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 산하 한돈미래연구소(부소장 이병석)가 1월 2일부터 한층 개선된 ‘한돈팜스 앱’ 다운로드 서비스를 시작했다. 한돈팜스는 한돈자조금에서 운영하는 전산경영관리시스템으로 지난해 5월부터 11월까지 고도화작업을 진행, 농장관리 효율성을 한층 높여 스마트하게 진화했다. 이에 따라 새롭게 향상된 한돈팜스앱은 사용자들이 PC뿐만 아니라 스마트폰에서도 사육정보를 쉽게 입력할 수 있게 됐다. 앞으로 한돈팜스 앱을 사용하면 ▲교배, ▲분만, ▲이유, ▲임신사고, ▲도폐사 등 핵심 관리 항목을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관리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또한, 한돈 관련 전산관리 업무를 초보자부터 숙련자까지 누구나 쉽게 운영할 수 있도록 편리성을 높였고, 기존 한돈팜스의 필수기능만을 골라 담아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농가들도 어려움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한국어는 물론, 네팔어, 미얀마어, 캄보디아어 등 3개 외국어 서비스를 통해 외국인 근로자의 사용 접근성을 높였다. 한편, 한돈팜스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안드로이드 앱)에서 ‘한돈팜스’를 검색하면 다운로드 할 수 있으며, 한돈팜스에 가입한 한돈농가라면 누구나 무료 이용이 가능하다. 한돈미래연구소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10일(금)까지 충남 서해안과 전라권을 중심으로 최대 40cm 이상의 눈이 예보된 가운데, 겨울철 가로수의 주요 피해 요인으로 꼽히는 제설제 살포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국립산림과학원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주요 가로수 수종인 이팝나무, 왕벚나무, 은행나무 모두 제설제에 의하여 잎 가장자리가 갈색으로 변하거나 잎의 크기가 작아지는 등 피해 반응이 나타났다. 특히 가로변에 식재된 이팝나무의 피해목 중 제설제 피해목이 42%를 차지했으며, 건전한 가로수에 비해 잎의 제설제 성분 농도가 10~39배 높게 나타났다. 제설제 피해가 있는 이팝나무는 초봄에 잎눈이 마르면서 잎이 나오지 않거나 어린나무가 죽는 등 피해가 심했다. 따라서 제설제를 뿌릴 때는 1) 보도 위에서 가로수와 먼 곳을 중심으로 살포하고 2) 가로수 아래에 제설제가 살포된 눈을 쌓아두지 않아야 한다. 3) 특히 키가 작은 나무들은 제설제가 튀어 잎에 닿게 되면 직접적인 피해가 유발될 수 있어 더욱 주의해야 한다. 국립산림과학원 생활권도시숲연구센터 장한나 연구사는 “제설제로 인한 가로수 피해는 즉시 나타나지 않아 이를 간과한 채 쉽게 사용할 수 있다”라고 우려했
충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장정희)는 ‘드문모 재배와 가루쌀 재배기술 교육’을 시작으로 올해 새해 농업인 실용 교육의 막을 열었다. 이번 교육은 대면과 비대면 방식을 융합한 하이플렉스(Hy flex) 강의 방식으로 진행되어 농업인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첫 강의는 지난 6일 농업기술센터 대교육장에서 대면(오프라인)으로 진행되었으며, 이를 동시에 농업기술센터 누리집을 통해 비대면(온라인)으로 실시간 송출했다. 이날 강의에는 대면으로 74명이 참석했으며, 온라인으로는 125명이 시청해 예정 인원 60명을 훌쩍 넘는 199명이 참여하는 성과를 기록했다. 장정희 소장은 "하이플렉스 방식의 도입은 교육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대면과 비대면의 장점을 결합해 교육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시도"라며 "이번 교육의 성공적인 시작이 앞으로의 농업 교육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충주시농업기술센터는 오는 2월 6일까지 총 14개의 과정을 하이플렉스 방식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교육 종료 후 참여 농업인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교육 만족도를 분석할 예정이다. 만족도가 높게 나타날 경우, 하이플렉스 방식을 지속적으로 확대 적용해 더 많은 농업인에게 고품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8일 오후 ‘농식품 모태펀드 출자전략협의회(이하 협의회)’를 통해 2024년 농식품 모태펀드 운용 실적을 공유하고, 투자업계 등 현장 의견을 반영하여 2025년 농식품 모태펀드 운용계획을 1월 중 조속히 수립·발표할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지난해 세컨더리펀드, 청년기업성장펀드, 지역경제활성화펀드 등 특수목적 펀드의 민간투자 확대*를 통해 당초 계획 대비 7.6% 초과한 총 2,173억원 규모의 13개 농식품 자펀드를 결성하였고, 누적(‘10~’24) 청산 수익률(IRR)은 7.5%를 달성했다. 올해 농식품 모태펀드는 스마트농업, 푸드테크 등 농식품 신성장 발전 분야에 지속 투자*하고, 신규 출자분야 발굴과 산업동향 파악에 유리한 민간제안펀드를 신규 도입할 계획이다. 아울러, 투자금을 중도에 회수할 수 있는 중간회수시장 활성화를 위해 세컨더리펀드를 확대하기로 하였다. 농식품부 박수진 기획조정실장은 “어려운 대내외 여건 속에서도 투자업계의 관심과 협력이 있었기에 당초 설정한 목표를 달성할 수 있었다.”라며, 참석자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아울러, “2025년 정부예산 550억원과 회수금, 민간투자 등을 활용하여 올해도 2천억원 이상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남지원(지원장 배우용)은 2024년산 공공비축 산물벼 인수 검사를 8일 산청군농협RPC(경남 산청군 신안면 소재)에서 시작하여 2월 28일까지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남·부산·울산지역의 산물벼 인수 검사물량은 총 23,338톤(조곡기준)이고, 검사장소는 관내 미곡종합처리장(RPC)과 건조·저장시설(DSC) 39개소에서 실시한다. 산물벼는 농가 편의를 위해 매년 공공비축미 매입량 중 일부를 산물(건조되지 않은 수확 상태 그대로의 벼)상태로 매입하여 미곡종합처리장(RPC)과 건조저장시설(DSC)에서 건조하여 보관하고, 수급 상황에 따라 정부가 전부 인수하거나 미곡종합처리장에 판매하기도 한다. 이번 매입은 지난해 10월15일에 발표한 쌀값 안정화 대책의 일환으로 현재 상승중인 쌀값의 상승폭을 확대하기 위해 연초부터 실시하며 인수기준은 RPC·DSC별로 매입한 공공비축벼 등급에 따라 인수규격(제현율, 피해립 등)이 결정되고, 수분함량은 13~15%, 중량은 800kg(포장재를 제외한 알속 무게)이다. 또한 저품질 쌀 혼입을 방지하기 위해 정부인수 산물벼 전체를 대상으로 품종검정도 실시한다. 배우용 농관원 경남지원장은 매입검사장에서 안전수칙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임영석)은 2025년 1월 ‘우리의 정원식물’로 ‘진달래속 식물’을 선정하였다고 하였다. 올해의 국립수목원 ‘우리의 정원식물’은 해당 월에 묘목을 심거나 화분을 구매하면, 약 2달 뒤 아름다운 정원을 볼 수 있는 소재로 선정하여 소개할 예정이다. 1월 우리의 정원식물로 선정된 진달래속 식물은 우리에게 매우 친숙한 식물로 우리나라 국민이면 누구나 어릴 때부터 보고 자란 식물이다. 식물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우리나라에 진달래 또는 진달래와 비슷한 식물 중 진달래, 철쭉, 산철쭉, 만병초 정도를 말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현재 국가표준식물목록에 기재된 진달래속 식물이 17종이라고 이야기하면 깜짝 놀랄 것이다.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진달래속 식물은 노랑만병초, 만병초, 산진달래, 섬진달래, 꼬리진달래, 진달래, 털진달래, 철쭉, 흰참꽃나무, 참꽃나무, 겹산철쭉, 산철쭉 등 총 17종으로 한반도 전역에 자생하고 있다. 다양한 종만큼 특색도 다양하여, 분홍색 꽃이 피는 진달래, 털진달래, 철쭉, 산철쭉 등이 있고, 흰색꽃이 피는 만병초, 꼬리진달래, 흰참꽃나무, 섬진달래 등이 있으며, 노란색 꽃이 피는 노랑만병초, 빨간색 꽃이
한국임업진흥원(원장 최무열)은 2025년 제11회 나무의사 자격시험 시행계획에 따라 1차 시험(필기) 원서접수를 1월 6일(월) 오전 9시부터 1월 10일(금) 오후 6시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나무의사는 나무의 병충해를 예방하고 진단·치료하는 전문인력으로, 산림보호법에 따라 자격을 취득해야 한다. 이를 위해 응시자는 지정된 양성기관에서 관련 교육을 이수하고, 국가에서 시행하는 자격시험에 합격해야 한다. 1차 필기시험, 2월 22일 전국 5개 지역에서 시행제11회 나무의사 자격시험 1차 시험(필기)은 2025년 2월 22일(토),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의 5개 지역에서 동시에 시행된다. 시험 과목은 총 5과목으로 ▲수목병리학, ▲수목해충학, ▲수목생리학, ▲산림토양학, ▲수목관리학이다. 각 과목당 25문제씩 출제되며, 객관식 5지선다형 문제로 구성된다. 원서접수 및 합격자 발표응시자는 수목진료전문가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원서를 접수할 수 있다. 1차 시험 합격자는 4월 18일(금), 해당 누리집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한국임업진흥원 관계자는 "나무의사는 산림 생태계 보호와 건강한 숲 조성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전문인력이다"라며 "이번 시
산림청(청장 임상섭)과 한국임업진흥원(원장 최무열)은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6일부터 24일까지 청정한 숲에서 정성들여 키운 먹거리 임산물 ‘숲푸드’를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는 ‘숲푸드 기획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온라인으로 △네이버 플러스스토어, △우체국 쇼핑, △푸른장터(산림조합)를 통해 진행되며, △밤, △대추, △곶감 등 성수품 뿐만 아니라 △대나무수액, △산딸기, △산양삼 등 임산물을 활용한 주류까지 다양한 상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기획전에서는 소비자들이 부담 없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제품별 할인쿠폰을 제공하며, 할인쿠폰을 통해 △우체국 쇼핑은 최대 20%, △네이버 플러스스토어는 1만원 이상 구매 시 3000원을 할인받을 수 있으며, △푸른장터(산림조합)에서는 행사기간 동안 제품별 5%~4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다. 최무열 원장은 “이번 설 맞이 숲푸드 기획전이 설 명절 차례상 차림과 명절 선물 장만에 고민하는 소비자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우리 임산물로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명절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윤준병 의원(더불어민주당, 전북 정읍·고창)은 산림경영의 필수 기반시설인 임도(林道)의 설치와 유지·관리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제정법, 「임도의 설치 및 관리에 관한 법률안」을 1월 6일 대표 발의했다. 산림은 국내 온실가스 흡수의 주요 원천으로, 2050년 탄소중립 달성에 중대한 역할을 한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임도 밀도는 주요 선진국 대비 크게 낮아 효율적인 산림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2024년 기준, 우리나라 국유림의 임도 밀도는 4m/ha로, 독일(54m/ha), 오스트리아(51m/ha), 일본(24m/ha) 등에 크게 못 미친다. 윤 의원이 발의한 법안은 △임도 계획 제도 정비 및 설치 전 타당성 평가, △임도에 편입되는 토지 수용 및 사용 근거 마련, △설치 후 지속적 점검·안전진단 및 관리 의무화 등을 담고 있다. 이를 통해 임도 설치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최근 기후위기로 산불 등 산림재난이 빈번히 발생하면서, 임도의 역할이 더욱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사유림 편입부지 산주들의 동의 부족으로 임도 설치가 지연되거나 중단되는 사례가 잦아, 신속한 산림재난 대응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하 중수본)는 이번 동절기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한 가금농장에 대한 역학조사 결과 다수의 미흡사항이 확인되었고, 전국에 많은 수의 겨울철새가 도래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 추가 발생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10월 29일 강원 동해시 소재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첫 발생한 이후, 현재까지 가금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19건 발생했다. 또한, 우리나라 야생조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상황(24건)과 겨울철새 서식 현황(12월 132만 마리) 등을 고려할 때 전국 어디서든지 발생할 수 있는 엄중한 상황이므로 농장별로 차단방역을 강화하고, 의심 증상이 있을 때는 신속하게 방역 당국에 조기 신고가 필요한 상황이다. 중수본은 현재까지 확인된 15개 가금 발생농장에 대한 역학조사 결과에서 농장 출입자 및 출입차량에 대한 소독 미실시, 농장 전용 신발 미착용, 야생동물 유입 차단망 훼손, 전실 및 울타리 미설치 등 다수의 미흡사항을 확인하였고, 가축전염병 예방법령에 따라 관련 규정 위반농가에 대해서는 과태료 등 행정처분과 살처분 보상금 감액 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