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온이 25도(℃)가 넘으면소 호흡수가 크게 늘고 되새김으로 인해 체온이 올라가 사료먹는 양이 급격히 줄어 생산성이 저하된다. 이에따라그 어느때보다도 세심한 사양관리가 필요하다. 농촌진흥청은 여름철 무더위가 본격화됨에 따라 한우농가들은축사관리에 더욱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하며 올바른 사양관리 요령을 제시했다. 한우 등 육용우의 알맞은 사육온도는 10℃~20℃내외다. 비육우는 고온 스트레스에 민감해 기온이 25℃ 이상이면 체온이 올라 사료섭취량이 급격히 줄어 생산성이 떨어진다. 따라서 근내지방 형성이 왕성한 중기부터 후기 사이에 더위를 덜 느낄수 있는 방법을 마련해야 한다. 농진청 관계자는 여름철 무더위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소가 좋아하고 영양가가 높은 사료를 먹이고 물을 충분히 마실 수 있게 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소가 고온에 잘 적응하게 하려면 목 뒷부분을 찬물로 식혀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전했다. 우선비육우는 소화하기 쉬운 양질의 조사료와 농후사료 위주로 주고, 단백질과 에너지 등 영양소 함량을 높여주어야 하며,번식우는번식 활동 등 생산성을 높이는 효과가 있는 비타민과 무기물 등을 먹인다. 송아지는 질병에 대한 저항력이 약하므로 설사병이나 호흡
국내 소비자들은 육류 구입시 원산지(23.6%), 맛(22.1%), 가격(18.7%) 순으로 고려하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쇠고기별 선호도는 한우고기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주로 구입하는 장소는 대형할인점이며 주 구입등급은 ‘1+등급’이 50.0%,‘1등급’이 24.0%로 조사됐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는 칸타르 코리아에 위탁해 한우 유통업계 및 소비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바탕으로 한우자조금사무국 교육조사부에서 분석한‘2018년 한우고기 소비·유통 모니터링‘ 보고서를 발표했다. 유통업계 조사 결과, 2018년 판매 실적지수는 대체적으로 2017년과 비교하여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으나, 2019년 판매 전망지수는 전년 대비 하락할 것으로 보는 비율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우선 가구소비자 조사결과, 육류 구입 시, 주로 원산지(23.6%), 맛(22.1%), 가격(18.7%)을 고려하여 구입하는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쇠고기별 선호도는 한우고기가 가장 높았다.쇠고기 별 선호도는 한우고기(67.4%), 호주산 쇠고기(23.2%), 육우고기(5.1%), 미국산 쇠고기(3.6%) 순으로 조사됐다. 가구소비자가 한우고기를 주로 구입하는 장소는
출하 생체중이 무려 1,261kg인 역대급 최대형 슈퍼한우가 탄생했다. 이로써 지난해 7월과 9월에 충북 충주와 제주 서귀포에서 생체중 1,234kg 거세우가 출하된지 1년만에 슈퍼한우의 기록이 갱신됐다. 농협은충북 음성 소재풍산농장(농장주 홍창영)이지난 19일 음성축산물공판장에서 출하한 거세우가 출하체중1,261kg을 기록하며대한민국 최고의 슈퍼한우로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다. 10년 전만해도 1,000kg 즉 1톤이상되는 소면 슈퍼한우라고 할 정도였는데 이 보다도 200kg 이상 더 나가는 한우가 나왔다는 것은 그 동안 꾸준한 개량과 사양기술이 발전된 성과라고 보여진다. 농협 관계자는 “슈퍼한우의 도체중은 791kg로, 2018년 한해 거세우 평균 도체중 444kg에 거의 2배 가까운 수치를 기록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슈퍼한우는 2016년 3월생으로 40개월령이며 해당농장에서 자체 생산했다. 다른소에 비해 체격이 남달라 올해 1월부터 단독우방에서 분리사육해배합사료 기준 일 15kg까지 급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홍창영 농장주는“이번 슈퍼한우 출하는 지금까지 한우개량에 많은 노력을 기울인 결과물”이라며“앞으로도 개량에 대한 연구를 끊임없이 진행해 대한민
“등산이나 캠핑시 입안이 심심할때 한우육포, 저녁에는 한우숯불구이 어떠세요?” 전국한우협회(회장 김홍길)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캠핑앤피크닉페어’에 참가해 캠핑족들에게 한우고기를 적극 알리며 입맛은 물론 마음까지 사로잡았다. ‘캠핑앤피크닉페어’는 본격적인 캠핑시즌을앞두고캠핑시꼭 필요한 텐트, 취사도구, 카라반 등 캠핑용품 트렌드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행사로 캠핑족들의 관심이 한곳에 모이는 곳이다. 이에 전국한우협회는 한우자조금의 재원을 지원받아 박람회에 참여했다. 전국한우협회는 행사장에 방문한 캠핑족들에게 등산이나 캠핑 시 가벼운 간식으로 한우육포를, 저녁메뉴로는 한우숯불구이 파티를 적극 추천하며민속놀이인 코뚜레 던지기와 한우고기 시식, 경품추첨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며 방문자들의 호기심을 이끌었다. 특히, 한우고기 시식과 코뚜레 던지기는 행사 첫 날부터 전국한우협회 부스를 둘러 긴 대기행렬을 보이며 방문객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한우고기 시식을 마친 방문객 김성현 씨는(분당·44) “캠핑장에서 저녁엔 꼭 한우타임을 갖겠다”라며 엄지 손가락을 치켜세웠다. 김홍길 전국한우협회장
전국한우협회(회장 김홍길)는 최근 ‘질병방역에 역행하는 정부의 행태를 규탄한다’는 성명을 통해 정부의 매몰지 사체, 타지역 반출을 비판하며 정부의 허술한 방역의식을 질타했다. 한우협회는 성명을 통해 “정부는 구제역 매몰 사체로 인한 환경오염을 줄이고자 매몰지에서 사체를 다른 지역으로 옮겨 처리케 해 농가들을 불안케 하고 있다. 더구나 농가 방역은 강화하면서도 정부의 허술한 방역의식에 분노와 실소를 금할 수 없다”고 맹비난했다. 한우협회에 따르면 수년 전 발생한 구제역으로 강원 홍천지역에 매몰됐던 소의 사체가 최근 경북 군위로 임의로 반출돼 퇴비화 작업이 이뤄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한우협회는 “현재까지 구제역에 대한 명확한 전파 경로 확인이 안되고, 농가지원대책도 미흡한데도 정부는 축산농가에게 백신접종과 소독을 독려하면서 방역기준과 과태료 처분을 강화했다”며 “방역은 제2의 국방이라며 농가에게 책임만 전가하고 살처분 보상금은 축소하면서 정부는 안일하게 처리하는 행태는 지탄을 받아 마땅하다”고 강력 비난했다. 한우협회는 “정부는 사체 이동에 따른 구제역 전파 여부를 확실히 해 농가들을 안심시키는 한편 불안하기 짝이 없는 사체를 다른
AI 기술을 활용한 차세대 축산물 이력관리시스템이 구축돼 소 사육두수 예측은 물론 국내산 소산업 안정화를 위한 정부의수급조절 정책등에 활용될 전망이다.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장승진)은 그동안 AI(인공지능) 등의 최신기술을 활용한 차세대 축산물 이력관리시스템을 구축했다고 9일 밝혔다. 축평원은 10여 년간 축적된 이력·등급 DB는 물론 예측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하여 쇠고기 수입량, 정액판매량 등의 외부 데이터를 수집하고 인공신경망 알고리즘을 이용한 지속적인 딥러닝 학습을 통하여 예측의 정확도를 높였다. 이를 활용하게 되면 정부의 정확한 수급조절정책을 펼치는데 도움이 될것으로 보인다. 이와 더불어축산농가 및 식육판매업자 등 이력제 신고자의 편의성은 높이고 이력추적의 신속성을 높이는 다양한 기능도 개발됐다. 이력제 최종 종착지인 식육판매업소의 경우 동네 정육점과 같은 영세업소가 많아 이력제 전산신고 확대에 어려움이 많았으나 이번에 개발된 이력관리시스템으로 축산물 거래시 필수서류인 거래명세서에 QR코드를 추가하고 스마트폰 앱으로 해당 QR코드를 스캔하면 자동으로 이력제가 신고될 수 있게 됐다. 축평원 관계자는 “소, 돼지 축산농가에서는 스마트폰 앱을 통해 보다 편
유전능력이 뛰어난 국가대표급 한우 씨수소 16마리를 선발하고 8월부터 본격적으로했다.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혈통·검정자료와 유전체 정보를 활용해 2019년 한우 개량을 이끌 보증씨수소 KPN1261, KPN1263 등 16마리를 뽑았다고 8일 밝혔다. 국립축산과학원은 국가단위 한우 유전능력 평가를 통해 한우 보증씨수소를 최종 선발한다. 씨수소의 유전능력은 혈통등록과 외모심사 결과, 씨수소와 후손의 능력(체중, 육질 등) 검정 결과, 그리고 유전체 정보를 모두 통계 분석해 추정한다.기존에 혈통과 능력 검정자료만 활용해 유전능력을 분석할 때보다 유전체 정보를 추가해 분석했을 때 개체별 유전능력추정값의 정확도가 도체형질 평균 66%에서 70%로 향상됐다. 한편, 유전능력 평가 결과 한우는 해마다 도체중 4.83㎏, 등심단면적 0.51㎠, 근내지방도 0.05점씩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김시동 가축개량평가과장은 “한우 씨수소 유전능력 평가는 6개월마다 이뤄지고 있다”고 밝히며“유전능력 평가 결과 한우는 해마다 도체중 4.83㎏, 등심단면적 0.51㎠, 근내지방도 0.05점씩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전했다. 또한“이번에 새로 뽑은
저능력 미경산우 비육사업 1차접수 결과 5,939두에 대한 농가보전금이 우선 지원 지급되며 동시에 2차 접수를 진행하고 있다. 전국한우협회(회장 김홍길)는 한우가격안정을 위한 선제적 수급조절과 개량촉진을 위해 저능력 미경산우 비육지원 사업을 시행한 바 1차 신청·접수가 완료된 개체에 대해지난 6월 21일부터 농가보전금을 지급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유전능력평가를 통한 하위 30% 저능력개체, 이모색 등 외모불량, 발육부진, 난폭우 등의 개체 중 농가들이 도태대상우를 신청하고 비육하여 출하하는 농가에게 농가보전금 30만원을 지급하는 사업이다. 한우협회는 “1차 접수 완료 결과(4월말 7,749두) 확인된 5,939두에 대해 계약이 완료된 농가를 대상으로 우선 지급하고 있으며, 동시에 2차접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아직까지 신청을 못한 농가는 전국한우협회 시군지부를 통해오는 10일까지 접수하면 본 사업에 참여가 가능하다”고 전했다.
국내 전 두수에 대한 소바이러스성 설사(BVD) 근절사업에 대한 필요성이 전문가들 사이에서 제기됐다.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 이하 ‘검역본부’)는24일 축산농가, 생산자단체, 대학, 동물병원, 유관기관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 국내에서 유행하고 있는 소 질병 발생상황 등을 점검하고 아울러 현장문제 개선 방안 도출 및 신규과제 발굴을 위한 전문가 협의체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최근 문제되고 있는▲소바이러스성 설사(BVD) 예찰사업 및 청정화 방안, ▲소 보툴리즘 발생현황 및 대책에 대해 발표했고금년도 추진 중인 소 질병분야 연구과제 추진상황을 소개하면서 전문가들과 국내 소 질병 현안사항에 대해 심도 깊게 논의했다. 특히, 소바이러스성 설사(BVD)는 유사산, 설사 등 다양한 피해를 유발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농가에서 피해의 심각성을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적극적인 교육 및 홍보 강화가 필요하며, 국가와 생산자단체가 협력하여 국내 전 두수에 대한 소바이러스성 설사(BVD) 근절사업의 필요성 등이 논의되었다. 검역본부 윤순식 세균질병과장은“금번 소 질병분야 전문가 협의체에서 논의된 개선사항 등은
홍천한우사랑말은 25일 홍천군청 앞에서 나종구 사랑말한우대표와 허필홍 홍천군수 등이 참가한 가운데올해상반기 기부행사를갖고지역 관내 소외계층에게 홍천한우 불고기를 후원했다. 이번 홍천한우 불고기 기부대상은 홍천군과의 협의를 통해 지역 내 소외계층 총 416세대(홍천읍 140세대, 북방면 80세대, 화촌면 65세대, 남면 66세대, 동면 65세대)를 선정해 750만원 상당의 불고기 250kg을 각 세대에 전달했다. 나종구 홍천한우 사랑말대표는 “앞으로도 홍천군청과 협의해 지역에 보탬이되는 사랑말한우가 되겠다”고 전하며 후원할동을 꾸준히 이어갈 것을 약속했다. 그동안홍천한우사랑말은소외계층에게 한우 나눔행사를 꾸준하게 이어오고 있으며,홍천군에서 태어난 신생아와 산모를 위한 선물나눔인 ‘다음세대 축복 프로젝트’사업과 장학금 지급 등 지역사회환원사업을 진행하고 있어 귀감이 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