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순창군이 본격적인 벼 수확 철을 앞두고 올해 첫 벼베기를 시작했다. 순창군은 지난 22일 풍산면 도치마을에서 올해 첫 벼 수확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첫 수확의 주인공은 박동민 씨(44)로, 지난 4월 8일 조생종 ‘해담벼’를 이앙한 뒤 약 4개월간 정성껏 재배해 첫 벼베기를 마쳤다. 이번에 수확된 해담벼는 병해충과 기후 변화에 강한 내병성·내재해성을 지닌 품종으로, 밥맛이 우수해 소비자들 사이에서 선호도가 높다. 특히 조생종 특성상 추석 전 햅쌀 출하가 가능해 농가 소득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이상기후로 벼농사 환경이 갈수록 어려워지는 가운데, 박 씨는 짧은 재배기간과 이른 모내기를 강점으로 하는 조생종 재배를 선택했다. 조생종 벼는 농번기 노동력 분산과 햅쌀 시장 조기 선점 효과가 있어 지역 농업인들 사이에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박동민 씨는 “폭우와 폭염 등 힘든 기상 여건 속에서도 첫 수확을 무사히 마쳐 기쁘다”며 “앞으로도 품질 좋은 쌀 생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폭염과 가뭄, 집중호우 등 기후 변화로 농업이 어려움을 겪는 상황 속에서도 농업인들의 노력이 결실을 맺어 뜻깊다”며 “쌀 소비 감소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송미령 장관은 24일 여주시 구양리 ‘마을태양광 발전소’를 방문했다. 구양리 마을은 주민 주도형 마을태양광사업의 모범사례가 된 곳으로 송미령 장관은 직접 태양광 발전 현장을 둘러본 뒤 마을 주민들과 농업인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구양리 ‘마을태양광 발전소’는 ’22년 산업부의 ‘햇빛두레 발전소’ 시범사업 지원을 받아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했다. 발전시설은 마을 공동 소유의 마을회관, 체육시설, 마을창고, 잡종지(농지 전용) 등에 1MW 규모이다. 이를 통해 나오는 수익은 마을협동조합에서 공동으로 관리하며, 마을식당 무료급식 운영, 마을 행복버스 운행 등에 쓰이고 있다. 이런 모델을 바탕으로 새 정부는 국정과제로 주민공동체 주도의 햇빛소득마을 500개 조성을 발표했다. 새정부의 ‘햇빛소득마을’은 마을 공동체를 통해 농지·저수지 등 활용 가능한 부지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하고, 발전 수익을 마을 공동기금으로 활용하는 사업모델을 말한다. 특히, 영농활동과 발전사업을 병행하는 영농형 태양광을 적극 도입하여 농지의 기능을 보전하면서 발전 수익을 얻을 수 있다. 다만, 태양광 발전시설에 대한 마을 경관 훼손, 발전 수익 외부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누리 및 정규 교육과정과 연계한 목재교육 표준지침’을 개발했다고 25일 밝혔다. 2023년 국민환경의식조사에 따르면 환경교육은 청소년기와 초등학생 시기에 가장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현재 목재교육은 일회성 체험 위주로 운영되고 있어 교육의 지속성과 효과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국립산림과학원은 최신 누리과정과 정규 교육과정을 분석하고, 일본의 목육(木育)과 스웨덴의 슬뢰이드(Slojd) 등 해외 목재교육 사례를 참고해 국내 실정에 맞는 목재교육 프레임워크를 구축했다. 이번에 개발된 표준지침은 교육 단계를 ▲누리과정(목재문화의 체험) ▲초등학교 저학년(목재의 기초 활용) ▲초등학교 고학년(목재의 활용 탐구) ▲중학교(목재의 기능 탐구) ▲고등학교(목재의 창의 융합) 등 5단계로 나누어 발달 수준에 맞는 체계적 학습을 제안했다. 또한, 이를 바탕으로 누리과정 8개, 초등학교 13개, 중학교 9개, 고등학교 10개 등 총 40개의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개발된 프로그램이 학교 현장에 적용될 수 있도록 시범 운영과 활용을 건의했다. 이를 통해 목재를 지속 가능한 자원으로 인식하고,
전북 고창군이 22일 신활력산업단지 친환경쌀가공센터에서 고창 친환경 ‘수광쌀’의 첫 해외 수출 선적식을 개최했다. 이번 초도 수출 물량은 미국 LA와 몽골 울란바토르로 1톤이 선적되며, 현지 마케팅 행사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번 수출은 고창 친환경쌀이 해외 시장에 처음 진출하는 의미를 갖는다. 수출되는 ‘수광쌀’은 화학비료와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제초제 대신 우렁이 농법으로 재배한 고품질 쌀이다. 수광벼는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밥쌀용 최고 품질 품종으로, 아밀로스와 단백질 함유량이 낮아 찰기와 밥맛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며, 친환경 인증을 받아 안전성과 맛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고창군은 이번 친환경 수광쌀 1톤 수출을 시작으로 하반기 일반미 20톤 추가 수출을 계획하고 있다. 수출 물량 확대는 벼 재배면적 조정제 실적 달성에도 탄력을 더하고, 안정적인 해외 판로 확보를 통해 농가 소득 향상과 지역 농업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종대 한결영농조합법인 대표는 “이번 수출을 기점으로 미국뿐 아니라 베트남 등 아시아 시장 공략에도 적극 나서 친환경쌀 수출을 확대하겠다”며 “수출이 늘어나는 만큼 농가와 상생하는 방향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심덕섭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농업과학기술 발전에 크게 기여한 개인 또는 기관·단체를 포상하는 ‘2025년도 농업기술대상’ 후보자 추천을 공모한다고 21일 밝혔다. 농업기술대상은 농촌진흥청 연구과제를 수행하면서 농업·농촌에 기여도가 탁월한 기술이나 현장 보급 성과를 시상하는 농업연구개발 포상이다. 올해는 융복합 연구 환경 변화에 맞추어 협업 성과 중심으로 연구 대상, 우수 과제상 등 총 9부분에서 시상할 계획이다. 후보자 추천은 농촌진흥기관, 대학, 산업체 등 농촌진흥청 연구과제 수행기관장 등이 할 수 있다. 접수는 8월 25일(월)부터 9월 5일(금) 18시까지 농촌진흥사업 종합관리시스템에서 하면 된다. 농촌진흥청은 성과 검증, 전문 심사, 심의위원회 등 소정의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확정한다. 시상식은 올해 12월 농촌진흥청 성과 공유대회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농촌진흥청 연구정책국 김병석 국장은 “농업 분야의 우수한 연구 성과를 창출한 산·학·관·연 연구자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라며, “농산업 현장 문제를 해결하는 우수성과를 적극 발굴·포상하고, 농업과학 기술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강화군이 특산물 순무를 비롯한 배추, 무 등 김장채소의 안정적인 생산과 품질 향상을 위해 적기 재배를 강조하고 나섰다. 군은 순무와 무의 생육 적온이 17~23℃, 배추는 18~20℃로 알려져 있으며, 순무와 무는 8월 중·하순, 묘 정식은 8월 하순~9월 상순이 적기라고 밝혔다. 지난해에는 8월 늦더위로 순무와 배추 재파종 사례가 발생한 바 있어, 올해도 기상 상황에 따라 파종·정식 시기를 탄력적으로 조절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김장채소 파종과 정식은 흐린 날 오후에 진행하면 뿌리 활착과 초기 생육이 양호하며, 너무 이른 파종은 바이러스·뿌리마름병 피해 위험을 높이고, 늦은 시기 파종은 제때 수확하기 어렵다는 점에 주의해야 한다. 품질 좋은 김장채소 생산을 위해서는 적정한 토양관리와 비료 공급도 필수다. 정식 전 포장에는 완숙퇴비, 석회, 붕사 등을 섞어 토양을 준비하고, 밑거름과 토양 살충제를 살포해야 한다. 순무는 밭을 깊게 갈아 뿌리가 잘 뻗도록 하고, 점파 후 2~3회 솎아 결주 없이 재배해야 한다. 배추는 모가 너무 크지 않게 육묘 후 잎 3~4매 시 정식하고, 모판 깊이만큼 심은 뒤 충분히 물을 줘야 활착과 초기 생육이 양호하다. 강화군 농업기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19일 오후 정부세종컨벤션센터 4층 국제회의장에서 ‘함께 만드는 케이(K)-농정 협의체(이하 케이(K)-농정 협의체)’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했다. 1부에서는 케이(K)-농정 협의체 공동대표 및 위원에 대한 위촉장 수여, 공동대표 인사, 케이(K)-농정 협의체 구성 및 운영계획을 설명하는 한편, 새 정부 국정기획위원회 국정과제 제안(안)의 주요 내용을 공유하고 농식품부장관과 위원들 간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2부에서는 분과별로 대표 선출, 핵심 논의 과제 선정 등 분과별 착수 회의(Kick-off 회의)를 개최했다. 케이(K)-농정 협의체는 새 정부 국정과제에 대한 사회적 합의와 공감대를 형성하고, 추가·보완 할 과제를 발굴하고 논의하여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마련하는 등 새 정부가 추진할 농정과제의 추진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케이(K)-농정 협의체는 소통과 집단지성의 장으로서 국정과제 등을 기반으로 5개 분과*, 10개 소분과로 구성하고, 분과별로 농업인·단체, 전문가, 소비자단체, 지자체, 유관기관 등 총 130여 명의 위원을 위촉하여 올해 연말까지 집중적으로 운영할 계획
정읍시가 농촌 공동체의 자립과 경제 활성화를 위한 ‘리빙랩(Living Lab)’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오는 25일까지 주민자치회, 사회적경제 조직, 마을공동체, 농업인 단체 등을 대상으로 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인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의 일환으로 총 6000만원이 투입된다. 선정된 2개 팀에는 팀당 3000만원이 지원되며, 주민 역량 강화와 실행 사업을 병행해 농업 경쟁력 제고와 지역 소득 증대에 직접 기여할 전망이다. 특히 리빙랩 방식은 주민과 전문가, 행정이 협력해 실제 생활 현장에서 농촌 문제를 해결하는 구조로, 공동체 기반의 소득사업 모델 개발과 지역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리빙랩은 단순한 복지 지원을 넘어 주민이 주도적으로 농업·경제 현안을 해결하고 자립 기반을 마련하는 사업”이라며 “지역 농촌경제의 활력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발전 모델을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읍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주민이 중심이 되는 농업 혁신을 실현하고, 지역 경제 전반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전북 순창군이 농가 생산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공공형 계절근로자 사업을 한 달 연장 운영한다. 군은 당초 이달 20일까지 운영 예정이던 계절근로자 사업을 농가의 높은 만족도를 반영해 다음달 20일까지 연장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결정으로 농번기 인력난을 겪는 농가에 안정적인 노동력이 지속적으로 지원된다. 사업은 지난 3월 20일부터 시행돼 지금까지 총 4454명의 외국인 근로자가 1325농가에 투입됐다. 이를 통해 노동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던 농가의 작업 효율이 크게 개선됐으며, 지역 내 농산물 생산 안정화에도 기여했다. 근로자들은 숙소와 적절한 근무 환경을 제공받아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군 관계자는 “계절근로자 사업은 단순한 인력 지원을 넘어 농업 생산성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직접적으로 연결되는 사업”이라며 “이번 연장을 통해 농촌 경제 활력을 높이고, 안정적인 농업 기반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혹서기인 오는 24일까지는 근로시간을 오전 6시부터 낮 12시까지 단축 운영하며, 농가 이용 요금은 1인당 7만 5000원이다. 신청은 작업 2일 전까지 전화 또는 인터넷으로 가능하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농가 현장의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향후 5년간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개화·결실 및 종자 생산량 예측 시스템 개발’ 연구를 추진한다 고 밝혔다. 이번 연구사업은 기후변화로 인한 개화·결실 시기 변화, 종자 품질 저하, 임업 인력 감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드론 원격탐사, 디지털 영상 분석, AI 예측 알고리즘 등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을 종자 생산 관리에 접목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8월부터 매달 종자 발생량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연구사업은 농업회사법인㈜제주천지, 경희대학교, ㈜하늘숲엔지니어링과 공동으로 수행한다. 기존 표본목 조사와 추정식 활용은 기상 변화로 인한 예측 오차가 컸지만, 이번 시스템이 도입되면 개체별·시기별 실측 데이터와 예측 모델을 통해 정확도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자동 비행 드론을 활용하면 조사 인력과 비용을 줄이고 신속하게 현장 정보를 수집할 수 있어, 산림종자 관리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생명정보연구과 구자정 박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산림종자 채취와 생산량 예측의 정확성을 높이고, 기후변화 대응과 안정적인 종자 공급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며, “A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