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깊어져 가며 선선한 바람이 옷깃을 스치기 시작하는 이 시기, 많은 여성이 새로운 변화를 꿈꾸고 있다. 특히 옷차림이 두터워지기 전, 몸매에 대한 고민이 깊어지는 이때 가슴 성형은 자신감을 높이고 오래된 콤플렉스를 해소하는 하나의 방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에는 기술의 발달로 인해 안전하고 자연스러운 결과를 기대할 수 있는 보형물과 수술법들이 다양하게 등장하면서, 가슴 성형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다. 김지연위쉬성형외과 김지연 원장은 “최근 가슴 성형의 트렌드는 단순히 크기를 키우는 것에서 벗어나 촉감과 움직임의 자연스러움을 강조하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다. 단순히 볼륨감만이 아닌, 진짜 가슴처럼 자연스럽고 부드러운 촉감을 원하는 사람들이 많아졌기 때문이다. 자연스러움과 촉감이 중요해지면서 최신 보형물과 수술 방법들이 활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 중에서도 모티바 보형물이 활용도가 높은데, 모티바는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된 실리콘 겔로 만들어져 신체의 움직임에 따라 자연스럽게 반응하는 것이 특징이다. 서 있을 때는 자연스럽게 아래로 흐르는 듯한 곡선을, 누워 있을 때는 부드럽게 퍼지는 둥근 모양을 연출해 실제 가슴과 유사한 자연스러운 느낌을
누구나 맑고 깨끗한 피부를 원하지만 피부 트러블로 인해 고민해 본 적이 많다. 특히 여드름은 사춘기뿐만 아니라 성인이 되고 난 이후에도 발생하는 일이 많아 주된 스트레스 요인 중 하나이다. 여드름은 흔한 피부 병변인 만큼 많은 이들이 금방 나아지겠지 하며 방치하거나 스스로 해결하고자 직접적으로 압출하면서 증상을 악화시키는 경우가 많다. 또한 잘못된 압출이나 자극을 가하면 재발과 자국 발생의 악순환이 지속되는 경우도 많아 초기 치료가 중요하다. 리엔장의원 잠실점 김세진 원장은 “여드름 치료법은 피지를 말리는 약물요법과 피지선을 파괴하는 레이저 치료법으로 나뉜다. 약물요법은 신속히 완화시키기는 하나 내성과 탈모 등 다양한 부작용 우려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반면 레이저 치료법에는 불필요한 피지선을 직접 파괴하는 방법으로 대표적으로 골드PTT가 있다. 골드PTT의 경우 특수 설계된 마이크로 금 입자를 피부 속 깊숙이 침투시켜 여드름의 근본적인 원인을 개선하며, 자극이 적고 재발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는데, 피부에는 영향이 거의 없어 통증과 색소침착이 적다”고 전했다. 김세진 원장은 “골드PTT는 치료가 비교적 간편하고 여드름 치료와 재발억제가 동시에 진행되어
중·장년층의 여성들 중에서 만성적인 팔꿈치 통증에 시달리는 사람들이 많은 편이다. 대부분 청소와 설거지와 같은 집안일을 지속적으로 하면서 팔을 과도하게 사용하는 것이 팔꿈치 통증의 원인으로 꼽힌다. 이외에도 팔을 많이 사용하는 직업을 가진 일반인들 중에서도 팔꿈치 통증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팔꿈치 통증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질환으로는 테니스엘보가 있다. 테니스 선수에게 주로 나타난다고 하여 이러한 이름이 붙여졌지만 일반인 환자들의 비율도 매우 높다. 의학용어로는 외상과염이라 불리는 이 질환은 팔의 과도한 사용으로 인해 손목부터 팔꿈치까지 이어지는 힘줄에 염증이 발생하거나 조직의 일부가 손상되면서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잠실 선수촌병원 김홍겸 원장은 "테니스엘보는 외부의 강한 충격보다는 반복적인 미세 손상의 누적으로 발병하는 것이 특징이다. 질환 초기의 환자는 팔꿈치에 경미한 통증을 느끼는데 질환이 악화될수록 통증은 점점 극심해진다. 물건을 들어 올리거나 팔을 돌리는 동작을 하는 것조차 어려워지고 운동 제한이 나타난다“고 설명했다. 이어 “테니스엘보는 초기에 치료 시기를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통증이 심하지 않은 초기 테니스엘보 환자는 물리
교통사고는 우리가 아무리 주의해도 예기치 않게 발생할 수 있는 일상 속 큰 위험이다. 안전 수칙을 지키고, 주의를 살펴도 상대방 과실 100%로 사고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교통사고는 눈에 보이지 않는 상처와 통증이 후유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그 예측이 어렵고, 관리가 소홀할 경우 만성적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부산 황금손한방병원 1과 김진혁 대표원장은 “사고 후 발생하는 후유증은 신체 여러 부위에서 다양한 형태로 나타난다. 목과 허리의 통증, 어깨 결림, 두통, 어지럼증, 불면증, 만성 피로 등이 대표적이다. 목과 허리 부위 통증은 사고 시 갑작스러운 충격으로 인해 근육과 인대, 척추 디스크에 손상이 발생해 나타난다. 어깨 결림과 두통 역시 사고 시 목의 과도한 움직임이나 긴장으로 인해 발생하며, 신경 압박과 혈액순환 장애로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외에도 흔히 발생하는 자율신경계의 불균형은 어지럼증과 불면증을 유발할 수 있다. 충격으로 뇌 혈류가 일시적으로 차단되거나 자율신경계가 손상되면, 신체가 평형을 유지하기 어렵다. 이러한 후유증은 초기에는 경미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치료하지 않고 방치할 경
시간이 지나며 찾아오는 노화로 인해 피부 탄력이 떨어지면, 얼굴이 처지고 주름이 생기게 된다. 한 번 처진 피부 는 자연적으로 회복되기 어렵고 시간이 지날수록 탄력이 떨어져 피부가 밑으로 점점 처지게 된다. 얼굴이 처지면 나이 들어 보이는 인상을 만들게 된다. 이에 얼굴 처짐이 심해지기 전 관리를 통해 노화 속도를 줄이려는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보통 노화 증상이 두드러지기 시작하는 40대 이상은 물론, 최근엔 노화가 심하지 않은 2, 30대 MZ세대에서도 피부 탄력 유지를 위한 꾸준한 관리를 진행한다. 과거에는 처진 피부를 개선하기 위해 주로 수술이 고려됐다면, 최근에는 비침습적 방법으로 피부 탄력을 개선 하는 레이저 리프팅 시술을 활용한다. 레이저 리프팅은 초음파, 고주파를 이용한 비수술적 시술을 통해 피부 속 단백질을 수축하고, 콜라겐을 자극하는 원리로 피부 탄력 회복을 돕는다. 기존의 대표적인 시술에는 울쎄라, 써마지 등이 있으며 최근에는 올리지오, 티타늄리프팅, 온다리프팅 등이 있다. W클리닉 삼성점 장웅철 원장은 “티타늄리프팅은 기존에 초음파를 이용하는 울쎄라나 고주파를 이용하는 써마지와 달리 레이저를 이용한 리프팅이라는 점이다. 티타늄리프팅은 7
환절기는 면역력 강화에 가장 집중해야 하는 시기이다. 아침저녁으로 기온 차가 큰 환절기에는 체온 조절이 어려워지기 때문에 면역 체계에 부담이 되는 것이다. 이때 면역력이 떨어지면 감기나 독감, 폐렴과 같은 감염병에 취약해지고 지속적인 피로감이나 무기력감을 느끼게 될 수 있다. 면역력을 강화에 가장 중요한 것은 균형 잡힌 식단과 충분한 수면이라고 할 수 있는데, 식단을 통해 필수적인 영양소를 체내에 보충하고 수면을 통해 손상된 세포를 재생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리엔장성형외과피부과 여인권 원장은 “보다 견고한 건강 방어막을 만들고 싶다면 줄기세포 정맥 주사 를 고려해 볼 수 있다. 줄기세포는 항노화 의학에서 안티에이징의 중요한 개념 중 하나로 여겨지는데, 손상 세포 회복 능력이 탁월한 줄기세포의 특성상 정상 세포로의 재생이 빠르게 이루어지고 신생 혈관으로 원활한 혈액 순환을 도울 수 있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줄기세포 정맥 주사는 추출부터 주입까지 당일 시술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편리하고 자가혈을 이용해 면역 반응을 낮췄다. 다만, 치료를 고려한다면 전문 장비가 구비된 것은 물론이고 충분한 경험과 노하우 갖춘 병원을 찾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전했다.
무릎에 발생하는 질환 중 하나인 퇴행성관절염은 무릎뼈 끝의 골연골이 여러 원인들로 인해 손상되는 질환이다. 뼈를 보호하는 골연골이 손실되면 뼈끼리 서로 충돌이 발생하게 되는데 이로 인해 무릎에 통증 및 염증 등의 증상이 생기고, 다리의 모양이 점점 변형되기도 한다. 특히 노화가 진행되는 중년 이후부터는 퇴행성관절염 증상이 가속되면서 심한 무릎 통증으로 인해 치료를 잘하는 병원을 수소문하여 찾아다니는 경우도 많은 편이다. 잠실 선수촌병원 김상범 원장은 “골연골에만 손상이 발생한 무릎 퇴행성관절염 초기의 환자는 적극적인 대응으로 증상 개선이 가능하다. 그렇지만 조직의 손상이 심한 편이라면 조직을 재생시키는 미세천공술 및 카티스템과 같은 수술을 적용할 수 있다. 무릎뼈에도 손상이 생긴 말기의 퇴행성관절염 환자는 인공관절을 삽입하는 수술도 고려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무릎 인공관절 삽입 수술 시에는 뼈끝에 남아있는 골연골을 모두 제거한 후 인공관절을 삽입하는 과정을 거치게 된다. 무릎 인공관절 수술은 환자 개개인의 상태에 맞춰 손상된 관절의 일부분만 대체하거나 전체를 대체하는 방식으로 나뉜다”고 전했다. 김상범 원장은 “무릎 인공관절 수술을 받은 후에는 무릎 관절
강원도에 사는 A씨는 가슴 밑 절개 성형 수술 후 수술부위가 붉게 튀어나오고 속옷 착용시 통증이 심해 고통을 호소하고 있으나 해당 성형외과에서는 책임을 전가하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A씨는 1년 전쯤 서울 소재 원진성형외과에서 가슴 성형 수술을 받았으며 수술 전 상담할 때 켈로이드성이라고 하였으나 병원 실장과 의사분이 가슴 수술해도 괜찮다고 하였다고 한다. 하지만 수술 후 수술부위가 붉게 퇴어나오고 간지러웠으며 속옷 착용시 통증이 심해 병원 측에 문의를 하였더니 주사를 놓아 준다고 해서 5회에 걸쳐 맞았으나 효과가 거의 없었다고 한다. 이에 병원측에 다른 병원이라도 알아봐서 치료를 하고 싶다며 보상을 요구하였더니 오히려 A씨에게 과실이 있다는 답변을 들었다고 한다. 기자와의 통화에서 A씨는 " 수술 후 속옷을 입으면 수술부위의 통증이 심해 다른 병원을 가서 치료를 받고 싶은데 병원 측에서는 오히려 책임을 전가하고 있다며 이럴 줄 알았으면 차라리 가슴성형 수술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후회했다. 한편, 원진성형외 측의 입장을 듣기 위해 직원에게 전화하였더니 받지 않고 문자로 정식 공문으로 환자 개인 정보 공개 동의서를 보내주면 내용 판단을 해보겠다고 회신을
쇄골 골절은 다른 골절과 마찬가지로 직접적, 간접적 요인에 의해 흔히 발생하는 골절 중 하나다. 쇄골은 해부학적 특성상 팔의 무게를 간접적으로 지지하지만 외측면으로 힘이 가해질 경우 각기 다른 방향으로 쇄골의 뼈를 당기기 때문에 골절상을 입기 쉽다. 직접 골절의 대표적인 예로는 자전거를 타는 중 낙차 사고, 장애물에 걸려 넘어지는 등 직접적으로 어깨가 부딪히는 과정에서 발생하며 간접 골절은 팔을 앞으로 뻗거나 뒤로 뻗은 채로 넘어지며 간접적인 힘이 가해져 발생하게 된다. 쇄골 골절의 약 80%는 간접 골절이며 나머지 10~20%는 직접 골절로 비교적 드물게 발생한다. 소아 골절 자체는 쇄골뿐만 아니라 모든 골절의 치료는 비수술 치료가 원칙이다. 가장 큰 이유는 소아의 골은 골절 발생 시 성인보다 재형성력이 큰 것이 차이다. 재형성력이란 골절이 일어난 후 유합 즉, 뼈가 붙어가는 과정에서 기존의 모양을 유지하기 위해 돌아가는 성질을 의미한다. 그렇기에 만 12세 미만 소아의 경우 대부분 수술을 하지 않고 안정적으로 관절을 잡아주는 8자 붕대와 팔의 무게를 지지하는 팔걸이 보조기 등의 비수술적 치료를 시행한다. 성인 골절은 소아와 달리 재형성력이 매우 낮기 때문
37세 직장인 이씨는 과도한 업무로 인한 야근이 일상화되면서 몇 달 전부터 허리 통증을 겪기 시작했다. 오랜 시간 앉아 있는 탓에 생긴 뻐근함으로 여겨 대수롭지 않게 넘겼다. 찜질이 통증에 좋다는 말을 듣고 퇴근 후 꾸준히 찜질을 하며 안정을 취했지만, 통증은 좀처럼 사라지지 않았다. 지속되는 허리 통증에 디스크일 것이라고 생각하고 병원을 찾았으나, 허리디스크가 아닌 척추관협착증이라는 진단을 들었다. 최근 몇 년간 허리 통증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증가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허리 통증을 허리디스크로 생각하고 병원을 찾지만, 그 원인이 척추관협착증일 수 있다는 사실을 간과하기 쉽다. 디스크와 협착증은 모두 척추 질환이지만, 발생 원인과 증상에 있어 차이가 있다. 서울 광혜병원 박경우 대표원장은 “먼저 허리디스크는 척추 사이의 디스크가 제자리를 이탈하면서 신경을 압박하는 질환을 말한다. 주로 30~50대에 많이 발생하며 허리통증이 두드러지고 다리 저림이 나타날 수 있다. 반면 척추관협착증은 황색 인대, 디스크, 골극, 후관절 이상 등 척추 구조물의 노화로 인해 척추관이 좁아지면서 신경을 압박하는 질환이다. 퇴행성 변화로 인해 발생하기 때문에 50대 이상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