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는 16일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와 협력해 아세안 국가를 대상으로 본격적인 메탄감축사업 추진을 위해 기본협정을 체결하고, 이를 기념하는 사업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아세안 메탄감축사업’은 아세안 국가 농업 분야의 메탄 배출을 줄이기 위해 구체적인 감축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과학적으로 검증해 지속 가능한 농업 모델을 개발하는 데 중점을 둔다. 벼농사에는 상시 물 공급이 필수적이고, 이 과정에서 유기물이 과도하게 분해되며 많은 메탄이 발생하는 것이 농업 분야의 주요 메탄 배출 원인으로 지적되어 왔다. 이에 따라 공사는 자동물꼬 등 ICT 기반 물 관리 기술을 도입해 물 사용 효율을 높이고 탄소 배출량을 감소시킬 계획이다. 이번 협정으로 한국농어촌공사는 메탄 감축사업의 구체적인 방향과 더불어 공사가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재생에너지 개발사업, 에너지효율화사업 등 다방면의 기후 위기 대응 노력을 공유하며, 아세안 국가와 국제기구의 관심과 협력을 이끌어낼 토대를 마련했다. 박태선 한국농어촌공사 기반사업이사는 "아세안 국가에서 메탄감축사업의 성공적인 실행을 위해 철저히 준비하고 현장 중심의 기술 지원과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갈 것"이라며 "농
세계적인 스마트팜 솔루션 기업 PRIVA의 Meiny Prins 회장이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이하 농진원)을 방문해 스마트농업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방문에는 PRIVA 아시아 총괄 Manuel Madani 대표와 한국 파트너사 미푸코그린의 나영욱 대표가 동행했다. PRIVA는 1959년 설립 이래 65년간 스마트팜 분야를 선도해온 네덜란드의 대표적인 농업기술 기업이다. 특히 스마트 온실 자동화 시스템과 기후제어 솔루션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AI 기반 작물 생육 관리 시스템과 자원 효율화 기술 개발에 집중 투자하고 있다. 20년간 PRIVA를 이끌며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성장시킨 Prins 회장은 'Sustainable Urban Delta' 재단을 설립하고 이사장을 맡는 등 지속가능한 도시농업 발전에도 앞장서 왔다. 또한,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첨단 농업기술 개발과 도시농업 솔루션 보급에 힘써왔으며,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과의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고자 이번 방문을 추진했다. 방문단은 농진원 안호근 원장과의 면담을 통해 양측의 현황을 공유하고, 농생명ICT검인증센터를 견학하며 한국의 스마트팜 ICT기자
서울 영등포농협(조합장 백호)은 오는 17일 하나로마트 남구로점을 새롭게 단장해 확장 오픈한다고 밝혔다. 영등포농협이 주도적으로 관할 구역 내 신선하고 우수한 품질의 농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매장 면적을 기존 대비 2배 이상 확대했다. 영등포농협은 이번 확장 오픈을 통해 하나로마트의 핵심인 농산물 품질을 한층 강화했다. 우수한 품질을 취급하는 산지 농협과의 직거래를 통해 하동군 옥종 딸기, 봉화군 춘양 사과, 진도 선진 대파 등 신선한 농산물을 엄선해 판매한다. 영등포농협은 다양한 산지 농산물을 취급하며, 산지 농협과의 상생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확장 오픈 할인 행사는 오는 17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되며, 오픈 당일에는 다양한 사은품을 증정하는 행운의 룰렛 이벤트 등 색다른 이벤트로 풍성함을 더할 예정이다. 또한 설 연휴를 앞두고 진행되는 만큼 명절 인기 상품을 대폭 할인하고, 명품 선물 세트 등 구성을 확대해 선보이는 설 특집 행사도 병행된다. 영등포농협 백호 조합장은 “영등포농협은 신선한 우리 농산물 유통 활성화를 통해 합리적인 가격과 높은 품질의 농산물을 제공해 왔다”며 “어려운 농업·농촌을 돕기 위해 농산물 판매
우성사료(대표이사 한재규)가 지난 9·10일 양일간 호텔 인터불고 대구에서 대리점 대표 및 기업 관계자 3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성 챌린지 컨퍼런스 2025(이하 WCC2025)’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전진대회에서 2025년 전략 슬로건은 ‘2025 We Higher(위하여)’를 발표했다. 이 슬로건은 첫째, 더 높은 목표와 성장을 위하여 “Jump Up”, 둘째 고객에게 더 높은 품질과 서비스를 위하여” Value Up”, 셋째, 조직과 개인의 성장을 위하여 “Grow Up”를 목표로 한다. 올해 “2025 We Higher” 슬로건과 함께 지난 성과를 돌아보고 회사의 비전과 목표를 공유하며 목표 달성을 위한 결속력을 다지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우성사료는 2025년 100만 톤의 판매 목표와 이를 위한 달성 전략을 발표했다. 한재규 대표이사는 “고객과의 신뢰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고, 품질 좋은 사료를 통해 고객의 성공을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행사는 본부별 사업 분석 및 전략 발표, 성공 사례 발표, 우수 시상, 화합의 장 순서로 진행되었다. 이를 통해 대리점 대표들은 시장의 변화에 대한 통찰력을 공유하고, 우성/우성사료와의 협력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는 쇠고기, 돼지고기 등 소비 성수기인 설 명절을 맞이하여 축산식품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1월 6일부터 1월 24일까지 3주간 쇠고기, 돼지고기 등 관련 포유류 도축장 위생관리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특별점검에는 검역본부 소속 공무원(16개반, 32명)이 전국 포유류 도축장 84개소 중 2024년 HACCP 운용 적정성 조사·평가 결과 순위가 낮은 업체와 검역본부의 위생점검을 받지 않은 업체를 불시에 중점적으로 확인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가축의 위생적 도축·처리 여부, 영업자 및 종업원의 개인위생 상태, 도축장 시설 적정 여부 및 식육(부산물 포함)의 위생적 관리 여부 등이다. 점검 결과 위반 사항이 확인된 작업장에 대해서는 축산물위생관리법령에 따라 즉시 처분 조치할* 계획이다. 이동식 동물질병관리부장은 “앞으로도 축산물 소비가 증가하는 명절과 하절기 등에 축산물 작업장의 위생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소비자가 안심하고 축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메이니 프린스 프리바 회장 방문, 구체적 실행 방안 논의 두바이 등 중동 지역 스마트팜 기술 수출 공동 진행 프리바 회장 "우듬지팜과 기술 협력 통해 시너지 극대화" 스마트팜 종합 솔루션 기업 우듬지팜이 글로벌 스마트 농업 선도 기업인 프리바(PRIVA)사와 손잡고 해외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 우듬지팜에 따르면 지난 14일 메이니 프린스(Meiny Prins) 프리바 회장은 우듬지팜을 방문해 첨단 농업 기술과 지속 가능한 농업 모델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동에는 마누엘 마다니(Manuel Madani) 프리바 아시아 대표와 프리바의 한국 공식 에이전시인 ㈜MiFKO의 나영욱 대표 등도 함께했다. 지난 2023년 스마트팜 기술 혁신과 유통 사업 확산을 위해 협약을 맺은 우듬지팜과 프리바는 글로벌 시장에서 스마트팜 개발과 보급 확산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논의했다. 우듬지팜과 프리바는 두바이와 아랍에미리트(UAE),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 지역과 글로벌 시장을 중심으로 농산물 유통과 스마트팜 기술 수출에 공동으로 나선다는 계획도 세웠다. 건조한 기후로 척박한 농업 환경을 지닌 중동 국가들이 우듬지팜의 스마트팜 기술에 관심을 보이고 있어 이를 기회 삼아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 이하 검역본부)는 제3차 농림축산검역검사기술개발사업 중장기계획을 발표하며, 국가재난형 동물질병 대응과 미래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연구개발 비전을 제시했다. 검역본부는 ‘신뢰받는 동식물 질병연구로 세계적 연구기관 도약’이라는 비전 아래, ▲ 동물질병 예방 및 제어기술 고도화 ▲ 개방형 연구 생태계 구축 ▲ 미래 환경 변화 대응 체계 확립이라는 3대 전략을 중심으로 국가재난형 동물질병 선제적 대비·대응 기술 구축 및 국제협력 강화 등 7대 중점과제를 설정했다. 이번 중장기계획을 통해 국가재난형 가축질병 및 고위험 식물병해충에 대한 선제적 대응 연구를 강화하고, 인수공통감염병 대응 체계를 고도화하여 사람과 동물이 함께 건강한 사회를 구현하는 원헬스(One Health) 기반 기술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역학분석 모델 개발, 동물복지 및 수의법의학 연구, 그리고 첨단기술을 활용한 반려동물 진단·치료 기술 개발 등 미래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연구를 대폭 확대할 방침이다. 또한, 민간 연구개발(R&D)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생물안전 연구시설 개방을 확대하고, 산업체
농협사료(대표이사 정종대)가 2024년 한 해 동안 축산관련 주요 평가대회에서 대통령상 3관왕을 차지하는 눈부신 성과를 거두었다. 이러한 결과는 농협사료의 지속적인 품질 향상 노력과 현장 중심의 사양관리, 그리고 농협사료의 대표제품인 “명품안심” 시리즈의 혁신적인 품질이 만들어낸 결실로 평가받고 있다. 그 비결을 구체적으로 요약해 보겠다. 농협사료는 첫 번째로 축산농가의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전문 박사들로 구성된 컨설팅팀을 운영하며 현장 맞춤형 사양관리와 교육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왔다. 이는 한우의 사양관리 전반에 대한 체계적인 지도뿐 아니라 영양학적 솔루션을 제공하여 농가의 경쟁력을 실질적으로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두 번째로 2024년 농협사료는 전국적으로 우수농가를 육성하는 데 주력하며, 각 지역 조합과 협력하여 체계적인 사양관리 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를 통해 농협사료를 이용하는 농가들은 뛰어난 성과를 기록했으며, 특히 2024년 농협사료 우수농가로 선정된 14곳의 평균 성적 역시 국내 최상위권(표2)으로 전국에서 농협사료의 품질 우수성을 입증했다. 이와 같은 한우산업 경쟁력 향상은 농협사료의 체계적인 사양관리와 제품 혁신의 결과이다. 세 번째로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이 농업 분야 연구개발성과의 성공적인 시장 진출을 위한 '2025년 연구개발성과 사업화 지원사업'을 대폭 확대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농진원은 이번 사업을 통해 미래 농업 경쟁력 강화와 기술 혁신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사업은 '농업공공기술진흥사업'과 '농식품 기술이전업체 공정고도화 지원' 두 개 분야로 나눠 진행되며, 총 지원 규모는 33억 6천만원이다. 첫째, 농업공공기술진흥사업은 첨단농업기술의 시장 진출을 위해 기술상용화 지원과 Fast track으로 구분해 운영된다. 기술상용화 지원은 17개 과제를 선정해 과제당 최대 7천만원을 지원하며, 협약일로부터 당해연도 11월 30일까지 진행된다. 대형 성과 창출을 위한 Fast track은 2개 과제를 선정해 2년간 최대 1억 4천만원까지 지원한다. 특히 Fast track은 선납기술료 1천만원 이상이거나 공개경쟁입찰을 통해 전용실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한 기업에 한해 지원받을 수 있다. 둘째, 공정고도화 지원사업은 기술이전 제품의 품질 개선과 대량생산 체계 구축을 위한 사업이다. 7개 과제를 선정해 과제당 최대 2억원을 지원하며, 투자기업 참여형과 기업단독형 중 선택할 수
수의사의 처방전이 있어야 판매할 수 있는 베토퀴놀사의 오리더밀 항생제 연고가 쿠팡에서 불법 판매되고 있어 항생제 오남용에 의한 부작용 피해가 나타나고 있다. 오리더밀 연고의 경우 외이도염치료에 주로 이용되고 네오마이신황산염 같은 항생제가 들어있어 수의사의 처방과 약사의 지도가 필요하며 지정된 장소 외에 판매는 불법이다. 제보팀장 제보자 A씨에 따르면 수개월 전 수차례 쿠팡에 신고 및 문의를 남겼는데 담당부서에 전달하겠다라는 답변만 할뿐 현재까지 조치가 이루어 지지 않고 있다. 판매자들에게도 해당 상품 판매는 불법이다 라고 문의를 남겼지만 자신들은 허가를 받고 판매하고 있다는 똑같은 답변만 하고 있다. 애초에 동물용의약품은 온라인 판매 자체가 불법이기에 허가를 받았다는 말은 거짓말이다. 쿠팡에서는 '오리더밀 강아지 연고' 라고 검색하면 다수의 판매자를 볼 수 있다. 쿠팡에서는 동물약품의 불법 판매에 대해 중단 조치를 조속하게 취해야 할 것이다. 동물용의약품을 온라인에서 사고 파는 것은 불법이다. 약사법에 따라 동물병원 등 지정된 장소에서만 판매할 수 있다. 위반시 최대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는 무거운 범죄다. 농림축산검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