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이종순 원장이 22일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공개 강좌실에서 열린 ‘농업과 언론’ 특강의 일일 강사로 나섰다. 서울대학교 ‘농식품 경영·유통 최고위과정’은 농업관련 법인, 기업 대표 및 임원, 공기업·공공기관 임원을 비롯한 농업계 지도자를 대상으로 공개강좌를 개설, 운영하고 있다. 이종순 원장은 코로나19에 따른 소비 트렌드의 변화와 1인 가구·노인 인구의 증가 등 우리 농업·농촌을 둘러싼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으며, 급변하는 환경에서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기 위해서는 소비자 중심의 농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종순 원장은 언론학 박사로서 ‘돈이 보이는 농식품 소비 트렌드(2018)’, ‘농업커뮤니케이션 어떻게 할 것인가(2012)’, ‘정보격차를 넘어 평등사회로(2004)’ 등 3개 저서를 집필했다.
이성희 회장, 오리온농협 간감회 참석 쌀 강점 살린 상품 개발로 쌀 소비 확대 강조 농협중앙회 이성희 회장이 22일 경남 밀양시에 위치한 오리온농협㈜ 본사에서 열린 간담회에 참석해 쌀 소비기반 확대를 위한 가공사업 활성화에 범농협 역량을 결집할 것을 강조했다. 농협은 이번 간담회에서 쌀 소비의 급격한 감소와 쌀값 하락에 대응하는 쌀 가공사업 활성화 방안을 집중 논의하였다. 지난해 1인당 쌀 소비량이 56.9kg으로 1990년 소비량 119.6kg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상황에서 지속가능한 쌀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가공식품 육성을 통한 새로운 쌀 소비처의 창출이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농협은 앞으로 ▲가공 전용 쌀 품종인 분질미(가루쌀)를 활용한 가공식품 제조기술 연구 및 상품화, ▲소화·흡수가 밀가루보다 좋은 쌀의 강점을 살린 차별화된 상품 개발(간편식·디저트·식품소재 등), ▲소비트렌드 변화에 대응한 즉석밥 사업 활성화 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분질미’는 쌀의 한 종류이지만 전분 구조가 밀가루와 비슷해 빵이나 떡과 같은 가공제품을 만드는 데 유리해 밀가루 수요를 대체할 수 있기 때문에, 농림축산식품부는 식량안보 확보와 쌀 과잉문
조재호 농촌진흥청장은 21일 전남 여수시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열린 ‘제9회 전국 생활개선회원 한마음대회’에 참석해 여성농업인과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여성농업인 지도자 및 후계 인재 양성에 이바지한 유공자에게 정부포상을 전수했다. 조 청장은 격려사를 통해 생활개선회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고, 전국 생활개선회 10만 회원들이 참여한 탄소중립 생활 실천 운동과 농가의 공동경영자로서 여성의 역할을 강화한 ‘가족경영 협약’ 성과를 치하했다. 또한, 올해 개청 60주년을 맞은 농촌진흥청이 ‘농업혁신 60년, 국민 행복 100년’을 목표로 더 나은 농업·농촌의 미래를 열어가는데 생활개선회가 동반자이자 조력자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사단법인 한국생활개선중앙연합회(생활개선회)는 농촌진흥청에 등록된 농업인 학습단체로, 건전한 농촌 가정 육성, 후계 여성농업인 세대 육성, 농촌 여성의 지위와 권익 향상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21일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피해를 본 경북 경주시 안강읍 사방리의 토마토·멜론 재배단지를 방문해 피해복구 일손 돕기와 현장 기술지원을 펼쳤다. 이번 일손 돕기에는 농촌진흥청, 경상북도농업기술원, 경주시농업기술센터 직원 40여 명이 참여했으며, 농촌진흥청 고객지원담당관실의 병해충, 작물(토마토), 토양, 시설 온실 분야 전문가들이 현장 기술지원에 나섰다. 일손 돕기에 참여한 직원들은 식물체의 생육 회복을 위해 흙 묻은 잎 따기, 시설 온실 내부의 파손된 비닐 제거 및 농자재 정리 등 환경 정비에 힘을 보탰다. 현장 기술지원단은 멜론의 생육 촉진, 토마토 모종 아주심기를 위한 환경조성, 양분 투입, 병해충 예방법 등 농가별 맞춤형 기술지원을 했다. 농촌진흥청은 본격적인 수확시기를 앞두고 잇따라 발생한 태풍으로 피해가 큰 농촌지역의 빠른 복구와 농작물 또는 농업시설물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일손 돕기와 농산물 팔아주기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경주시 안강읍에서는 태풍 ‘힌남노’로 시설 온실에서 재배 중인 멜론의 식물체 하단부가 침수되고, 토마토 모종을 아주심기 할 재배지가 물에 잠기는 피해가 발생했다. 재해대응과 노형일 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은 20일 서울 관악 하나로마트에서 열린 ‘관악농협 창립 50주년 기념 도농상생 비전선포식’에 참석해 도농상생을 통한 농업·농촌 가치 확산과 지속가능한 농업을 위한 먹거리 분야 탄소중립 실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공사는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의 31%를 차지하는 먹거리 관련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고자, 지난해부터 전국 34개 행정·교육 광역자치단체 및 협회·단체·해외업체 등 국내외 440여개 기관과 함께 저탄소 식생활 문화 캠페인 ‘그린푸드 데이’ 확산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어, 서울 성북구 소재 고려대학교에서 한국식량안보연구재단이 개최한 ‘제24회 식량안보간담회’에 참석해 식량안보 중요성을 강조하고 대한민국 식량안보특별법 제정을 통한 중장기 대책 마련과 해외 식량안보 정책 사례를 통한 공공비축 확대 등 식량 위기 해법 방안을 모색했다. 이 자리에서 김 사장은 “곡물자급률 20% 시대, 식량안보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공공비축을 위한 물류·저장시설과 식품 가공공장이 집적한 전략 비축기지인 ‘식량·식품 종합 콤비나트’ 조성으로 대한민국 식량안보를 강화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이종순)은 20일 세종시에 위치한 농정원 본원 4층 회의실에서 이종순 원장, 신원상 노동조합 위원장 등 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2022 노사공동 인권경영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농정원은 ’18년 5월 8일 최초로 인권경영선포식을 개최한 이후 인권영향평가와 인권경영위원회를 지속적으로 운영하였으며, 그 결과를 바탕으로 지난 6월 29일 인권경영선언문을 개정했다. 개정된 선언문에는 농정원의 ‘미션(미래농업 선도와 농촌가치 확산으로 튼튼한 농업, 활기찬 농촌 실현)’, ‘비전(국민과 함께하는 농업·농촌 혁신성장 동반자)’ 뿐 아니라 새롭게 정립된 인권경영 가치체계와 모든 이해관계자로 범위를 확대한 인권경영 실천내용이 담겼다. 구체적으로는 △인권에 관한 국제 기준 및 규범지지, △차별금지 및 윤리적 근무환경 제공, △강제노동, 갑질, 직장 내 괴롭힘 금지, △결사 및 단체교섭의 자유 보장, △노동원칙 준수, △인권존중, △개인정보 보호, △인권침해 예방과 적극적 구제 및 지속적 개선활동 등이다. 이종순 원장은 “앞으로 모든 경영활동에서 인간의 존엄과 가치를 중시하는 인권경영을 적극 실천하겠다.”면서 “고객, 구성원, 사업파트너,
한국농어촌공사 이병호 사장은 19일 경상북도 경주와 포항지역 저수지 현장을 방문해 응급복구 결과를 확인하고 연이은 태풍으로 인한 추가 피해가 없는지 현장을 점검했다. 경북지역의 경우 지난 6일 기록적인 폭우를 몰고 온 태풍‘힌남노’로 인해 경주시 왕신·권이저수지에 제방사면 유실 피해가 발생했으며 16일 응급복구를 완료한 상태다. 지난 6일 응급복구를 현장에서 직접 지휘한데 이어 현장을 재차 방문한 이병호 사장은 경주 왕신·권이저수지와 포항 오어저수지를 차례로 방문해 시설물 복구현황 및 대책을 보고 받았다. 현장에는 최경숙 한국농공학회 회장을 비롯한 학회 회원 4명의 전문가가 동행해 시설물 복구과정과 향후 계획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공사는 추후 정밀안전진단 결과에 따라 종합적인 보수보강 계획을 수립해 항구적인 복구를 넘어 개선복구 방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병호 사장은 “지금껏 겪어보지 못한 기후상황 앞에서 우리의 대응 또한 더 꼼꼼하고 촘촘해져야 한다”며 “제14호 태풍 ‘난마돌’의 영향권에서 완전히 벗어날 때까지 추가 피해가 없도록 긴장의 끈을 놓지 말아 줄 것”을 당부했다.
농림축산식품부(정황근 장관)는 18일 오전 농업재해대책상황실에서 김인중 차관 주재로 제14호 태풍 ‘난마돌’ 북상에 대비하여 농업 부문 대비상황 및 태풍 이후 조치계획에 대한 긴급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제14호 태풍 난마돌이 18일 오후부터 19일 새벽까지 제주, 강원영동, 경상권해안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19일(월) 새벽부터 낮까지 경상권해안 중심으로 시간당 30~60mm의 매우 강한 비와 최대순간풍속 25~35m/s 내외 강풍을 전망했다. 농식품부는 농업재해대책상황실을 중심으로 관계기관과 비상대응체제를 유지하면서, 농업인을 대상으로 태풍 피해 예방요령을 문자(SMS), 자막뉴스(KBS, NBS, 연합뉴스TV 등), 마을방송 등을 통해 홍보 중이다. 특히 14일부터 지자체, 농촌진흥청, 산림청, 한국농어촌공사, 농협중앙회 등 관계기관과 함께 수리시설(저수지, 배수장, 배수로), 원예시설, 축산시설, 방역시설, 산사태, 태양광 등 분야별로 취약시설에 대해 특별점검을 실시하여 보완조치를 대부분 완료하였다. 김인중 차관은‘제14호 태풍 난마돌 대비 상황점검 회의(본부, 농촌진흥청, 산림청 국장급 참석)’를 주재하면서, 소관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이병호)는 태풍과 폭우로 저수지 사면 유실 피해가 발생한 경주·포항지역 저수지에 대해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응급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시간당 95mm의 폭우를 몰고 온 태풍 ‘힌남노’가 경북지역을 지나면서 경주시 왕신·권이저수지에 피해가 발생해 하류부 지역주민 1,800여명에게 긴급 대피령이 내려지기도 했으나, 응급복구가 조속히 추진되어 추석 연휴 전에 모든 주민들이 인명피해 없이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었다. 공사는 연휴를 앞두고 긴급 대피한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상황이 발생한 6일부터 90명의 인력과 중장비 22대(굴삭기 8대, 덤프 12대 등)를 투입해 제당 성토다짐과 마대쌓기, 방수포 덮기 등 응급복구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하류지역 안전을 위해 지속적인 방류 조치를 실시하여 저수율을 50%대까지 낮췄다. 13일 기준 권이저수지 응급복구율은 100%, 왕신저수지 응급복구율은 85%로 공사는 16일까지 응급복구를 완료하고, 항구적인 복구를 위해 정밀진단 등을 통해 복구계획을 수립하고 관련기관과 협의를 거친 후 재해복구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공사는 태풍이 지나간 8일에는 경북도와 함께 자체 점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추석 명절을 맞이해 8일 오후, 공주시 소재 장애인 복지시설 ‘소망공동체’를 방문하여 따뜻한 온정의 손길을 전했다. 정황근 장관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거주 장애인들에게 따뜻한 집과 가족이 되어 주고 있는 직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소망공동체 가족 모두가 행복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사과, 배, 쌀, 생필품 등 위문품과 함께 농식품부 직원들이 정성을 모아 마련한 성금을 전달했다. 정황근 장관은 “앞으로도 소외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희망나눔 실천활동을 지속해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