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토종닭협회(회장 문정진)는 지난 6일과 13일 경기 이천 소재 이천노인복지관, 청미노인복지관 방문해 연말을 맞아 ‘사랑의 토종닭 나누기’ 전달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닭고기자조금사업의 일환인 사랑의 토종닭 사업은 2012년부터 현재까지 저소득층가구, 사회복지시설 등에 몸에 좋은 토종닭을 기부하여 취약 계층의 영양 개선과 지역 사회의 온정을 나누기 위해 기획 되었다. 사랑의 토종닭을 전달함으로 우리 주변에 소외된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토종닭 백숙을 조리 및 제공하여 영양가 높은 ‘따뜻한 식사’를 대접하여 우리 토종닭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한편 어려운 이웃과 함께 따스함을 나누는 홍보 차원에서 마련됐다. 또한 함께 식사를 하면서 토종가축으로 인정된 우리 토종닭의 우수성을 알기 쉽게 설명하였으며 토종닭 홍보물품을 나누어 주며 토종닭이 우수한 건강식품임을 강조했다. 사랑의 토종닭 전달행사는 한국토종닭협회 문정진 회장, 이천시 노인 종합복지관 이석영 관장, 청미노인복지관 최대열 관장 및 복지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토종닭을 전달했다. 한국토종닭협회 문정진 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하여 우리 주변의 소외된 어르신께 따뜻한 온정을 전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산림청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임업진흥원(원장 최무열)이 2024년 11월, 계명대학교에서 발생한 소나무재선충병 확산을 막기 위해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과학적 관리체계 기술 지원에 나섰다. 계명대학교는 최근 인접 지역에서 발생한 소나무재선충병 피해목으로 인해 교내 소나무의 약 2.8%에 해당하는 142그루를 방제했으며, 추가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12월 말 예방나무주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임업진흥원은 11월 29일, ▲재선충병 뷰어앱 및 QR코드 활용 이력관제 시스템 사용법, ▲예방나무주사 주입법, ▲작업 시 안전 교육을 계명대학교에서 시행했다. 또한 이력관제 시스템 데이터 분석을 통해 피해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며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최무열 원장은 “계명대학교를 시작으로 소나무재선충병 관리의 사각지대였던 학교와 산업단지 등을 적극 발굴하고, 피해 확산 방지를 위해 긴밀한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번 대응은 한국임업진흥원이 과학적 관리체계와 현장 지원을 통해 소나무재선충병 문제를 해결하려는 의지를 보여주며, 산림 보호와 관리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대한한돈협회(회장 손세희)는 축산관련학과 대학생들의 한돈산업 진출을 장려하고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2024년 한돈장학사업을 추진했다. 한돈장학사업은 양돈학(단위동물, 영양학 등) 및 축산관련학과가 개설된 전국 권역별 12개 대학을 선정해 상·하반기 각각 학과별 100만원씩, 연간 총 200만원을 지원했다. 이와 함께 손세희 회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한돈산업과 축산업 현황과 미래 가치를 축산관련학과 학생들에게 알리고자 총 12개 대학을 순회하며 특강을 진행하였다. 손세희 대한한돈협회 회장은 “한돈 장학금은 축산관련학과 대학생들에게 한돈산업을 널리 알리고 청년인재 유입 활성화를 유도하고 격려하고자 기금을 마련하였다. 점차 농촌 인구 감소가 심해지고 있어 청년인재들의 유입이 절실하다. 미래의 희망인 학생들이 앞으로 한돈산업과 축산업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취업하여 산업에 이바지 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내년에도 대한한돈협회는 한돈산업 청년인재 유입을 활성화 하고자 장학기금을 5천만원으로 증액하여 한돈 청년인재 육성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올해 장학생으로 선발된 단국대 동물생명공학과 4학년 정보영 학생은 “뜻깊은 한돈 장학금을 받게 되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한돈 전문식품 브랜드 도드람(조합장 박광욱)은 지난 11일 서울 강동구청에서 강동구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해 1,700만 원 상당의 가정간편식을 기부하며 나눔의 가치를 소비자와 함께 실천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도드람이 지난 10월 ‘2024 도드람 페스타’와 ‘도드람 2024~2025 V-리그’ 개막전에서 진행한 소비자 참여형 기부 캠페인으로 마련된 기금을 활용해 이루어졌다. 약 3,100여 명에 달하는 소비자들이 기부 과정에 직접 참여해 기부의 의미를 더했으며, 기업과 소비자가 함께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는 점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도드람은 2023년 6월 강동구 고덕비즈밸리 내 도드람타워 입주를 계기로 지역사회와 상생을 목표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기부도 강동구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며,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기부 전달식에는 김민수 도드람양돈농협 기획조정본부장, 손완현 강동구청 복지가족국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지역 내 복지 증진과 협력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 전달된 기부 물품은 도드람 캔돈을 비롯한 뼈해장국, 삼계탕 등 약 3,000여 개 품목으로 구성
전종덕 의원(진보당)은 12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농민단체 연대체인 ‘농민의길’ 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농림축산식품부의 쌀 재배면적 강제 감축 중단” 과 “내란에 동조하고 농정을 말살하는 송미령 장관 탄핵” 을 촉구했다. 전종덕 의원은 “망국적인 수입 병에 걸려 우리 쌀과 우리 농업을 죽이는 쌀 재배면적 강제감축은 윤석열 친위쿠데타 못지않은 농정쿠데타” 라며 “농민들에게 우리 쌀과 농지마저 빼앗아 농업의 기반을 붕괴시키고 식량 위기를 초래하는 살농정책” 이라고 밝혔다. 이어 “양곡법 등 농업 4법을 ‘농망법’ 이라 폭언을 쏟아붓던 송미령 장관은 윤석열 계엄을 논의하는 국무회의에 참여해서는 입도 뻥긋 못하고 내란에 동조하더니, 내란이 실패로 돌아간 지금 침몰하는 배에서 탈출하기에 급급해 무책임하고 비겁한 변명을 둘러대고 있다” 며 “농업을 망치는 농망장관 송미령 장관을 탄핵해야 한다” 라고 밝혔다. 전국농민회총연맹 하원오 의장은 “12.3 내란 사태 이후 국정의 혼란이 이어지는 와중에도 농업파괴 농민 말살 농정은 계속되고 있다” 며 “우리 농업 대신 지금 수입되고 있는 쌀 40만 8,700톤을 지키겠다는 선언” 이라고 말했다. 이어 “벼 재배면적 신고제,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은 지난 4일과 11일에 각각 베트남과 중국 시장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우수 농기자재 및 스마트 분야 기업의 수출 확대를 위한 주요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4일 베트남 하노이에서는 국내 농기자재의 현지 적응성을 테스트하는 ‘베트남 테스트베드 지원사업’ 참가기업 6개사, 한국산 품종·기자재·기술을 패키지화하여 하노이에 구축한 ‘베트남 스마트팜 시범온실’주관기업 1개사 등 총 7개사를 대상으로 수출상담회를 추진하였다. 참가 기업들은 현지 바이어들과 총 180만불 규모의 1대1 비즈니스 매칭 상담 73건을 진행, 우수한 기술력을 소개하고 베트남 시장진출 가능성을 모색했다. 현지 바이어들은 베트남 내 적응성 테스트를 거친 우수한 한국 제품과 스마트팜 기술에 큰 관심을 보였으며, 한국의 농기자재가 베트남 농업의 생산성과 효율성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표명했다. 이런 기대에 힘입어 ‘베트남 테스트베드 지원사업’참가기업인 ㈜남보(대표 박순한)과 ㈜부양소재(대표 정상수)는 현지 바이어와 베트남 시장진출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각 1건 체결하는 성과를 얻었다. 이어서 11일에는 서울에서 중국농업과학원(CAAS) 연구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 산하 한돈미래연구소(소장 김성훈, 이하 연구소)가 어제(11일) 제2축산회관 대회의실에서 ‘한돈팜스 프로그램 고도화 용역 결과 보고회’를 개최, 한돈팜스를 중심으로 한 스마트축산의 비전과 가능성을 논했다. 한돈팜스는 한돈자조금에서 운영하는 전산경영관리시스템으로, 이번 고도화 용역은 지난 5월부터 11월까지 ㈜이든데이터(대표 고미애)가 수행한 결과물이다. 이번 용역을 통해 한돈팜스는 ▲ICT 데이터 연동 API 개발, ▲한돈팜스 모바일 앱 개발, ▲메인 대시보드 개선, ▲성적 분석 및 보고서 개선 등 다양한 기능이 추가 및 개선됨에 따라 사용자 편의성과 데이터 활용도를 크게 향상시켰다. ■ ICT 연동 및 모바일앱 개발 등 사용자 중심 플랫폼 강화 우선, ICT 장치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연동할 수 있는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를 새롭게 개발했다. 이를 통해 농장 내 스마트 장비들과의 연결성이 확보되어, 농장 내 ICT 장치와의 호환성을 강화하고 생산 관리 데이터의 확장성을 높였다. 또한, 한돈팜스 모바일 앱을 새롭게 개발, 농장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교배, 분만, 이유 등 생산 및 번식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농림식품 분야 연구개발 성과 8건이 ‘2024년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 잠정 포함됐다고 밝혔다.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은 과학기술인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우수한 국가연구개발 성과를 홍보하기 위해 2006년부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선정해 오고 있으며 올해는 12월 중 최종 확정 예정이다. 이번 100선에 잠정 포함된 농림식품 분야 연구개발 성과는 스마트팜용 초박막 태양전지 원천기술 개발, 과수화상병 신속 정밀 진단 키트 개발, 한반도 고유 균주를 활용한 친환경 소재 원천기술 개발, 지능형 농장 온실 관리 플랫폼 개발 등으로 농업 현장에 필요한 세계 선도 수준의 원천기술을 확보하는 등 우수성과를 기록했다. 2023년 국가 연구개발 예산(31.1조 원) 중 농림식품 연구개발 예산이 차지하는 비중이 4.3%(1.3조 원) 수준인 점을 감안할 때 우수성과 100선 중 8건이 잠정 포함된 것은 큰 성과라고 볼 수 있으며, 농식품산업의 혁신성장을 위한 연구자들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이라 할 수 있다. 농식품부 김정욱 농식품혁신정책관은 “우수성과 100선에 선정된 연구자에게는 우수성과 100선 인증서와 현판을 수여하고, 3년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2025년 예산이 18조 7,416억원으로 확정됐다고 11일 밝혔다. 국회에서 확정된 농식품부 예산은 2024년보다 2.2%(4,024억원) 증액된 규모이며, 정부안(18조 7,496억원)보다는 80억원 감액됐다. 농식품부는 ①농업인 소득·경영안전망 강화, ②농촌소멸 대응 및 공간 재생, ③농식품산업 성장동력 확충, ④농축산물 수급안정 및 식량안보 강화 등 주요 농정과제 성과 창출을 위한 분야에 중점을 두고 2025년 예산을 편성하였으며, 국회 예산심의 과정에서는 내년도 집행이 불투명하여 조정이 필요한 사업 중심으로 예산이 일부 감액(△80억원)됐다. 농식품부는 2025년 예산이 농업·농촌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농업·농촌이 국민 모두에게 열린 기회의 공간으로 거듭나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필요한 절차를 조속히 준비하는 등 예산 집행을 위한 준비를 철저히 할 계획이다.
돼지고기를 살 때, 매대 앞에서 소비자들이 가장 먼저 보는 것은 무엇일까? 가격? 돼지고기 색깔? 이때 놓치지 말아야 할 한 가지가 있다. 바로 ‘원산지’다. 최근 한돈미래연구소가 진행한 설문에 따르면 돼지고기를 구매할 때 원산지를 확인하는 소비자가 78%에 달했다. 이는 돼지고기 살 때 ‘원산지’도 매우 중요한 기준이라는 걸 의미한다. 돼지고기 구입 시 원산지를 왜 확인해야 할까? ■ 한돈 유통 과정, 수입육보다 5배 짧아 고기의 품질을 좌우하는 것은 ‘신선도’이다. 신선할수록 돼지고기의 육즙과 풍미, 영양소가 잘 보존되기 때문이다. 돼지고기의 맛과 영양은 대부분 지방이나 수용성 물질에 들어있는데, 돼지고기의 약 70~75%가 수분으로 이뤄져 있다. 즉, 수분 손실을 최소화하는 것이 질 좋은 돼지고기 유통의 핵심인 셈. 이 점에서 국내산 돼지고기 한돈은 수입육보다 우위를 점한다. 국내산에 비해 수입육의 유통 과정이 길 수밖에 없기 때문. 실제로 한돈미래연구소가 최근 발표한 ‘한돈과 수입 돈육 비교 및 국산 삼겹살 경쟁력 강화 방안 연구’에 따르면 도축한 돼지고기가 우리 식탁에 오르기까지 평균 10.3일이 소요된다. 짧은 경우엔 도축 3일 만에 판매되기도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