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환경관리원(원장 문홍길)과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는 지난 4일 세종시에 위치한 ‘정동목장’의 깨끗한 축산환경 조성을 위해 농장정원 조성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깨끗한 축산농장 조성이라는 공통된 목적으로 관리원과 세종시 임직원들이 정동농장을 방문하여 농장 입구에 칸나 꽃 200본을 식재하고 환경 정비를 실시했다. 축산환경관리원은 농장정원 조성을 위해 농장 입구에 ‘농장정원’ 간판 제작을 지원하였고, 관내 청년농업인이 재배한 꽃을 구매하는 등 세종시 지역 상생을 위한 노력도 함께 추진했다. 문홍길 원장은 “세종시와 함께 관내 축산농장을 깨끗하게 가꾸어 공동체 의식을 다지게 되어 매우 뜻깊다”라며 “농장정원 조성을 통한 축산농가와 긴밀한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지속가능한 축산기반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고려비엔피(대표 민정훈)가 2024년 충남 예산군 지역 상생발전에 기여한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시상식을 가졌다고 5일 밝혔다.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에게는 인증일로부터 3년간 후생복지 시설 개선, 우수기업 인증패 수여 및 인증현판 교부, 세무조사 유예, 지역 언론매체를 통한 홍보, 물품구매 시 우선구매 유도, 국·내외 전시, 박람회, 판매전 등 우선 개선 참여 지원과 함께 직원들 후생복지 시설 개선을 위함 포상금도 부상으로 지원한다. 고려비엔피는 충남동물약품 수출단지에 소재한 기업으로 동물용의약품을 생산하여, 국내 축산농가 방역에 애쓰는 한편, 동물용의약품을 해외 30여국에 수출하여, 2022년 천만불 수출의탑을 수상하는 등 작지만 강한 동물 바이오 선도기업이다. 고려비엔피 관계자는 “앞으로도 군과 기업이 함께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우수기업으로서의 모범을 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5일부터 3일간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 86·88승마장에서 개최된 2024년 ‘제1회 국산마 품평회 및 제13회 어린말 승마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국산 우수 승용마 발굴을 위해 개최된 이번 품평회와 대회에서 총64두의 승용마가 입상했으며 생산자들에게는 총 1억 4천만 원의 조련지원금이 지급됐다. 경주마는 5세 전후로 전성기를 맞이하지만 승마 경기에 출전하는 승용마는 8세 이상은 되어야 그 기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다. 이 때문에 승마에서는 7세까지 어린말로 정의한다. 한국마사회는 경마산업은 물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국내산 승용마를 배출하기 위해 7세 이하의 어린 승용마가 참가할 수 있는 승마대회와 품평회를 개최하고 있다. 어린말 승마대회는 마장마술, 장애물 부분으로 나뉜다. 지난 13회 어린말 승마대회에서는 마장마술과 장애물 총 9개 종목에 97두의 어린 말들이 출전했다. 이 가운데 조현지 소유주의 승용마 한화리타루치(웜블러드, 6세)가 가장 높은 장애물(120cm) 종목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우승하여 이목을 끌었다. 제주와 내륙에서 모인 60두의 2, 3세 어린 승용마들은 스포츠말 품평회에 참가했다. 뛰어난 승용마로 성장할 가능성을 보기
축산물품질평가원 대구경북지원(지원장 이선호)은 3일 두류공원에서 열린 ‘대구치맥페스티벌’ 행사에 참여해 소비자가 안심하고 먹거리를 즐길 수 있도록 가금이력제 홍보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소비자 대상으로 닭·오리·계란이력제 소개와 축산물 이력정보 앱을 활용하여 축산물 이력정보를 확인하는 방법을 홍보했다. 또한 홍보용 계란 증정과 계란 껍데기에 인쇄된 이력번호 의미를 설명해 소비자 구매 정보 향상에 도움을 주기도 했다. 가금이력제는 AI 발생과 살충제 계란 파동으로 닭·오리·계란에 대한 소비자 안전성 요구 확대에 따라 2020년 도입되었으며, 문제 발생시 생산과 유통과정을 역추적할 수 있어 조기에 대처할 수 있는 제도이다. 이선호 지원장은 “가금이력제를 다양하게 활용하여 가금산업의 경쟁력을 한층 발전시킬 수 있는 여건 조성과 농가 소득증대 향상 및 국민 안전 먹거리 제공에 지대한 역할을 할 수 있는 제도로 자리 매김을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축산물의 품질과 유통에 대한 정확한 이력정보제공으로 소비자에게 신뢰받는 기관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29일 오후 3시, 국회의원회관 제1회의실에서 대한민국 의정회의 총회 및 회장 취임식이 성황리에 열렸다. 이 행사에는 전국의 전•현직 지방의회 의원 및 관계자 250여 명이 참석했다. 이용우 전 MBC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는 만장일치로 박정채 전 여수시의회 의장(4선)이 초대 회장으로 추대되었고, 서영갑 전 서울시의회 의원(3선)이 사무총장으로 임명되었다. 초대 회장으로 추대된 박정채 회장은 취임사에서 "지방 입법기관의 권한과 독립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방의회법' 제정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지방의회법은 지방의회가 실질적인 역할을 수행하기 위한 최소한의 제도적 기반"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대한민국 의정회가 지방의회법 제정을 위해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행사에는 김광호 한국ESG재단 총재, 유인학 전 국회의원, 김선동 전 국회의원, 조재환 전 국회의원, 김재홍 전 국회의원, 박인수 (사)한국크리에이터진흥협회 이사장이 내빈으로 참석했으며, 이개호 국회의원, 이병진 국회의원, 문희상 전 국회의장은 서면 축사를 보내왔다. 문정복 국회의원(재선, 시흥시 갑)은 공동 주최자로서 축사를 통해 "풀뿌리 민주주의의 선봉에서 노력하고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는 3월부터 6월까지 전국 14개 동물위생시험소를 직접 방문해 총 267명을 대상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 및 소 럼피스킨의 육안병변 판독요령에 대한 ‘현장 병리진단 활성화’ 교육을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올해 1월은 경북 영덕 및 경기 파주에서, 5월과 6월에는 각각 강원 철원과 경북 영천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했다. 또한 작년 10월에는 국내 최초로 소 럼피스킨이 발생함에 따라 현장에서의 아프리카돼지열병과 소 럼피스킨 의심축에 대한 정확한 육안병변 판독이 더욱 중요해졌다. 이번 교육에서는 아프리카돼지열병 진단 시 꼭 필요한 필수장기의 특징적인 병변을 관찰하는 요령과 함께 소 럼피스킨의 육안병변 판독요령을 교육했다. 특히 5, 6월 강원 철원과 경북 영천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했을 당시 의심축 신고가 있었는데, 교육을 받은 동물위생시험소가 효과적으로 부검과 병변판독을 진행함으로써, 이번 교육이 신속하고 정확한 진단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최근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원격병리진단 서비스를 동물위생시험소에서 더욱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운영실적과 효과를 홍보하였다. 구복경 검역본부 질병진단과장은 “앞으로도 동
축산물품질평가원 부산울산경남지원(지원장 이승곤)은 지난 6월 4일부터 7월 1일까지 관내 소 사육단계 위탁 기관에 대하여 축산물이력제 이행실태 준수 여부에 대한 정기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소 사육단계 이행실태 점검은 축산물 이력제의 안정적 운영과 이력정보 정확도 향상을 유도하기 위하여 진행되었으며, 관내 19개 위탁 기관 별 무작위로 추출된 10개 농가를 대상으로 가축 사육시설 기초정보, 사육 개체 일치 여부, 귀표 부착 여부, 소 폐사·출생 신고 여부 등을 점검했다. 올해는 특히 소 출생·폐사 신고 지연을 줄이기 위하여 사육월령 초과 개체에 대하여 집중 점검하고, 신속하고 정확한 이력신고를 위하여‘축산물이력제 신고 앱’안내와 이력정보 품질 정확도 향상을 위한 교육을 병행했다. 이승곤 지원장은 “이번 정기점검을 계기로 부산울산경남지원 관내 소 사육 농가의 이력정보 정확도를 개선하고, 나아가 축산물품질평가원 이력관리시스템 정보의 신뢰도를 높여 구제역 등 가축질병 발생시 신속한 조치를 취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길 바란다.”고 했다.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는 국내 동물용 백신의 품질을 향상하고 국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시드로트 시스템(Seed-Lot System, SLS)’을 도입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현재, 동물용 백신은 완제의약품에 대한 안전성과 유효성을 평가하여 허가하고 있다. ‘시드로트 시스템(SLS)’을 도입하면 백신 제조에 사용하는 미생물균주나 세포 등 ‘마스터 시드’ 단계부터 품질을 검증하는 체계가 마련된다. 이 제도는 이미 미국, 유럽, 일본 등에서 운영 중이며, 제품의 허가 단계에서 마스터 시드에 대해 유전적 안정성, 외래성 미생물 오염 여부 등을 확인함으로써 백신 제조공정 전반에 대한 신뢰성을 높일 수 있다. 이에 검역본부는 2021년부터 국내 동물용 백신 제조 및 수입업체와 지속적으로 협의하여 국내 제조 현장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면서, 신규허가 품목뿐만 아니라 기허가 품목까지 ‘시드로트 시스템(SLS)’을 적용할 수 있도록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우선, ‘시드로트 시스템(SLS)’ 제도의 핵심인 품목허가 단계에서 백신의 ‘시드로트’ 품질관리에 대한 심사를 강화하되, 신규와 기존 허가 품목을 차별화하여 단계적으로 도입한다. 2025년부터 1년간 불활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2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ESG경영 선포 4년 차를 맞아 변화하는 대내외 환경에 대응한 선도적인 ESG경영 추진을 위해 ‘2024년 제2차 ESG경영 CEO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 ‘ESG경영 CEO자문위원회’는 지난 2021년 김춘진 사장 부임 직후 ESG경영 선포와 함께 발족한 CEO 자문기구다. 강태진 미래과학인재양성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학계, 국제기구, 시민단체, 협력기관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참여 중이며, 공사가 공공기관의 책임을 다하고 국민이 공감하는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심도 있는 자문으로 공사 ESG경영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2차 자문회의는 올해 1월에 열린 ‘2024년 제1차 ESG경영 CEO자문위원회’에서 나온 자문 의견을 바탕으로로 수립한 공사 ESG경영 추진계획 공유와 향후 발전 방안 논의로 진행됐다. 올해는 공사 ESG경영 4년 차로 기관 고유사업과 연계한 ESG경영을 내실화하고 민간으로 확산할 수 있도록 ESG 부문별 다각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했다. 특히 ▲ 농수산식품 동반성장 생태계 고도화를 위한 중소기업·사회적기업과 상생협력 강화 ▲ 농어촌 취약계층 복지 사각지대 해소
축산환경관리원(원장 문홍길)은 지난 6월 23일부터 30일까지 동남아시아의 대표적인 농업국가이며 최근 유기질 비료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베트남의 주요 정부 기관, KOTRA 무역관, 비료 수입업체 및 유기질 비료 사용농가 등을 방문하고, 한국산 가축분 퇴비 수출 활성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우리나라 가축분뇨 발생량은 2023년 기준 총 50,871천 톤으로, 그중 약 84.5%가 퇴비 및 액비로 생산되어 농경지에 공급되고 있으나 경작지 감소 등으로 양분관리 측면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농식품부는 탄소중립 및 양분과잉 문제 등을 해결하고자 가축분뇨의 고체연료화, 퇴비 수출 등 비농업계 이용을 확대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 중이다. 그러나 퇴비 수출 현장에서는 수입국 정보 부족과 경제성 확보 어려움 등 많은 고충을 토로하고 있다. 관리원은 우리나라 가축분 퇴비 생산 및 수출업체와 외국의 수입업체를 서로 연결해 주고, 주요 퇴비 수입국의 시장 현황, 수입 관련 제도 등을 분석·제공하는 ‘퇴비 수출 플랫폼’을 마련 중이다. 그 첫 번째 대상 국가로 우리나라 동물성·식물성 비료(HS CODE 3101.00)를 가장 많이 수출하는 베트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