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목원, ‘2021년 산림 가을 단풍 예측지도’ 발표 지난해보다 3일 가량 늦어질 것으로 전망 전국 대부분 지역이 10월 하순경 가을단풍이 절정을 이룰것으로 보인다. 이는 지난해보다 3일기량 늦어진 것이다.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올해 우리나라 주요 산림의 가을 단풍 절정을 예측한 지도를 발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예측한 지역은 한라산, 설악산, 지리산을 포함하여 우리나라 각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주요 산림 18개 지역과, 권역별 국·공립수목원 7개 지역이다. 올해 단풍 절정은 지역에 따라 다소 차이는 있겠지만 일부 지역(제주도 등)을 제외하고 대부분 10월 하순경으로 예상된다. 이번 단풍 예측은 산림청 “기후변화 취약 산림식물종 보전 적응 사업”에 참여하는 국·공립수목원 10개 기관에 의해 2009년부터 해당 지역별로 현장에서 직접 관측된 자료를 기반으로 딥러닝 방식을 적용하여 예측하였다. 이번 분석은 우리나라 산림 전역에 분포하고 있는 당단풍나무를 기준으로 2009년부터 2020년까지 기록된 현장관측자료(단풍>50%)를 기반으로 대표적인 기계학습(머닝러신) 방법 중 하나인 랜덤포레스트(random forest) 방식을 적용하여
친인척 방문·가족모임 줄어 구매금액 감소 원인 추석음식, 중간 또는 완전조리식품 구입 비중 늘어 최근 3년간 추석 관련 농식품 구매 금액이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원인은 친인척 방문과 가족모임이 줄었고, 농식품 대신 저렴한 다른 품목을 선호하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올 추석을 앞두고 선물이나 명절 음식, 제수용품을 농식품으로 구매할 때 지출되는 예상비용은 34만3,200원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해보다 3%, 2019년 보다는 5% 감소한 수준이다.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추석 농식품 구매변화를 전망하고, 코로나19가 추석 명절 농식품 구매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해 ‘2021 추석 명절 농식품 구매변화’를 분석해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온라인 설문조사(소비자 874명)와 농촌진흥청 소비자패널의 최근 3년간 농식품 구매 자료를 바탕으로 진행했다. 최근 3년간 추석 관련 농식품 구매 금액이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원인은 친인척 방문과 가족모임이 줄었고, 농식품 대신 저렴한 다른 품목을 선호하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추석 음식은 중간 또는 완전조리식품의 구입 비중을 늘려 준비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품목별로 떡(68.4%) 비중이 가장 높았고, 튀김류
8월 육용계 사육 마릿수는 1억507만마리로 평년보다는 많으나, 공급과잉이었던 전년(1억625만) 대비 감소가 전망된다. 1~6월 종계 입식 마릿수는 전년(340만) 대비 6.3% 증가했으며 6월 종계 성계 사육마릿수는 도태 증가로 전년(469만) 대비 1.6% 감소했다. 7월 병아리 생산량은 전년(7,583만) 대비 1.0% 감소한 7,507만마리로 집계됐다. 상반기 입식된 종계가 병아리 생산에 가담하는 하반기 병아리 생산잠재력은 전년과 평년 대비 상승이 전망된다. 상반기 종계 입식 증가로 8월이후 생산 자재력은 공급과잉이었던 전년보다도 높아 병아리 생산 증가가 예상되고 있다. 8월 도계 마릿수는 평년수준 이상이나, 전년(9,165만) 대비 감소한 9,054마리로 전망된다. 7월 병아리 생산 감소와 전년보다 기온이 높아 생산성 저하(증체 지연, 폐사율 증가)가 예상된다. 8월이후 병아리 생산 증가로 공급과잉이었던 전년대비 증가해 9월이후 닭고기 공급과잉으로 가격하락이 우려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금주부터 시작되는 본격적인 폭염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여름철 재해대책상황실’을 중심으로 관계 기관과 함께 총력 대응에 나섰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 여름 폭염일수는 평년(9.8일)보다 다소 많을 것으로 예측하며 21일부터는 당분간 폭염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농업 분야는 주로 논·밭, 하우스 등 쉽게 고온에 노출되는 장소에서 작업이 이루어지고 고령자가 많아 여름철 폭염에 취약한 상황이다. 또한, 폭염 지속 시에는 가축의 비육·번식 장애, 가축폐사 피해가 발생하고, 농작물의 경우 수량감소, 품질저하 등 피해가 우려된다. ■ 농업·농촌 폭염 피해예방 대책 농업인 대상 예방요령 송부, 논·밭 예찰 활동, 마을방송 등 폭염 피해 예방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폭염특보 발령 시 해당지역 농업인에게 예방요령 SMS 송부, 특보발령 시 드론을 통한 논·밭 작업자 예찰활동 실시, 마을방송 및 차량을 활용한 폭염예방 길거리 방송 및 예방활동을 강화한다. 또한, 코로나19 관련 야외 무더위 쉼터를 정자, 공원, 인공천막, 텐트 등으로 확대하고, 선풍기 설치, 이용자에게 생수, 홍보용 부채 등 물품을 제공한다. 농촌지역 고령농업인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삼복더위가 시작되는 7월에 삼계탕 등으로 인한 닭, 오리 소비가 늘면서 ‘캠필로박터 제주니’ 식중독(Campylobacter jejuni, 이하 캠필로박터) 발생도 증가할 수 있어 생닭 등 식재료 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최근 5년간 캠필로박터 식중독 발생통계를 보면 총 2,023명(60건)의 환자가 발생했고, 5월부터 환자가 늘어나기 시작해 초복이 시작되는 7월에 816명(40.3%, 25건)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다. 캠필로박터 식중독 발생장소는 학교 급식소 760명(37.6%, 11건), 기업체 구내식당 등 집단급식소 604명(29.9%, 18건), 50인 미만 급식소 또는 야외 행사 등 기타시설 446명(22%, 16건), 음식점 207명(10.2%, 13건)순으로 발생했다. 캠필로박터 식중독은 닭, 오리 등 가금류를 비롯한 육류로 조리한 음식에서 816명(40.3%, 23건)이 발생해 가장 많았고 채소류를 조리한 음식 265명(13.1%, 4건), 복합조리식품 127명(6.3%, 3건)순이었다. 식약처 관계자는 “캠필로박터는 가금류 내장에 흔하게 존재하는데 삼계탕 등의 조리 시 불완전한 가열과 교차오염으로 인한
KREI는 7월 육계관측을 통해 7월 육용계 사육 마릿수는 1억1,971만마리로 전년(1억2,406만) 대비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1~5월 종계 입식 마릿수는 전년(276만) 대비 13.8% 증가했고 5월 종계 성계 사육 마릿수는 도태 증가로 전년(476만) 대비 2.4% 감소, 6월 종계 성계 사육 마릿수가 줄어 병아리 생산량은 전년(8,187만) 대비 적은 7,908만마리로 집계했다. 상반기 입식된 종계가 병아리 생산에 가담하는 하반기 병아리 생산 잠재력은 전년과 평년 대비 상승이 전망되며, 상반기 종계 입식 증가로 7월이후 생산 잠재력은 공급과잉이었던 전년보다도 높아 병아리 생산 증가가 전망된다. 또한 병아리 생산이 전년 대비 줄어 7월 출하될 병아리 입식 및 사육 감소로 7월 도계 마릿수는 전년(1억1,567만) 대비 감소한 1억1,139만마리로 전망했다. 7월 생계유통가격은 1,400~1,600원/kg으로 전년보다 높을 것으로 보이며, 닭고기 생산량 감소와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오는 7월 23일 올림픽 개막 등으로 달곡기 수요 증가가 전망되고 있다. 이에 KREI는 8월 이후 병아리 생산 증가로 닭고기 공급과잉이 전망되며 하반기 닭고기 공급과잉
식약처, 축산물 대표적인 오인·혼동 이물 사례 소개 혈관은 이물질 아니야, 달걀 알끈은 단백질 덩어리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소비자가 축산물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축산물의 고유한 특성에서 비롯된 대표적인 오인·혼동 이물 사례를 소개했다. 주요 내용은 ▲식육 및 식육가공품의 혈관·힘줄 ▲살코기를 감싸주는 근막 ▲달걀의 알끈 및 혈반·육반을 이물질로 오인·혼동하는 사례들이다. ■ 식육 및 식육가공품 삼겹살, 등심 등 고기는 살코기(근육) 외에도 혈관, 힘줄, 근막, 지방 등 여러 조직으로 이루어져 있어 식육과 이를 원료로 제조된 식육가공품에는 살코기 외 혈관 등 여러 조직이 포함될 수 있다. ① 혈관 :식육·식육가공품에서 ‘속이 빈 원통형 또는 가늘고 길쭉한 형태’ 등을 기생충이나 벌레로 오인하는 경우가 있는데, 혈관은 근육 사이에서 긴 형태로 남아있을 수 있으며, 특히 가열로 혈관이 수축된 경우 끝 부분이 좁아져 기생충 형태로 보일 수 있으나 안심해도 된다. ② 근막: 돈가스 등 분쇄가공육 제품에서 종종 이물질로 오인되는 근막은 살코기를 감싸주는 흰색의 얇은 섬유조직으로 섭취해도 괜찮다. ■ 달걀 및 알가공품 달걀은 난황(노른자), 난백(흰자),
1분기 축산악취 민원이 전년동기 대비 11.2% 줄어 농식품부, 퇴비 부숙도 시행으로 농가 부숙도 관리가 주효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올 1분기 축산악취 민원이 전년동기 대비 11.2% 감소하는 등의 축산악취 개선효과가 나타났다며 축산농가의 인식개선이 뚜렷해진 결과라고 평가했다. 농식품부는 지자체를 통해 전국 축산악취민원을 분석한 결과, 올해 1분기 축산악취민원은 1,438건(잠정)으로 지난해 1분기 1,620건 대비 182건, 11.2%가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해부터 중점적으로 추진해 온 축산악취 우려지역 10개소의 악취민원 감소 폭은 전국 평균보다 3배가량 높은 38.1%로 나타났다. 아울러, ICT를 활용한 축산악취모니터링 결과도 올해 1분기 암모니아 수치가 지난해 1분기 대비 29.1%가 감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농식품부는 축산악취 감소의 주요 원인으로 퇴비 부숙도 시행에 따른 축산농가의 가축분뇨 적정관리 등 인식개선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악취원인별 민원건수를 비교해본 결과 퇴액비 살포에 따른 민원이 크게 감소했다는 점을 볼 때, 퇴비 부숙도 시행에 따른 농가의 부숙도 관리가 주효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농식품부는 퇴비
5월 육용계 사육 마릿수는 1억221억만마리로 평년(1억136만) 대비 0.8% 소폭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KREI는 5월 축산관측을 통해 3월 육용종계 성계 사육마릿수는 평년(496만) 대비 1.1% 적으나, 종계 생산성 향상등으로 4월 병아리 생산량은 평년(7,135만) 대비 5.3% 증가한 7,512만 마리로 전망했다. 하반기 병아리 생산 잠재력은 평년 대비 높아 병아리 생산량이 증가해 7월 이후 병아리 생산 잠재력은 공급과잉이었던 전년보다는 높아질 것으로 예측된다. 5월 도계 마릿수는 평년(8,971만) 대비 0.4% 증가한 9,006만로 전망했다. 병아리 생산 증가에 따른 사육 마릿수 증가와 생산성 향상에 기인된 것으로 보인다. 여름 복 성수기에는 도계 마릿수가 평년 대비 증가해 닭고기 공급 차질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7월은 평년 대비 3.6%, 8월은 2.0% 증가될 것으로 전망하고 8월에는 공급과잉이었던 전년보다는 닭고기 공급량이 0.6%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따라 KREI는 1분기 종계입식 증가로 하반기 닭고기 공급과잉이 우려되고 있어 계획적인 종계 입식 및 관리와 병아리 품질 개선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끓였던 음식이라도 실온에 방치할 경우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 식중독(이하 퍼프린젠스)이 발생할 수 있다며 일교차가 큰 봄철에 특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퍼프린젠스 식중독균은 공기가 없는 조건에서 잘 자라며 열에 강한 아포를 갖고 있어 다른 일반 식중독균과 달리 충분히 끓인 음식이라도 다시 증식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국, 고기찜 등을 대량으로 끓이고 그대로 실온에 방치할 경우 솥 내부 음식물은 공기가 없는 상태가 되고 실온에서 서서히 식게 되면, 가열과정에서 살아남은 ‘퍼프린젠스 아포’가 깨어나 증식하여 식중독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식약처는 “퍼프린젠스로 인한 식중독은 음식 조리·보관 시 주의를 기울이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으므로 급식소나 대형 음식점 등에서는 조리식품 보관방법, 보관온도를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