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쁘띠365의원(대표원장 공병설)이 흑자 치료의 정확도와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레이저 장비 리팟레이저를 도입했다고 전했다. 리팟레이저는 532nm 파장의 엔디야그(Nd:YAG) 레이저에 ‘VSLS(혈관 수축 유도 기술)’ 특허 기술이 적용된 장비로, 멜라닌 색소 주변의 모세혈관을 수축시켜 부작용은 줄이고 색소 제거 효율은 높인 장비다. 또한, AutoDerm 영상처리 기술이 탑재되어 체외형 카메라로 병변을 실시간 분석하고, 색소 부위에만 선택적으로 에너지를 조사하여 주변 조직의 손상을 최소화한다. 이러한 기술 덕분에 흑자 치료 외에도 검버섯, 주근깨, 잡티 등 다양한 표피 색소 질환 치료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리팟레이저는 병변의 색소 밀도에 따라 3가지 모드로 정밀한 맞춤형 조사가 가능하며, CPTL(과냉각시스템)과 하이퍼쿨링테크 핸드피스를 통해 통증 없이 효과적인 시술이 가능해 시술 직후에도 일상생활 복귀가 가능하다. 공병설 대표원장은 “흑자는 햇빛 노출에 따라 악화되는 갈색 또는 연갈색의 작은 반점이 얼굴이나 손등에 주로 나타나는 색소성 병변으로, 보통 10대~20대 초반에 처음 발생하며, 유전적인 영향과 자외선 노출이 주요 원인으로 알려져
여름이 길어지고 있다. 여름은 피부에 많은 자극을 주는 계절이다. 높은 기온과 습도 그리고 강한 자외선은 땀과 피지 분비량을 증가시키고 피부 장벽을 약화시킨다. 더불어, 진피층 손상을 유발하여 자칫 주름, 모공 확대, 피부 처짐 같은 노화 증상을 빠르게 진행시킬 수 있다. 노화를 늦추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피부 상태가 급격히 나빠지기 전에 개입하는 것이다. 써마지FLX는 피부 속부터 근본적으로 탄력을 되살리는 방법으로, 탄력 저하의 초기부터 진행할 수 있는 시술이다. 수술 없이 자연스럽게 개선되고, 티 나지 않게 또렷한 인상을 회복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적합하다. 차앤박피부과 도곡양재점 정수진 원장(피부과 전문의)은 “써마지FLX는 단극성 고주파(RF) 에너지를 진피층에 깊이 전달하여 콜라겐 재생을 유도하는 비침습 리프팅 시술이다. 수술적 절개가 없고 피부 표피에도 자극을 주지 않아,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다. 진피층 내 콜라겐 밀도를 증가시켜 피부 진피 구조 자체를 강화하며, 모공 축소와 주름 개선, 피부 결 정돈 등 다양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얼굴 전체 시술은 물론 눈가, 목 등 민감한 부위에도 적용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다만, 모든 시술은 개개
활동량이 많아지는 계절이 되면 무릎, 고관절, 어깨 등 관절의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이 늘어난다. 특히 무릎은 걷거나 계단을 오르내릴 때 필수적으로 사용하는 관절이라 활동이 많아질수록 증상이 두드러진다. 이처럼 일상 속에서 반복적인 통증은 퇴행성 관절염의 초기 신호일 수 있다. 이 시기를 놓치면 관절 손상이 심화되어 결국 수술이 불가피해질 수 있으므로, 조기 진단과 비수술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퇴행성 관절염은 관절을 감싸고 있는 연골이 점차 닳아 없어지면서 뼈끼리 직접 마찰하게 되는 질환이다. 연골은 통증을 느끼지 못하는 조직이라 증상이 꽤 진행되기 전까지 뚜렷한 통증이 없는 경우가 많다. 처음엔 계단을 오를 때 약간 시큰한 정도였던 통증이 시간이 지나면서 앉았다 일어날 때나 오래 서 있을 때 지속적으로 불편함을 일으킨다면 관절염의 신호일 수 있다. 더 심해지면 관절 주변이 붓고, 걸을 때 통증이 악화되며 관절이 뻣뻣하게 굳어 움직임에 제한이 생긴다. 퇴행성 관절염은 노화로 인해 발생하는 대표적인 질환으로 알려져 있지만, 최근에는 30~40대에서도 자주 나타난다. 관절의 과도한 사용, 잘못된 자세와 습관, 운동 중 부상, 비만, 가족력 등이 모두 위험 요
이마는 얼굴에서 가장 넓은 면적을 차지하며 인상 전체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부위다. 특히 깊게 자리 잡은 이마 주름은 인상을 무겁고 피곤하게 만들며 나이 들어 보이는 이미지를 형성하는 데 큰 역할을 한다. 그뿐만 아니라 눈썹이 내려오면서 눈꺼풀까지 함께 처지게 되면 시야가 답답해지고 인상이 점점 더 날카로워지거나 사나워 보이기도 한다. 문제는 이런 변화가 단순히 외모의 문제로 끝나지 않는다는 데 있다. 이마가 처지면 눈과 눈썹 사이의 간격이 줄어들고 시야 확보를 위해 이마 근육을 과도하게 사용하게 된다. 이런 습관은 점점 깊은 주름을 만들고 과도한 긴장 상태로 인해 두통이나 목, 어깨 결림 같은 2차적인 불편함을 유발할 수 있다. 이처럼 이마 주변 노화는 외형뿐 아니라 기능에도 영향을 미친다. 이러한 문제를 보다 구조적으로 해결하는 방법 중 하나가 내시경 이마거상술이다. 내시경 이마거상술은 이마와 눈썹, 눈꺼풀까지 동시에 개선할 수 있는 수술로, 이마 위쪽 두피 안쪽에 약 1cm 정도의 작은 절개를 통해 내시경을 삽입해 진행한다. 피부층과 그 아래의 근막, 골막을 분리해 눈썹을 아래로 끌어당기는 근육들을 절제하거나 재배치하고 이마 피부를 위로 당겨 고정하면
단순한 허리 통증으로 여기기 쉬운 척추 질환, 하지만 허리디스크 못지않게 많은 이들을 괴롭히는 질환이 바로 ‘척추관협착증’이다. 척추관협착증은 척추 주변의 인대, 근육, 뼈, 관절 등이 점차 두꺼워지면서 척추 신경이 지나가는 통로인 척추관을 좁아지게 만드는 질환이다. 좁아진 척추관은 신경을 압박하여 극심한 통증을 유발한다. 척추관협착증으로 인한 통증은 특징적으로 허리를 펴거나 오랫동안 걸을 때 심해지고, 엉덩이에서부터 허벅지, 종아리, 발끝까지 저리거나 쑤시는 듯한 통증이 나타난다. 특히 10분 이상 걷기가 힘들 정도로 다리가 아프거나, 쪼그려 앉으면 일시적으로 통증이 완화되는 경험을 했다면 척추관협착증을 의심해 보아야 한다. 서울역 서울에이스통증의학과 고원혁 원장은 “허리 통증과 함께 뻣뻣함이 느껴지는 척추관협착증은 활동량이 늘어날수록 증상이 악화되는 경향을 보인다. 반대로 휴식을 취하면 통증이 다소 완화되는 것이 일반적인 특징이다. 하지만 증상이 심각해질 경우에는 단순한 통증을 넘어 다리 마비, 근육 경련, 감각 저하, 근력 약화 등으로 진행될 수 있다. 더욱이 보행 거리가 현저히 줄어들고, 넓은 범위에서 감각이 소실되거나 이상 감각이 느껴질 수 있으며,
팔을 들거나 머리를 감는 평범한 일상 동작에서 어깨 통증이 반복되고, 특히 밤에 누웠을 때 통증이 심해진다면 단순한 근육 피로가 아닌 어깨 질환을 의심해야 한다. 대표적인 질환 중 하나가 바로 ‘어깨 충돌증후군’이다. 어깨 충돌증후군은 어깨 관절 내 공간이 좁아지며 회전근개와 견봉 사이에 마찰이 생기고, 이로 인해 힘줄이나 점액낭에 염증이 생기면서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주로 팔을 반복적으로 머리 위로 들어 올리는 동작을 자주 하거나, 오랜 시간 나쁜 자세를 유지한 경우 발생 확률이 높다. 주안역성모마디척의원 문광욱 원장은 “어깨 충돌증후군은 격한 운동을 하는 사람뿐 아니라 장시간 컴퓨터를 사용하는 사무직이나 가사노동을 많이 하는 사람에게도 흔히 발생한다”며 “초기에는 단순한 근육통처럼 여겨지기 쉬우나, 그대로 방치하면 회전근개 손상이나 운동 범위 제한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행히 어깨 충돌증후군은 대부분 비수술적 방법으로 치료가 가능하다. 대표적인 치료법으로는 초음파 유도하 주사치료가 있다. 염증 부위를 정확히 확인한 뒤 해당 부위에 항염증 약물을 주입해 통증과 부기를 빠르게 완화할 수 있다. 물리치료와 운동치료를 병행하면 어깨 주변의
고령 인구가 늘어나면서 퇴행성 질환의 발병률 역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특히 신체 하중을 직접적으로 받으며 반복적으로 움직이는 무릎 관절은 노화에 따른 손상이 빠르게 나타나는 부위 중 하나다. 무릎 관절염은 관절면을 덮고 있는 골연골 조직이 점차 닳아 없어지면서 무릎 관절에 통증 및 운동 제한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골연골이 손상되면 움직일 때마다 관절 내에서 뼈끼리 충돌하여 극심한 통증이 발생한다. 질환이 지속될수록 뼈도 점점 마모되므로 가급적 빠르게 대처하는 것이 권장된다. 잠실 선수촌병원 김상범 원장은 “무릎 골연골 손상이 비교적 경미한 편에 속하는 무릎 관절염 초기의 환자는 통증이나 증상이 가벼운 편이다. 이런 경우 대부분 주사 요법 및 물리치료, 운동요법 등의 비수술적 치료를 통해 호전을 기대할 수 있다. 골연골의 손실이 진행되는 중기의 무릎 관절염 환자는 미세천공술이나 줄기세포 카티스템과 같은 골연골 재생 수술을 적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만약 골연골 손상이 심해 조직이 거의 손실된 상태라면 무릎뼈 끝에 남아 있는 조직을 모두 제거한 뒤 인공적으로 만든 관절을 삽입하는 무릎인공관절 삽입 수술이 고려된다. 환자의 무릎 관절 상태에 따라 손
어느 날 치아와 잇몸이 닿는 부위의 치아 조각이 떨어져 나왔다? 이러한 증상을 ‘치경부마모증’이라고 한다. 치아와 잇몸이 만나는 부위를 ‘치경부’라고 하는데, 여러 가지 외부적 요인으로 인해 이 부분이 닳을 수 있다. 일반적으로 치경부마모증을 즉시 알아차리기는 힘들기 때문에 물을 마실 때 시린 증상이 느껴지거나 거울을 보다 육안으로 확인하며 증상을 알아차리게 된다. 최대한 빨리 치경부마모증 치료를 진행해야 치아가 더 심하게 마모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치경부마모증은 굉장히 다양한 원인에 의해 생길 수 있으며 흔한 질환 중 하나이다. 양치할 때 딱딱한 칫솔을 사용하거나, 수평으로 세게 문지르는 양치 습관은 치경부마모증을 발생시킬 수 있다. 부정교합이 있거나 탄산음료, 식초 등 산이 많은 식품을 자주 섭취하는 경우에도 치경부마모증이 생길 수 있다. 치경부마모증으로 인해 이가 시린이유는 상아질이 노출되었기 때문이다. 상아질에는 미세한 관이 있어서 외부 자극에 매우 예민하다. 치경부가 마모되면서 치아조각이 떨어져 나가고 상아질이 노출되어 찬물, 바람 등에도 치아 시림을 느끼게 된다. 연세굿데이치과 치주과 의료진은 “치경부마모증은 레진 치료를 통해 마모의 진행을 막
장시간 잘못된 자세로 책상에 앉아 업무를 보는 직장인들에게 허리 통증은 흔한 고충 중 하나이다. 특히 ‘추간판탈출증’이라고도 불리는 허리디스크는 척추 뼈 사이의 디스크가 제 위치를 벗어나 신경을 압박하면서 허리뿐만 아니라 엉덩이와 다리까지 이어지는 극심한 통증을 유발하여 삶의 질을 현저히 떨어뜨리는 질환이다. 인체의 기둥 역할을 하는 척추는 여러 개의 뼈가 블록처럼 쌓여 있는 구조인데, 허리디스크는 주로 움직임이 많은 4번과 5번 요추 사이에서 발생 빈도가 높다. 초기에는 견딜 만한 정도의 허리 통증으로 시작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튀어나온 디스크가 하반신으로 연결되는 신경을 강하게 압박하여 엉치, 허벅지, 종아리까지 저릿하고 쑤시는 듯한 통증을 동반하게 된다. 허리디스크의 주요 원인으로는 노화로 인한 척추의 퇴행성 변화가 꼽히지만, 앞서 언급했듯이 구부정한 자세로 오랫동안 앉아 있거나 무거운 물건을 잘못된 자세로 들어 올리는 등의 생활 습관 또한 발병 위험을 크게 높인다. 만약 허리 통증과 함께 허리와 다리가 저릿하고, 엉치가 뻐근하게 당기는 느낌이 지속된다면 허리디스크를 의심해보고 전문적인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중요하다. 허리디스크로 인한 통증은 단순한
‘2025 박물관·미술관 주간’의 대표 프로그램인 ‘뮤지엄X거닐다’가 전국에서 호응을 얻으며 성황리에 운영 중이다. ‘뮤지엄X거닐다’는 사전 예매를 통해 신청한 관람객들이 전문 전시해설사와 함께 전국의 박물관과 미술관을 둘러보며 전시와 소장품을 감상하는 특별 프로그램이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와 국제박물관협의회 한국위원회(ICOM KOREA), (사)한국박물관협회가 함께하는 ‘2025 박물관·미술관 주간’은 지난 5월 2일(금) 시작해 31일(토)까지 전국 260여 개 박물관·미술관이 참여하고 있다. 올해는 국제박물관협의회(ICOM)가 선정한 ‘급변하는 공동체와 박물관의 미래(The Future of Museums in Rapidly Changing)’를 주제로, ▲전국 박물관·미술관 중 50가지의 소장품을 선정해 홍보 전시하는 ‘뮤지엄×만나다’(50개관, 50건), ▲급변하는 공동체와 박물관의 미래를 주제로 전시하고 체험하는 ‘뮤지엄×즐기다’(공모 선정 31개관, 26개 프로그램), ▲전국 박물관·미술관과 지역의 특색 있는 문화명소를 전문 해설사와 함께 여행하는 ‘뮤지엄×거닐다’(6개 권역, 24회 차), ▲‘급변하는 공동체와 박물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