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회장 이성희) 경제지주가 20일 공영쇼핑에서 제주단호박 1만5천세트, 약 5억원어치를 판매하면서 농산물 부문 새로운 히트상품을 탄생시켰다. 지난해 햇살바람 브랜드로 상품화했던 ‘제주단호박’은 출시 첫해인 지난해보다 50%이상 성장세를 보이면서 매회 신기록을 경신하고 있으며, 7kg을 30900원에 판매하는 제주단호박은 1분당 주문금액 800만원을 돌파하면서 '21년 공영쇼핑 식품류 중 최고 히트상품으로 등극했다. 농협경제지주와 제주조합공동법인은 올해 초 만감류를 시작으로 연중 지속적인 판매를 위하여 월별 주력상품을 선정해 마케팅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 방송을 통해 단호박도 만감류, 마늘, 양파, 하우스감귤에 이어 하절기 대표상품으로 자리매김했다. 이와 같이 제주지역 농산물은 수도권 50~60대 여성고객이 주타깃층인 공영쇼핑에서 각광을 받으며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농협경제지주 석종수 농산물도매분사장은 “제주단호박 판매의 성공은 농협경제지주와 제주조합공동법인이 함께 협력하여 이룩한 성과”라면서, “앞으로도 이와 같은 사례를 꾸준하게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국립종자원(원장 최병국)은 2021년 가을 파종용 보리, 호밀 정부보급종 종자(이하 보급종) 10품종 1,107톤을 일반 농가 대상으로 공급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일반 농가에 공급하는 보급종은 지정된 신청기간(1차: 7.21.~8.31., 2차: 9.1.~9.14.) 중 시·군 농업기술센터(농업인상담소),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주민센터)에 선착순으로 신청·접수하고 지역농협에서 수령(9.13.~10.8.) 할 수 있다. 보리, 호밀 보급종 품종별로 지역의 기후, 생육 특징이 다르므로 1차 신청기간에는 시·도 단위로 지역별 신청 가능한 품종만 신청·접수할 수 있으며, 잔여 품종 물량에 대해서는 2차 신청기간에 지역 상관없이 신청·접수할 수 있다. 신청한 보급종 공급 기간은 9월 13일부터 10월 8일까지이며, 농업인이 선택한 지역농협으로 수송되며 종자 대금은 지역농협에서 보급종을 공급받은 후 납부하면 된다. 보리는 차, 식혜 등의 재료로 사용되는 겉보리, 보리밥 등에 활용되는 쌀보리 등 지속적인 수요를 반영하여 공급물량(982톤) 및 가격을 결정했다. 용도별로 겉보리 3품종(올, 큰알보리1호, 혜양) 233톤, 쌀보리 5품종(새찰쌀, 흰찰쌀, 재안찰쌀,
지난 7월 2~3일 양일간 개최된 클러치 에너지캠프에서 국립한국농수산대학에 재학 중인 배지환(산업곤충학과 3학년) 군이 대상인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이번 아이디어 경진대회는 한국가스공사와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주관으로 개최된 것으로 친환경 에너지 분야 청년 창업 활성화를 위해 전국의 15~34세 청년 18개 팀이 참가하였다. 배지환 학생은 최근 환경 분야에 큰 이슈가 되고 있는 탄소 발생 저감을 위한 방안으로 산업곤충인 동애등에를 활용해 음식물쓰레기를 분해하고, 이를 통해 바이오연료를 생산하는 기술에 관한 아이디어를 발굴하여 좋은 성과를 이루었다. 배지환 학생은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동애등에를 활용한 탄소 저감 기술이 대외적으로 인정을 받아 창업기반을 마련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며, 일상생활에서 조금이나마 탄소중립을 위한 과제를 실천할 수 있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이 전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우장춘 박사를 아세요? 어린이 농업·농촌 체험 수기 공모전’을 연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세계적인 육종학자이자,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초대 원장인 우장춘 박사 서거 62주기를 맞아 어린이들에게 농업 과학의 중요성과 농업·농촌의 소중함을 알리자는 취지로 마련했다. 공모 기간은 7월 5일부터 30일까지이고, 분야는 산문 1가지이다. 참가 희망 초등학생은 텃밭이나 화분 가꾸기, 주말 농장 등 가족과 함께한 농업 체험 활동이나 농촌 마을에 방문한 경험을 진솔하게 표현해 제출하면 된다. 체험 수기 공모전 대상 수상자(1명)에게는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과 문화상품권 50만 원을, 최우수상 수상자(1명)에게는 농촌진흥청장상과 문화상품권 30만 원을 수여한다. 우수상 수상자(3명)와 장려상 수상자(10명)에게는 국립원예특작과학원장상과 각각 문화상품권 20만 원, 10만 원씩을 지급한다. 작품 접수는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누리집에서 받고 있으며 수상자는 8월 31일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누리집에 발표할 예정이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김지강 원장 직무대리는 “코로나19로 외부 활동이 제한된 어린이들이 농업, 농촌 체험을
1~4월 21만톤, 이번 공급 8만톤 포함 총 29만톤 시장 방출 신곡 수요 등 감안 5만톤 `20년산 3만톤 ‘19년산으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쌀 수급 안정을 위해 1~4월 정부 양곡 21만톤 공급에 이어 이달중 8만톤을 시장에 추가 공급한다고 7일 밝혔다. 시장의 신곡 수요 등을 감안해 8만톤 중 5만톤은 `20년산, 3만톤은 ‘19년산을 공급할 계획이다. 이번 조치는 작년 쌀 생산량 감소에 따라 37만톤 범위 내에서 정부양곡을 공급하기로 기 발표한 `21년 쌀 수급안정 대책 일환이다. 농식품부는 이번 정부양곡 8만 톤을 업체별 원료곡 부족 상황에 따라 공급함으로써 단경기 시장안정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우선, 공매 대상은 도정업 신고업자(매출액 10억원 미만 업체 제외)이며, 매출 규모에 따라 2개 그룹으로 구분(연간 5천톤 이상, 5천톤 미만)하고 `20년산·`19년산에 대해 각각 응찰 한도를 부여했다. 또한, `20년산에 대해서는 재고가 부족한 업체가 원료곡을 먼저 낙찰받을 수 있도록 우선순위를 부여했다. 다만, `19년산은 별도 우선순위 없이 업체별 응찰 한도 범위내에서 공급하되, 공매 잔여 물량이 발생할 경우 입찰일 이전 거래계약 체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가 주최하고,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원장 오병석)이 주관하는 ‘제25회 농림식품산업 미래성장포럼’이 ‘데이터가 이끄는 농업의 미래’를 주제로 유튜브를 이용한 실시간 양방향 소통을 통해 지난 4일 개최됐다. 이번 포럼은 데이터가 가져오는 농업의 변화에 대해 알아보고 농업의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전략을 논의하고자 마련된 자리로 전문가의 4가지 주제 ①데이터농업의 현재와 우리 농업의 추진과제, ②AI·빅데이터의 농·축산업 활용 현황 및 발전 방향, ③데이터농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데이터 거래제, ④데이터 기반 농업솔루션의 미래 전망에 대한 발표에 이어 온라인 시청자의 질의를 기반으로 종합토론을 진행했다. 오병석 원장은 “이번 포럼은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한 만큼 열린 논의의 장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미래성장포럼이 디지털전환 시대의 미래 농업을 준비해 가는데 작은 실마리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국농수산대학(총장 조재호)은 산학협력을 통해 사람 일손이 적게드는 고구마 정식 작업기를 개발했다고 27일 밝혔다. 기존의 고구마 정식 기계는 경운·정지 작업, 두둑 만들기, 순 심기, 비닐멀칭 등의 작업을 별개로 진행하였으나, 이번에 개발한 정식기는 흙덮기, 비닐멀칭 등 8가지 작업을 동시에 진행할 수 있어 농촌 일손 부족 문제를 해소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고구마 심는 작업은 주로 사람이 직접 하거나, 정식기에 2~10여명의 사람이 의자의 역방향으로 앉아서 순을 공급해야만 하였으므로 결주 및 어지럼증 등의 문제점이 있었다. 이번에 개발한 정식기는 복토직파기(멀티시더)의 원천기술을 적용하여 개발하였으며, 고구마 순을 3줄 테이핑하여 정식기에 걸어두면 자동으로 땅에 펴지면서 흙덮기, 비닐멀칭 후 고구마 끝순(생장점)을 비닐 밖으로 꺼내 주는 일관작업이 가능하다. 산학협력을 통해 공동 개발한 한농대 박광호 교수는 “고구마 재배에서 가장 인력이 많이 들어가는 고구마 순 옮겨심기 작업을 기계가 대신하게 되었다”면서 “이번에 개발한 정식기는 청년 및 여성 농업인들도 쉽게 적용할 수 있어 농촌 일손부족 문제를 해소하는데 크게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박철웅)은 농가에 인력이 가장 많이 필요한 시기인 5월에 맞추어 코로나19 여파로 일손이 부족해진 농번기 농촌마을을 돕고자 ‘농촌마을 일손돕기’를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일손돕기 대상 농촌마을은 재단의 ‘1본부-1마을 이음프로젝트’를 통해 자매결연을 맺은 농촌마을, 지자체 등을 통해 일손이 부족한 농가의 수요를 받아 진행하게 되었으며, 전북지역 5개 시·군(익산시, 부안군, 장수군, 진안군, 순창군)의 농촌마을에 6개 본부의 임직원 약 9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실용화재단은 이달 중순 3개 시·군(익산시·진안군·부안군) 농촌마을을 대상으로 수박농가 시설정비(넝쿨제거, 비닐하우스 정리 등), 약용작물 정식(단삼), 고추농가 재배지원(고추지지대 설치 등) 등을 진행했으며, 이달말까지 2개 시·군(순창군·장수군) 농촌마을을 대상으로 두릅밭 예초작업, 고구마 모종심기 등의 작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실용화재단은 그동안 ‘1본부-1마을 이음 프로젝트’를 통해 다양한 형태의 농촌마을 지원을 추진해 왔으며,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는 농촌에 물품기부, 지역화훼농가 꽃 사주기, IT 기기 기증 및 교육 등 사회공헌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수행하고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지난 4월 1일부터 시작한 2021년 기본형 공익직접지불금(이하 ‘기본직불금’) 신청이 오는 31일에 마감됨에 따라 남은 기간동안 기본직불금 미신청 농업인은 서둘러 농지소재지 읍·면·동사무소에 신청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신청 마감 기한인 5월 31일까지 기본직불금을 신청하지 않을 경우, 2021년 기본직불금 수령 기회는 상실된다. 11일 현재 지자체에 신청서를 제출한 농업인은 868천명(배부된 신청서 1,160천건의 74.8%)으로 지난해와 비슷한 속도로 원활하게 진행 중이다. 농식품부는 금주 중 미신청 농업인을 대상으로 직불금 신청 독려 문자 메시지를 발송할 예정이다. 또한, 지자체에게는 관할 농업인이 기한내에 신청을 완료할 수 있도록 홍보하고, 신청 마감 기한인 5월 31일까지 신청서가 누락없이 접수 완료될 수 있도록 독려하였다. 농식품부 정혜련 공익직불정책과장은 “직불금 미신청 농업인은 조속히 신청하여 직불금을 수령하지 못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할 것”을 당부하면서 “신청 마감 기한인 5월 31일까지 지자체·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등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조하여 공익직불제의 신청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쌀, 밀, 콩, 옥수수 등 우리 곡물을 주제로 농식품 종합 정보매거진 ‘농식품 소비공감’ 봄호를 발간했다고 11일 밝혔다. ‘농식품소비공감’은 소비자에게 우리 농산물의 가치와 다양한 농식품 소비·식생활 정보를 제공하여, 농산물 소비를 장려하고 소비자의 현명한 구매를 돕기 위해 분기별로 발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 농업·농촌의 탄소중립에 기여하기 위하여 콩기름 잉크와 친환경 용지 등 친환경 방식으로 제작했다. 올해는 ‘농업·농촌 공익 가치’에 대한 ‘공감’을 콘셉트로 기획?제작되었으며, 인문학을 접목한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독자들에게 다채로운 농식품 소비·식생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봄호의 각 섹션은 ‘농식품 소비공감’의 단어들을 조합한 ‘농식품공감’, ‘농촌 공감’, ‘소비 공감’으로 구성했다. ‘농식품 공감’ 섹션은 ‘밥’에 대한 독자 사연을 시작으로 ‘우리 곡물’로서 쌀, 밀, 콩, 옥수수에 대한 역사와 문화를 소개했으며, 쌀에 대한 품종 및 보관법 등의 식생활 정보와 ‘밤타락 죽’, ‘감자보리밥’ 등 곡물을 활용한 요리법을 소개한다. ‘농촌 공감’ 섹션은 매화와 전통주, 전통장으로 유명한 ‘양주 맹골마을’과 국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