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시간 같은 동작을 반복하거나 잘못된 자세를 지속하면 우리 몸의 관절, 근육, 힘줄 등에 무리가 간다. 여기에 나이, 운동 부족, 외부 충격 등까지 더해지면 어깨, 팔꿈치, 무릎, 발뒤꿈치 등 여러 부위에서 통증을 유발하는 근골격계 질환이 생기기 쉽다. 회전근개파열, 석회화건염, 족저근막염, 테니스엘보, 아킬레스건염 등이 대표적인 예다. 이런 질환은 단순 근육통으로 오해하고 방치하기 쉽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만성통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조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근골격계 통증을 줄이고 손상된 조직을 회복시키기 위한 치료 방법 중 하나가 바로 체외충격파 치료다. 체외충격파는 말 그대로 몸 바깥에서 병변 부위로 강한 에너지의 음파를 전달해 치료 효과를 유도하는 방식이다. 통증을 유발하는 조직에 물리적인 자극을 가함으로써 혈류를 증가시키고 세포 재생과 염증 감소를 돕는다. 손상된 힘줄이나 인대, 근육의 회복을 유도하는 데 효과적이며 수술 없이 치료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접근성이 높다. 체외충격파는 크게 초점형과 방사형으로 나뉜다. 초점형 충격파는 에너지를 한 지점에 집중시키는 방식으로, 주로 깊은 부위나 작은 관절에 적용된다. 어깨의 회전근개파열이나
우리 몸의 중심을 책임지는 발은 건강과 직결된 매우 중요한 기관이다. 발에 구조적 이상이나 변형이 생기면 신체 전체의 균형이 무너지면서 보행에도 어려움이 따른다. 특히 무지외반증 같은 족부질환은 단순히 미용적인 문제를 넘어서서, 심할 경우 무릎, 고관절, 허리 등 전신 관절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발에 이상이 느껴지면 조기에 정밀한 진단과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무지외반증은 엄지발가락이 바깥으로 휘어지고 관절 부위가 안쪽으로 튀어나오는 질환이다. 이 돌출 부위가 신발과 마찰을 일으켜 염증과 통증을 유발하며 보행 자세와 발 기능을 점점 약화시킨다. 특히 하이힐이나 발볼이 좁은 신발을 자주 신는 여성에게서 빈번히 나타난다. 무지외반증은 초기 증상이 미미해 방치하기 쉽지만, 방치하면 발가락 변형뿐 아니라 무릎과 허리 통증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 무지외반증을 방치할 경우 증상이 악화되어 결국 수술이 필요할 수 있다. 그러나 초기에 진단하면 비수술치료를 통해 통증을 완화하고 발의 기능을 회복할 수 있다. 무지외반증에 적용할 수 있는 비수술치료는 맞춤형 깔창 제작, 물리치료, 도수치료 등이 있다. 또한 체외충격파 장비는 통증 완화와 조직 재생에 효과적
여름철 무더위 속에서 집중력 저하와 무기력함을 호소하는 수험생들이 늘고 있다. 학부모들은 단순한 피로라고 여기기 쉽지만 실제로는 불안장애나 우울증, 강박증, 불면증 등 다양한 신경정신과 증상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더운 날씨에 체력이 소진된 상태에서 시험과 학업에 대한 압박이 겹치면, 집중력과 기억력 저하뿐 아니라 자율신경계의 조절 기능이 무너지고 심리적 불안이 신체적 증상으로까지 확장되기 쉽다. 특히 여름철에는 교감신경 항진 증상이 두드러지며, 가슴두근거림과 숨막힘, 답답함 등의 신체화장애가 자주 보고된다. 수험생들은 이러한 증상을 겪고도 이를 표현하지 못하고, 성적 부담 속에 스스로 억누르다 시험불안장애나 수험생증후군, 선택적함구증, 만성피로증후군 등으로 이어지곤 한다. 창원 휴한의원 이상욱 원장은 “한의학에서는 수험생의 불안, 우울, 집중력 저하 증상을 자율신경실조증과 관련된 문제로 보고,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의 균형 회복을 중심으로 치료를 진행한다. 뇌파 분석을 통해 과흥분 상태를 확인하고, 개인 체질에 따라 심열, 간기울결, 담적, 폐기허 등의 원인을 구분한 뒤 침, 한약, 뜸, 약침 요법 등을 활용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수험생에게 흔한 불안
인천 중구 영종국제도시에 종합병원 건립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거세지고 있다. 내년 7월 영종구 출범을 앞두고, 인구 13만 명을 넘어선 지역 주민과 공항 이용객들의 응급의료 수요를 감당할 수 있는 필수의료 인프라가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현재 영종지역은 종합병원이 단 한 곳도 없어 응급 상황 시 골든타임 확보가 어려운 실정이다. 실제로 응급환자 발생 시 이송에만 30분에서 1시간 가까이 소요돼 치명적인 결과로 이어지는 사례도 잇따르고 있다. 대표적으로 지난해 5월,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에서 근무하던 40대 남성이 심정지로 쓰러졌으나, 영종 내 24시간 응급의료기관이 없어 인천 시내 병원까지 47분 만에 이송되며 안타깝게 사망한 일이 있었다. 같은 해 12월에는 운남동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3세 아동이 고열로 경련을 일으켰지만, 병원 도착까지 1시간 가까이 걸리며 부모가 극심한 불안을 겪기도 했다. 이처럼 영종지역의 응급의료 공백 문제가 지속되자, 중구의회와 지역 의료계는 내년 7월 영종구 출범에 맞춰 우선 100병상 규모의 준 종합병원을 조속히 개원하고, 향후 최대 300병상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한창한 중구의회 도시정책위원장은 지난달 4일
여드름은 단순한 트러블로 끝나는 경우도 있지만, 염증이 심했거나 반복적인 압출이 있었던 피부에는 흉터나 요철, 색소침착 등의 흔적이 남을 가능성이 크다. 이러한 피부 변화는 단기간에 발생하지 않고, 진피층의 재생 주기가 무너진 상태에서 서서히 진행되기 때문에 시간이 지날수록 울퉁불퉁한 피부결, 움푹 패인 흉터, 얼룩진 톤 불균형으로 고착되는 경향이 있다. 이러한 피부 상태는 단순히 미용적 불편을 넘어서 화장품이 밀리거나 들뜨는 현상, 지속적인 민감 반응, 자존감 저하로 이어지는 경우도 많다. 그만큼 여드름의 후유증은 외적인 문제를 넘어서 피부의 구조적인 회복을 필요로 하는 문제이기도 하다. 최근에는 이러한 흉터 피부에 대해 피부 속부터 회복을 유도하는 스킨부스터 치료가 대안으로 활용되고 있다. 스킨부스터란, 피부에 유효 성분을 전달해 섬유아세포를 자극하고 콜라겐 생성을 유도하는 방식으로 피부 재생 주기를 회복시키고 탄력, 보습, 피부결, 장벽 기능까지 복합적으로 개선하는 치료 접근이다. 특히 여드름 후 흉터나 요철, 탄력 저하 등은 단순한 보습이나 미백 기능성 화장품으로는 개선이 어려운 만큼, 피부 깊숙한 층까지 치료 성분을 안정적으로 흡수시킬 수 있는 스킨
치아교정은 부정교합을 정상교합으로 돌려놓는 치료 과목을 말한다. 성장기 아동에 시작하게 되면 고른 치아 배열을 돕고 유전적인 영향이나 구강악습관으로 인해 틀어질 치열을 바로 잡아 정상적인 발육을 도울 수 있다. 또 성장이 끝난 성인에 시작하게 되면 콤플렉스를 개선하고 안정적이고 세련된 안모로 개선을 도모할 수 있다. 따라서 청소년과 성인의 치아교정은 과정이 다를 수밖에 없다. 청소년의 경우 영구치가 나기 시작하는 시점에 교정을 받는 경우가 많아 치아의 배열이 아직 변화할 수 있는 상태다. 따라서 성장 속도를 활용한 치아 이동이 가능하며 턱의 성장과 발달을 조절하는데도 초점을 맞출 수 있어 예방적 치료가 가능하다. 반면 성인 교정은 성장판이 닫혀 있기 때문에 턱의 구조가 고정되어 있어 교정이 더 복잡할 수 있다. 수술적인 치료가 동반되는 경우도 있으며 청소년기와 비교해 치료기간이 더 소요될 수도 있다. 하지만 불가능한 것은 아니며 접근 방식과 치료 계획이 다를 뿐 개인의 상황에 맞는 치료를 위해 얼마든지 상담을 받아볼 수 있다. 로이스CK치과병원 울산점 리이스펜서 병원장은 “먼저 치아교정의 원리는 일정 기간 치아의 뿌리에 힘을 가해 압박하면 그곳의 뼈가 흡수되
어깨관절은 과도한 사용 및 퇴행성 변화 등으로 인해 쉽게 통증이 나타날 수 있다. 특히 운전기사나 택배기사, 운동선수, 가정주부처럼 일상생활에서 어깨와 팔을 무리하게 사용하는 사람들은 어깨에 만성적인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충분히 안정을 취했음에도 불구하고 어깨에 통증이 보름 넘게 지속되고, 팔을 움직이는 것도 불편하다면 질환이 발생한 것은 아닌지 확인해 보는 것이 좋다. 잠실 선수촌병원 김홍겸 원장은 “어깨관절의 과사용 및 퇴행성 변화는 어깨회전근개파열의 발병 요인이 될 수 있으므로 조심해야 한다. 어깨회전근개파열은 어깨관절 주변에 있는 4개의 근육들 중 하나 이상이 파열된 질환으로 어깨에 통증 및 기능장애를 유발한다. 어깨회전근개파열이 발생하면 어깨에 통증이 느껴지고, 팔을 들어 올릴 때 특정 각도에서 통증이 악화되기도 한다. 팔을 내릴 때는 힘이 제대로 들어가지 않아 팔이 툭 떨어지게 되는 증세도 나타날 수 있으며, 밤이 되면 통증이 악화되어 수면장애 증상도 발생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증상이 경미한 편에 속하는 어깨회전근개파열 환자는 약물치료 및 주사치료, 물리치료 등의 비수술적 치료를 통해 호전을 기대할 수 있다. 그렇지만 치료를 지
척추질환으로 수술을 받은 뒤에도 통증이 계속된다면 누구나 불안해질 수밖에 없다. 실제로 수술만 하면 고통에서 벗어날 줄 알았다가, 되레 예전보다 더 심한 통증이 생기거나 재발해 힘들어하는 환자들이 적지 않다. 이러한 상태를 의학적으로는 ‘척추수술 후 통증증후군’이라고 부른다. 수술 후 일정 시간이 지나도 통증이 지속되거나 다시 나타나는 척추수술 후 통증증후군은 전체 척추 수술 환자 중 최대 40% 정도가 경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는 척추 수술 빈도가 높고 고령 환자의 비중도 크기 때문에 척추수술 후 통증증후군을 겪는 환자 역시 많은 편이다. 흔히 수술 후 후유증 때문에 통증이 생긴다고 여기지만, 척추수술 후 통증증후군이 나타나는 이유는 매우 다양하다. 수술이 불필요하게 진행되었거나 수술 당시 병변이 제대로 제거되지 않았거나, 아니면 수술 부위에 새로운 염증이나 신경 유착이 생겼을 수 있다. 이외에도 통증의 원인을 MRI로 명확히 찾기 어려운 경우도 있어 진단과 치료 모두 신중을 기해야 한다. 만일 수술 후 통증이 6개월 이상 계속되면 척추수술 후 통증증후군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척추 수술을 하고 나면 통상 3개월, 길게는 6개월까지 통증이 나
장마철에는 식중독 위험이 높아진다. 무더위와 높은 습도는 병원성 세균이 자라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주고, 자칫 방심한 틈을 타 식탁 위 음식이나 조리 도구가 오염될 수 있다. 특히 비로 인해 수분이 많은 식재료가 상하기 쉬워지고, 습기 찬 주방은 세균 번식의 온상이 된다. 사소한 부주의와 방심이 식중독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이 시기, 위생 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 식중독은 대개 오염된 음식이나 물을 통해 전염된다. 식재료가 부패하거나, 조리 중에 균이 옮거나, 보관 중 제대로 냉장되지 않으면 세균이 순식간에 번식한다. 여름철 식중독의 주요 원인균으로는 살모넬라, 장염 비브리오, 병원성 대장균, 황색포도상구균 등이 있다. 식중독을 일으키는 균은 증상이 나타나는 방식에 따라 크게 두 가지 유형으로 나눌 수 있다. 하나는 음식물 속에서 미리 독소를 만들어내는 유형이고, 다른 하나는 인체에 들어와 장을 자극하면서 증상을 유발하는 유형이다. 전자의 경우, 식품이 입에 들어간 직후 비교적 빠르게 구토나 설사 같은 반응이 나타나는 반면 후자의 경우에는 세균이 장 속에서 증식하면서 염증을 일으키기 때문에, 증상이 나타나기까지 다소 시간이 걸릴 수 있다. 가장 흔한 증상은
전통 발효문화의 고장 순창군이 국내 최대 규모 관광박람회에서 관광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순창군은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린 제10회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에 참가해 순창의 주요 관광자원과 전통 발효문화를 알리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박람회는 KITS 조직위원회와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전시산업원이 주관한 국내 대표 종합 관광박람회로, 전국 100여 개 지자체가 참여해 치열한 홍보 경쟁을 펼쳤다. 순창군은 행사 기간 동안 순창장류축제, 강천산 군립공원, 발효테마파크, 양지천 등 지역의 대표 관광지와 함께 체험형 콘텐츠를 소개하며 관람객들에게 순창만의 차별화된 관광 매력을 부각시켰다. 특히 현장에서 운영한 룰렛 경품 이벤트는 큰 인기를 끌며 하루 평균 2000여명의 관람객이 순창군 부스를 방문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고추장 기념품과 관광안내자료, 홍보영상 등을 통해 관람객들은 체계산 출렁다리, 강천산, 양지천 등 순창의 숨은 명소를 보다 자세히 접할 수 있었다. 한 관람객은 “순창 고추장 기념품과 함께 받은 리플릿을 보며 다양한 관광지를 알게 됐고, 실제로 꼭 방문해보고 싶다”고 전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