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한우협회(회장 김삼주)는 지난 12일 서울 서초동 제 2축산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한우수출분과위원회에서 냉장으로만 가능했던 한우고기 수출을 냉동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한우수출분과위원회는 한우고기의 수출 품질기준 설정 및 관리 등 한우고기 수출 전반을 컨트롤 하는 민·관·학 협의체다. 지난 2016년 수출을 위한 한우고기는 냉장상태로만 수출한다는 규정이 개정된 이래 여러 차례에 걸쳐 주요 수입국인 홍콩에서는 한우 냉동육에 대한 요청이 있어왔다. 이에 2017년에는 한우 고급부위(등심, 안심, 채끝)는 냉장으로 수출하되 일부품목(정육,뼈 등)은 냉동이 허용되기도 했었다. 이번 한우수출분과위원회에선 수출업체들과 하고 한우고기 수출 한우 현지 수입업체의 냉동수출 요구 등 수출 관리규정의 품질기준 재설정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냉장육으로만 수출이 가능했던 ‘한우수출분과위원회 운영 및 수출관리규정’의 개정요청안을 상정하고 냉동육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농림축산식품부 검역정책과 김지호 사무관은 한우고기 수출확대와 관련해 “현재 한우 수출이 가능한 5개국외에 추가적으로 태국, 필리핀, 싱가포르와 협상 중인데 이중 싱가포르는 소고기의 90% 정도를 수입에 의존하고
전국한우협회는 오는 13일 생존권쟁취 및 CPTPP가입 저지 농민 총궐기 대회에 적극 참여키로 했다. 전국한우협회(회장 김삼주) 지난 4일 제2 축산회관 대회의실에서 2차 긴급이사회를 개최하고 농민 총궐기대회에 참여하는 등 CPTPP 대응 방안을 마련했다. 한국농축산연합회 주도로 4월 13일 13시 여의도 국민은행 앞에서 생존권쟁취 및 CPTPP가입 저지 농민 총궐기 대회를 개최하는데 각 지부에서 버스 1대 이상씩 회원이 동침키로 했다. CPTPP 관련 한우산업 핵심이슈로는 동식물검역에 있어 지역화 개념에 구획화까지 포함하고 있어 질병이 발생한 지역만 수입을 제한하는 등 안전성 문제 대두 가능성이 클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또한, 원산지 인정 범위가 확대될 수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사료값 안정화 방안으로는 사료구매자금 금리인하 및 상환기간 연장, 농가 사료구매자금 지원 확대, 조사료 쿼터 확대 및 조기배정, 국내산 조사료 생산기반 예산 확대 등 대책을 촉구키로 했다. 한우산업안정화 주제로 전국지도자대회 개최 계획안도 마련키로 했다.
코로나19가 끝나도 호황이 유지될 시장으로 가정간편식(HMR)이 꼽히는 가운데, 바로 먹을 수 있는 ‘즉석섭취식품’, 제품을 데우기만 하면 요리가 준비되는 ‘즉석조리식품’, 식재료가 담겨있어 간단한 조리만으로 완성할 수 있는 ‘밀키트’까지 다양한 가정간편식이 인기를 얻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올해 가정간편식 시장규모가 5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데 이는 2020년 대비 약 25% 성장 전망한 수치다. 다양한 유형의 간편식이 시중에 판매되고 시장 경쟁 역시 치열해지면서 식품업계에서는 제품의 차별화에 더욱 힘을 쏟고 있다. ■ 한우 활용한 간편식으로 맛과 영양 더해 차별화 업계는 프리미엄 제품 출시를 통해 활로 찾기에 나섰다. 이들이 주목한 것은 고급 식재료 ‘한우’. 지난 7일 식품유통업체 A사는 고급 가정간편식 라인 ‘양반 수라 시그니처’를 런칭하며, 국·탕·찌개 신제품 ‘한우소고기 설농탕’을 선보였다. 신제품은 고급화된 소비자들의 입맛을 공략하기 위해 임금님 수라상에서 착안해 개발한 것으로 특정지역의 브랜드 한우를 재료로 활용했다. 친환경마켓 B사는 유기농 한우 갈비와 양지를 넣은 ‘유기농 한우갈비탕’을 지난달 출시했다. 한우를 비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는 3월 30일 서초동 한우자조금 대회의실에서 장기선 사무국장의 퇴임식을 가졌다. 축산 정보통인 장기선 사무국장은 1986년부터 12년간 농수축산신문 전문기자를 거쳐 2000년 전국한우협회에 입사해 정책홍보국장을 역임하고, 2019년 4월 1일 한우자조금 사무국장에 취임해 금년 3월 31일 3년간의 임기를 마감했다. 퇴임식에는 한우자조금 임직원을 포함한 전국한우협회 황재택 전무, 박선빈 국장, 농협경제지주 한우국 윤용섭 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장기선 국장에게 표창장과 감사패를 전달했다. 장기선 사무국장은 퇴임사에서 “한우자조금 임직원을 비롯한 한우 산업 관계자의 도움 덕분에 자조금사무국의 안정된 업무체계의 구축과 한우협회와의 원활한 소통을 이끌어낼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민경천 위원장은 “장기선 사무국장의 노력이 있어 한우농가와 소비자에게 신뢰받는 한우자조금이 될 수 있었다”며, “한우 산업의 발전을 위해 뛰어온 뜨거운 열정에 자조금을 대표하여 깊은 감사와 뜨거운 박수를 보낸다”고 전했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는 23일 한우자조금 대회의실에서 한우 수출업체 5개사가 참석한 가운데 2022년 한우 수출지원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한우 공급가 및 물류비 상승과 코로나19 등 수출 현지 시장의 어려움으로 3년 연속 하락세를 면치 못하는 한우 수출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2022년 홍콩 현지 수출 확대를 위한 홍보 마케팅 지원 방안에 대한 소개와 아울러 수출업체와 홍콩 현지 바이어사의 눈높이에 맞는 개별 맞춤식 마케팅 지원 방안이 협의됐다. 참석한 수출업체들에선 지난해 한우 공급가와 물류비 상승으로 가격 경쟁력이 하락한 우리 한우가 홍콩 현지인들의 관심으로부터 멀어지고 있다는 우려와 함께 OTT플랫폼 PPL 등으로 불특정 다수의 홍콩인들이 한우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홍보를 요청했다. 한편 한우 수출 시장의 다변화와 신규 시장 개척을 위해 국가 간 검역 체계에 대한 개선 방안과 이미 수출검역이 체결이 된 말레이시아, UAE에 대한 수출을 위한 할랄 인증 등 제반 요건 충족과 같은 요구사항을 주문했다. 이는 향후 한우수출분과위원회에 안건 상정을 요청해 논의 될 예정이다. 설명회에 참석한 한우자조금 민경천
가축에게 사료를 급여할 때 원료사료의 에너지 가치를 정확히 예측하여 꼭 필요한 만큼만 주면 헛되이 쓰는 사료(사료허실)와 분뇨 배출량을 줄일 수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박병홍)은 국내 한우 주요 원료사료의 에너지 가치를 빠르고 정밀하게 평가할 수 있는 방법을 서울대학교, 충남대학교 연구진과 공동으로 개발했다고 23일 밝혔다. 예전에는 원료사료의 에너지 가치를 동물에게 직접 급여하는 실험을 통해 평가했다. 이러한 방법으로 모든 원료사료를 평가하면 시간, 비용 대비 비효율적이고, 급여하는 사료의 조합, 비율에 따라 에너지 가치에 차이가 발생한다.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축산 선진국에서는 동물 급여 실험 대신 자국에 맞는 예측 모델을 개발해 원료사료의 에너지 가치를 예측하고 있다. 연구진은 실험실에서 진행한 소화율 평가 결과를 토대로 원료사료의 에너지 가치(소화율, 가소화에너지, 가소화총영양소)를 예측할 수 있는 평가 방법을 개발했다. 한우의 탄수화물성 원료사료 가운데 귀리(연맥), 라이그라스, 톨페스큐, 사료용 피, 옥수수 후레이크, 밀기울(맥피) 총 6종에 대해 동물 급여 소화율 평가와 실험실 소화율 평가를 함께 실시했다. 두 가지 평가로 얻은 영양소 소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가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봄과 신학기를 맞이해 풍성한 혜택을 제공하는 온라인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봄맞이 이벤트는 ▲’한우 스테이크 구워 봄’ 이벤트 ▲’우퀴즈 온더 한우!’ 이벤트 두 가지로 각각 진행된다. ‘한우 스테이크 구워 봄’ 이벤트는 18일부터 27일까지 열흘 동안 ‘한우유명한곳’ 홈페이지에서 진행된다. 플래시 게임 요소를 도입한 흥미로운 방식으로 참여 방법도 간단해 누구나 손쉽게 참여가 가능하다. 영상에 나타나는 안내에 따라 한우 스테이크 부위를 선택하고, 원하는 굽기로 마우스를 클릭해 고기를 구우면 된다. 추첨을 통해 200명에게 ▲롯데리아 한우불고기 버거(100명), ▲스타벅스 아메리카노(100명)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우퀴즈온더 한우!’ 이벤트는 오는 22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되며, 한우자조금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참여할 수 있다. 한우자조금 유튜브 채널에 접속해 채널 구독 및 퀴즈 영상에 ‘좋아요’를 누르고, 영상을 시청한 뒤 ‘더보기란’의 URL에 퀴즈 정답을 제출하면 된다. 퀴즈 이벤트는 노래를 듣고 가사에 등장하는 한우 개수를 맞추는 문제 등 한우와 관련된 총 7개의 문제가 출제된다.
전국한우협회(회장 김삼주)는 23일 2022년 대의원 정기총회를 비대면으로 개최하고, 임종선(경기 광주), 박완욱(경남 고성) 감사 당선자에게 당선증을 교부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산으로 비대면으로 열린 대의원 총회에서는 감사선거 당선자와 감사선거관리위원회 등 소수인원만 참여하고, 회의녹화본을 협회 유튜브 계정에 업로드하는 방식의 온오프라인 병행 정기총회를 진행했다. 안건별 의결사항은 서면결의 방식으로 진행됐다. ▲ 2021년도 대의원 종기총회 서면의결 및 문자투표 결과 ▲2021년도 협회 활동 보고서 ▲ 2021년 감사보고를 접수하고, 2021년도 결산(안)과 2022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 예산(안)에 대한 승인을 의결했다. 감사로 선출된 신임 임종선·박완욱 감사는 “한우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협회의 투명한 운영과 회원소통을 위해 감사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삼주 전국한우협회장은 “최근 이재명·윤석열 캠프와 맺은 한우정책협약으로 향후 국가차원의 지속가능한 한우산업 구현을 위한 법적 기반이 마련될 것”이라며 “협회를 중심으로 농가가 결속하여 한우산업의 안정화와 건전한 발전을 이루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프리미엄 소비와 가정 내 육류 소비가 증가하면서 한우가 명절선물 ‘핫 아이템’이 됐다. 백화점 업계가 내놓은 프리미엄 한우 선물세트는 완판 행진을 이어갔으며,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가 개최한 설맞이 한우 할인판매 행사는 240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한우 소비가 인기를 끌었다. 온라인에도 한우 소비 훈풍이 불어 한우자조금 온라인 명절한우장터가 13억 9천만원이라는 역대 최고 매출 기록을 세웠다. 특히 한우 중에서도 가장 비싼 1++등급 No.9(넘버나인)에 대한 관심도 덩달아 늘어났다. 고급 선물이라 여겨지는 한우에서도 최상위 등급으로, 연이어 품절되면서 프리미엄의 대표 주자가 됐기 때문이다. 지난 설 백화점 업계는 ‘L-No.9 프레스티지 세트(300만원)’, ‘L-No.9 명품 세트(200만원)’, ‘명품 한우 The No. 9(250만원)’, ‘명품 한우 스페셜(200만원)’ 등 200만원이 넘는 선물세트를 판매했다. ◆ 한우 최상위 등급 1++(9), 농가 구슬땀의 결정체 넘버나인은 한우 등급 중 최고인 1++등급 중에서도 마블링 지수가 최상위 등급인 쇠고기를 뜻한다. 한우의 등급은 근내지방도에 따라 ▲1++등급(15.6% 이상), ▲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 이하 한우자조금)가 인기 캐릭터 ‘뽀로로와 친구들’과의 콜라보레이션을 기념해 14일부터 24일까지 11일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한우자조금은 뽀로로와 한우가 함께 만든 영상이 유튜브 공개 후 이용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 감사의 의미로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 뽀로로와 한우 냠냠냠 영상 ‘틀린 그림 찾기’와 ‘시청 인증 챌린지’ 2가지 이벤트로 ‘한우유명한곳’ 홈페이지에서 참여할 수 있다. ‘틀린 그림 찾기’ 이벤트는 홈페이지 내 뽀로로 영상과 이미지를 비교해 틀린 곳을 찾아 클릭하면 응모가 완료된다. ‘시청 인증 챌린지’는 아이들이 뽀로로 영상을 시청하는 모습을 개인 SNS 채널에 올린 뒤, 홈페이지 댓글에 게시물 링크를 남기면 된다. SNS에 사진을 업로드할 때는 #뽀로로와한우 #한우자조금 해시태그를 필수로 입력해야 응모가 완료된다.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5만원 상당 한우 불고기 세트(20명), ▲한우 불고기 버거 세트(30명), ▲스타벅스 아메리카노(50명)를 증정한다. 한편, 한우자조금은 성장기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영양소를 갖추고 있는 한우의 장점을 알리기 위해 뽀롱뽀롱 뽀로로의 제작사 아이코닉스와 협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