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김치연구소가 김치의 체지방 감소 효과를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처음으로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세포 및 동물실험부터 대규모 코호트 연구와 임상시험까지 모든 단계에서 김치의 항비만 효과를 체계적으로 입증한 것이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전 세계 인구의 16%가 비만 문제를 겪고 있으며, 이는 삶의 질과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치는 질병으로 분류된다. 이 같은 상황에서 한국 전통 발효식품인 김치가 체지방 감소와 장내 유익균 증가에 효과가 있다는 사실이 국제 학술지에 발표되었다. 김치 섭취와 체중 감소: 단계별 연구 결과 세포 및 동물실험 비만 유도 동물모델을 이용한 실험에서 김치가 체지방을 31.8% 감소시키는 효과를 보였다. 이를 통해 비만 개선의 작용 기전을 세계 최초로 규명한 것이다. 영양역학 분석 한국인유전체역학조사(KoGES)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매일 김치 섭취 시 비만 발병률이 12% 줄어드는 상관관계를 보였다. 인체적용 임상시험 BMI 23~30 kg/m²인 과체중 성인 55명을 대상으로 3개월간 김치 분말 캡슐을 섭취하게 한 결과, 김치를 섭취한 그룹은 체지방이 2.6% 감소한 반면, 섭취하지 않은 그룹은 4.7% 증가했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올해부터 본격 시행된 소비기한 표시제의 안착과 실효성 제고를 위해 소비기한 전환을 준비하는 중소규모 식품제조·가공업체를 대상으로 10월 23일부터 11월 20일까지 ‘소비기한 전국 순회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전국 5개 권역에서 1회씩 개최되며, 설명회에 참석하지 못하는 업체 관계자를 위해 현장 교육뿐만 아니라 유튜브 녹화영상 등을 활용한 온라인 교육도 병행한다. 식약처는 “이번 설명회에서 소비기한 설정기준 및 설정방법 등을 설명하고, 식품별 소비기한 참고값 활용과 유사제품 비교 방법 등의 정보도 안내해 중소규모 식품제조·가공업체가 보다 쉽게 소비기한을 적용하도록 돕는데 있다”고 설명했다.
드림스코리아의 브랜드 올마이레시피(이하 올마레)의 춘천 국물 닭갈비 떡볶이가2024년 상반기 기준 누적 판매량 400만 개를 돌파했다. 올마레의 닭갈비 밀키트는 컬리 ONLY 제품으로 마켓컬리에서 4년 연속 닭갈비 분야 간편식 카테고리 1위를 달성한 제품이다. 브랜드 관계자는 “특히 총 15만 개 이상의 후기와 함께 소비자들에게 믿고 먹는 밀키트로 자리잡았다”며 “이러한 입소문과 자발적인 후기 덕분에 브랜드 파워가 더욱 강화되었다”고 전했다. 올마레의 두 가지 밀키트 (춘천 국물 닭갈비 떡볶이, 눈꽃치즈 닭갈비 떡볶이)는 춘천 정통 닭갈비 레시피를 그대로 재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신선한 국내산 재료와 프리미엄 비법 양념이 어우러져 매콤달큰한 맛을 자랑하며, 국내산 100% 엄선한 토종닭 순살과 신선한 양배추, 고구마를 사용하여 품질을 높였다. 특히, 춘천 국물 닭갈비 떡볶이는 진한 국물과 함께 닭갈비의 풍미를 그대로 느낄 수 있으며, 눈꽃치즈 춘천 닭갈비 떡볶이는 황금비율의 스노우 눈꽃치즈가 듬뿍 들어가 부드럽고 고소한 맛을 선사한다. 이 제품들은 HACCP 인증을 받은 공장에서 30년 이상의 닭갈비 제조 노하우로 체계적으로 생산된다. 회사 관계자는 “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농촌융복합 분야의 우수기업을 발굴하고 홍보하기 위해 추진 중인 농촌융복합산업 스타기업 제5호로 농업회사법인 애플카인드 푸드메이커(유)(대표 김철호, 이하 애플카인드 푸드메이커)를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애플카인드 푸드메이커는 강원도 양구군의 김철호 대표를 중심으로 사과의 부가가치 창출을 선도하는 융복합 기업이다. 자체 퇴비 제작, 초생재배법 적용 등 다양한 농법을 통해 환경을 살리면서도 믿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사과를 재배하고 있다. 유통 과정에서는 다양한 품종을 제철에 맞춰 배송하는 구독형 상품 ‘사과 사색’을 통해 차별화를 꾀했으며, 수확 시 상처가 생긴 저품위과는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여 농가와 소비자의 상부상조를 이끌고 있다. 나아가 지역의 잉여 사과를 수매하여 탄산주스, 과일칩 등을 제조함으로써 약 3배의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으며 오뚜기(롤리폴리 꼬또)와의 협업을 통해 사과를 활용한 깜파뉴, 카레 메뉴를 개발·판매하고 있다. 또한 매년 사과 따기 체험(팜크닉)을 통해 약 1,000명 이상의 체험객을 유치하고 있으며, 5명의 청년을 고용함으로써 농업의 미래 세대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김고은 농식품부 농촌경제과장은
축산물품질평가원 대전충남지원(지원장 김학재)은 지난 16일 세종시의회에서 관계기관들과 학교급식 관련 공통 현안을 공유하는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날 간담회는 세종시의회 임채성 의장과 교육안전위원회 윤지성 위원장 및 소속 위원이 참석했으며, 세종시교육청에서는 이금의 교육복지과장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 각 기관은 기관 주요 업무 소개, 안전한 학교급식 축산물 납품 및 검수를 위한 축산물원패스 활용 방법, 이력정보 정확성 검증을 위한 DNA 동일성 검사 방법, 학교급식 납품업체 지도·교육 방안, 학교급식 축산물 인식 개선을 위한 교육 방안 등을 논의했다. 앞서 축산물품질평가원 대전충남지원은 세종시 공공급식 축산물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세종시청 및 세종시교육청 등 학교급식 관계기관과 업무협의를 진행하고, 세종시 학교급식을 담당하는 영양사 및 영양교사를 대상으로 학교급식 축산물 바로 알기 교육 등을 실시한 바 있다. 세종시의회 임채성 의장은 “축산물의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품질 관리는 더욱더 안전한 학교급식을 위해 필수적인 것으로, 오늘 간담회를 시작으로 세종시 학교급식 관계기관이 유기적으로 소통하고 협업하여 우리 아이들에게 더 나은 급식이 제공되기를 바란다”라고 말
프리미엄 삼겹살 전문 프랜차이즈 하남돼지집의 해외 8호점 ‘말레이시아 PJ스탈링몰점’이 17일 그랜드 오픈했다고 밝혔다. 하남돼지집 말레이시아 PJ스탈링몰점은 슬랑오르주 프탈링자야 내 복합 쇼핑몰 스타링몰의 식당가에 입점해 있다. 프탈링자야는 말레이시아의 대표적인 계획 도시이자 5번째로 큰 도시인데다 해당 상권은 하남돼지집의 주요 고객인 중국계 말레이시아인들의 인구 분포가 높은 지역이기 때문에 기존 말레이시아 내 하남돼지집 매장의 명성을 충분히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국내 매장에서 제공하는 것과 동일한 서비스를 현지로 이식한 하남돼지집은 지난 2021년 2월 말레이시아 KL유나이티드포인점을 오픈한 이래 해외 진출을 활발하게 진행해 왔다. 그 결과, 말레이시아에서 하남돼지집은 K-푸드를 대표하는 브랜드로 자리잡게 되었으며 PJ스탈링몰점을 개설하며 말레이시아 6호점, 해외 8호점 오픈이라는 기록도 달성하게 되었다. 하남돼지집은 올해 4분기는 물론 내년까지도 해외진출의 고삐를 늦추지 않을 예정이다. 말레이시아 PJ스탈링몰점 외에도 인도네시아 PIK점, 베트남 호치민 1호점 등 해외 신규 매장 오픈 일정이 빡빡하다. 내년에는 말레이시아에 IOI몰점,
풀무원 계열의 프리미엄 헬스&웰니스 브랜드 올가홀푸드(대표 권순욱)가 고품질 유기농 재료로 만든 ‘유기농 포기김치’를 새롭게 선보였다. 최근 물가 상승과 1인 가구의 증가로 포장김치 수요가 늘고 있는 가운데, 올가는 고급화된 소비자 니즈를 반영해 프리미엄 김치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유기농 재료로 맛과 신뢰 모두 잡다올가의 유기농 포기김치(1.5kg/25,900원)는 국내산 유기농 배추를 비롯해 유기농 고춧가루, 무, 대파, 양파, 마늘, 갓 등을 사용한 정통 김치다. 국산 천일염으로 절인 배추에 두 가지 국산 액젓으로 감칠맛을 더해, 시원하고 깔끔한 맛을 자랑한다. 이 제품은 올가만의 까다로운 선별 기준을 통과한 재료로 만들어 건강하고 안전한 식탁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변화하는 김장 문화와 포장김치 트렌드 반영김장 준비에 대한 수요가 감소하면서, 포장김치 구매 비율이 전년 대비 증가(25.7%→29.5%)했다. 올가는 이러한 변화를 반영해, 다양한 김치 맛과 종류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취향에 따라 제조 후 10일 내에는 신선한 맛으로, 25일 이후엔 익은 김치의 깊은 맛을 즐길 수 있도록 제안하며, 30일 이후에는 찌개나 볶음 요리 등
농협유통과 농협하나로유통의 수익성 악화로 적자 규모가 점차 증가하면서 농협의 양대 유통조직의 재무건전성을 높이기 위한 개선 방안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정희용 국민의힘 의원(경북 고령군·성주군·칠곡군)이 18일 농협중앙회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9~2023년) 농협유통의 매출액은 2019년 1조6,488억900만원에서 2023년 1조3,580억8,800만원으로 약 18%(2,907억2,100만원) 감소했고, 동 기간 당기순손익은 15억6,700만원에서 △287억6,800만원으로 적자 폭이 약 19.4배나 급증한 것으로 드러났다. 농협의 또 다른 유통조직인 농협하나로유통도 매출액 감소 등에 따른 적자 폭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2019년 3조1,195억3,200만원을 기록하던 매출이 2023년 1조2,915억3,300만원으로 약 59%(1조8,279억9,900만원) 감소했고, 동 기간 당기순손익이 △18억2,400만원에서 △309억5,900만원으로 적자 규모가 약 17배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매출 및 당기순손익 감소 현상이 심화 됨에 따라 최근 5년간(2019~20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이병진 의원(경기 평택 을)은 최근 5년간 농·축협 조합장 징계 처분이 30건에 달하며, 심각한 비위 행위임에도 불구하고 일부 ‘솜방망이’ 처벌을 내렸다며 농림축산식품부가 관리·감독을 강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이병진 의원에 제출한 ‘최근 5년간 농·축협 조합장 징계 처분 내역 보고’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징계 건수는 총 30건에 달했다. 연도별로는 △2019년 6건 △2020년 4건 △2021년 7건 △2022년 3건 △2023년 7건 △2024년 3건이었다. 처분 내역으로는, △배임·횡령 15건 : 사금융 알선, 보조금 부당 수령, 비용 부당 집행, 경조비 횡령, 급여 부당 지급, 선심성 관광 △성희롱·직장 내 괴롭힘 12건 : 육체적, 정신적 추행 및 성희롱, 사적 노무에 직원 동원, 직장 내 괴롭힘 피해자 대상 합의 종용 △위탁선거법 위반 3건 : 불법 기부, 무자격 조합원 선거인명부 등재 등이 있었다. 이 중 최고 수준 징계인 ‘개선’은 16건, ‘정직’은 13건, ‘견책’은 1건이었다. 이 의원실에 따르면 이 중 7건(23%)만 자체발견·보고로 인해 비위 행위가 발견됐으며, 나머지(
‘갈릭 인 더 딥’ 출시로 치킨 시장 내 마늘치킨의 대표주자로 자리매김할 계획 3가지 마늘에 부드러운 마요네즈와 요거트 베이스를 더해 탄생한 새로운 마늘치킨 신메뉴 출시와 함께 모델 차은우가 함께한 광고 캠페인 본격 전개 ㈜노랑푸드(대표이사 이관형)의 치킨 프랜차이즈 노랑통닭이 3가지 마늘과 부드러운 마요네즈의 조화가 돋보이는 신메뉴 ‘갈릭 인 더 딥’을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노랑통닭은 지난 2020년 출시 이후 꾸준히 베스트셀러 자리를 지키고 있는 ‘알싸한 마늘 치킨’에 이어, 마늘의 새로운 매력을 선사하는 ‘갈릭 인 더 딥’을 출시, 치킨 시장 내 마늘치킨의 대표주자로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갈릭 인 더 딥’은 노랑통닭 특유의 바삭한 치킨에 소스와 토핑에서 마늘 자체의 풍미를 끌어올리는 디테일을 더해 탄생한 새로운 마늘치킨이다. 마늘 큐브를 활용한 소스와 국내산 통마늘 튀김, 마늘칩 토핑을 통해 크런치한 식감과 함께 마늘의 풍미를 한층 높였다. 여기에 부드럽고 상큼함을 더해주는 마요네즈와 요거트를 바탕으로 한 소스를 더해 3가지 마늘과 조화를 이루며, 마지막 한 입까지 질리지 않는 맛이 특징이다. 한편, 노랑통닭은 ‘갈릭 인 더 딥’ 출시와 동시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