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 종자 기업 농우바이오가 14일 농번기를 맞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위해 일손 돕기에 나섰다. 이 날은 ‘범농협 한마음 농촌일손지원의 날’로 범농협 중심의 전국적 농촌 일손돕기가 추진되었으며, 농우바이오는 양현구 대표이사를 포함한 임직원 40여명과 함께 경기도 여주시 가남면 가지 농가를 방문해 가지 순지르기 및 지주대 작업 등 다양한 업무를 도우며 구슬땀을 흘렸다. 농우바이오는 매년 농촌 봉사활동을 통해 지속적인 사회 공헌 활동에 참여하고 있으며, 농가들과의 직접적인 소통을 통해 현장과 소통하려는 의지를 가지고 봉사활동에 임하고 있다. 이날 일손 돕기의 도움을 받은 농업인 김모씨는 “요즘처럼 일손이 귀한 때 이렇게 무더운 날임에도 농우바이오에서 직원들이 흔쾌히 작업을 도와주어 많은 도움이 되었다”며, 너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양현구 대표는 “농촌지역의 고령화 등 만성적인 인력 부족으로 농업인들의 시름이 더없이 깊어지고 있다.”면서도 “농우바이오는 범농협 일원으로써 농업인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항상 농촌일손돕기 행사에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는 13일 김천 검역본부 국제회의실에서 동물약품 제조업체, 학계 전문가, 한국동물약품협회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물용의약품 제조·품질관리기준(GMP) 선진화 및 PIC/S 가입 추진을 위한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하여 향후 용역방향에 대한 업계와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동물용의약품 제조·품질관리기준(Good Manufacturing Practice, 이하 지엠피(GMP)) 선진화 용역은 업계와 전문가로부터 국내 지엠피(GMP) 기준을 선진국 수준으로 상향하고, PIC/S 미가입으로 인한 수출의 어려움을 해결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제기됨에 따라 농림축산식품부가 올해 2월부터 추진하고 있는 동물용의약품 산업 발전대책의 주요 제도개선 과제로 추진하게 됐다. 그동안 검역본부는 지엠피(GMP) 선진화에 따른 대규모 시설투자, 제조단가 상승 등 기업과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하여 국내 전체 동물약품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3차례의 간담회를 실시하고 제조시설 현장방문 통해 업계의 애로사항과 추진방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여 용역계획을 수립했다. 이번 용역을 통해 국내 동물용의약품 제조업체별 지엠피(
축산물품질평가원 광주전남지원(지원장 김기범)은 지난 11일 축산물이력제도 정확성 향상과 안정적 운영을 위해 전라남도청, 광주·전남 관할 20개 위탁기관의 이력제 실무자들과 함께 지원청사 대강당에 모여 협의회를 개최했다. 축평원은 위탁기관 실무자들에게 2024년 축산물이력제 이행실태 평가 항목별 변경내용과 우수기관 사례를 공유하였으며, 특히 소 출생신고 지연을 중점 관리하기위해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개선과 해결을 위해 유관기관과의 지속적인 협의를 하기로 했다. 전라남도 축산정책과는 정확한 소 출생신고가 축산물이력제의 안정적운영의 첫 번째 단추라는 것을 강조했고, 위탁기관들의 소 농가 지도·교육을 요청했다. 김기범 지원장은 “축산물이력제도 이행률 제고를 위해 실무자들이 모인 뜻깊은 자리였으며, 지자체 교차점검을 통하여 축산물이력정보 품질을 향상시켜 궁극적으로 농가의 경제적 이익을 추구 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13일 목포항에서 해외원조 쌀 1만 8000톤 출항을 마지막으로 식량원조협약(Food Assistance Convention, FAC)에 따라 추진한 올해 쌀 10만톤 해외원조 물량의 출항을 완료했다. 이번 선적물량 1만 8000톤은 예멘으로 향하며, 현지 아덴 행정구역 내 45만 가구, 최대 315만여 명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공사는 올해 4월 25일 부산신항을 시작으로, 군산항, 울산항, 목포항에서 원조용 쌀 10만톤을 11개국에 차질 없이 출항시켰다. 정부는 국제 식량 위기 해소를 위해 2018년 식량원조협약(FAC)에 가입해 매년 해외원조를 추진 중이며, 공사는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해외 식량원조 업무를 위탁받아 원조 전 과정을 담당하고 있다. 지난해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시 대통령 발표에 따라 올해 FAC 식량원조 물량을 기존 5만톤에서 10만톤으로 2배 확대하고, 지원 국가도 6개국에서 11개국으로 확대했다. 문인철 수급이사는 “올해는 10만톤의 식량을 원조한 첫해이다. 쌀 생산부터 가공, 운송, 선적, 검역 등 단계마다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협조가 있었기에 상반기 내 완료가 가능했다.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
지구 온난화에 따라 여름이 더욱 무더워지고 습해지는 하절기 기후 속에서 지난 8일 ㈜우성사료(대표이사 한재규)가 하절기 보강 전략으로 ‘쿨케어 서비스’를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특히 올 여름 사상 최대의 무더위와 많은 비로 인해 높은 습도가 형성되어 가축들은 더욱 심한 더위스트레스를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가축들이 여름철 더위 스트레스를 겪게 되면 섭취량과 증체율이 저하되고, 이는 곧 농가의 생산성 및 수익성이 악화되는 결과를 초래한다. ㈜우성사료는 6월에서 10월까지 총 5개월 동안 강력한 사료 보강을 통해 무더위에 지친 우리네 농가들에게 경쟁력 있는 하절기 극복 솔루션을 제공하고 이와 동시에 쿨 케어 서비스를 진행하여 시원한 아이디어로 고객에게 다가갈 예정이다. ■ 지대제품 라미네이팅(내부코팅) 처리 고온 다습한 환경으로부터 안전하고 신선한 사료 공급을 하기위해 제품 생산 시 항곰팡이제 처리를 하고, 제품 포장 시 라미네이팅 지대를 활용하여 사전에 곰팡이 발생을 예방한다. 이를 통해 가축의 생산성 저하에 따른 고객의 금전적 손실을 막아줄 수 있다. 또한 하절기 섭취량 저하로 인한 증체량 감소를 고려하여, 아침, 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부는 6월에는 동량 섭
우성사료는 11일 최신 익스트루더를 도입한 어류 약식 사료에 최적화된 생산라인의 논산 신축공장 준공식을 가졌다. 우성사료 논산신축공장은 기존의 생산기술력을 기반으로 최신 익스트루더를 도입하여 어류 양식 사료에 최적화된 생산라인을 설계하였으며, 다양한 가공사료를 생산해 고객의 요구에 부응할 계획입니다. 주14동/지상4층 규모로 건설된 신축공장은 친환경 밀폐형 타워 구조로 설비의 수명을 연장하고 원료와 제품의 손상을 차단했습니다. 또한 소음과 냄새 배출을 최소화하여 친환경 공장으로서의 면모를 갖췄습니다. 타워형 구조 덕분에 생산 과정이 상부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되어 이송 루트가 단순화되었고, 이를 통해 에너지 절감형 생산라인이 구축되었습니다. 공장 내 유틸리티 설비를 배치해 폐열을 가온 용도로 활용하고 인버터 컴프레셔와 관류식 보일러를 통해 에너지 소비를 최적화했습니다. 또한 위생 설비와 스피드 셔터를 설치해 외부 오염물질의 침입을 차단하고 출입자 동선을 제어했습니다. 신공장은 라인 혼입의 위험성을 근본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공용 라인을 사용하지 않고, 원료 투입구를 어류, 반려동물, 뱀장어용으로 개별 분리했습니다. 원료빈은 총 64기로 구성되었으며, 배합기는 각각
축산물품질평가원 서울지원(지원장 윤갑석)은 12일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24년 소 사육 단계 이력제 이행 실태 평가 설명회’를 개최했다. 관내 12개 축협의 축산물 이력제 실무자가 참석한 이번 설명회에서는 △이력제 이행 실태 평가 계획 △이력 정보 정확도 향상 방안 △23년 우수 위탁기관 사례 등이 논의됐다. 특히, 올해는 소 출생·폐사 신고 지연을 중점 관리하기 위해 평가 항목이 개선된 만큼 이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이 이루어졌다. ‘축산물이력제 신고 앱’에서 간편하게 신고를 하도록 적극적인 교육을 실시하는 등 신고율 증진을 위한 의견을 교환했다. 서울지원 윤갑석 지원장은 “축산물이력제의 원활한 운용을 통해 안전한 축산물의 기반이 마련될 수 있도록 관계자와 상호소통을 지속하겠다.”라고 말했다. ‘축산물이력제 이행 실태 평가’는 축산물 이력제도의 안정적 운영과 정확도 향상을 위해 제도 발전에 기여한 관계 기관과 실무자 등에게 평가를 통해 표창을 수여하는 사업이다. 소의 경우, 농협과 위탁기관 등을 통해 대상자를 평가한다.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은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원장 곽도연)·건국대학교(총장 전영재)가 개발한 특허기술에 대하여 주식회사 현대바이오랜드(대표이사 이희준)와 지난 11일 기술이전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콩 배아(씨눈)는 비리고 쓴 맛이 있어 가공식품 제조 시 버려졌으나, 2015년 식량원 연구진이 배아를 발아시킨 결과, 갱년기 여성에 좋은 이소플라본 및 사포닌 성분이 다량 함유된다는 사실을 밝혀낸 바 있다. 이번 협약은 연구기관과 산업체가 상호 협력해 콩 발아배아 추출물의 여성 갱년기 개선에 효과가 있는 건강기능식품 원료 등록 및 관련 제품을 개발하자는 취지에서 추진됐다. 4개 기관은 앞으로 △국산 콩을 이용한 기능성물질 고함유 추출물 제조 방법 △개별인정형 원료 등록을 위한 인체적용시험 추진 및 제품개발 △협약기관 간 기술지원 및 자문, 장비의 공동 활용, 정보교류 등 3개 분야에서 협력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식량원은 갱년기 여성 건강기능식품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보고 건기식 원료 소재를 적극 발굴하고 국내산 콩의 소재화 및 시장 신수요를 창출하고자, 오랜 기간 건국대와 공동연구를 추진해 왔다. 그 결과, 콩 발아배아 소재의 여성 갱년기 개선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 국립농업과학원이 국가 농촌공간정책 수립과 추진을 지원하는 ‘농촌공간정책지원기관’으로 지정돼 6월 10일 본관에서 현판식을 열었다. 농촌공간정책지원기관은 지난 3월 29일 시행된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농촌공간정책 발전 시책 발굴, 조사‧연구, 계획 수립 지원, 사업 시행‧운영‧점검‧평가, 통합지침 작성‧운영 지원 등 종합적인 기능을 수행하는 기관으로 농림축산식품부가 지정한다. 국립농업과학원을 비롯해 한국농어촌공사, 한국농촌경제연구원, 건축공간연구원은 지난 5월 13일 농촌공간정책지원기관으로 지정돼 2026년까지 관련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국립농업과학원은 농촌 소멸 위기와 난개발에 대응하고 농촌 공간의 삶터‧일터‧쉼터로서의 기능을 재생하는 농촌공간계획 제도의 종합적인 지원을 맡는다. 또한, 그동안 수행한 농촌관광 실태조사, 농업인 복지 실태조사 등 정기 실태조사로 구축한 기초자료를 제공한다. 아울러 다양한 농촌 활성화 모델의 현장 실증, 데이터 표준화, 데이터베이스 구축 등 디지털 기반 농촌공간재생 연구개발로 디지털 기술과 농촌정책 융합형 연구를 중점적으로 지원한다. 앞으로 ‘농촌공간재구조화법’의 조기
한국농어촌공사는 11일 농번기를 맞아 전남 나주시 영용마을에서 ‘농산어촌 행복충전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40여 명으로 구성된 ‘KRC 행복충전단’은 양파 수확기에 접어들었지만 농촌 고령화와 일손 부족으로 수확을 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대상으로 양파 줄기 자르기, 양파 뽑기 등 양파 수확에 부족한 일손을 도왔다. 일손이 부족했던 농가는 “일손이 없어 막막하였는데 농어촌공사 직원들이 내 일처럼 도와줘 수확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서선희 총무인사처장은 “농가를 위한 일손 돕기를 비롯해 농산어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겠다.”라며 “아울러, 농가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기 위해 지역농산물 소비에도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