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원장 노수현)은 지난달 28일 한국마사회에서 개최된 ‘제2회 공공부문 노사 혁신대상·인사 혁신 인재대상’ 시상식에서 ‘노사 혁신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상은 한국공인노무사회에서 주관하는 제도로, 노사 상생협력 / 노사 역량강화 / 노사 ESG(환경, 사회, 지배) 지속경영 / 노사 노동인권 경영 / 노사 안전일터 경영 등 분야별 심사를 거쳐 우수기관을 선정해 시상한다. 농기평은 직무급 제도 개선 및 고도화 과정에서 노사 상생협력의 노력을 인정받아 기타공공기관 유일 노사 혁신대상 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농기평은 그 과정에서 노사협력 TF운영 / 전 직원 참여 정기 직무평가 실시 / 직무분류체계 점검 등 효율적인 노사공동 보수체계 개편을 진행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노수현 원장은 “그간 노사 상생협력에 대한 노력을 인정받아 이 상을 받게 되었다”면서 “앞으로도 노사가 함께 발전적인 미래를 만들어 가는 공공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가 말산업 분야 창업 활성화 및 생태계 확장을 위해 올해로 4회째 개최해 오고 있는 ‘말산업 창업경진대회’의 수상자가 선정됐다. 이미 앞선 세 번의 대회를 통해 총 52개의 창업 아이템이 발굴되었고, 이 중 승마예약 앱 ‘말타’, NFT 및 조각거래 플랫폼 ‘말만해’를 포함해 약 20여 팀이 실제 창업에 성공하는 등 그 실효성을 인정받고 있는 본 대회에는 올해도 흥미로운 아이템들이 여럿 등장했다. 이 중 대상의 영예를 안은 아이템은 ‘신속한 말 질병관리를 위한 통합형 현장진단센서(유호정/광주과학기술원)’. 말 사육두수가 많은 미국, 유럽 등지에서 말인플루엔자 질병이 지속발생하고 국내유입도 우려되는 상황에서, 기존의 신속항원검사보다 빠르고 PCR검사보다 저렴하지만 검출력은 100배 이상 증가됐다고 밝힌 이 진단기술은 높은 차별성을 인정받으며 대상으로 선정되었다. 이 외에도 승마고객의 기록을 기승분석, 랭킹, 영상 등으로 제공함으로써 고객의 흥미를 지속시키고 정기적 승마이용인구 확대에 기여할 수 있는 ‘승마의 게이미피케이션 및 대중화(정성헌/홀텍)’가 최우수상을, 음악과 승마교육을 접목한 ‘Equine Music Program(허안/제주한
축산물품질평가원 경기지원(지원장 황도연)은 지난 22일 경기도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와 경기도 안양시 소재 안양소방서 119안전센터에서 합동 소방(재난) 안전 체험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 소방(재난) 안전 체험은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주고 각종 안전사고에 대한 대응능력 향상과 안전 사고에 대비한 유관기관 안전 공조 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훈련 주요 내용으로는 화재 및 지진 등 재난 발생 시 위급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능력 향상 프로그램으로 △소화기 사용법 △지진대피 교육 △심폐소생술(CPR) 방법 △연기미로탈출 △피난체험 등이다. 황도연 지원장은 이번 안전 체험을 통해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응과 피난 유도를 통해 인명피해를 최소화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인식하는 좋은 기회였다"고 평가하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안전 공조 체계를 구축하여 안전한 사무실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26일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사단법인 한국ESG학회(회장 고문현)’가 2023년 처음으로 시행한 ‘2023 한국 ESG대상’에서 공공기관 부문 최고상인 대상을 최초로 수상하며 ESG경영 선도기관으로 인정받았다. ‘한국 ESG대상’은 지속 가능한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과 ESG경영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널리 확산을 위해 시행하는 포상 제도로 공공기관, 지자체, 기업, 학교 등 12개 부문별로 ESG경영 체계와 성과를 평가해 수상 기관을 선정했다. 공사는 김춘진 사장 취임 직후인 2021년 4월에 협력기업 169개 사와 함께 ESG경영을 선포하고 공공기관 중 선도적으로 ESG경영 체계를 확립했으며 ▲ 먹거리 탄소중립을 위한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 확산 ▲ 글로벌 ‘김치의 날’ 제정 ▲ 공공급식통합플랫폼 출범으로 대국민 공공급식 개선 ▲ 월동채소를 저탄소 작물인 우리 밀로 작목전환 ▲ 농산물 온라인도매시장 최초 설립 등 적극적인 ESG경영 활동으로 다양한 성과를 창출했다. 특히 본 대회에 주요 성과로 제출한 공공급식통합플랫폼의 경우 ▲ 지역·친환경 농산물 소비 기반 강화 ▲ 공정하고 투명한 공급체계 구축 ▲ 안전한 식재료 공급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축산 유통종사자들의 축산유통에 대한 이해도 향상을 위해 ‘축산유통의 이해’ 책자를 발간했다. ‘축산유통의 이해’는 축산유통의 개요, 투입·생산·도매·소매단계별 구조, 계열화, 가격결정, 물류체계, 축산유통 정책 등 축산유통 산업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이 고루 담긴 교육교재다. 특히, 축산 유통단계별 구조, 주요 이슈 및 전망, 정책과 지원제도 등 주요 내용을 개조식으로 구성하여 유통업 종사자와 학생들이 더욱 효과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제작한 것이 특징이다. 집필진으로 학계 교수, 축산·식품업계 MD, 전문지 기자 등 축산유통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하였으며, 지난 11월 10일과 11월 17일에 진행된 충청권 대학생(충남대·충북대·공주대 등) 대상 시범교육에서는 집필진이 직접 강연을 진행하였다. 축평원은 내년부터 ‘축산 유통종사자 교육’ 을 정식으로 운영할 계획으로, 운영 첫해인 '24년도에는 관련 기관과 협력관계를 구축하여 교육과정을 위탁 개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aT 농수산식품유통교육원에서 3개(△축산물 트렌드 분석과 마케팅 전략 수립, △축산물 유통채널 입점과 영업전략, △축산물 온라인플랫폼 마케팅 전략) 나주 농식품공무원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이종순)은 20일 오전 출근하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인권경영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이종순 원장과 김기주 경영기획본부장, 김재욱 인사혁신실장 등이 참여해 출근하는 직원들에게 고운 말 사용을 장려하는 문구가 적힌 호두과자와 커피를 나눠줬다. 농정원은 우리 밀 소비 활성화를 위해 100% 우리 밀로 만든 호두과자를 활용했다. 농정원은 앞으로도 ‘고운 말 쓰기’ 포스터를 곳곳에 비치하고 안내 리플릿을 배포하는 등 서로의 인권을 존중하는 기관을 만들기 위한 캠페인을 꾸준히 전개할 계획이다. 이종순 원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농정원 직원들이 서로에게 관심을 갖고 고운 말을 더 많이 사용해주길 바란다”면서 “농정원은 앞으로도 임직원 대상 교육과 인권경영 홍보를 통해 인권 침해를 적극적으로 예방할 것”이라고 말했다.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가 인사혁신처 주관 2023년 인사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리 기관 문화는 우리가 바꾼다’는 사례로 동상(인사혁신처장상)을 수상했다. 검역본부는 농업, 행정, 수의 등 다양한 직렬이 같이 근무함에도 소통부재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고, 특히 기성세대와 청년세대(엠제트(MZ)세대) 간의 갈등 등을 줄이기 위해 ‘칭찬선거’ 및 ‘세대소통 토론회(워크숍)’ 등을 실시하였고, 청년세대(엠제트(MZ)세대)를 주축으로 한 토론회(워크숍)에서 세대간 이해도를 높이고, 직렬간 화합을 도모할 수 있는 다양한 조직문화 개선방안을 마련했다. 특히, 세대소통 토론회(워크숍)에서 나온 많은 의견 중 ‘즉석사진관’은 즉시 기관 체육행사에 반영되어, 참여한 직원들에게 큰 호응을 얻음은 물론 신규 직원의 의견을 기관에서 즉각 반영하여 실행한다는 신뢰를 줌으로써 청년세대(엠제트(MZ)세대)가 기관을 신뢰하고, 구성원으로서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경험이 되었다. 김정희 검역본부장은 “전 직원이 서로 소통하고 격려하는 기관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 결과가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안을 통해 더욱 소통하는 검역본부가 되고자
홍천한우사랑말(이사장 나종구)은 15일 홍천군청을 방문하여 어려운 이웃돕기 후원으로 1,050만원 상당의 한우 불고기 300kg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된 후원 물품은 홍천군과의 협의를 통해 각 읍,면 지역의 소외계층 총 600세대에 전달 될 예정이다. 홍천한우사랑말은 지역사회 환원사업의 일환으로 매년 상, 하반기 홍천군의 취약계층을 위해 한우 불고기를 전달하며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나종구 이사장은 “지역주민의 변함없는 사랑으로 홍천한우사랑말이 꾸준히 성장할 수 있었다, 사회적 기업으로써 지역과 함께 상생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7일 농림축산식품부 대회의실에서 ‘농림축산식품부 2030 자문단(이하 자문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부는 청년들의 국정 참여 확대를 우선순위로 추진하고 있으며, 자문단은 농식품 정책에 대한 청년세대의 인식을 전하는 핵심 창구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자문단은 앞으로 1년 동안 ‘농식품 정책 모니터링, 청년여론 수렴, 청년의 시각에서 본 정책 개선방안 제안’ 등의 활동을 추진한다. 자문단의 단장은 지난 4일 임명된 신기민 청년보좌역이 맡는다. 청년보좌역은 청년 당사자의 입장에서 청년세대의 인식을 농식품부 장관 등에게 직접 전달하고 소통하는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지난 10월 자문단원을 공개모집 했으며, 농식품 정책에 관심이 많은 100명 이상의 청년들이 참여 신청을 했다. 농식품부는 서류·면접 심사를 통해 최종 20명의 단원을 선발했다. 자문단원들은 대학생부터 청년농업인, 국제기구 근무 경력이 있는 청년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됐다. 농식품 정책에 대한 청년들의 여러 시각을 반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발대식은 1부와 2부로 나뉘어 개최됐다. 1부에서는 자문단 단장인 청년보좌역 임명장 수여식, 자
# 누군가에게 ‘음식은 ○○이다!’라고 물어본다면? 어떤 사람은 ‘솜씨다!’라고 말하고, 어떤 이는 ‘사랑이다!’라고 말하며, 또 다른 이는 ‘소통이다!’라고 각기 나름의 느낌이나 경험에 따라 다양하게 묘사하고 표현할 것이다. 그러한 음식에 대한 다양한 느낌이나 생각 등을 시와 그림, 음식 캐릭터 등으로 만들며, 어린이와 학부모가 함께 쓴 ‘우리 밥상 이야기(가락몰도서관 펴냄)’가 화제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 이하 ‘공사’)에서 운영하는 가락몰도서관이 진행하는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의 하나로, 지난 5월 4일부터 10월 7일까지 약 5개월에 걸쳐 초등학교 2~6학년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그림동화 속 한식 이야기’란 주제를 가지고 작가들과 함께 책을 읽고 도서관 텃밭에서 기른 작물을 수확하여, 음식을 직접 만들어 보는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그 결과로 프로그램에 참여한 34명의 아이와 학부모들이 상상한 음식 캐릭터 및 직접 쓴 시를 상상 속의 그림과 이야기로 담아 한 권의 책으로 엮어냈다. 이 책에서는 같은 음식을 두고도 부모와 아이가 완전히 다른 시각으로 바라보는 글이 있는가 하면, 한 가족이구나 싶을 정도로 비슷한 생각을 하는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