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공 목장과 소비자를 연결하는 홍보 누리집 ‘유가공 목장 알리미’ 에 신규 등록을 희망하는 낙농가를 모집한다. 농촌진흥청(청장 박병홍)은 이달 25일까지 목장을 운영하면서 유가공 제품을 만들어 판매하거나 낙농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희망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단 사업자 등록이 되어 있어야 한다. 희망 농가는 국립축산과학원 축산물이용과 담당자에게 전화 또는 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유가공 목장 알리미는 목장에서 직접 생산한 원유로 만든 치즈, 발효유 같은 유가공 제품을 소개하고, 판매하기 위해 지난해 1월 개설해 운영되고 있다. 국립축산과학원은 모집이 완료되면 신청 농가를 방문해 생산 제품, 가공시설, 체험 프로그램 관련 자료를 수집하고 유가공 목장 알리미에 등록할 예정이다. 참여 농가는 농가 관련 정보를 등록하고 제품과 체험 프로그램을 홍보할 수 있으며, 농가 자체 판매 사이트와도 연결할 수 있다. 또한, 시료를 제공한 농가에게는 유산균수, 기호도 평가 같은 제품 분석 결과가 제공된다. 이를 통해 스스로 생산한 제품의 품질 정보를 확인하고, 다른 농가 제품의 평균 정보와 비교함으로써 유가공 제품 품질 개선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유가공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소(牛) 사육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감축하여 기후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축산농가에게는 환경친화적이고 경제성이 높은 사육방식을 개발·지원하고자 농협경제지주와 손잡고 ‘소 사육방식 개선 시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그간 소 사육방식은 생산측면에서 품질 제고 등을 위해 사육기간 장기화 및 곡물 사료 의존도 심화 등의 고투입·장기사육 구조가 고착화되고 있어 농가들은 생산비용 부담이 커지고 있으며, 환경측면에서는 장기 사육방식 등으로 인해 분뇨 및 온실가스 발생량이 증가함에 따라 환경부하 가중이 심화되고 있는 등 장기적으로 사회적 후생과 축산업 경쟁력이 저하되는 결과를 초래하고 있다. 이에 소 사육기간 단축 및 사양관리 프로그램 개선 등을 통해 소 출하 월령을 30개월에서 24개월 수준으로 단축할 경우 마리당 온실가스 배출량은 약 75% 수준으로 낮출 수 있으며, 사료비는 마리당 약 100만원이 절감될 것으로 추정된다. 아울러 소 사육비용 절감 등에 따른 가격경쟁력 제고로 소비자들에게는 품질이 좋은 국산 소고기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되고, 나아가 국산 소고기의 국내 소고기 시장 점유율(`21년 3
13일 인수위 앞 기자회견·전국 농축수산인 서울 여의도 집결 “CPTPP 가입은 농축수산업 및 국민건강권 포기 선언” 한국농축산연합회(회장 이은만)는 13일 10시 서울 종로구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앞 기자회견과 함께 13시부터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본점 인근에서 전국의 농축수산인이 참여하는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 경제동반자협정(이하 CPTPP) 가입반대 전국농어민대회’를 농민의길, 전국어민회총연맹과 공동으로 개최한다. 한국농축산연합회는 지난 12월 13일 홍남기 부총리의 4월중 ‘CPTPP 가입신청 계획’ 발표와 더불어 강력한 반대활동을 전개해 왔으며, ▲01.12 농림축산식품부의 품목별 설명회 저지, ▲01.12 CPTPP 가입신청계획 규탄 청와대 앞 기자회견, ▲03.25 산업통상자원부 공청회 저지 및 기자회견 등 실천활동을 지속해 오고 있다. CPTPP는 기존 회원국 11개 국가 중 우리나라와 FTA를 체결하지 않은 나라는 멕시코 1개국으로 실효성이 낮은 반면, 가입을 할 경우 회원국간 농축수산물 관세철폐율이 100%수준 및 농축수산 지원 축소로 국내 농축수산업의 존폐위기까지 우려되고 있으며, 범위가 축소된 동식물검역기준(SPS) 조항과 가입신청
농식품부, 바이오에너지화시설 첫 사업대상자로 JDC 선정 연 7만4천톤 유기성폐자원 처리…1,800가구 사용 가능한 4,972Mw 전기 생산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2022년 처음 도입하는 공공형 통합바이오에너지화시설(이하 공공형 에너지화시설) 사업의 첫 사업대상자로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하 JDC)를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공공형 에너지화시설 사업은 지자체·공공기관이 주도하여 가축분뇨 등 유기성폐자원을 활용해 바이오에너지를 생산하고 공급하는 한편, 그동안 가축분뇨 에너지화 확대에 걸림돌로 제기된 지역 주민 수용성 확보 문제 등을 해소하기 위해 2022년 처음 도입하는 공공주도의 사업이다. 농식품부는 입지 갈등을 최소화하고, 지역주민 수용성을 강화하는 한편 농촌지역의 처리가 곤란한 다양한 유기성 폐자원의 적정 처리를 위해 공공주도의 통합처리형 에너지화시설 사업대상자를 지난 `21년 하반기부터 공모 및 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하기에 이르렀다. 농식품부는 지자체 및 공공기관 등 정책대상자를 대상으로 사업설명회 등을 통한 사전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2021년 10월 29일부터 12월 31일까지 2개월여 동안 공모를 진행하였고, 사업신청 2개 기관(전북
육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박대안)는 지난 6일 강남 세경빌딩에서 2022년 제1회 육우자조금 관리위원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2022년 제1회 관리위원회는 2021년 육우자조금 사업결산 및 2022년 제3기 육우자조금 대의원회 의장 및 관리위원장 선거를 위한 선거관리위원회 구성 건을 주요안건으로 해 개최됐다. 육우자조금은 2021년 사업 결산을 통해 기 예산 대비 96.5%의 예산 집행률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2021년 주요사업으로는 ▲육우 소비 촉진 및 정보 제공을 위한 방송 프로그램 제작 및 방영 협찬 ▲제3기 육우자조금 대의원회 구성 ▲육우자조금관리위원회 CI 리뉴얼 ▲ 2021년 육우 홍보대사 양준혁 ▲육우농가 컨설팅 진행 등이 있었다. 또한 2022년 육우자조금 제1회 관리위원회를 통해 제3기 육우자조금 대의원회 의장 및 관리위원장 선출을 위한 선거관리위원회 구성에 대해 논의됐다. 선거관리위원으로는 당연직 관리위원 김명규(축산물처리협회) 관리위원, 한수현(축산기업중앙회) 관리위원 2인과 선출직 관리위원인 유상근 관리위원, 박홍준 관리위원, 김미숙 관리위원 3인 등 5인이 구성되었다. 선관위는 빠른 시일 내 2022년 제3기 육우자조금 대의원회
4월 8일(금) 홍남기 경제부총리 주재로 개최된 제6차 대외경제안보전략회의에서 이번 정부 임기 내에 CPTPP(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가입을 공식화하였다. 이에 국회보고 등 관련 절차에도 속도를 낼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농업계와의 마찰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종합농업단체협의회(이하 한종협, 상임대표 이학구)는 CPTPP 가입 시 농업 분야의 막대한 피해가 발생할 것이라 보고 지속해서 반대 입장을 표명해 왔다. 기존 회원국의 농산물 관세 철폐율이 96.1%에 달하는 데다 후발 주자인 우리나라에는 가입비 명목으로 추가개방을 요구할 가능성이 크다. 여기에 SPS(동식물 위생·검역) 규범 구체화에 따라 그동안 병해충, 가축질병 등을 이유로 수입을 규제해온 생과실 및 신선 축산물의 국내 시장 잠식이 가속화될 것이다. 이와 관련해 최근 정부는 CPTPP 가입 시 국내 농림축산업 분야의 생산감소액이 향후 15년간 연평균 최대 4400억원에 불과할 것이라 예상 한 바 있다. 그러나 이는 SPS 영향, 간접 피해, 중국 가입 등을 고려하지 않은 단순 결과에 불과해, 피해 규모를 의도적으로 축소한 게 아닌가 하는 의구심마저 든다. 실제 세계적인 농업 강대
육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박대안)는 우리육우와 함께 대한민국 활력 만들기 캠페인 “굿바이 코로나, 힘내라 코리아!” 의 일환으로 7일 경기도 광주의 유소년 축구 선수단에 육우 선물세트 후원행사를 진행했다. 육우자조금관리위원회는 스포츠 선수들에게 필수적인 단백질 섭취에 있어 최고의 단백질 공급원으로 국내산 소고기 육우의 우수성을 알리고 대한민국 스포츠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유소년 스포츠 선수들을 응원하고자 이번 스포츠 후원 행사를 기획했다. 금번 진행되는 유소년 스포츠 선수 응원 캠페인 1탄은 대한민국이 10회 연속 본선 진출이라는 소식을 안겨준 2022년 카타르 월드컵 본선 진출을 기념하며 경기도 광주에서 대한민국 축구 꿈나무로 성장하고 있는 유소년 축구 선수단을 선정해 육우 선물세트 후원행사를 진행했다. 특히 인기리에 방영중인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만능 플레이어로 활약하고 있는 박선영 배우와 함께 육우선물(육포·사골)세트를 후원하며 ‘우리 육우가 내일의 대한민국 축구대표 선수를 응원합니다!’ 라는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박대안 육우자조금관리위원장은 “코로나 19라는 힘든 상황 속에서도 대한민국 축구의 미래를 위해 힘찬 훈련을 진행하고 있는
CPTPP저지한국농어민비상대책위원회는 지난 6일 대통령직인수위원회를 찾아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과 CPTPP(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가입 등 농수산업 현안 관련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현재 정부가 역대 최고 수준의 시장개방을 지향하는 CPTPP 가입에 속도를 내며 260만 농어민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 농수산업계 안팎에서 그동안 체결된 어떠한 FTA 보다 농수산업 분야에 막대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우려에도 정부는 무리하게 국내 절차를 추진하며 논란이 되고 있다. 이에 비대위 소속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회장 이학구),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회장 박대조), 한국4-H본부(회장 방덕우), 한국생활개선중앙연합회(회장 강현옥), 한국4-H청년농업인연합회(회장 지준호), 한국수산업경영인중앙연합회(회장 김성호)는 인수위를 찾아 농어촌 현장의 목소리를 전하고 “새 정부에서 가입 여부를 신중히 재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와 관련해 비대위 위원장인 한농연 이학구 회장은 “CPTPP 가입 시 농수산업 생산기반 붕괴가 예상되며, 이는 농어촌 지역경제 악화로 이어져 중소 지방도시 소멸을 더욱 가속화 시킬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역별, 산업별 갈등
전국한우협회는 오는 13일 생존권쟁취 및 CPTPP가입 저지 농민 총궐기 대회에 적극 참여키로 했다. 전국한우협회(회장 김삼주) 지난 4일 제2 축산회관 대회의실에서 2차 긴급이사회를 개최하고 농민 총궐기대회에 참여하는 등 CPTPP 대응 방안을 마련했다. 한국농축산연합회 주도로 4월 13일 13시 여의도 국민은행 앞에서 생존권쟁취 및 CPTPP가입 저지 농민 총궐기 대회를 개최하는데 각 지부에서 버스 1대 이상씩 회원이 동침키로 했다. CPTPP 관련 한우산업 핵심이슈로는 동식물검역에 있어 지역화 개념에 구획화까지 포함하고 있어 질병이 발생한 지역만 수입을 제한하는 등 안전성 문제 대두 가능성이 클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또한, 원산지 인정 범위가 확대될 수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사료값 안정화 방안으로는 사료구매자금 금리인하 및 상환기간 연장, 농가 사료구매자금 지원 확대, 조사료 쿼터 확대 및 조기배정, 국내산 조사료 생산기반 예산 확대 등 대책을 촉구키로 했다. 한우산업안정화 주제로 전국지도자대회 개최 계획안도 마련키로 했다.
전국 낙농가 요구사항 ① 농정독재자 김현수 파면 ② 낙농말살 정부대책 폐기 ③ 사료값 폭등 특단대책 수립 ④ 근본적인 낙농대책 및 FTA 피해대책 수립 어느덧 국회앞 농성 50일차를 맞은 농성장에는 여야 국회의원들이 방문하여 이승호 회장으로부터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4월 4일(월) 오후 3시 45분, 국민의힘 김학용 의원(경기 안성시)이 농성장을 찾았다. 김학용 의원은 “48일차까지 농식품부장관의 농성장 방문이 없었던 점은 심각한 불통이다”며, “합리적인 생산비연동제를 폐지하고 낙농가를 배제한 채 밀어붙이기식으로 낙농대책을 추진하는 것은 비상식적인 접근”이라며, 낙농가들의 건의사항을 인수위원회에 전달하겠다고 약속했다. 4월 5일(화) 오후 3시경, 국회 농해수위원인 국민의힘 김선교 의원(경기 여주시․양평군)이 농성장을 찾았다. 김선교 의원은 “김현수 장관의 불통농정으로 고통받는 낙농가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방문했다”며, “농식품부는 현 낙농대책 강행을 중단하고 새정부에서 낙농가와 소통을 통해 낙농기반유지를 위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히면서 국회 농해수위 및 인수위 차원에서 해결방안을 찾아보겠다고 약속했다. 4월 6일(수) 오후 1시경, 국회 농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