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철새 도래시기를 맞아 최근 주요 철새도래지 야생조류에서 H5·H7형 AI 항원 검출이 급증함에 따라 방역조치를 강화하기로 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는주요 철새도래지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검사 결과, H5·H7형 AI항원 검출 빈도가 높아져 고병원성 AI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검출지역에 대한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야생조류 H5·H7형 AI항원 검출 즉시 검출지역에 대해 방역대(검출지 중심 반경 10km)를 설정하여 이동통제와 방역조치를 실시하며, 최종 고병원성 AI 항원으로 확진시에는 가금농가로의 유입차단을 위하여 강화된 방역대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전국 중점방역관리지구(전국 80개 시·군)에 거점 소독시설을 확대 설치하고, 전국 전통시장에서 70일령 이하 가금과 기러기목(오리, 거위, 기러기 등) 가금이 유통금지되며 방역대내의 가금에 대한 입식·출하 통제와 축산차량 운행시 승인 제도 추진, 농가를 출입하는 계란 수집차량·인공수정사·백신접종팀은 1일 1농가 방문하는 등 출입을 제한하고,3km 이내 농장내 사료 반출금지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야생조류에서 검출된 H5·H7형 AI항원이 저병원성으로 확진
전국 가금계열화사업자 71개소에 대한 방역관리실태 평가에서 최하우등급인 라, 마등급을 받은 닭 계열화 4개업체에 대해 내년도 정부지원이 배제된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는 지난 7월 30일부터 10월 31일까지 전국 가금 계열화사업자 71개소(닭 51, 오리 20), 도축장 29개소(닭 20개소, 오리 9개소)와 계약농가 304호(닭 232호, 오리 72호)에 대한방역관리 실태평가 결과를 5일 발표했다. 차단방역 수준등을 5단계로 나눠평가등급으로 구분한 결과 방역관리 우수등급인 가·나등급은 30개소, 보통 이하 등급인 ‘다·라·마’는 41개소로 평가됐다. 닭 계열화사업자의 경우, ‘가’등급 5개소, ‘나’등급는 21개소, ‘다’등급 21개소, ‘라’등급 3개소, ‘마’등급 1개소로 평가됐고오리 계열화사업자의 경우, ‘가’등급과 ‘라·마’등급은 없고, ‘나’등급 4개소, ‘다’등급 16개소(80%)로 평가됐다. 특히계약농가가 10호 이하인 소규모 계열화사업자(28호)에 대한 방역의식 등의 재교육 조치가 필요하며 자체 방역프로그램이 없거나 운용이 미흡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따라 점검 당시 방역 미흡사항이 확인된 계열사, 도축장, 계약농가에 대해서는 시설
정부가 지난해 계란 살충제 사태와 관련 그에 대한 대응책으로 계란난각의 산란일자표기와 축산물위생관리법의 식용란선별포장업 신설을 골자로 하는 ‘계란 안전관리 강화대책’을 발표하고 내년 상반기 시행을 앞두고 있다. 하지만 소비자의 안전성과 무관한 대책으로 농가는 물론 소비자들로부터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이에대해 생산자가 바라보는 정부의 계란안전성 강화대책의 문제점을 진단하기 위한 토론회가 열린다. 대한양계협회(회장 이홍재)는오는 11일 오전 10시부터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정부의 계란 안전성대책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윤일규·김현권 의원의 공동 주최로 열리는 이번 토론회는 내년 시행을 앞두고 있는 계란 안전관리 강화대책에 대한 농가는 물론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취합하기 위한 것이다. 양계협회 이홍재 회장의 ‘생산자가 바라보는 정부의 계란안전성 강화대책의 문제점’이란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건국대 정승헌 교수, 농식품부 송태복 축산경영과장, 식약처 안영순 과장, 다한영농조합 이만형 조합장, 대전충남양계농협 임상덕 조합장, 전북대 류경선 교수, 대한양계협회 채란위원회 남기훈 위원장이 종합토론 패널로 참석할 예정이다.
대한양계협회(회장 이홍재)와 흥성사료(회장 정태원)는28일 안산시청을 찾아 안산지역 저소득층 지원을 위해계란 48,000개(1천600판)를 안산시(시장 윤화섭)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은 지난 10월 25일대한양계협회에서 주관한 ‘전국양계인대회’에서 ‘양계대상’을 수상한 흥성사료 정태원회장의 뜻에 따라 이뤄졌다. 정태원 회장은“‘양계대상’ 상금 500만원을 공익적 차원에서뜻깊게 쓰고 싶다”며 기부의사를 양계협회에 전달해흥성사료가 소재하고 있는 안산시에 이웃사랑 실천 의미로 사용하게 된 것. 대한양계협회 이홍재 회장은 “본회에서 드린 상을 좋은 일에 써주신 흥성사료(주) 정태원 회장님과 정재윤 대표이사님께 감사드리며, 완전식품인 계란에 많은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받은 500만원 상당 계란 1.600판은 안산시 관내 저소득가정, 개인 무료급식 시설, 아동시설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남기훈)는 28일 서울 구로근린공원 열린 ‘국민일보, 농협과 함께하는 2018 희망나눔 김장나누기’에서 계란기부 캠페인 ‘에그투게더’를 열고 소외계층에 계란 2만1300개, 710판를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특히 이번에 전달한 계란은 지난 10월 13일 열린 ‘2018 계란마라톤대회’에 참가한 시민들이 기부한 것이라 더욱 의미가 깊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김장나누기는 남기훈 계란자조금위원장, 이성 구로구청장, 변재운 국민일보 사장,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시민 및 자원봉사자 100명이참여해김치 1,700여포기를 담궈 구로구 저소득 가정과 사회복지 및 비영리 시설에 김치를 전달하는 대규모 김장행사다. 이날 계란자조금이 기부한2만1300개의 계란은 따뜻한마음의 주관 하에 서울 구로구 사회복지단체에 전달됐다. 이에 따라 올해 총 8회 진행된 에그투게더 캠페인을 통해 계란자조금이 기부한 누적 계란수는 약 26만개로 집계됐다. 남기훈 계란자조금관리위원장은 “2018 계란마라톤대회에 참여했던 시민들이 보다 어려운 이웃들에게 계란을 기부했다는 점에서 이번 에그투게더는 더욱 가치가 높다”며 “계란은 부담없이 누구나 기부에 동참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이개호)는 국내 도래한 겨울철새가 전년보다 늘어나고 야생조류에서 AI 항원이 지속적으로 검출됨에 따라 금년 고병원성 AI 차단방역을 위해 ‘AI 특별기동방역단’을 구성·운영한다고 27일밝혔다. 이번에 구성되는 ‘AI 특별기동방역단’은 총 5개팀(35개반) 76명으로농림축산검역본부 동물질병관리부장을 단장으로 농림축산검역본부와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의 방역 베테랑들이다. 특별기동방역단은 AI 의심환축이 발생할 경우 즉시 현장에 투입되어 초동방역을 지휘·통제하며, 주요 임무는 ▲발생농장 반경 3Km 내 가금농가에 대한 신속한 예방적 살처분 지도·감독, ▲일시 이동중지 명령 이행 실태와 가금농장, 축산시설 점검, ▲인접 지역과 역학 관련 대상에 대한 방역 지도·점검 등 AI 확산 방지를 초동방역을 총괄한다. 농식품부는 “현재 AI 발생 위험성이 높아지고 있음에 따라, 각 지자체와 축산 관련 단체에서는 철새도래지 인근 농가, 밀집사육단지, 방역 취약농가에 대한 지도·점검을 강화하고,가금농가와 축산시설에서는 소독시설과 방역시설을 꼼꼼히 정비하고 출입 차량과 인원에 대하여 소독을 철저히 실시하는 등 차단방역에 최선을 다 해줄 것”을 당부했다.
대한양계협회(회장 이홍재)가 21일 양계산업 발전과 양계인의 권익증진에 기여한 자유한국당 이완영 의원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그동안 이완영 의원은 가축분뇨법과 미허가 축사 적법화 정책에 축산인의 뜻이 반영되도록 노력했으며 김영란법적용대상에서 농축수산물과 그 가공품을 제외하는 개정안을 재차 대표발의 하는 등 축산업 진흥에 앞장서 왔다. 특히 양계산업 발전에 있어서도▲닭의 밀집사육문제 해결을 위한정부지원 촉구▲계란가격 폭락 시 정부에 계란가격 현실화와 공정한 유통구조 확립 주문 ▲정부의 AI 특별 방역대책에 있어 가금농가의 생존권을 보장하는 현실성 있는 대책 수립을 강조하는 등지속 가능한 가금산업 발전을 위한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감사패를 수상한 이완영 의원은 “앞으로도 농민이 안전한 먹거리 공급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농가, 국회, 정부가 함께 참여하는 실효성 높은 가금산업 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알닭의 영양학적 효능과 우수성을 알리기위해 업계 최초로 열린 ‘알닭 페스티벌 2018’에 일반시민과 관계자 등 1천여명이 방문하며 대성황을 이뤘다. 지난 16일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남기훈)는평택 KT&G 인근 산란성계육 요리식당 골목에서 ‘알닭 페스티벌 2018’을 개최했다. 이번 페스티벌은 ▲맛보고 ▲즐기고 ▲사먹고 3가지 컨셉으로 진행되어 직접 알닭 요리를 맛보고 이벤트를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맛보고’코너에서는 평택 알닭 골목의 대표 식당들의 요리 무료 시식을 진행했다. ‘즐기고’코너에서는 이벤트를 통해 식당을 이용할 수 있는 할인권 및 기념품과 구운란을 제공했다. 마지막으로 이벤트를 통해 획득한 상품권을 들고 알닭 식당에 가면 시민들은‘사먹고’를 체험할 수 있었다. 행사에 참가한 직장인 김철호(42)씨는 “평소 체력보충을 위해 한달에 2~3회 정도는 꼭 알닭을 챙겨먹는데, 페스티벌을 계기로 더 많은 사람들이 알닭을 즐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처음 알닭을 먹었다는 대학생 박민지(23)씨는 “보통 닭요리와는 다른 쫄깃한 식감이 인상적이며, 친구들에게도 추천할만한 음식”고 말했다. 남기훈 위원장은 “평택 시민들의 관심 속에서 알닭
최근 경북대학교 공창수 연구팀이 국내 기호에 맞는 육계 사료내 라이신 함량을 규명하는데 성공해 ‘한국형 육계 사양표준’을 완성하는 초석을 다졌다. 라이신은 육계사료에 함유된 필수 아미노산 중 가장 중요한 아미노산 중 하나로 근육생성에 중요한 역할을 갖는다. 그간 국내 육계사료는 육계의 아미노산 이용성을 고려하지 않는 사료내 총아미노산의 함량으로 육계가 필요로 하는 아미노산을 공급하여 왔지만, 이는 원료사료의 종류에 따라 아미노산이 부족하거나 과잉 공급되는 경우가 비일비재했다. 이에 사료업계에서는 이용성을 고려하는 사료내 아미노산의 함량과 이를 바탕으로 하는 육계의 아미노산 요구량 값의 제시에 대하여 지속적으로 요구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연구가 부족하여 한국의 사양실정과 맞지 않는 외국의 사양표준을 따르거나 비싼 비용을 치르고 외국기업으로부터 자료를 받아 사용했다. 경북대학교 공창수 연구팀은 국내환경에 적합하고 사료내 아미노산의 이용성을 고려한 육계의 라이신 요구량에 대한 연구를 올해 1월부터 착수하여, 최근 국내 기호에 맞으며 계육 생산효율을 최적화하는 육계사료 내 최적의 라이신 함량을 규명하는데 성공했다. 공 교수팀은 “그 동안 우리나라 사양표준에서 육
양계농가들이양계산업의 고질적 병폐인 닭고기 계열화기업들의 갑질 횡포 실태를 진단하고 축산계열화법 개정과 농협의 가금계열화사업 참여 확대 등의 대책 마련을 나서는 등 양계산업 발전을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김현권의원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대한양계협회(회장 이홍재)는 21일오전 국회의원회관 7간담회실에서 김현권 의원에게 감사패와 함께 고마움 마음을전달했다. 김 의원은 그동안AI확산의 실태와 원인을 파악하고, 문재인 정부의 농림축산식품부 방역정책국 설립과 시·군 가축방역사 확충, 오리사육제한제 실시와 같은 대책을 실천에 옮겨 AI피해를 최소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지난해 살충제 계란파동 이후 ‘세계 최초’, ‘동물복지’를 운운하며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현실과 동떨어진 대책을 마련하기 보다 우리 실정을 고려한 정책 개발을 주문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김현권 의원은 계란산란일자 표기 등 양계산업 현안을 듣고 양계산업 발전을 위한 일이라면 적극 도와줄 것을 약속했다. 김 의원은 AI 및 계란 살충제 파동 등 양계현안이 발생할 때마다 계란유통구조 개선 방안은 물론 ‘계란안전성 확보를 위한 대국민 토론회’ 등을 개최하여 농가입장을 대변해 왔다. 최근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