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원장 노수현)은 제28회 농림축산식품 과학기술대상 후보자 추천을 14일부터 5월 2일까지 기술상용화 플랫폼을 통해 접수받는다. 농림축산식품 과학기술대상은 1998년 제1회 대한민국농업과학기술상으로 시작되어 올해 28번째를 맞이했다. 농업·축산업·식품업·임업 4개 부문에서 각각 현장적용기술과 학술연구기술로 구분하고, 농림식품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한 우수한 연구자와 산업체를 선정하여 시상하고 있다. 후보자는 서류 및 기술심사, 현장조사, 공적심사 등 심사 절차를 거치며, 확정된 수상자의 시상은 올해 12월 개최되는 농림축산식품 과학기술대전 개막식에서 수여될 예정이다. 지난 제27회 농림축산식품 과학기술대상에서는 ‘장기성 PO코팅필름 개발로 농민의 생산비용 절감에 기여’한 일신하이폴리(주) 이민범 부장과 ‘국내 천연원료로 반려동물 처방식을 개발하여 농가소득향상과 국가경쟁력향상에 기여’한 제일사료(주) 조우재 부장이 공로를 인정받아 산업포장의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단체 수상으로는 GC녹십자웰빙이 ‘국내 자생 식물로 기능성 소재를 개발하여 국내 농산물의 부가가치 증대와 농가소득에 기여’하여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노수현 원장은 “농림축산식품 분야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이 7일부터 25일까지 스마트 축산 청년 서포터스(이하 ‘청년 서포터스’) 멘티 농가를 모집한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2024년 청년 서포터스를 위촉하여 출범했으며 2025년 3월, 추가 모집을 통해 총 74명의 서포터스를 선발했다. 청년 서포터스의 선도 청년 농가(멘토 농가)는 멘티 농가를 대상으로 운영 기술과 효과를 공유하고 멘티 농가는 공유받은 기술을 바탕으로 스마트축산 성과를 확산한다. 이번 멘티 농가 모집은 스마트축산 장비·설루션의 도입 및 활용 확대를 희망하는 가축 사육 농가(한우·낙농·양돈·산란계·육계·오리) 중 청년 서포터스 활동에 적극적인 참여가 가능한 농가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청년 서포터스 멘티 농가로 선정되면 △선도 청년 농가(멘토 농가)의 스마트축산 도입 성과 등 실증 사례와 운영 기술 공유 △장비 및 설루션 운영 등에 대한 정보 교류 △스마트축산 교육·행사 참여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이 밖에도 △축산분야 정보통신기술(ICT) 확산 사업 장비 보급 대상자 선정 시 가점 부여 △축산물품질평가원이 지원하는 학습 조직 참여를 통한 스마트축산 도입 농가 간 관계망 형성 △정보통신기술(ICT) 장비 활용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는 제3회 ‘세계 식물건강의 날’(매년 5월 12일)을 기념해 실시한 어린이 포스터 공모전 수상작을 7일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은 전국 초등학생 및 동 연령대 아동을 대상으로 ‘검역으로 보호하는 건강한 식물, 건강한 지구’라는 주제로 3월 4일부터 3월 21일까지 실시했으며, 총 403점의 작품이 접수됐다. 심사위원들은 우리나라 식물보호를 위한 식물검역의 중요성을 창의적으로 잘 표현했다고 평가했다. 포스터 심사는 (사)한국미술협회 대구지사회원 등 내외부 심사위원들에 의해 총 2차에 걸쳐 이루어졌으며, 대상 1점, 최우수상 2점, 우수상 4점이 선정됐다. 대상은 ‘우리의 건강한 식물, 우리의 소중한 생명의 빛’을 표현한 대전 가장초등학교 김지오 학생의 작품이 선정됐다. 수상작에 대해서는 상장과 소정의 상금이 수여되며, 시상은 5월 9일에 개최하는 세계 식물건강의 날 기념식 때 실시될 예정이다. 한편, 검역본부는 4월 25일부터 5월 11일까지 총 17일간 열리는 고양국제꽃박람회에 식물검역 홍보관을 운영한다. 홍보관에서는 포스터 공모전 수상작 전시, 3D 현미경 체험, 검역탐지견 소개 등 다채로운 전시와 체험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농림축산검역본부 제주지역본부(본부장 고경봉)는 일본으로 수출하는 제주도 비육마(비육품종에 속하는 벨지안과 페르숑 교잡말) 30마리의 검역을 6일 완료했다. 비육마는 2015년 국내 말전염성자궁염 발생으로 일본 수출이 금지되었으나, 지난해 11월 8일 ‘수출위생조건 및 수출검역증명서’가 개정되어 다시 수출할 수 있게 되었다. 이에 제주지역본부는 일본의 검역 기준에 맞게 30일간 비육마에 대한 수출 검역을 하면서, 민관 합동 전담(TF)팀을 운영해 제주도청·부산세관·한국마사회(제주) 등과 소통하고 협력하는 등 원활한 수출을 위해 노력했다. 검역본부 고경봉 제주지역본부장은 “이번 비육마 첫 수출은 정부와 업체가 함께 주요 수입국인 일본의 수출 판로를 개척했다는 큰 의의가 있다”라고 하면서, “앞으로도 맞춤형 수출 검역 지원 등 관계기관과 지속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가 지난 30일, 직무 능력을 중심으로 한 공정·블라인드 채용을 통해 59명의 신입사원을 선발하고 ‘2025년 신입사원 임용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마사회와의 인연을 시작한 59명의 신입사원들은 한 달 동안 주요 사업과 조직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신입사원 입문 교육 과정에 돌입한다. 기본 소양 교육, 지방 사업장(부산경남·제주·장수 등) 견학 및 일일 지사 근무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경험하게 된다. 정기환 회장은 "창사 이래 최다 인원을 채용하며, 우수하고 훌륭한 인재들이 임용식을 통해 한국마사회와의 첫 인연을 시작했다.“며 ”신입사원만의 창의적이고 톡톡 튀는 아이디어들을 현업에서 맘껏 펼칠 수 있도록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적극적인 지원에 나설 계획이며, 향후 청년인턴 및 사회형평 채용 확대 등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 노력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마사회는 올해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해 조기 채용을 실시했다. 이번 채용에서는 비수도권 지역인재 선발을 위해 제한경쟁과 자립준비청년·경력단절여성·다자녀부모 등 서류가점을 신설하여 사회형평 채용을 강화했다. 또한, 지원자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1차 면접자 대상
국내 대표 종자기업 NH농우바이오가 3일 경기 광교 이의동 본사에서 현판식을 열고 새로운 도약을 공식화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3월 27일 주주총회를 통해 ‘농우바이오’에서 ‘NH농우바이오’로 사명을 변경한 후 진행된 공식 행사로, 농협경제지주 계열사로서의 브랜드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기업 신뢰도와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판식에는 농협경제지주 농업경제대표이사, NH농우바이오 대표이사 및 임직원 등이 참석해 사명 변경을 축하하며, 새로운 도약에 대한 기대와 포부를 함께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사명 변경은 대한민국 채소종자 수출을 주도하는 농협경제지주 계열사로서 해외진출 계열사들과의 브랜드 일관성을 확보하고, 농업인의 신뢰를 더욱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다. 이를 통해 NH농우바이오는 국내, 외 시장에서 브랜드 경쟁력을 갖추고,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바탕으로 우수한 품질의 종자를 공급할 계획이다. 또한, 범농협 협력사업을 강화하여 농업인의 소득 증대와 안정적인 농업 환경 조성에 앞장설 예정이며 글로벌 종자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해외 시장 확대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박서홍 농협경제지주 농업경제대표이사는 “NH농우바이오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이 지난해 추진되었던 인공지능(AI) 기반의 소 도체 기계 품질 평가 시험 적용을 2025년 전국 도축장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2020년에 최초로 장비 개발을 시작한 이후 현장 의견을 반영한 소 도체 품질 평가 장비를 개발했다. 2024년에는 품질 평가 항목에 육색과 지방색을 추가하며 전체 5개 항목(등지방두께, 등심단면적, 근내지방도, 육색, 지방색)을 기계로 측정하는 시험 적용을 성공적으로 추진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장비개발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과 인공지능(AI) 알고리즘을 고도화로 현재의 국산 품질 평가 장비를 완성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2025년 소 도체 품질 평가 장비(KBM4) 시범 사업 확대는 내년도 본사업 시행을 목표로 다양한 현장 활용에 초점을 두고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인공지능 기반 품질 평가 시스템과 촬영 이미지 활용으로 축산물 품질 평가에 대한 신뢰도와 유통 효율성이 높아질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박병홍 원장은 “2025년 소 도체 기계 품질 평가 시범 사업 실시를 통해 품질 평가 업무의 효율성 향상은 물론, 축산분야 유통 체계 전환의 기반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는 영남지역본부 정밀검역실험실과 김해공항, 부산신항 등에 구축한 디지털 실험실 시스템의 시범운영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본격 운영한다. 외래 병해충의 국내 유입 방지를 위해 농산물 수입 시에는 현장 검역과 실험실 정밀검역을 실시하며, 현장 검역에서 의심되어 보다 정밀한 검사가 필요한 경우 실험실 정밀검역을 진행한다. 기존 실험실 정밀검역의 경우 시료 반입·반납·폐기와 실험 데이터 기록 등 일부 과정은 수작업으로 진행해 인력과 시간이 많이 소요되고, 일부 오차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었다. 이에 검역본부는 ‘시료 관리 자동화 시스템’과 ‘정밀검역 실험 데이터 통합 관리 시스템’으로 구성된 디지털 실험실 시스템을 구축했다. ‘시료 관리 자동화 시스템’은 전자태그(RFID) 기술을 활용해 시료의 반·출입을 자동으로 인식하여 관리할 수 있게 한 것이다. ‘실험 데이터 통합 관리 시스템’은 검역 대상 품목별 실험 항목을 데이터베이스화하고, 실험기기 7종 21대를 네트워크로 연결하여 하나의 중앙서버에 데이터를 저장 및 관리, 검사 결과 보고서까지 자동으로 생성할 수 있게 만든 것이다. 디지털 실험실 시스템 시범운영은 2025년 1월 1일부터 2월
권재한 청장, 경북 의성 산불 피해 농가 방문 피해 상황 점검 가용 인력·장비 동원·농작업 대행 및 복구 지원 총력 12개 작목 3만 6,000톤 종자 지원…현장 맞춤형 기술지원 추진 권재한 농촌진흥청장은 1일 오전, 경북 산불 발생으로 피해를 본 의성군 과수 농가를 찾아 농업인을 위로하고, 산불 피해지역 복구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피해 농가를 찾은 권 청장은 “갑작스러운 산불로 피해가 큰 농업인들이 빠른 시일 안에 영농을 재개하고 일상에 복귀할 수 있도록 가용 인력과 자원을 동원해 기술지원과 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이날 방문한 피해 농가에는 사과나무의 열화상 피해 정도를 조사해 고사한 나무는 뽑아내고, 회복이 가능한 나무는 영양제 살포, 꽃눈 확보, 병해충 방제 등을 실시해 정상적인 생육이 가능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농촌진흥청은 이번 경북·경남 산불로 피해가 발생한 농가를 대상으로 다각적인 기술지원을 추진, 봄철 영농에 차질이 없도록 힘쓸 계획이다. 전국 농업기술센터 농기계 안전전문관 및 보유 농기계를 활용, 농작업 대행과 병해충 방제 및 영농 현장 복구를 돕는다. 피해가 심하지 않은 농기계는 무상 수리를 지원한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는 4월 1일부터 ‘우유는 신선식품입니다!’라는 새로운 슬로건으로 대한민국 우유의 신선함과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2025년 TV광고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TV 광고는 배우 지진희를 모델로 ‘신선함’에 초점을 맞추어 우리나라 우유가 최고 수준의 신선식품임을 강조하는 내용으로 제작되었다. 기존 ‘팩트체크’ 컨셉을 유지하면서도 우유가 생산되는 목장에서부터 소비자의 식탁에 오르기까지의 신속한 배송 과정과 철저한 품질 관리 시스템을 통해 우리 우유의 신선함이 어떻게 보장되는지를 생생하게 시각적으로 보여준다. 또한 이번 광고를 통해 소비자들이 우유는 신선식품이라는 점을 인식하도록 하여 유통기한이 1년이나 되는 수입산 멸균우유를 선택하기보다 국산 우유를 선택할 수밖에 없는 소비행동을 유도하고 26년도에 우유 및 유제품 무관세 시장에 대비하여 국산 우유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제작되었다. 이번 ‘우유는 신선식품입니다!’ 편은 SBS 외 지역방송, MBC every 1, YTN, 연합뉴스 TV, YouTube 등에서 시청할 수 있다.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우유는 신선식품입니다!’ 캠페인을 통해 대한민국 우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