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이 지난해 4월 선보인 프리미엄 ‘A2+우유’가 누적 판매량 8,250만 개를 돌파하며, A2우유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입증했다. 어려운 유업계의 대내외 환경 속에서도 우유의 핵심인 ‘고품질 원유’로 승부수를 띄운 문진섭 조합장의 전략이 주효했다는 평이다. ‘A2+우유’는 서울우유가 국산 우유 소비 증진을 목표로 5년간 약 80억 원을 투자해 2024년 출시한 프리미엄 흰 우유다. A2 단백질 유전형질을 가진 젖소에서 분리·집유해 A2 단백질만을 함유하고 체세포수 1등급, 세균수 1등급의 고품질 원유가 특징이다. 또, 목장, 수유, 생산, 제품 총 4단계의 A2검사를 실시하고, 세균과 미생물을 한 번 더 제거하는 EFL(Extended Fresh Life) 공법을 적용해 압도적인 신선도와 품질을 자랑한다. 특히, A2우유가 소화용이성을 비롯해 장내 유익균 증가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임상결과가 국제학술지에 등재되는 등 A2우유의 긍정적 영향이 알려지며, 우유 섭취 후 소화불편감을 겪는 소비자들은 물론, 일반 소비자들에게도 ‘더 좋은 우유’로 호평 받고 있다. 이에 힘입어 ‘A2+우유’는 출시 5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2,200만
 
								농협사료(대표이사 정종대) 본사 및 강원지사 임직원 20여명은 지난 23일 강원 홍천군에 위치한 축산농가를 방문하여 수확철 농촌 일손 돕기를 실시했다. 이번 일손 돕기는 수확철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사회공헌활동으로 참여한 임직원들은 깨(들깨) 수확, 축사 정리 등 다양한 농작업을 함께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고령화와 인구 감소로 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며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정종대 농협사료 대표이사는 “이번 농촌 일손 돕기는 농업 현장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농심천심(農心天心)'의 마음으로 농업인과 호흡하기 위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농협사료는 앞으로도 농업인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농업·농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사료는 농촌 일손 돕기를 비롯해 환경정화 활동, 사회복지시설 지원, 헌혈캠페인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국민에게 사랑받는 농협’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 경마방송 KRBC(Korea Racing Broadcasting Center)가 지원해 ‘스튜디오 프리윌루전’이 제작한 단편영화 '몽생전(Grand Prix: The Beginning of the Legend)'이 제10회 런던아시아영화제(LEAFF)의 Future Frame : AI 섹션에 공식 초청되었다. 올해로 10회를 맞는 런던아시아영화제(10.23.~11.2.)는 처음으로 AI 섹션(Future Frame : AI)을 신설했다. 총 12편의 작품이 초청되었으며, '범죄도시'와 '카지노' 등으로 유명한 한국의 강윤성 감독 작품 <중간계>가 오프닝작으로 선정됐다. '몽생전'은 오는 11월 1일 런던 소호호텔 시네마에서 AI Cinema #3 섹션으로 상영될 예정이다. '몽생전'은 제주도를 배경으로, 어린 소녀가 친구 ‘몽생이’(제주 방언으로 조랑말)를 지켜내기 위해 신들에게 맞서는 이야기를 담았다. AI 기술과 신화적 상상력을 결합해, 인간과 자연, 그리고 말이라는 존재의 의미를 새롭게 재해석한 작품이다. <중간계>의 AI 연출을 맡은 권한슬 감독이 <몽생전>의 총 연출을 맡아 완성도 높은 영상미
 
								해양수산부 산하 공공기관 국립해양생물자원관(관장 김현태)이 최근 노사상생 인증(LMBC) 사후 심사에서 적합 판정을 받았다. 심사는 지난달 26일 중소벤처기업인증원(KOSRE, 원장 엄진엽)에서 진행됐다.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지난해 최초로 노사상생 인증을 획득한 이후, 이번 사후 심사에서 노동자와 경영진 간 상호 신뢰와 협력에 기반한 노사 협력체계 구축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노사 합동 환경정화활동과 노사 관계 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워크숍 운영 등 실질적 협력 프로그램이 심사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이번 심사 결과를 바탕으로 노사관계를 더욱 견고히 하고, 지속적인 개선 활동을 통해 상호 신뢰할 수 있는 노사 문화를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다. 김현태 관장은 “국민이 공감하고 신뢰하는 공공기관이 되기 위해서는 노사 간 신뢰와 소통이 필수적”이라며, “이번 사후 심사를 계기로 노사가 함께 더 나은 일터를 만들고 공공기관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중소벤처기업인증원(KOSRE)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출자해 설립한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공적 인증·평가기관으로, ISO 경영시스템, 인권경영시스템(HRMS), 노사상생
 
								가을이 되면 선선한 날씨와 함께 식욕이 부쩍 늘어난다. 여름철 억눌렀던 입맛이 돌아오면서 평소보다 과식을 하거나 간식을 먹는 일이 잦아지고, 운동량은 줄어드는 경우가 많다. 이로 인해 체중이 빠르게 증가하거나, 다이어트를 시도해도 식이조절이 어려워 포기하는 이들이 적지 않다. 이럴 때 사람들이 고려하는 것 중 하나가 전문적인 다이어트약이다. 다이어트약은 단순히 체중 감량을 목표로 하기보다, 식욕 조절과 지방 대사 개선을 함께 유도해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감량을 돕는 역할을 한다. 특히 가을철처럼 식욕이 왕성해지는 시기에는 식사량을 스스로 줄이기 어렵기 때문에, 의학적으로 체계화된 처방을 통해 섭취량을 조절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플랜에스의원 도건기 대표원장은 “처방은 개인의 체질과 생활 패턴, 기초 대사량을 분석해 맞춤형 진행이 되어야 한다. 또한, 단순히 약물에만 의존하는 방식이 아닌, 식습관 교정과 병행 가능한 프로그램을 제시해 체중 감량 후에도 건강한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또한 뺏주사•하이뺏주사와 같은 지방분해주사 시술을 통해 특정 부위의 군살 감량에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바디리프팅 시술로 체중감량 후 늘어지고
 
								지역거점 공공병원으로서 공공보건의료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적십자병원이 의사 구인난으로 의료공백이 반복되고 있다. 특히 지방의 경우, 높은 연봉을 제시해도 채용이 쉽지 않은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박희승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남원장수임실순창·보건복지위원회)이 대한적십자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전국 6곳의 적십자병원 중 올해 4곳에서 일부 진료과 휴진 사태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유는 전문의 퇴사, 의료취약지 파견의사 진료 종료, 구인난 등으로 인한 인력 부족이었다. 휴진 사유별로 보면, 전문의 퇴사 및 구인난으로 서울적십자병원 피부과는 올해 8월 1일부터 한 달간 진료를 중단했다. 서울은 수도권에 위치한 덕분에 비교적 빠른 충원이 가능했지만, 지방 병원들은 상황이 더욱 심각했다. 상주적십자병원 외과는 올해 3월 31일부터 7월 10일까지 약 3개월간 휴진에 들어갔다. 3차례 공고 끝에 연봉을 3억 2000만~3억 3000만원으로 상향 조정한 뒤에야 간신히 채용이 이뤄졌다. 또 지난해 8월 21일부터 휴진했던 이비인후과 역시 올해 7월 21일에야 3차례 공고 끝에 진료가 재개됐다. 의료취약지 파견의사 진료 종료에 따라 통영적십자병원 신경과
 
								지난해 외국인 환자와 동반자가 우리나라를 방문해 진료뿐만 아니라 쇼핑, 숙박, 여행 등 의료관광을 하며 지출한 금액이 총 7조 5,039억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미화 더불어민주당 의원(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이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4년 외국인 의료관광 지출액은 ▲중국 2조 4,442억원, ▲일본 1조 4,179억원, ▲미국 7,964억원, ▲대만 5,790억원, ▲몽골 3,055억원 순으로 집계됐다. 외국인 환자 수와 의료관광 지출액을 토대로 국가별 평균 지출액을 분석한 결과, 중국인이 약 937만원, 미국인이 약 781만원, 일본인이 약 321만원 정도 지출한 것으로 추정됐다. 외국인 환자 유치 사업은 2009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한 후 꾸준히 성장해 왔다. 2015년 29만 6,889명이던 외국인 환자가 2024년 117만 467명으로 약 4배(294%) 증가했다. 의료관광이 단순한 진료 방문을 넘어, 소비·관광·숙박 등 지역경제 전반에 파급효과를 미치는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자리 잡았다. 진료과별로는 피부과가 56.6%(70만 5,044명)로 가장 많았고, 성형외과 11.4%(14만 1,845명), 내과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상임 (상근) 임원인 농민신문사 회장을 겸임하면서 취임 이후 1년 6개월 중 출근한 날은 단 40일에 불과했지만, 무려 5억원 가까이 급여를 수령한 것으로 드러났다. 농민신문사 회장 겸임에 따른 편법 편취 문제로 비화되고 있는 가운데, 농민신문사는 강호동 회장의 근태마저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 있는 등 규정 전반의 문제도 존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윤준병 의원 ( 더불어민주당,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 고창군 ) 이 농업협동조합중앙회 및 농민신문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 강호동 농업협동조합중앙회장은 지난 2024년 3월 21일 농민신문사 이사회 및 정기대의원회를 거쳐 농민신문사 회장으로 선출돼 현재까지 농민신문사 회장직을 겸임하고 있다. 이와 관련, 농민신문사 정관에서는 회장 (1인 ), 사장 (1인 ), 회원조합장인 이사 (12인 ) 및 회원조합장인 이사 외 이사 (2인 ), 감사 (2인 ) 등을 임원으로 두고, 이사는 4년, 감사는 3년, 목적사업을 전담하는 상임이사 및 회원조합장인 이사 외 이사의 임기를 2년으로 규정하고 있다. 이 중 회장과 사장은 목적사업을 전담하는 상임이사에 해당해 상임 (
 
								더불어민주당 이병진 의원(농해수위ㆍ경기 평택을)은 24일(금), 최근 잇따라 드러난 농협생명의 ‘판촉물 리베이트 의혹’과 농협재단의 ‘뻥튀기 기계 부실 계약’ 논란을 지적하며, “오늘 농협 국정감사에서 두 사안에 대해 끝까지 추적해 문책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농협의 제도 개편을 이끌어내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말, 농협생명은 지역 농축협의 보험 판매 실적을 높이겠다며 <르도암1935 핸드크림 3종 세트>를 한 세트당 단가 2만 원으로, 총 10만 개(20억 원 상당)를 수의계약으로 발주했다. 수의계약 사유에는 ‘긴급성’이 명시되어 있었으며, 납품 기한 내 실제 보급은 절반인 5만 개에 불과했다. 나머지 절반은 농협금융지주 감사가 시작된 이후 뒤늦게 납품된 것으로 드러났다. 심각한 문제는 납품 구조였다. 계약상 사업자는 ‘㈜농협하나로유통삼송농산물종합유통센터’였으나, 실질적인 납품 업체는 전남 완도 소재 피부샵인 ‘지현살롱’에서 이뤄졌다. 조사 결과, 해당 피부샵은 현재 대기발령 된 농협생명 3급 고위 직원의 친여동생이 운영하는 업체로 밝혀졌다. 제품 또한 의심스러운 점이 많았다. 핸드크림 브랜드인‘르도암1935’는 계약 불과 한 달 전(2024.1
 
								작년과 올해 8 월까지 발생한 농협은행 금융사고 10 건 중 5 건이 내부 직원에 의한 배임 · 횡령 · 사기에 의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 이외 ‘ 외부인에 의한 사기 ’ 로 금융감독원에 보고된 사건에서도 과다대출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직원이 내부에서 협조한 정황도 나왔다 . 문금주 의원실 ( 고흥 · 보성 · 장흥 · 강진 ,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 이 입수한 농협은행의 <‘24 년 ~’25 년 8 월 ‘ 농협은행 금융사고 중 대출관련 내역 > 을 보면 작년과 올해 발생한 대출 관련 금융사고 10 건 중 5 건은 직원의 횡령 · 배임 · 사기에 의한 것으로 , 사고금액만 293 억 원에 달했다 . 직원에 의한 사고유형으로는 배임 3 건 , 횡령과 사기가 각각 1 건씩을 차지했다 . 농협은행이 금융감독원에 ’ 외부인에 의한 사기 ‘ 유형으로 보고한 사건에서 농협은행 직원이 과다대출이 실행되도록 가담한 정황도 확인됐다 . 문금주 의원실이 확보한 농협은행의 내부 감사보고서를 보면 , A 지점 여신팀장ㄱ씨는 이중 매매계약서에 의한 부동산매입자금대출 건에 대해 높은 감정평가액을 주기로 사전에 협의한 특정 감정평가기관이 선정될 때까지 44 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