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16일부터 20일까지 농촌진흥청과 전북 전주 인근 농업기계화 현장에서 한-아프리카 농식품기술협력협의체(KAFACI: Korea-Africa Food & Agriculture Cooperation Initiative, 이하 카파시) 회원국을 대상으로 ‘아프리카 농업기계화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초청훈련은 ‘아프리카 농기계 조사분석 사업’에 참여하는 아프리카 회원국 사업담당자들의 역량강화와 정보교환을 통한 사업성과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올해에는 카파시 18개 회원국에서 참여해 각국의 농업기계화 현황을 발표하고, 한국의 농업기계화 성공 사례와 최근 짐바브웨 기계화 과정에 대한 강의를 듣는다.또한, 농업기계화 현황 및 수요조사 분석을 통해 회원국의 농업 및 사회경제적 현황에 따른 맞춤형 농업 기계화 기술개발과 미래 발전방향에 대해 토론한다. 농촌진흥청은 참가자들의 이해를 돕고 훈련성과를 높이기 위해 전북 김제시 농업기술센터의 농기계 임대사업 현장과 전북 익산시 농기계 생산 공장, 농기계협동조합을 차례로 견학할 예정이다.올해 워크숍 참가자 중 짐바브웨의 사업 담당자인 안젤라 음시파 (Angela Msipha)는 “이번 카파시의
밭은 논처럼 경지정리가 된 곳이 적어 기계 운행이 쉽지 않다. 또한 재배하는 작물이 다양하고 지역마다 재배방법이 달라 기계를 이용한 농작업이 어렵다.그러나 콩, 감자, 옥수수 등 주요 밭작물의 식량자급률을 55% 수준으로 끌어올리려는 정부의 농정계획과 논 이용 타작물 재배 확대 노력이 가속화되면서 밭농업기계 개발과 보급은 증가 추세이다.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밭농업의 생산성을 높이고, 농번기 일손부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밭농업기계를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12일부터 13일까지 경북 상주시농업기술센터 일원에서 ‘밭농업 기계화 현장 연·전시회 및 농업기계 페스티벌’을 열고 있다.이번 행사에는 ▲암거배수 및 토양개선 작업에 필요한 기술 연시 ▲밭농업기계 전시 ▲밭농업기계를 이용한 농작업 연시 ▲밭농업기계 확산 방안을 찾기 위한 세미나(토론회) ▲농업기계 안전전문관 교육 등이 이뤄진다. ○암거배수·심토파쇄 기술연시= 논을 밭으로 이용할 경우 배수환경조성과 토양물리성 개선이 필요하다. 트랙터를 이용해 랩핑암거관을 지하에 매설할 수 있는 무굴착 암거배수관 매설기와 토양 경반층을 깨고 유기물을 땅속 깊숙이 투입할 수 있는 심토파쇄기를 연시한다.
영양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볍씨 파종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읍면사무소를 통해 벼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종자소독제 600ha 분량을 공급한다. 종자소독은 종자로부터 전염되는 벼 키다리병, 도열병, 깨씨무늬병 등의 발생을 사전에 예방할수 있어 반드시 실행되어야 하는 작업이다.농가에서는 종자소독시 소독약제가 볍씨에 효과적으로 침투할수 있도록 물온도(30℃), 약제 희석배수(500배액) 및 담그는 시간 (48시간)등 종자소독방법을 준수하여 실시하여야 하며, 소독약제를 많이 넣으면 발아가 불량하므로 반드시 정량을 지켜 사용 하여야 한다. 기술보급과 작물환경담당(054-680-5250)은 종자소독제 공급 관련, 벼종자소독 중점 지도 계획을 수립하여 4월 한달간 벼 재배농가 및 공동 육묘장 중심으로 현장지도를 추진 한다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9일~13일까지 피지 난디에서 개최되는 제34차 유엔식량농업기구(FAO) 아시아·태평양 지역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정일정 국제협력국장이 출국했다. 이번 지역총회에서는 회원국의 각료급 수석대표가 참석해 아시아·태평양 지역 내 우선순위 의제에 대해 검토하고, 역내 식량농업 현황, 전망 및 최근 이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또한, 2030 지속가능개발의제 관련 기후변화 과제 이행을 위한 농업의 참여 강화와 태평양 군소도서 개도국의 식량안보 및 영양개선 등에 대해서도 함께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특히, 이번 지역 총회가 기후변화에 취약한 태평양 도서국인 피지에서 개최되는 만큼 군소도서 개도국의 식량안보 개선을 위한 의미있는 성과가 도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농식품부는 수석대표 연설을 통해 기후변화가 역내 식량안보에 미치는 영향을 지적하고, 글로벌 식량안보를 위한 한국의 노력을 소개할 예정이다.우리나라는 금년 식량원조협약(FAC) 가입, 세계식량계획(WFP)과 MOU 체결하여 식량위기국에 대한 식량원조를 확대해 나갈 계획임을 설명하고, 아세안+3 비상쌀비축제를 통한 역내 식량안보 증진 노력도 강조할 예정이다.덧붙여, FAO, IFAD 등 국제
안전한 농산물 생산으로 소비자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농업계가 총 출동하여 농약 바르게 사용하기 운동 발대식을 가졌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0일 서울시 농수산식품유통공사 2층에서 범 농업계가 참여한 가운데 농약 바르게 사용하기 운동 발대식을 갖고 결의문도 낭독하였다. ‘농약 바르게 사용하기 운동’은 농업인 스스로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하기 위해 농약 안전사용기준을 준수하겠다는 의지를 다지는 취지에서 추진되었으며, 이를 통해 국산 농산물에 대한 소비자 신뢰를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농약 바르게 사용하기운동은 농업인이 작물을 재배할 때 △해당 작물·병해충에 등록된 농약만 사용하기, △농약별 희석배수에 맞게 정량 살포하기, △농약 사용시기와 횟수 준수하기를 기본 내용으로 하며, 나아가, △농약이 이웃 농지에 날아가지 않도록 조심해서 살포하기, △농약 빈 병 수거하기, △병해충 발생 시 지도사와 상담하기 등의 내용도 포함된다.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와 농협경제지주는 이러한 운동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전국으로 확산하기 위해 “농약 바르게 사용하기 운동본부”를 공동 발족하였으며, 그 시작으로, 농업인단체, 품목별 생산자단체, 작물보호협회 등이 참석한 가운
각종 성인병과 당뇨병의 주범으로 알려진 탄수화물, 그중에서도 대표적인 쌀이 그동안의 오해를 풀게됐다. 대사증후군 등 성인병을 유발하는 주범으로 알려진 쌀밥이 임상시험 결과 오히려 대사증후군을 예방하고 체중 감소는 물론 체지방을 줄이는 사실이 밝혀져 주목받고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과 분당제생병원은 국내 최초로 임상시험을 진행해 쌀밥이 비만과 당뇨병 등 대사증후군 예방에 효과가 있고 건강 증진 효과도 있음을 밝혔다. 임상시험은 건강한 성인 대상 시험과 당뇨전단계 대상 시험으로 나눠 진행했으며, 당뇨전단계 시험은 동일한 영양소와 칼로리를 맞춘 부식에 주식을 쌀밥 또는 밀가루빵으로 달리해 인체에 미치는 영향 및 반응을 조사했다.그 결과, 밀가루 빵보다 쌀밥을 섭취했을 때 건강한 성인은 혈당 감소가 완만하고 인슐린 분비량이 적었으며, 당뇨전단계는 체중 및 허리둘레, 중성지방 등의 수치가 감소했다. 식후 30분 혈당에서 서로 유의차는 없으며, 백미가 높은 경향을 보이는 것은 최초 혈당값이 높아 식후 30분에도 높은 값을 유지하는 것임. 임상시험은 건강한 성인(10명)을 대상으로 쌀밥과 빵에 대한 당부하 검사를 실시하였으며, 당뇨전단계 대상자 28명에게는 4주씩
"기존 낡은 형식의 관행을 혁신하고 국민 참여와 협력을 통해 식량의 안정적 공급을 유지하고, 식량작물을 이용한 신가치 창출로 식량산업을 새로운 성장동력 산업으로 전환하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0일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김두호 원장은 수원 소재 중부작물부에서 취임이후 처음 갖는 전문지 기자간담회에서 취임소감과 함께 ‘2018년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우선 김두호 원장은 기관운영 활성화 계획으로 ▲고객이 기술개발 파트너란 인식으로 협업강화 ▲고객이 민족하는 성과 제고형 사업운영 추진 ▲직원 자긍심을 고취하고 전문성 강화 ▲직장일과 개인 삶의 균형유지 ▲고객에게 칭찬과 신뢰받는 성과 홍보 다양화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2018년 대표과제 주요추진계획으로 ▲쌀 적정 생산 및 용도 다양화 기술개발 보급 강화 ▲밭작물 우수품종 개발 및 국산 원료곡 생산체계 확대 ▲조사료 안정생산 기술개발 보급 등 3개 과제를 중점 추진할 방침이다. □ 쌀 적정 생산 및 용도 다양화 기술개발 보급 강화 쌀 적정생산 및 용도 다양화 기술개발 보급 강화를 위해 중앙·지방·민간과의 연계협력을 확대하여 벼품종 개발.보급을 추진해 쌀의 용도 다양화를 통한 소비확대를 위
빨강배추에 함유된 안토시아닌이 혈관내피세포의 염증반응과 염증 매개인자의 생성을 억제시켜 동맥경화를 억제하는데 효과가 있음이 과학적으로 입증됐다. 노란배추를 대체한 김치로, 샐러드로 대체해서 먹을수 있어 빨강배추의 산업적인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원장 오경태, 이하 농기평)은 빨강배추의 기능성이 과학적으로 증명되어 빨강배추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충남대학교 전병화 교수팀은 빨강배추의 안토시아닌 추출물을 고지방 식이에 의한 생쥐 모델을 대상으로 12주 동안 매일 구강투여한 결과, 혈관내피세포의 염증반응 및 염증 매개인자의 생성을 현저히 억제하였다고 밝혔다.빨강배추 안토시아닌 섭취 모델이 섭취하지 않은 군에 비해 혈중 염증 사이토카인과 혈관 부착 단백질 발현을 감소시켜 동맥경화를 억제할 수 있다는 사실을 입증했다. 빨강배추는 GSP사업 채소종자사업단(단장 충남대학교 임용표)에 참여하는 권농종묘 연구팀(책임자 권오하)이 개발했으나, 2017년 수출 9만 달러로 기대했던 것에 비해 산업화가 더뎠다. 그러나 금번 빨강배추의 기능성이 전 임상 수준의 효능분석을 통해 확인됨에 따라 산업적인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를
아시아, 아프리카, 중남미지역에 설치된 코피아(KOPIA) 센터가 21번째로 아프리카 가나에 설치돼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21일 농촌진흥청라승용 청장은농촌진흥청 본청 제2회의실에서 가나 환경과학혁신부(MESTI) 콰베나 보아텡 장관이해외농업기술개발사업(KOPIA, Korea Program on International Agriculture. 이하 코피아) 센터 설치에 합의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농촌진흥청이 2017년에 가나 정부로부터 코피아 센터 설치를 요청 받고 양국간 실무협의를 거쳐 이뤄진 것으로그동안 농촌진흥청은 한·아프리카 농식품기술협력 협의체(KAFACI)를 통해 가나와의 농업기술협력을 추진해 왔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앞으로는 가나에 설치되는 코피아 센터를 통해 상호 호혜적인 협력 하에 기술협력을 추진하게 된다. 농촌진흥청은 오는 5월에 코피아 센터 소장을 파견하여 가나와의 협력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가나에서 요청한 협력사업으로는 가나 벼 생산성 향상 기술개발과 토마토 생산성 향상을 통한 농가 소득 증대 등이 있다. 농촌진흥청은 협력사업이 추진되는 동안 해당분야의 국내 전문가를 가나에 파
태풍 피해로 고통받고 있는 베트남 이재민들에게 우리쌀 1만톤이 긴급 지원됐다.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한중일 및 아세안 10개국간 역내 쌀 비축기구인 애프터를 통해 우리 쌀 1만톤이 베트남 태풍피해 이재민에게 긴급구호용으로 지원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21일 김종훈 차관보가 태풍피해 지역인 베트남 꽝남성(Quang Nam Province) 다이록 지역(Dai Loc District)에서 열린 분배식에 참석해 태풍피해 이재민을 위로했다.금번 분배식에는 행사 주최측인 애프터의 사무총장 및 베트남 농업농촌개발부의 차관보가 참석하였으며, 이 외에도 실제 원조를 받는 꽝남성 및 다이록지역 정부 관계자, 이재민 등이 참석하여 우리나라의 쌀 원조에 대하여 고마움을 전했다. 농식품부 김종훈 차관보는 기념사를 통해 “금번 쌀 원조를 통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 베트남에 도움을 주게 되어 뜻깊게 생각하며, 이를 계기로 양국간 협력이 더욱 공고해지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아울러, “기후변화, 자연재해 등으로 인해 예기치 않게 발생되는 식량위기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기 위해서는 아세안+3 회원국간 애프터 사업 확대를 통해 결속을 다져 나가는 동시에 국가간 교류도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