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목을 접질려 인대가 늘어나거나 손상되는 ‘염좌’는 살면서 누구나 한 번쯤 경험한다. 격렬한 스포츠 활동을 하지 않아도 길을 걷다가 저도 모르게 발목을 ‘삐끗’해 발목을 다치는 것이다. 하지만 염좌에 대한 이미지는 사람마다 다르다. 어떤 사람에게는 기억조차 남지 않을 정도로 대수롭지 않은 문제이지만 어떤 사람에게는 몇 달 동안 발목에 깁스를 하며 불편하게 지내야 했던 아픈 기억이다. 이러한 차이가 나타나는 이유는 인대가 손상되는 정도가 매우 다양하기 때문이다. 염좌는 인대가 다소 늘어나 부종과 통증이 있지만 보행에 문제가 없는 1도 염좌부터 인대가 부분적으로 파열되어 걸을 때마다 아프고 힘든 2도 염좌, 인대가 완전히 끊어지면서 극심한 통증과 보행 장애를 초래하는 3도 염좌로 구분한다. 1도 염좌와 3도 염좌의 증상이 달라질 수 밖에 없으며 자연히 환자들의 경험도 큰 차이를 보인다. 게다가 1도 염좌라 하더라도 증상의 경중이 사람마다 달라 염좌를 심각하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지만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사람도 생긴다. 실제로 몇몇 사람들은 발목을 삐어 발목이 퉁퉁 부어 오르고 아픈 상태에서도 찜질을 하면 낫는다며 대수롭지 않게 여기기도 한다. 시간이 지나면 부종
무릎 관절염은 주로 노령층에서 발생하는 질환이라고 여기는 경향이 있다. 그렇지만 40대에서도 관절염으로 인한 무릎통증에 시달리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비교적 젊은 층에서 나타나는 무릎 관절염은 평소 무릎 관절을 과도하게 사용하거나 무릎에 발생한 부상을 장기간 방치했던 것이 원인이 되는 경우가 많다. 무릎 관절염은 무릎뼈 끝에 자리하고 있는 골연골의 손상으로 발생하는 질환이다. 퇴행성 변화 및 부상 등으로 인해 골연골 조직이 닳고 떨어져 나가면서 뼈가 드러나게 되며, 이로 인해 무릎에 극심한 통증 및 염증, 부종 등이 나타나게 된다. 잠실 선수촌병원 김상범 원장은 “무릎 관절염 증상이 심하지 않은 질환 초기의 환자는 약물복용 및 물리치료와 같은 비수술적 치료를 진행하여 호전을 기대할 수 있다. 그렇지만 무릎 관절염 환자들은 무릎통증을 노화로 인한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생각하고 치료를 하지 않은 채 계속 방치하다가 증상이 악화된 후에야 병원을 찾는 경우도 적지 않은 편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골연골이 손상이 심하다면 자가골수 줄기세포 주사(BMAC) 치료도 적용이 가능하다. 이 치료는 보건복지부 신의료기술 통과로 안전성과 유효성을 인증받은 치료법으로 환자의 장골
영통단단마디의원 김성민 원장이 ‘2024 대한민국 100대 명의(주간시사매거진)’ 정형외과 부문에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영통단단마디의원은 지난 4월 1일 개원해 진료를 시작했다. 영통단단마디의원은 다양한 고객에게 따라 정확한 진단에서부터 맞춤형 치료까지 제공한다. 치료 영역은 어깨부터 △목 △허리ㆍ골반 △팔꿈치 △무릎 △발 △손통증 및 도수치료, 정형외과, 신경외과, 통증의학과를 망라해 중점 진료한다. 김성민 원장은 정확한 진단을 통해 ‘과잉진료 없는 정직한 진료와 최적화된 치료’라는 진료철학으로 환자 개개인의 증상에 맞춰 다양한 근골격계 통증에 대한 비수술 치료를 진행하면서 통증에 대한 체계적인 진료는 물론 진단에서 치료, 재활까지 가능한 원스톱 치료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불필요한 처방을 방지하기 위해 노력하는 등 환자들의 건강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민국 100대명의 ‘정형외과 부문’에 선정되었다. 대한민국 100대 명의는 지역사회 의료 발전과 시민들의 건강 증진에 힘써온 국내의 수많은 의사 중 실력과 인성, 환자를 위하는 마음을 두루 갖춘 명의를 분야별로 소개해주고 있다. 영통단단마디의원 김성민 원장은 척추질환 중 대표적인 것
지난달 28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한국피부비만성형학회 춘계학술 대회에서 엠레드 클리닉 최두영 원장이 ‘비스포크 리프팅’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올해 한국피부비만성형학회는 예년에 비해 더욱 많은 인원이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해당 학술 대회에는 보통 1000여 명의 인원이 참가하는데, 올해는 약 참가 등록자만 1400명으로 늘었다. 또한 주로 매년 미용 시술 강연에는 일반 개원의가 많은데, 올해는 전공의 비중이 대폭 늘었으며, 1400명 중 약 500명이 전공의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엠레드 클리닉 최두영 원장은 이날 개인 맞춤식 시술을 뜻하는 ‘비스포크 리프팅’을 주제로 강연했다. 최두영 원장은 “요즘 피부 시장의 트렌드는 점점 프리미엄 리프팅을 선호하는 추세다. 하지만 같은 시술이라도 어떻게 시술하느냐에 따라 결과 차이는 매우 크다. 비스포크 리프팅이란, 맞춤생산을 뜻하는 용어로, 철저하게 개인의 피부와 안면분석을 진행해 결과를 도출하는 시술 방법을 의미한다. 본원에서는 3D 안면분석과, 필요시 초음파 장비를 동원한 진단을 통해 1:1 맞춤 시술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자연스러운 안티에이징과 미의 추구는 시대를 막론하고 늘 존재
모제림이 강남복지재단과 지역 취약계층의 모발이식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5월 28일 진행된 업무협약식에는 모제림 황정욱 대표원장과 강남복지재단 심계원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모제림은 관내 취약계층 가운데 모발이식이 필요한 환자 및 비수술적 약물치료가 필요한 환자를 지원한다. 강남구 저소득층과 취약계층 가운데 모발이식 수술이 필요하지만,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수술을 받기 어려운 중위소득 120% 이하 계층에게 모발이식 수술을 지원한다는 내용이다. 모발이식이 필요한 환자와 비수술적 약물치료가 필요한 환자를 구분하여 전문성 있는 진료 및 수술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사회공헌활동은 모제림이 지난 2021년부터 꾸준히 진행하고 있는 '온(溫)택트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온택트는 화상이나 항암치료 등으로 탈모가 발생한 환자 혹은 취약계층 환자의 모발이식 수술을 지원하는 캠페인으로, 그간 많은 환자들을 지원해왔다. 모제림 황정욱 대표원장은 “모제림은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가장 잘할 수 있는 모발이식 수술을 지원하며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펼쳐온 바 있다. 이를 통해 2021년부터 총 12명의
건조하고 바람이 많이 부는 봄철의 날씨는 피부의 수분을 빼앗아 탄력저하나 늘어짐과 같은 피부 노화 문제를 유발하기도 한다. 이미 약화된 피부는 습하고 더운 여름을 맞이하면서 피부 노화 문제가 심화될 가능성이 높은데, 이는 여름철 실내외 간의 온도차와 냉방기기 사용이 피부 장벽을 약하게 만들어 각종 피부 문제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많은 이들이 탄력 회복과 함께 손상으로 인해 어둡고 칙칙해진 피부 톤을 개선하기 위해 홈케어를 시도하기도 한다. 허나 이미 피부 손상과 탄력 저하가 진행되었다면 개인적인 노력만으로는 탄력 회복과 피부 톤 개선에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할 수 있으므로 의료적 도움을 받아 개선을 도모하는 이들도 늘고 있다. 춘천 쁘띠365의원 공병설 원장은 “처진 피부와 꺼진 볼륨, 칙칙한 피부 톤 개선을 위해서는 다양한 시술이 사용되고 있지만 대표적으로 비수술적 방법인 스킨부스터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스킨부스터란 피부(Skin)와 촉진제(Booster)를 합친 말로, 피부 컨디션 회복을 도모하는 성분을 활용해 피부의 재생을 촉진하여 각종 피부 고민을 개선하는 시술이라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 중 ‘쥬베룩’은 각종 피
40~50대에 접어들면 피부 탄력이 현저히 떨어지면서 처짐이 심해지게 된다. 많은 사람들이 홈케어로 이를 개선하려고 하지만, 이미 생겨버린 팔자주름이나 이중턱, 마리오네트 주름 등은 개선이 어렵다. 리팅성형외과 서울점 이성준 대표원장은 “피부 처짐이 심한 40대 이후부터는 실리프팅이나 보톡스, 필러와 같이 간단한 시술로 꾸준히 관리를 한다고 해도 주름이나 처짐이 심해 개선 효과가 미미할 수 있다. 만약 피부처짐이 얼굴 전체로 상당 부분 진행되었다면 안면거상 수술을 고려해 볼 수 있다. 안면거상술을 통해 유지인대 박리를 한 후 근막과 피부를 당겨주고, 처진 부분들을 절제하면 보다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눈가나 팔자주름 등 어느 한 부위만 개선하는 것이 아니라 전체적으로 처짐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면 안면거상 리프팅을 통해 개선하는 것이 더 합리적인 방법일 수 있다. 60~70대 이상의 나이라면, 거상을 해야 하는 범위나 박리 범위 자체가 상당히 크기 때문에 안면거상을 통한 복합적인 리프팅 방법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성준 원장은 “안면거상 수술 대상은 이처럼 연령과 가장 밀접한 연관이 있지만, 피부가 너무 얇다면 연령대와
강한 햇빛이 뜨겁게 내리쬐는 여름이 되면 쉽게 수분을 잃고 건조해지는 피부로 고민이 깊어진다. 피부가 건조해지면 각종 피부 문제 유발은 물론 탄력 저하에도 큰 영향을 준다. 특히 탄력 저하는 노안 이미지의 주범이며 피부 관리만으로는 만족스러운 개선 효과를 얻기 힘들다. 이 같은 탄력 잃고 늘어난 피부를 개선하기 위한 방법으로 사람들은 보톡스, 필러, 실리프팅 등을 활용한다. 최근에는 그중 특수 실을 활용한 얼굴 리프팅 등을 활용하기도 한다. 밸런스랩성형외과 임수성 원장은 “특히나 빠른 회복을 원하는 다양한 리프팅 시술 가운데 투명 브이 리프팅은 피부 안쪽으로 처져 있는 근막까지 당겨 고정함으로써 높은 리프팅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는 피부 탄력을 복원하고 주름 개선을 도와준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약 41cm의 장실을 사용해 미니 거상과 같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 장실은 일반 단실보다 약 4~5배의 고정력을 가지고 있어 V라인 리프팅에 효과적이다. 장실의 높은 고정력은 피부 근막을 효과적으로 당겨줘 피부를 더욱 탄력 있고 리프팅된 상태로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제품으로는 라포엘이 사용된다”고 전했다. 임수성 원장은 “라포엘은 여러 규격의
발목을 접질렸을 때 관절을 지탱하는 인대가 손상되는 발목 염좌는 누구나 살아가며 한 번쯤 경험할 정도로 흔한 족부질환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해마다 무려 120만명의 환자가 발목 염좌로 정형외과 신세를 진다. 인대가 손상된 직후, 적절히 치료하지 않으면 인대 자체가 느슨한 상태로 아물기 때문에 만성적인 발목불안정증에 시달릴 수 있으며 종국에는 발목 관절 내 연골이 손상되어 때 이른 관절염이 생길 수 있다. 따라서 발목 염좌가 발생하면 응급 처치 후 신속히 병원을 방문해 인대가 정상적으로 회복되도록 관리해야 한다. 발목 염좌의 대표적인 증상은 통증과 부종이다. 다만 증상의 정도가 인대 손상의 정도와 반드시 비례하는 것만은 아니므로 주의해야 한다. 발목을 삐끗한 직후, 통증이 나타났다 하더라도 금방 증상이 가라앉아 생활에 큰 지장이 없는 경우에도 알고 보면 인대가 손상된 상태인 때도 있다. 반대로 발목이 퉁퉁 부어 크게 다친 줄 알았지만 생각보다 인대 파열이 심하지 않은 경우도 있다. 따라서 발목에 나타나는 통증이 심하지 않다 하더라도 발목 염좌가 의심된다면 족부전문의의 진단을 받아야 한다. 심한 염좌의 경우, 다치는 순간에 인대가 끊어지는 느낌이 들거
노화, 출산, 체중 감량 등 여러 요인으로 엉덩이가 처지고 납작해지는 문제가 많다. 이런 변화로 인해 불만족스러운 이들은 엉덩이 모양을 개선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이 존재한다. 운동을 통한 개선 방법이 대표적인데 스쿼트, 런지, 데드리프트 등의 운동은 엉덩이 근육을 강화하고 볼륨을 더해준다. 특히, 깊은 근육까지 자극하는 운동을 집중적으로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자신의 체력 수준에 맞는 운동 강도로 시작하여 점차적으로 증가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플랭크, 요가 등 코어 운동은 허리와 골반 근육을 강화하여 엉덩이가 더욱 탄탄해 보이도록 한다. 코어 근육은 엉덩이를 지지하는 역할을 하므로, 탄탄한 코어 근육은 엉덩이 모양 개선에 큰 도움이 된다. 다양한 코어 운동을 통해 골반 주변 근육을 전반적으로 강화하는 것이 좋다. 유산소 운동은 지방을 감소시켜 엉덩이 라인을 선명하게 만들어준다. 걷기, 달리기, 수영, 자전거 타기 등 즐거운 유산소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 적당한 강도로 꾸준히 유산소 운동을 하면 엉덩이 주변 지방을 감소시키고 탄력 있는 엉덩이 라인을 만들 수 있다. 탱글성형외과 오창현 원장은 “운동으로 개선이 어려운 경우 성형 시술을 통해 엉덩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