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사료협회(회장 허 영)는 25일 서울 협회 회의실에서 ‘2025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전년도 결산승인과 2025년도 수지예산 및 사업계획을 확정 발표했다고 밝혔다. 협회는 국내외적 정세변화로 인한 초(超) 불확실성의 축산·사료산업 경영환경 변화에 대한 선제적이고 능동적 대응을 통해 회원사의 경영안정과 지속성장을 견인한다고 계획이다. 특히, 축산물 PLS 확대, 탄소중립 실현 등 관련제도의 시행에 있어 사료기업의 비의도적 불가측 불이익 발생을 차단하는 한편 사료기업의 원료구매 지원 강화, 수입원료의 선적 및 입항지연 방지 등 원료의 안정적·경제적 확보기능도 대폭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KOLAS 정도관리를 통해 날로 정밀하고 다양화되고 있는 사료기업 등의 분석수요에 맞게 연구소 검정능력 및 분석서비스 기능도 강화한다는 복안이다. 이 날 (사)한국사료협회 제37대 회장으로 재선임된 허영 회장은 “원료 공급망의 불확실성 및 국내 물류시장 변화에 적극 대응하는 등 제반업무의 철저히 실행하여 최종적으로 목적하는 바, 사료산업 및 회원사의 경영개선을 위해 면목일신(面目一新)의 마음가짐으로 최선의 다 할 것임”을 강조했다.
강화군(군수 박용철)은 지역 내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가축분뇨 퇴액비화 검사를 연중 무료로 지원한다. 가축분뇨 퇴액비화 검사란 토양에 부적합한 가축분뇨가 농경지에 살포되는 일을 방지하기 위해 법적으로 의무화된 절차이다. 현행 법률에는 가축분뇨 배출시설 신고 대상 농가는 연 1회, 허가 대상 농가는 6개월에 1회 의무적으로 퇴액비화 검사를 받아야 한다. 검사 결과는 3년간 보관해야 한다. 이를 위반할 경우 과태료가 부과돼 주의해야 한다. 퇴액비화가 된 가축분뇨는 부숙도, 함수율, 염분, 구리, 아연 등의 성분을 검사한 후, 적합 판정을 받아야만 농경지에 사용할 수 있다. 부적합 판정을 받을 경우 추가로 부숙을 실시한 후 재검사해야 한다. 또한 염분, 구리, 아연 함량이 기준을 초과하면 폐기물 또는 비료공장에 위탁 처리해야 한다. 검사는 가축분뇨배출시설 허가·신고증과 퇴비 500g을 지참해 농업기술센터 종합분석실에 방문 신청하면 무료로 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둔 시기에 부적합한 가축분뇨가 농경지에 살포되면 악취를 유발하는 등 문제가 많이 발생한다”며 “반드시 적합한 퇴액비를 사용해 지속 가능한 친환경 농업 환경 조성에 함께 해주시길 바란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이 종자산업계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2025 종자생명산업분야 인턴십 프로그램'을 확대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인턴십은 전북지역 내 차세대 종자산업 인재를 발굴하고 종자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기획된 종자생명산업 맞춤형 인력양성 사업의 일환으로, 2024년 시범운영을 통해 총 8명의 인턴을 배출했으며, 이 중 2명이 실제 취업에 성공한 바 있다. 농진원은 올해 인턴십의 모집인원과 활동기간을 확대하여 추진한다. 기존 8명에서 11명으로 모집인원을 늘리고, 활동기간도 4개월에서 6개월로 연장하여 인턴들이 더욱 심도 있는 현장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했다. 인턴십 모집대상은 전라북도 내 주소지를 둔 농업계 대학생 및 졸업생이다. 선발된 11명의 인턴은 민간육종연구단지 입주기업에 배치되어 6개월간 종자산업 현장에서 실무경험을 쌓게 된다. 이 과정에서 기업은 인턴 인건비의 15%만 부담하고, 나머지 85%는 농진원에서 지원하여 기업의 인력채용 부담을 크게 완화한다. 특히 인턴십 참가자들에게는 연말에 진행되는 '기업 맞춤형 취업지원 프로그램'에 우선 선발되는 혜택이 주어진다. 이 프로그램은 최신 채용 트렌드를 반영한 자기소개서
(사)전국농업기술자협회(회장 이영휘, 이하 농기협)는 귀농을 꿈꾸며 제2의 인생을 준비하는 도시민에게 성공적인 귀농 정착에 발판을 마련해 주고자 3월 11일부터 21일까지 1박 9일간의 일정으로 ‘제1기 전직창업농 귀농탐색 종합과정’을 연다. 정부는 2009년부터 귀농·귀촌 정책을 마련해 귀농인 등이 안정적으로 농업·농촌에 정착할 수 있도록 농업창업 및 주거공간 마련을 지원하여 신규 농업 인력 육성을 통한 농업 인력구조 개선, 지역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다. 농기협은 1998년부터 도시민에게 우리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농업·농촌의 다양성과 도시농업 활성화를 위해 도시민 대상의 농업 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번 귀농과정을 개설한 농기협은 2023년도 우수 귀촌준비과정, 2024년도 우수 귀농탐색과정으로 2년 연속 선정된 귀농·귀촌 교육 전문기관이다. 귀농탐색과정 교육은 귀농 정책에서부터 농지 제도 및 농촌주택 마련, 온라인마케팅, 주요 작물의 재배기술, 가공, 치유농업, 회계, 딸기재배 및 산야초 발효 실습, 귀농계획서 작성 등 귀농·귀촌시 꼭 알아야하는 교과목을 짜임새 있게 구성하였다. 교육 장소는 서울 용산 이촌동에 위치한 농업기술진흥관에서 이론교육을 하고
한국베링거인겔하임(사장 안나마리아 보이)은 지난 21일, 서울 한국베링거인겔하임 본사에서 임직원 자녀들을 초청해 부모의 일터를 체험하는 ‘패밀리 데이(Family Day)’ 행사를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패밀리 데이는 과학 분야 내 성별 불평등 해소 및 동등한 참여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제정된 '세계 여성 과학인의 날' 10주년을 기념하는 동시에 베링거인겔하임의 핵심 가치인 다양·포용·형평(DE&I) 및 인간과 동물 생명의 소중함(One Health)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패밀리 데이에 참석한 140여 명의 임직원과 자녀들은 사무실을 견학하고 여러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부모가 하는 일과 일터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가족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우리는 인간과 동물의 건강을 지키는 명예 베링거인겔하임 사원'을 테마로 진행됐다. 명예 사원이 된 자녀들은 부모가 일하는 모습과 근무 공간을 둘러보는 ▲오피스 투어를 비롯해 ▲어린이를 위한 뇌졸중 질환 및 내외부 구충을 통한 반려동물 건강관리 중요성 교육, ▲퀴즈 게임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했다. 오피스 투어에서는 '엄마·아빠의 직업 소개' 코너를 통해 헬스케어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일반 국민들을 대상으로 ‘장제사’ 직업 체험 및 홍보, 예비 장제전문인력 발굴을 위해 ‘2025년 한국마사회 장제캠프’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장제사’는 말의 굽을 깎아주고, 편자를 장착해주는 국가공인 전문가이다. 말의 굽도 사람의 손톱이나 발톱처럼 계속 자라나서 자주 다듬어주어야 하고, 편자는 한 달에서 두 달 정도의 시간이 지나면 마모가 되기 때문에 바꾸어주어야 한다. 또한 장제는 굽의 질병으로부터 예방 및 치료해주는 역할을 하여 장제사는 말산업 현장에서 꼭 필요한 존재라고 할 수 있다. 현재 전국에서 장제사 국가자격증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총 105명으로, 현장에는 70명 정도만 활동하고 있다. `19년에 제1호 여성 장제사, `22년에 만 17세 최연소 장제사 탄생에서 알 수 있듯 이색직업인 장제사에 대한 관심과 수요 역시 점차 증가하고 있다. 이에 한국마사회는 국내 유일 장제전문인력 양성기관으로서 ‘2025년 한국마사회 장제캠프’ 참가자를 모집한다. 장제캠프는 올해 총 4회 운영되며 선발 규모는 각 회차 별로 5명 이내를 모집한다. 만 17세 이상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1차 참여 모집 기간은 2
한국농어촌공사와 해외농업자원개발협회는 21일 서울 용산에서 해외농업자원개발을 희망하는 사업자와 개인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2025년 농식품산업 해외진출지원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한국농어촌공사가 2009년부터 기후변화에 따른 식량위기 대응과 농식품산업의 글로벌 진출 활성화 모색을 위해 추진중인 ‘융자지원사업’과 ‘기술개발 해외적응 지원사업’ 을 소개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융자지원사업’은 해외농업자원개발 사업계획을 신고한 개인 또는 법인을 대상으로 하며, 사업비용의 최대 70%를 연리1.5~2%, 5년 거치 10년 균등상환 조건으로 지원한다. ‘기술개발 해외적응 지원사업’은 해외진출 법인의 현지 시범영농, 연구개발 등에 들어가는 비용을 최대 5천만원까지 무상으로 지원한다. ‘융자지원사업’은 다음 달 4일까지 1차 신청자를 모집하며, ‘기술개발 해외적응 지원사업’은 2월 말 별도 공고 예정으로 자세한 내용은 한국농어촌공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성경 한국농어촌공사 글로벌사업처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해외로 진출하고자 하는 우리 기업들이 지원자격 등 궁금증을 해소하고 전략을 수립하는데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 라
축산물품질평가원 강원지원(지원장 정연복)은 20일 강원도 축산발전 상생협력 일환으로 원주시 치악산한우 개량연구회원을 대상으로 한우농가의 생산성 향상 및 고급육 생산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원주시 농업기술센터 및 원주축협조합장, 치악산한우 개량연구회 회원 등 40여 명이 참석하였으며, 축산물품질평가원 강원지원은 회원 농가별 소 컨설팅 종합진단표를 제공하고 등지방두께 및 근내지방도, 도체중, 사육월령 개선을 위한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하였다. 원주시 치악산한우 개량연구회 이희규 회장은 “축산물품질평가원에서 한우농가 맞춤형 컨설팅 진행으로 한우 품질향상 및 농가 소득증대에 많은 도움이 될것으로 생각한다” 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축산물품질평가원 강원지원 정연복 지원장은 “한우 생산성 향상을 통하여 농가가 안정적인 이윤을 확보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교육 및 현장 컨설팅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홍문표)와 국립원예특작과학원(원장 김명수)은 20일 aT센터에서 기후변화에 대응한 상호 협력과 원예농산물의 생산-유통 협업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향후 양 기관은 기후변화에 대응해 ▲우수 신품종 개발과 개발 후 유통·소비 지원 ▲원예농산물 재배적지 발굴과 스마트농업기술 보급 ▲MA 포장기법 실증 농산물 저장기간 개선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최근 이상기후로 고랭지지역의 재배면적이 감소한 배추의 수급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여름배추 신품종 육성과 재배적지 발굴을 목표로 하는 신규 사업도 공동으로 추진한다. 해발고도 400~500m 이상의 준고랭지 지역에서 ‘하라듀’ 등 더위에 강한 신품종을 시범 재배하고 수확된 배추는 정부가 수매해 수급 물량으로 확보한다. 동시에 김치 제조 실증 검사도 진행해 신품종 검증과 사업의 적정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아울러 aT는 기후변화에 대응해 원예농산물의 생산과 수급이 안정될 수 있도록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진흥청 등 관계 기관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홍문표 aT 사장은 “농산물 수급문제는 생산과 유통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고 관계기관이 긴밀히 협력할 때 해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스마트축산 기자재 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적 성장함에 따라, 우수한 국내 축산 정보통신기술(ICT) 기업이 해외에 진출하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지난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촌진흥청 등 12개 수출 전문 기관과 협업 체계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스마트축산 수출지원단’ 출범과 수출 기업의 현지 실증(PoC) 지원 및 수출 관련 정보 제공 등을 협의할 수 있는 체계가 갖춰졌다. 특히, 수출 실증(PoC) 사업에서 해외 수출에 첫발을 내딛는 7개 기업을 선정하고, 7개국의 축산 농가에 스마트축산 장비를 설치해 현지 실증효과를 검증할 수 있게 했다. 또한, 해외 축산 박람회 참가를 지원해 현지에서 수출 상담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참여 기업은 “이번 독일 하노버 박람회(2024 EuroTier)를 통해 스마트축산 기술 현황과 트렌드를 파악을 할 수 있었고, K-스마트축산이 유럽 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는 확신을 얻었다.” 등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올해 수출지원단의 역할을 강화해 수출 대상국의 법률, 행정, 시장현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