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조기원)은 24일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른 혈액수급의 어려움 극복에 힘을 보태기 위한 ‘사랑나눔 헌혈’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이날 본원에서는 헌혈을 통한 숭고한 봉사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자 30여명의 임직원들이 참여하였으며, ‘충북혈액원’과 함께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안전하게 진행했다. 또한, HACCP인증원의 6개지원도 3월 내 각 지역에 위치한 헌혈의 집을 자율적으로 방문하여 동참할 계획이다. 조기원 원장은 “최근 헌혈자가 감소해 적정 혈액보유량 5일분의 유지가 힘들다는 이야기에 안타까웠다”며, “식품안전과 헌혈은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킨다는 본연의 가치가 같은 만큼, HACCP인증원은 앞으로도 헌혈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HACCP인증원은 2018년부터 헌혈을 통한 사회공헌의 가치를 선순환하기 위해 지난해까지 136장의 헌혈증을‘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충청지회’에 전달하여 소아암 어린이를 돕고 있다.
김치 제조·유통기업 풍미식품이 한국 농수산업을 이끌 미래의 인재들에게 500만원을 쾌척했다. 국립한국농수산대학(총장 조재호)은 18일 대학 본관 총장실에서 풍미식품(주) 유정임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대학발전기금 500만원 기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풍미식품(주)은 전국적으로 김치 제조 및 유통사업을 하는 기업으로, 품질 좋은 우리 농산물을 사용하여 철저한 생산관리 및 위생관리를 통해 다양한 김치를 생산 공급하고 있으며, 전통식품문화관을 갖춰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우리 전통문화를 알리는데에도 선두자 역할을 하고 있다. 이날 기탁식에서 유 대표는 “우리 농어업의 미래를 이끌어 갈 인재양성과 한농대 발전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유 대표는 지난 2010년부터 발전기금을 기탁해오고 있으며, 한국농수산대학 발전기금재단 감사로 활동하는 등 한농대와 인연을 맺어오고 있다. 조재호 총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도 불구하고 발전기금을 기탁해주신데 대해 감사드리며, 한국 농수산업을 이끌어갈 정예 인력 육성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화답했다.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신명식)은 농협(회장 이성희)과 공동으로 개발한 ‘NH농촌으로 적금’을 17일 출시하고, 이를 계기로 예비 귀농귀촌인들의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돕는 서비스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NH농촌으로 적금’은 예비 농업인들의 농촌정착 자금마련을 돕기 위한 상품으로 최고 연 2%p의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상품가입은 전국의 지역 농·축협과 농협은행 영업점에서 할 수 있으며, 가입대상은 개인으로서 연령제한 없이 1인 1계좌만 가능하다. 가입기간은 1~3년 중 연단위로 선택할 수 있고, 가입금액은 매회 최소 1만원 이상, 매월 2백만원 이내에서 자유롭게 납입할 수 있다. 우대금리 조건은 ▲농정원 귀농귀촌종합센터 홈페이지 회원 가입(0.2%) ▲귀농귀촌 준비를 위한 농업관련 교육(agriedu.net) 10시간 이상 수료(0.3%) ▲지역 농·축협 조합원 신규가입(1.5%)이며, 만기 시 제출서류 확인 후, 기본금리(0.6~0.7%)에 최대 2%p의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특히 농정원 귀농귀촌종합센터 홈페이지에서 회원 가입을 진행하면 적금상품의 금리혜택 뿐만 아니라, 귀농희망 지역과 품목 등에 따른 개인 맞춤형 귀농귀촌 정보도 제공받을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박철웅)은 지난 11일 전국 165개 지방농촌진흥기관(농업기술원, 농업기술센터)을 대상으로 고품질 미생물 생산·보급을 위한 ‘친환경농업미생물 품질관리안내서’를 배포했다고 밝혔다. 이번 안내서는 다용도로 활용되는 농업미생물의 품질관리기준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지자체 친환경미생물배양센터의 안정적 운영에 도움이 되고자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비료관리법’ 미생물비료, △‘사료관리법’ 보조사료(생균제), △‘친환경농어업법’ 유기농업자재 미생물제제 등 관련 법령정보와 재단 미생물통합품질관리시스템으로 구성되어 있다. 친환경농업의 확대와 유용미생물 사용 효과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지면서 지자체 미생물 보급사업의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한편 토양, 작물, 축산 등 농업현장 전반에서 사용되는 미생물의 용도가 세분화·전문화되면서 용도별 품질관리매뉴얼을 갖추고 수시로 확인해야 하는 담당 공무원의 고충도 커지고 있다. 이에 재단은 농업미생물 국가공인 분석기관으로서 용도별 상이한 관련법과 검사항목, 주기 등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품질관리 혼선을 미연에 방지하고, 쉽고 빠르게 활용할 수 있는 정보제공을 위해 품질관리안내서를 제작·배포하게 됐다. 해당 자료는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박철웅)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신명식)과 함께 오는 9일, “2021년도 농기자재분야 수출지원사업 공동설명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소개되는 수출지원 사업은 농업 전·후방 산업인 ‘농기자재 산업’의 수출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된 사업들로, 이번 설명회에서는 이 중 3개 사업(△해외테스트베드 지원사업(실용화재단), △농업기술 해외마케팅 지원사업(실용화재단), △농기자재 수출기업육성사업(농정원))이 소개될 예정이다. 위 3개 사업에 대한 투입 예산은 전년에 비해 10억 원이 증가한 약 22억 원으로, 보다 많은 기업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할 전망이다. 특히 실용화재단은 “농업기술 해외마케팅 지원사업”을 확대하여 미국, UAE, 호주 등 7개국에 약 40여개사를 대상으로 ‘온라인 매칭상담회’를 지원하고, 그 결과, 우수한 실적을 달성한 기업에게는 바우처 형태의 ‘맞춤형 마케팅’을 추가로 지원하여 성과를 극대화시킬 예정이다. 양 기관은 농기자재·스마트팜 수출업체를 지원하는 전문기관으로써 농기자재 수출에 필요한 전주기적 지원을 위해 역할을 분담하고 있다. 실용화재단에서는 수출국 현지의 사전 성능 검증을 위한 현지 테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여성농업인 지원정책의 인지도와 활용도를 개선하기 위해 여성농업인 정책자료집 ‘모아모아 한눈에’를 발간했다. 이번 발간의 목적은 농식품부·농촌진흥청·여성가족부 등 여러 중앙부처와 지자체가 각기 다양한 여성농업인 지원정책을 추진하고 있음에도 일선 지자체 단위에서 여성농업인정책 전담조직 및 인력이 갖추어진 곳이 많지 않아 충분한 홍보가 이루어지지 못하거나 행정용어와 절차에 익숙하지 않은 여성농업인 입장에서는 안내를 받아도 지원 신청을 위한 관련정보를 파악하기 곤란하였던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에 발간한 정책자료집에서는, 여성농업인 지원정책 44개를 5개 정책분야로 분류하고, 정책별로는 지원절차·선정기준·우대요건·문의처 등을 정리했으며, 특히 기존에 지원을 받았던 여성농업인의 실제 활용사례를 제공하여 정책대상자의 눈높이에 맞추어 관련내용을 생생하게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또한 성평등정책 경진대회 우수사례, 여성농업인 생활수기 공모전 수상작 등을 첨부하여 여성농업인의 농촌정착 및 지위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정보도 함께 제공하고자 했다. 이번에 발간된 자료집은 약 26,000여부 상당으로 농식품부 소속기관 및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조기원)이 19일 공개된 행정안전부 주관 ‘정보공개 종합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정보공개 종합평가는 중앙행정기관,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정보공개 운영실적을 평가하여 기관의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한다. 평가분야는 ▲사전정보, ▲원문공개, ▲청구처리, ▲고객관리 4가지로 시민단체, 전문가 등 외부평가단을 구성해 평가한다. 조기원 원장은 “정보공개 종합평가가 처음 실시된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사전정보공표를 충실히 제공하고, 원문공개율을 확대한 결과”라며 “향후에도 국민과 업체가 원하는 투명한 정보제공을 통해 더욱 신뢰받는 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가축 질병진단 의뢰 시 작성하는 병성감정 의뢰서를 가축의 소유자 및 의뢰인의 눈높이에 맞춰 새롭게 개선하고,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정보제공 동의서를 보완하는 등 관련 규정을 개정·고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최근 반려동물 및 길고양이에 대한 관심 확대로 개·고양이 등의 병성감정 민원이 증가함에 따라 의뢰서 작성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등 불편함이 제기되어 이를 개선하고자 마련된 것이다. 개선된 병성감정 의뢰서는 '용도에 맞게, 쓰기 쉬워진' 것이 핵심이며, 사육 환경 및 목적이 다른 산업동물과 반려동물의 차이점을 고려, 의뢰서를 2종(산업동물용, 반려동물용)으로 구분하였고, 전문용어 및 한자어 등은 쉬운 말로 고쳐 민원인들이 쉽게 작성할 수 있도록 했다. 기존 양식을 개선한 산업동물용 의뢰서는 유사산 정보를 기존 8개→ 4개 항목으로 축소하고 항목의 중요도에 따라 순서 등도 변경했다. 새로 마련된 반려동물용 의뢰서는 수의학적 지식이 없어도 작성하기 쉽도록 기입 항목을 줄여 1장으로 간소화했으며, 보호자와 거주지가 없는 유기 동물에 대해서는 발견자 및 사체 발견 장소를 기재하도록 하는 등 최근 병성감정 의뢰 경향을 반영했다. 또한
산림청(청장 박종호)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이병호)는 22일 비대면 마케팅 사업 강화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영상으로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임산물 수출에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해 양 기관이 비대면 온라인 마케팅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고자 마련됐다. 양 기관은 ▲임산물 비대면 마케팅 사업 추진 ▲해외시장 개척과 해외지사를 통한 협업 ▲농축수산 제품과 연계 마케팅 ▲해외정보 제공 및 자문 ▲임산물 수출 성과제고 및 운영 개선 등을 위해 더욱 협력하게 된다. 산림청 고기연 국제산림협력관은 “이번 협약 이전부터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온라인 박람회, 해외 구매자(바이어) 화상 상담회 등 비대면 마케팅 사업을 추진하고 있었으나, 본 협약식을 계기로 보다 확대 추진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양 기관은 업무협력 첫 사업으로 온라인 쇼핑몰(아마존 등)지원 사업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누리집을 통해 공모했다. 이 밖에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해외지사와 인기있는 영향력자(인플루언서)를 활용한 현지 판촉·홍보와 현장 애로 해소를 위한 자문도 조기 추진할 계획이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노수현)은 갈수록 지능화·대형화되고 있는 농식품 원산지 표시 위반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쇠고기 원산지 단속 백서’를 발간했다고 21일 밝혔다. 농관원은 수입량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원산지 표시 위반 상위 1, 2위 품목인 돼지고기와 배추김치에 대해서 2권의 백서를 발간한 바 있다. 쇠고기는 매년 원산지 표시 위반율이 높은 품목 중 하나로, 식생활 소비 패턴 변화에 따른 1인 당 쇠고기 소비량 증가와 함께 쇠고기 수입량 급증으로 인한 부정유통 방지를 위해 ‘쇠고기 원산지 단속 백서’발간을 기획하게 됐다. 이번 백서는 그간 원산지 표시 단속 현장에서 습득한 한우와 수입 쇠고기 구별방법과 노하우 등의 다양한 정보를 체계적으로 정리한 것으로 원산지 단속 지침서로써 활용 가치가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 국내 소 사육 현황, ▲ 쇠고기 유통구조, ▲ 주요 국가별 소 생산·수입·도축·소비 현황, ▲ 쇠고기 등급제 해외사례 비교, ▲ 쇠고기 부위별 특징 및 원산지 식별정보, ▲ 과학적 원산지검정법 등 각 주제별 내용을 수록하여 단속 현장에서 유용하게 사용될 전망이다. 아울러, ‘쇠고기 원산지 단속 백서’ 제작 시 한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