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환경관리원(원장 문홍길)은 2024년 축산부문 탄소중립 프로그램 시범사업 신청·접수를 4월 1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축산분야 탄소중립 프로그램 시범사업은 축산부문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을 위해 탄소저감 축산활동 이행에 따른 보조금을 지급하는 것으로, 올해는 반추동물(소, 젖소)의 소화 과정에서 발생하는 메탄가스와 가축분뇨로 배출되는 질소를 감축하기 위해 저메탄·질소저감 사료를 급여하는 이행 활동을 지원하게 된다. 2024년 축산부문 탄소중립 프로그램 시범사업은 4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신청이 가능하며, 농장 소재지 사업 담당과(시·군청 등)를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신청 내역은 해당 지역 담당과의 확인을 거쳐 애그릭스(AgriX) 시스템에 전산등록 된다. 축산환경관리원은 탄소중립 프로그램 시범사업 신청·접수가 완료되면 애그릭스(AgriX) 시스템을 통해 신청자의 자격요건을 다시 한번 확인하고, 필요시 우선순위 선정 기준에 따라 지급 대상자 순위를 결정한다. 신청자가 보조금 지급 대상자로 선정·등록이 되면 축산환경관리원은 사료 구매내역 등을 확인하여 이행점검(6~10월) 후 지급액 확정(11월) 등의 절차를 거쳐 연말에 직불금이 지급될 수 있도
농협사료는 오는 4월 4일(목) 출고분부터 축산농가의 경영안정과 고통분담을 위해 kg당 10원(1포대 25kg기준 250원), 평균 2.0%의 가격인하를 결정했다. 이번 농협사료의 가격인하 단행으로 연간 220억원 이상의 농가 생산비 절감효과가 추정돼, 어려운 시기 농가와 고통 분담을 결정한 농협사료의 사료 가격 인하를 한우농가들은 적극 환영하는 바이다. 지난 3월, 협회는 농협사료를 비롯한 민간배합사료에 '농가 상생을 위한 사료가격 인하'를 호소한 바 있으며, 대통령실에도 '사료값 인하를 위한 한우농가 호소문'을 전달한 바 있다. 이는, 최근 한우가격이 kg당 15,000원대로 크게 하락한대 반해, 생산비는 2020년 이후 지속적으로 올라 현재 한우 1두를 출하할 경우 2,230천원이라는 큰 적자를 보고 있으며 수많은 농가들이 폐업을 결정하는 심각한 상황에 처해 있었기 때문이다. 현재 농협사료의 경우 지난해 12월 선제적인 가격인하를 한 바 있으며, 최근 불안정한 환율로 인해 어려움이 있을 수 있지만, 협동조합 본연의 역할과 축산업 발전, 그리고 축산농가의 생산비 절감을 위해 앞장서줘 조금이나마 한우농가들은 경제적 부담을 덜 것으로 기대하며, 향후 더 적극
전국한우협회(회장 민경천)는 27일 서울 더케이호텔 컨벤션센터 크리스탈볼룸에서 제 11대 회장 및 임원 이취임식을 거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농림축산식품부, 농협 축산경제, 축산단체 등 관계기관 및 업계인 약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 11대 민경천 회장 취임을 축하하고 이임하는 제10대 김삼주 회장을 환송했다. 신임 민경천 전국한우협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저를 회장으로 추대해 주신 것은 화합의 시대정신으로 합심하여 한우산업의 재도약을 이뤄나가라는 한우농가의 염원이자 명령이라고 생각한다”며 “안정적인 한우산업, 희망이 가득한 한우산업, 농업농촌의 상생과 축산의 가치를 높이는 한우산업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관계기관과 연대와 협치 ▲직접 소통을 통한 내부결속 ▲사룟값 인하 촉구 ▲농가 권익보호 운동 등 중점 추진사항을 제시했다. 이어, “이 많은 일들은 함께 할 때 이뤄낼 수 있다”며 “포용·통합·화합의 마음으로 한우산업의 재도약과 번영의 역사를 쓰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한편, 이날 한우협회 10대 11대 회장 및 임원 이취임식에서는 한우인의 다짐과 요구사항을 담은 건의문을 정부에 전달하고 한우산업 발전을 위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이하 중수본)는 최근 경북지역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위험 증가와 단일 권역화 조치 시행 등 방역 여건 변화에 따라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경북지역 주요 시·군 대상 정부 합동 특별점검’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농림축산식품부, 행정안전부, 농림축산검역본부와 경상북도 합동으로 점검반(4개반 10명)을 편성하여 농장 발생지역인 영덕, 야생멧돼지 바이러스 검출 지역인 포항·영천·상주·의성, 신규 권역화 포함 지역인 경주·고령·성주 등 8개 시·군 대상으로 실시한다. 점검반은 우선 해당 시군을 대상으로 관내 양돈농가에 대한 예찰·점검·홍보·소독지원, 거점소독시설 운영, 단일 권역화 시행에 따른 방역 강화 조치 등 방역관리 상황을 점검한다. 이와 함께 양돈농가를 대상으로 방역·소독시설 설치·운영, 방역수칙 준수 여부 등 차단방역 실태를 꼼꼼히 점검한 후 미흡 사항은 즉시 시정·보완하고 규정 위반 농가는 행정처분 등 조치할 예정이다. 한편, 중수본은 지난해 12월과 올해 1월에도 접경지역과 경북지역 시·군대상 정부 합동 특별 점검을 실시하는 등 지자체와 양돈농가에 대한 관리감독을
축산관련단체협의회는 오는 26일 제 2축산회관에서 2024년 1차 대표자회의를 개최하여 제 12대 축단협 임원을 선출한다. 이날 안건으로는 2023년도 사업실적 및 수입 지출 결산안 승인과 2024년도 사업계획 및 수입 지출 예산안 승인의 건이 있다. 또한 축단협 회칙 개정안도 심의 할 예정이며 회장과 감사 선출을 할 예정이다.
한국낙농육우협회 여성분과위원회(위원장 김영숙)는 20일 축산회관 회의실에서 2024년도 제1회 임원회의를 개최하고 올해 여성분과위원회 사업계획 수립과 제11대 집행부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임원 선임의 건을 상정하여, 여성분과위원장에 김영숙 위원장을 만장일치로 재추대했고 부위원장에는 황희숙 위원(경기 화성), 강애숙 위원(전북 군산), 유명숙 위원(경북 상주)을 선임하였으며, 감사는 임효순 위원(경기 화성), 고향례 위원(경기 화성)을, 총무는 김현숙 위원(경기 가평)을 선임했다. 한편, 회의에서는 2024년도 사업계획 수립의 건을 상정하여 ▷국산우유 소비확대를 위한 홍보활동, ▷합리적인 목장경영 능력 향상, ▷여성지도자로서의 자질 함양을 목적으로 지역별 각종행사에서의 우유소비 홍보활동 전개와 여성낙농인 대상 각종 교육의 활성화에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키로 결의했다. 특히 오는 8월 6일 ~ 8일 2박3일간 대전에서 개최키로 한 여성낙농인 목장경영전문화 교육은 기본적인 사양관리, 젖소질병예방 부문에 대한 교육을 강화함으로써 목장현장에서도 역량을 발휘하는 여성낙농인의 자질을 키워나가자고 강조했다. 금번 회의에서 만장일치 재추대되어 재12대 여성분과
최근 정부는 고(高)물가대책의 일환으로 농·축산물 할인 및 납품단가 지원, 과일직수입 등에 1,500억원의 정책자금을 투입하고, 수입과일 할당관세 품목과 물량을 확대하는 등 농·축산물 가격안정 대책을 내놓았다. 그러나 이번 대책에서 정부는 재정을 투입하여 유통업체 지원 및 수입확대에 나서면서, 정작 국내 생산 및 공급대책은 외면하고 있다. 농·축산물 생산안정과 유통구조 개선을 위한 종합대책이 필요한 상황에서, 정부가 매번 당장의 물가관리 측면에서만 접근하는 것은 정책 실기(失機)이다. 반복되는 농·축산물 할인 및 수입확대정책은 농가소득에 악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생산기반 축소와 가격상승으로 이어지는 악순환을 초래할 우려가 크다. 최근 사과, 토마토, 딸기, 파 등 농산물가격 상승의 원인은 냉해, 폭염, 집중호우, 병충해 등의 영향으로 작황이 부진한 데에 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이상기후의 영향으로 과일 재배면적은 ’20년 17만2970ha에서 ’22년 15만8830ha까지 줄었다. 농가인구는 ’13년 285만명에서 ’22년 217만명으로 줄었으며 65세 이상 비중은 49.8%에 달한다. 또한 밭농업 기계화율은 ’22년 기준 63.3%에 지나지 않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동활, 이하 한우자조금)가 (사)전국한우협회, 농협경제지주,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3월 21일부터 3월 30일까지 10일간 온·오프라인에서 ‘2024년 봄맞이 한우 할인판매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소프라이즈 2024 대한민국 한우세일’ 행사의 일환으로, 최근 장바구니 물가 상승으로 어려운 소비자들의 부담을 줄이고, 봄철 환절기에 한우를 통해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전국 한우농가가 조성한 한우자조금으로 지원해 마련됐다. 봄맞이 한우 할인판매 행사에는 전국 대형마트, 농축협매장 등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 쇼핑몰 등 1,641개 매장이 참여하며, 1+등급부터 2등급까지의 한우 등심과 불고기·국거리·양지 등 정육 부위를 대형마트 정상가 대비 40~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행사 참여 매장은 전국 농축협매장(3.21~3.24), 이마트(3.21~3.24), 홈플러스(3.22~3.30), 롯데마트·롯데슈퍼(3.28~3.30), 이랜드 킴스클럽·탑마트(3.27~3.30), 메가마트·현대백화점(3.21~3.30)과 온라인 쇼핑몰 농협라이블리·SSG닷컴·지마켓/옥션·롯데온(3.21~3.30), 한우영농조합 매장 등이다.
"전국한우협회와 한우자조금은 원팀으로 한우산업 발전을 위해 한우농가와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라고 제 11대 전국한우협회장으로 취임한 민경천 회장은 강조했다. 18일 전국한우협회 민경천 회장은 제2축산회관 지하 회의실에서 취임 전문지기자 간담회를 갖고 향후 중점 추진 사항과 한우 현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민경천 회장은 한우농가들이 소값 하락에 사료비 부담이 심각한 상황이라며 농협사료와 민간사료 업체를 방문하고 인하를 강력하게 요청할 것이며 이와 함께 농림축산식품부에도 대책 방안을 촉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하가 이뤄지지 않을 시 가용할 수 있는 방법을 총 동원하여 사료 가격 인하를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2021년 한우 비육우 1두당 29만2천원이던 순수익이 2023년에는 223만원이 적자인 매우 어려운 상황이라고 강조하고 사료값 인하에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한우자조금과 농림축산식품부 등과 예산을 확보하여 한우 소비 촉진을 위해 할인행사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우산업 공동체 의식 함양 및 내실 안정을 위해 시군지부를 순회하며 의견을 수렴한 후 정책 방향에 적용할 것이며 한우산업 공동체 의식
전국한우협회(회장 민경천)는 19일 열린 2024년 제 2차 이사회에서 나눔축산운동 후원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 및 상생동행 실천에 앞장서기로 했다. 제 11대 집행부가 구성된 첫 이사회 개최에 앞서 한우협회 중앙회는 사회적 가치 실현과 상생 동행을 위한 나눔축산운동 취지를 설명하고 작성된 후원 신청서를 나눔축산운동본부에 전달키로 했다. 민경천 전국한우협회장은 “한우산업이 어렵지만 새로운 마음으로 축산업이 사회에 전파할 수 있는 긍정적인 에너지를 나눔축산운동본부를 통해 실현해 나가자”며 “사회적 약자와 따뜻한 동행을 해 나간다면, 많은 국민이 한우소비에 더 큰 가치를 느끼고 더 많이 소비해줄 것”이라며 기대감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