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기획재정부(장관 최상목), 조달청(청장 임기근),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덕호)은 유엔 세계식량계획(UN WFP) 조달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농식품 기업을 대상으로 지난 5일 일산 킨텍스(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 2025, KOPPEX 2025)에서 ‘농업 공적개발원조(ODA) 연계 농·식품 기업의 해외 조달시장 진출을 위한 유엔 세계식량계획(UN WFP) 초청 세미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세계식량계획 로마 본부의 식품기술관(Mohamed Shariff, Food Technologist)과 선임 조달담당관(Channon Hachandi, Senior Procurement Officer)이 참석하여 농림축산식품부의 ‘개도국 대상 식량원조 사업’에 영양강화쌀을 납품하기를 희망하는 20여 개의 기업을 대상으로 유엔 세계식량계획 식품 조달시장 참여방법, 기술 및 품질·규격 정보, 1:1 심층 상담 등을 제공함으로써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애로를 적극 해소했다. 아울러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정부의 농업 공적개발원조(ODA) 5개년(’25~’29) 계획과 유엔(UN) 조달시장 진출을 위한 정부
정부는 한국부동산원과 함께 국민이 전국 빈집 현황을 쉽게 확인하고 활용 방안을 공유할 수 있도록 12일부터 ‘빈집애(愛) 누리집’을 개편·운영한다. 누리집은 기존 빈집 실태조사 정보를 제공하던 ‘소규모&빈집정보알림e’에서 빈집 부분을 분리하여, ▲전국 빈집 현황과 지도, ▲정비 실적, ▲활용 사례 및 주요 정책 설명자료 등을 제공하게 된다. 특히, 주요 서비스 중 하나로 지난해 전국 지자체에서 실시한 2024년 빈집 현황조사 결과를 지도에서 쉽게 확인 할 수 있도록 제공한다. 또한, 빈집 재정비에 참고할 수 있도록 지자체 빈집 정비실적을 공원, 주차장, 편의시설 등 유형별로 공개하고, 주요 빈집 정비 전·후 사진, 사업 위치 및 주요성과 등 빈집 활용사례를 공개한다. 아울러, 빈집 정책에 대한 국민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관련 법적 근거, 정비사업, 정비계획 등 빈집 정책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향후, 민간에서 빈집 거래가 활성화되도록 빈집 소유자가 지자체에 빈집 매매·임대 의사를 밝히면 누리집에서 해당 빈집의 목록을 공개하고, 수요자가 매물 목록을 확인 할 수 있도록 하는 ‘빈집 거래지원 서비스’ 개발도 검토하고 있다. 한편, 범부처 빈집TF(행안
한국농업기술진흥원(농진원)은 10일,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김포시농업기술센터, 3개 농협(신김포, 고촌, 김포), 김포시양곡가공협회, 쌀전업농김포금쌀연구연합회와 함께 벼 '한가득' 품종 관련 6자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김포금쌀" 브랜드의 원료로 사용되던 일본 품종 '고시히카리', '추청' 등을 국내에서 개발한 '한가득'으로 대체하는 것이다. '한가득'은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중북부작물연구센터와 김포시농업기술센터가 2020년부터 SPP사업(수요자 참여형 품종개발 연구)을 통해 개발한 품종으로 2024년에 정식 품종으로 등록했다. 이 품종은 우리나라 중부지역의 기후에서 잘 자랄 수 있는 특성을 갖고 있고 밥맛이 뛰어나며, 쌀을 도정할 때 깨진 쌀이 적게 나와 손실이 적다. 또한, 볏대가 튼튼해 쓰러짐에 강하고 수확량도 많아 경제성이 높은 품종으로 분류된다. 농진원은 2025년에 '한가득' 보급종 종자 10톤을 생산해 김포시에 공급할 예정이다. 향후 김포시 브랜드쌀로 '한가득'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농진원은 김포시처럼 지역 맞춤형 품종을 원하는 지자체들과 협력을 강화하여, 각 지역의 특성에 맞는 고품질 종자를 지속적으
완주군산림조합(조합장 임필환)은 지난 7일 완주군 지역 내 산주·임업인과 조합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SJ산림문화복합센터에서 표고버섯 재배 기술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산림조합중앙회 주관으로 완주군산림조합 산림경영지도사업이자 지역환원사업의 일환으로 사전에 신청을 받아 무료로 진행됐으며 산림조합중앙회 산림버섯연구소 박사를 강사로 초빙해 표고버섯의 생육환경과 원목, 톱밥 배지에서의 재배 기술에 관한 내용, 표고버섯 재배의 기초부터 시설 관리 방법 등을 다뤘다. 아울러 산주·임업인들은 배지 관리, 시설 관리 등 실제 표고버섯을 재배 하면서 생기는 애로사항들을 공유하고, 궁금했던 사항은 강사에게 질의하며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었다. 임필환 완주군산림조합장은 “SJ산림문화복합센터에서 이뤄진 표고버섯 재배교육이 산주·임업인 및 조합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임산물 재배교육으로 산림경영지도 활동을 적극적으로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북특별자치도가 농생명산업 분야의 규제를 완화하고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고자 전북특별법을 활용한 정책 시행을 본격화한다. 전북자치도는 전북특별법 시행에 따라 농생명산업지구 지정, 공수의(검사관) 위촉, 한우 개량 전담기관 지정, 귀농어·귀촌 지원 확대 등 12개 조문을 발굴해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농촌 현장에서 이를 실행하고 있다. 도는 지난해 9월 농생명산업지구 선도지구 7곳을 선정했으며 이를 국가적 농업 거점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행정적 지원을 집중하고 있다. 지구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정책을 도입해 지역 농업의 성장 동력을 활보할 계획이다. 이번에 도입된 주요 특례 중 하나는 공수의 위촉 권한을 도지사에게 부여한 것이다. 이에 따라 지난 1월 6명의 공수의를 위촉해 축산물 위생과 안전 관리 체계를 한층 강화했으며 이를 통해 도내 축산물의 품질을 향상시키고, 도민들에게 보다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또한 전북자치도는 도내 한우 개량을 위해 축산연구소를 전국 최초로 한우 개량 전담기관으로 지정했다. 기존 국가 주도의 씨수소 중심 개량에서 벗어나 암소의 유전능력을 분석해 맞춤형 개량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한우 품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인천시(시장 유정복)가 오는 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 이음텃밭의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음텃밭은 화학비료, 농약, 비닐을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도시텃밭으로, 지난 2021년 송도국제개발유한회사(NSIC) 소유 유휴지에 처음 조성된 이후 올해로 운영 5년 차를 맞이했다. 지난해에는 520여명의 시민과 도시농업 전문가들이 참여하며 활발한 도시농업 활동을 펼쳤다. 올해 이음텃밭은 1만 4750㎡ 규모에, 인천시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는 시민텃밭 330개소, 5명 이상이 공동체로 참여하는 공동체텃밭 26개소가 마련된다. 또한 토종텃밭, 토종논, 지역사회 기부를 위한 나눔텃밭, 경관 작물 구역도 함께 운영된다. 이음텃밭은 단순한 주말농장 운영 방식에서 벗어나 생태적이고 건강한 삶의 방식을 배우고, 이웃과의 소통을 통해 공동체를 형성하는 공간으로 조성됐다. 참여자들은 참가비 없이 텃밭 운영에 필요한 자원활동에 의무적으로 참여해야 하며, 정기적으로 텃밭 수확물을 기부하는 활동도 함께 진행하게 된다. 참여 신청은 10일부터 오는 14일까지 5일간 진행되며, 시민텃밭은 공개추첨(3월 21일)을 통해 선정하고, 공동체텃밭은 심사를 거쳐 최종 참여자를 확정한 후 22일 인천도
인천시(시장 유정복) 농업기술센터가 친환경 먹거리 생산과 농업체험 등 도시농업 활성화를 위해 오는 19일부터 상자텃밭 2200세트를 선착순 분양한다. 상자텃밭 세트는 텃밭상자, 배양토, 상추 모종, 안내 책자 등으로 구성돼 집에서도 간단하게 채소를 키워볼 수 있으며, 인천시 농업기술센터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 텃밭 만들기 안내 영상이 게시돼 있어 초보자들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다. 신청 자격은 인천시에 주소를 둔 시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다만 공정한 기회 제공을 위해 전년도 보급대상자로 선정된 시민은 신청이 제한된다. 개인은 2세트씩, 어린이집, 공공기관 등 단체는 5세트 또는 10세트씩 신청할 수 있으며, 세트당 분양가격은 5000원이다. 신청은 오는 19일 오전 10시부터 3월 21일까지 상자텃밭 신청사이트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상자텃밭은 신청할 때 입력한 주소지로 직접 배송될 예정이다. 이희중 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많은 시민들이 상자텃밭 가꾸기에 참여해 건강한 먹거리와 함께 일상의 소소한 행복을 얻기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인천시 농업기술센터 도시농업과로 문의하면 된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청년들의 농촌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2025년 농촌혁신 아이디어 모델 확산 사업’ 대상자로 화성시(㈜쉘피아), 영월군(위로약방), 강진군(㈜에이비비에프), 나주시(티즌), 해남군(㈜서스테이블), 경산시(태극사계), 안동시(고결), 영덕군(초블레스), 고성군(㈜바다공룡) 9개소를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농촌혁신 아이디어 모델 확산 사업’은 농촌 내 농업 외 다양한 사업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2025년 새롭게 시작하는 사업이다. 특히 올해는 서울특별시 지역연계형 청년창업 지원사업(넥스트로컬)과 연계하여 서울 청년들의 농촌 창업을 유도했다. 다양한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들의 참여를 확대하는 한편, 최소 1년 이상 지역 주민들과의 소통, 전문가 코칭을 통해 사업 아이디어를 발전시킨 청년들을 지원함으로써 창업 초기의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고 농촌 현장에서의 창업 성공 가능성을 높였다. △농업·농촌과의 관련성, △지역경제 기여도, △경쟁력 및 지속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 사업대상자로 선정된 9개소는 영월 콩, 강진 쌀, 안동 고택 등을 활용하여 농촌자원의 부가가치를 높였을 뿐만 아니라 지역 어르신 고용, 농촌의 문화·관광 콘텐츠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3월부터 지자체, 민간 및 유관기관과 함께 ‘농촌빈집 거래 활성화(이하 농촌빈집은행 구축)’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상반기 내 부동산 거래 플랫폼을 통해 빈집이 거래되도록 3월부터 사업에 참여할 지자체와 관리기관, 공인중개사 등을 모집한다. 그동안 농촌빈집을 철거 위주로 추진해 왔으나, 철거비 지원에 따른 재정적 부담, 빈집 활용에 대한 수요 등으로 다양한 정책 개발이 요구됐다. 특히, 농촌 빈집거래가 이뤄질 수 있도록 빈집 정보 제공 및 거래 환경 조성 정책이 필요하다는 요구가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빈집 실태조사 등을 통해 파악한 빈집 중 소유자가 거래 등 활용에 동의한 곳에 한하여 지역의 공인중개사를 통해 이를 매물화하고 민간 부동산 거래 플랫폼에 등록하여 민간 빈집 거래 환경을 조성하는 ‘농촌빈집은행’을 구축할 예정이다. 빈집 정보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자, 매물화된 빈집 정보는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의 귀농귀촌 통합 플랫폼 ‘그린대로’와 한국부동산원의 빈집정보플랫폼 ‘빈집애’ 등과도 연계하여 제공할 계획이다. 제주특별자치도, 전북 부안군, 충남 예산군은 빈집은행 사업에 우선 참여하게 되며, 그
더불어민주당 문금주 의원(고흥·보성·장흥·강진)이 지난 7일 신에너지 생산과 농업의 융합을 통해 농촌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농업인들의 수익 향상에 기여하기 위한 영농형 태양광 발전사업 지원 및 활성화에 관한 특별법안(이하 영농형 태양광 특별법)과 농어업경영체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이하 농어업경영체법)을 대표발의했다. 영농형 태양광 특별법은 농업인들이 영농과 태양광 발전을 결합해 농업 활동과 동시에 지속 가능한 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영농형 태양광 발전은 농지의 상공에 태양광 패널을 설치해 농업 생산활동과 에너지 생산을 동시에 할 수 있는 혁신적인 정책의 일환이다. 이와 함께, 농어업경영체법은 농업법인과 어업법인이 태양에너지를 활용한 전기 발전사업을 목적으로 하는 자에게 토지를 임대하는 경우를 현행법상 부동산업 허용 사유에 추가해 유휴 토지와 시설의 활용도를 높여 농어촌 지역의 경제적 활력 증진과 주민들의 실질적인 이익 향상을 도모하는 내용을 담았다. 영농형 태양광 발전사업의 법적 근거를 마련함으로써 농업인의 소득증대와 농촌 경제를 활성화하는 중요한 모델로 자리매김 하고 태양광 발전사업이 농업과 에너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