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얼굴의 윤곽과 볼륨감이 전체 인상에 큰 영향을 준다는 인식이 커지면서 미세한 부위의 볼륨 부족으로 고민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특히 눈가에는 지방이 도톰한 애교살이 있는 것이 매력적으로 보인다는 인식이 강하다. 반대로 눈꺼풀이 얇아 꺼지고 주름이 생기거나 눈밑 지방이 빠져 다크서클이 생기면 실제보다 나이가 들어 보이고 퀭한 인상을 준다. 입술 역시 통통하고 볼륨감 있는 모습이 미인의 조건으로 꼽힌다. 그러나 이처럼 미세한 부위에 원하는 만큼만 살을 찌우기란 어려운 일이다. 때문에 보다 효율적인 방법으로 애교 있고 활기찬 모습을 갖기 위해 의료진의 도움을 구하는 사람이 늘어나는 추세다. 인터넷의 발달로 정보 공유가 활발해지면서 전후사진과 후기를 참고해 자신에게 맞는 방식을 추천받는 경우도 많다. 특히 많은 사람들이 찾는 시술로 미세지방이식이 있다. 프레쉬홍닥터의원 홍종현 원장은 “미세지방이식은 필러와 달리 허벅지나 복부 등에서 채취한 자가 지방을 정제해 꺼진 부위에 정교하게 주입하는 시술이다. 이식은 특수 제작된 1mm 이하의 나노 캐뉼라를 사용해 진행되며, 지방은 진피층과 지방층, 근육층까지 골고루 주입된다. 이때 환자의 혈액에서 추출한 혈소판 농축 성
국내에서 백내장 수술이 연간 60만 건 이상 시행되면서 노년층의 필수 수술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돋보기 없이도 원거리와 근거리를 모두 볼 수 있는 다초점 인공수정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성공적인 수술을 위해서는 인공수정체의 '도수 선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전문가들의 지적이 나오고 있다. 백내장 수술은 혼탁해진 자연 수정체를 제거하고 인공수정체로 교체하는 과정이다. 이때 삽입되는 인공수정체의 도수가 환자에게 적합하지 않으면 수술 후에도 안경 착용이 필요하거나 재수술까지 고려해야 할 수 있다. 특히 다초점 렌즈의 경우 더욱 정밀한 도수 계산이 요구된다. 0.25디옵터만 차이가 나도 환자가 체감하는 시력의 질이 크게 달라지기 때문이다. 삼성미라클안과 김진철 원장은 “과거에는 SRK 공식 등 기본적인 계산법에 의존했지만, 현재는 SRK/T, Hoffer Q, Holladay, Barrett 등 다양하고 정교한 계산 공식들이 개발되어 있다. 이들 공식은 각각 다른 안구 조건에서 최적화되어 있어, 환자의 개별적 특성에 맞는 공식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나 최근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연구에서, 세계적으로 널리 사용되던 기존
허리디스크 환자가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라고 한다. 그렇지만 치료 비용이나 치료 기간, 치료 과정 등에 대한 부담으로 질환을 계속 방치하는 사람들도 적지 않은 편이다. 허리디스크는 척추뼈 마디 사이에서 완충 역할을 하는 디스크가 제자리를 벗어나 주변 신경을 압박하는 질환이다. 허리디스크가 발생하면 허리에 통증이 나타나고, 신경의 압박 정도에 따라 엉덩이 및 허벅지에도 통증이나 저림 증상이 동반될 수 있다. 잠실 선수촌병원 신경외과 이동엽 원장은 “유전적인 요인 외에도 평소 바르지 않은 자세로 생활하거나 허리에 부담을 주는 동작을 많이 하는 것도 허리디스크의 발병 원인이 될 수 있다. 허리에 반복적으로 압박이 가해지면 척추뼈 사이에 있는 디스크가 자극을 받아 제자리를 이탈하거나 파열될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경증의 환자는 약물 복용 및 물리치료, 운동 요법과 같은 비수술적 치료를 우선적으로 시행하여 호전을 기대한다. 만약 디스크가 파열되었다고 해도 중증 증세가 없다면 신경박리시술을 먼저 적용할 수 있다. 이후 약물 복용 및 물리치료를 집중적으로 진행하고, 경우에 따라 신경주사치료가 추가로 시행되기도 한다”고 전했다. 이동엽 원장은 “수술
한국건강관리협회 인천광역시지부(이하 건협 인천)는 지난 28일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클럽72를 방문해 임직원을 대상으로 건강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바쁜 업무 속에서 건강관리에 소홀해질 수 있는 캐디 및 직원들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짧은 시간 안에 건강상태를 점검할 수 있는 맞춤형 검사와 상담이 함께 제공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뇌파·맥파 검사를 통한 스트레스 및 자율신경계 상태 확인과 헤모글로빈 검사를 통한 빈혈 여부 점검이 진행됐다. 검사에 참여한 클럽72 임직원들은 “업무 중 잠시 시간을 내어 건강 상태를 체크할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며 “정기적인 건강검진의 필요성을 다시금 느끼게 된 계기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건협 인천은 “이번 캠페인은 지역 내 근로자의 건강 증진과 질병 예방을 위한 실천적 활동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한 건강 캠페인과 건강강좌를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건협 인천은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한 건강검진 및 건강교육 외에도 학교, 기업, 복지시설 등 다양한 현장을 찾아가는 건강서비스를 확대하고 있어 지역사회 건강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꾸준히 이어
국내 무릎 인공관절 수술 환자가 해마다 증가하는 가운데, 심각한 다리 변형이나 뼈에 삽입된 금속정 때문에 인공관절 수술이 어려웠던 환자들도 로봇 수술기를 이용해 수술이 가능해졌다. 무릎 인공관절 수술은 보존적 치료로는 호전되기 어려운 무릎 관절염 말기 환자에게 적용할 수 있는 최선이자 최후의 치료법이다. 고령 인구 증가와 함께 인공관절 수술 건수도 매년 늘고 있는 추세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무릎 인공관절 수술 건수는 전치환술을 기준으로 2014년 47,697명에서 2023년 58,656명으로 10년 사이 약 23% 가량 늘었다. 손상된 관절을 인공관절로 교체해 극심한 통증을 완화하고 운동 기능을 회복시키는 인공관절 수술이 노년기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중요한 치료법으로 자리 잡고 있는 가운데, 최근에는 로봇 수술기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힘찬병원 관절의학연구소 조사 결과, 로봇 수술의 숙련도가 향상되면서 일반 수술에 비해 수술 시간이 단축되고 출혈량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로봇 수술 도입 초기였던 2021년에는 일반 수술과 로봇 수술의 평균 수술 시간이 각각 57.8분, 62분이었고, 평균 출혈량은 각각 725.7m, 662.3ml였다
눈은 외부 정보를 받아들이는 데 있어 가장 핵심적인 감각기관으로, 시력 저하는 일상생활 전반에 불편함을 초래하고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린다. 이에 따라 안경이나 렌즈 착용의 불편함에서 벗어나 보다 자유로운 생활을 추구하는 흐름 속에서 수술적 시력교정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특히 여름휴가, 방학 시즌과 맞물려 수술을 고려하는 직장인과 대학생들의 수요도 증가하는 추세다. 고도근시나 난시로 인해 시야에 불편을 겪는 이들 사이에서는 보다 근본적인 해결책을 원하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다. 이에 따라 기존 라식이나 라섹 수술의 단점을 보완한 3세대 시력교정술 ‘스마일라식(SMILE)’이 환자들에게 활용되고 있다. 잠실서울밝은안과 이현철 대표원장은 “스마일라식은 'Small Incision Lenticule Extraction'의 약자로, 펨토초 레이저를 이용해 각막 실질층에 얇은 조각(렌티큘)을 형성한 후 약 2mm 내외의 미세 절개창을 통해 해당 조직을 제거하는 방식이다. 기존 라식 수술이 약 20mm에 이르는 각막 절편을 형성하는 것과 비교하면 절개 범위가 매우 작고, 각막 안정성도 높다. 수술 후 회복 속도가 빠르며, 통증이나 합병증의 발생 가능성
과거 타투(문신)는 강한 이미지를 주는 모양이나 글귀를 새기는 경우가 많았지만, 최근 타투는 자신만의 개성을 표현하기 위해 다양한 형태가 시도된다. 타투를 새기는 부위도 어깨나 팔 같이 눈에 띄는 부위가 많았지만, 손가락이나 쇄골, 팔 다리의 안쪽 등 새기는 부위도 다양해지고 있다. 최근에는 레터링 타투도 인기가 많다. 짧은 문구 하나로 포인트를 줄 수 있으면서, 문신의 부정적인 느낌은 덜하면서 깔끔하게 세련된 느낌이 줄 수 있어 선호된다. 하지만 어떤 문신을 새기더라도 제거할 때 어려움도 고려하는 것도 필요하다. 문신의 크기나 형태, 색소의 종류, 깊이 등에 따라 제거 시 기간, 비용, 통증 등이 달라지고, 제거하는 방식에 따라서도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 문신을 제거하는 방법에는 피부과 레이저 시술이 대중적으로 잘 알려져 있다. 레이저의 강한 에너지를 이용해 피부 속 문신 잉크 색소를 매우 잘게 부숴 자연 배출되게 하는 방식이다. 문신의 색소 색깔에 반응하는 레이저 파장을 이용해 제거해야 효과적이다. 다만 비교적 간편한 방식이지만, 과정은 간단하지 않다. 색소가 진할수록, 여러 종류의 색깔이 사용될 수록, 피부 깊이 새겨질수록 제거가 까다롭다. 문신의 크
여름만 되면 찾아오는 불청객들이 있다. 모기나 뜨거운 햇빛도 있지만 특히 땀으로 인해 고생하는 사람들이 많다. 날이 뜨겁다 보니 땀이 날 수밖에 없긴 하지만, 다한증때문에 일상생활 및 사회생활에서 불편을 겪는 경우도 있다. 다한증은 땀 분비가 과도하게 일어나는 것을 말하는데 전신적으로 땀이 날 수도 있고 손이나 발, 겨드랑이 등등 국소부위에 나는 경우도 있다. 과도하게 땀이 나면 불쾌지수가 높아질 수밖에 없고 예민해지기 쉽고 액취증이 동반될 수가 있는데, 액취증으로 인해 스스로도 얼굴을 붉힐 수 있고 민망해지는 경우가 많다. 유성구 올뷰티의원 강시현 원장은 “이를 개선하는 의료적 방법에는 다한증 보톡스가 있다. 이는땀이 과도하게 분비되는 곳에 보톡스를 주입하여 신경전달물질인 아세틸콜린의 분비를 차단해서 땀샘의 기능을 일시적으로 약화시키는 방법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만, 보톡스를 주입할 때에는 10~15포인트씩 나누어서 얕게 주입해야 하며 권장주기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3~5개월마다 해야 한다. 효과도 마찬가지로 개인 차가 있겠지만 2주 후부터 나타난다”고 전했다. 강시현 원장은 “다한증 보톡스의 경우 1회만으로도 효과가 있기는 하지만 꾸준히 했을 때 더
폭염과 장마로 인해 온탕과 냉탕을 오가는 여름 날씨 속에서 특히 더 밤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는 열대야 때문이 아닌 극심한 가려움을 유발하는 ‘만성두드러기’ 때문이다. 만성두드러기는 밤에 가려움이 더욱 심해져 잠을 설치게 만들며 만성피로, 우울감, 체력 저하 등을 유발할 수 있다. 일반적인 두드러기의 경우에는 외부 항원 물질에 의해 갑자기 발생했다가 몇 시간 이내, 혹은 수일 이내로 자연스럽게 소실되는 양상을 보여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경우가 많다. 이는 항히스타민제의 복용을 통해 쉽게 가라앉기도 하지만 만성두드러기는 다른 반응을 보인다. 만성두드러기는 특별한 자극 요인 없이 두드러기 증상이 6주 이상 발생하거나 반복적으로 나타날 때 진단하게 된다. 두드러기의 경우 대중적인 질환이기에 많은 사람들이 가볍게 여기지만, 만성두드러기는 체내의 문제에서 비롯되기에 본질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프리허그한의원 서초점 서산 원장은 “한의학적 관점에서는 만성두드러기의 원인을 림프 기능의 저하와 독소 과잉에 의한 문제로 바라보고 있다. 림프는 체내 노폐물과 독소의 배출을 돕는 면역 기관이다. 이러한 림프 기능의 저하는 체내 노폐물 및 독소 제거가 원활하지 못하게
인천의 원도심이 이야기와 감성으로 다시 살아난다. 인천시(시장 유정복)와 인천관광공사(사장 백현)는 ‘2025 인천 원도심 관광 콘텐츠 공모’ 결과를 발표하고, 원도심의 역사와 문화, 먹거리 등을 오감으로 즐길 수 있는 신규 관광 콘텐츠 4건을 최종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침체된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의 고유한 자원을 관광 콘텐츠로 재해석하려는 목적으로 추진됐다. 선정된 콘텐츠는 언노운 북 페스티벌, 어게인 동방극장 & 개항무비나잇, 숨;결 투어, 인천그림여행 붓길투어 등 4개다. 이들 행사는 지난 25일부터 11월 말까지 원도심 일대에서 순차적으로 운영된다. ■ 헌책방 골목에서 펼쳐지는 기발한 북 페스티벌 ‘언노운 북 페스티벌(부제: 이상하고 엉뚱한 책의 경험)’은 동인천 배다리 헌책방 거리에서 10월 17일부터 11월 2일까지 열린다. 상설 전시와 책방 탐방, 북마켓 등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가 마련돼 헌책방 거리의 문화적 가치를 새롭게 조명할 예정이다. 지역 서점 주인과 상인, 주민이 함께 기획에 참여해 마을 단위 문화 축제로도 기대를 모은다. ■ 영화로 되살리는 동방극장의 추억 개항누리길 광장에서 열리는 ‘어게인 동방극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