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물품질평가원 제주지원(지원장 강태종)은 지난달 30일과 6일 양일간 제주축협, 서귀포축협 등 위탁기관을 대상으로 ‘축산물이력제 소 사육단계 이행실태 평가’를 실시했다. 이번 이행실태 평가는 위탁기관별로 각 10개 농장(사육월령 경과개체 보유 농장 4개, 중점관리대상 농장 2개, 일반농장 5개)을 무작위 추출하여 진행했다. 주요 점검 사항은 이력관리시스템에 등록된 소 사육현황 및 농장주소가 실제 농장 현황과 일치하는지 여부, 비정상적으로 사육월령이 높은 개체의 실제 사육 여부, 귀표 관리 상태, 출생·폐사·이동에 대한 신고 사항 등이다. 강태종 지원장은 “이번 평가를 통해 축산물이력제의 시작점인 사육단계에서의 이력정보 정확도 향상 및 현행화에 기여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주기적인 점검 활동과 교육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차종별 온실가스 배출량 평균보다 한우 온실가스 배출량 18.6% 낮아 가축분뇨 바이오 가스화 시킬 경우, 94,838천m 천연가스 대체 효과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가 발주하고 강원대학교(연구책임자 박규현 교수)가 연구한 ‘전과정 측면에서 한우의 환경적·산업적 특징 연구’ 결과, 자원순환 측면에서 한우산업의 온실가스 배출 저감 효과와 함께 한우에서 생산되는 부산물들이 다양한 산업의 원료로 사용되는 등 산업생태계 측면에서 큰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는 농장에서 사육되어 도축장으로 출하되는 한우 1마리의 생애 전구간 전과정에 대한 탄소발자국을 산정하고 경종 농업, 식품제조 및 가공부산물, 분뇨처리 등을 한우사육에 적용했을 때와 적용하지 않았을 때의 결과 등을 비교 실시했다. 분뇨처리 등 축산폐기물을 자원화한 방법별 시나리오 비교 진행 결과, 우분 퇴비 활용에 따른 질소질 화학비료 대체 효과는 토양에 공급하는 질소 1kg당 약 1.3kgCO2-eq.의 탄소배출을 저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퇴비화되지 않은 가축분뇨를 바이오 가스화 시킬 경우, 기존의 분뇨처리 방법에 비해 온실가스 배출이 약 74.8% 저감되었고 94,838천m의 천연
육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조재성)는 지난 10월 5일 안성축협 대회의실에서 제4회 관리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2022년 육우자조금 제4회 관리위원회의 주요안건으로 ▲2023년 육우자조금 사업계획(안) 심의의 건이 논의되었다. 육우자조금은 제4회 관리위원회를 통해 2023년 사업계획을 수립하며 2023년 육우자조금 사업 추진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2023년 육우자조금 사업 추진방향으로 ▲육우의 우수성 및 올바른 정보전달 및 인식개선 ▲언택트 소비형태를 반영한 저지방, 신선함, 가성비의 육우 가치 홍보 강화 ▲소비환경에 따른 마케팅 다양화 및 육우 브랜드 구축 ▲육우농가 경쟁력 강화를 통한 생산기반 안정화 및 소득증대 등이 논의되었다. 특히 육우자조금은 실외 마스크 해제와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소비자들의 오프라인 활동이 증가된 점을 고려해 소비자와 접점 확대를 위한 홍보 사업을 강화하고자 논의했다. 육우장터 사업 및 지역 육우요리교실 확대, 육우요리대회 등으로 소비자들이 육우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육우자조금은 지역홍보사업으로 지역별 육우 지부 홍보행사를 지원하며 전국 육우 지부를 활성화에 나설 예정이다. 이 외에도
육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조재성)가 지난 9월 30일부터 10월 3일까지 황금연휴를 맞아 각 지역축제에 방문해 국내산 소고기 육우 시식을 진행하며 가족단위 나들이객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최근 야외 마스크 착용 의무화가 전면 해제된 이후 첫 가을 황금연휴에 각 지자체는 지역 특산물 및 문화홍보를 위한 축제의 장을 활발하게 열었다. 선선해진 가을날씨에 지역 특산물을 맛보고 다양한 체험활동이 준비된 축제장에는 가족단위 방문객들이 북적였다. 육우자조금관리위원회는 지방이 적고 단백질이 풍부해 온가족의 영양 식재료인 ‘국내산 소고기 육우’를 알리기 위해 각 지역 축제에 참가해 시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육우자조금은 ‘우리육우 푸드트럭’을 통해 국내산 소고기 육우 시식을 진행하고 육우에 대한 정보와 가치를 전달할 수 있는 체험형 이벤트를 마련해 각 지역 축제장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육우자조금은 또한 개천절 연휴기간 경기도 안성에서 진행된 “2022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에서 육우 로스구이 시식과 더불어 룰렛 이벤트, 풍선아트 등 이벤트를 마련해 소비자들과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풍선아트와 실용성이 높은 육우 굿즈로 많은 시민들의 발길을 사로
전국한우협회(회장 김삼주)가 오는 7일 창립 23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2022 한우인전국대회’에서 한우수급조절 및 방역결의대회를 추진하고 한우산업 안정화를 위한 단합된 의지를 대외적으로 표명한다. 이번 ‘2022 한우인전국대회’는 ‘우리, 함께, 다시’라는 슬로건을 걸고 충북 괴산 세계유기농엑스포가 열리는 괴산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다. 최근 한우사육두수 증가 및 가축질병특별방역 기간 돌입 등 한우산업을 위협하는 엄중한 위기감을 공유하고 힘찬 재도약을 위한 다짐을 결의하는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본대회에서는 한우인 스스로의 노력으로 국민과 함께하는 한우산업으로의 공감대를 넓혀가기 위한 한우나눔 기부행사와 한우수급조절 및 방역결의대회가 진행된다. 이어지는 한우농가한마당에선 경품추첨행사와 인기 트로트 가수 이찬원, 은가은 등이 축하공연한다. 김삼주 회장은 “지금까지 찾아왔던 한우산업의 위기는 한우협회를 중심으로 새로운 도약의 추진력으로 작용했다”며 “지금의 위기 또한, 협회 창립 23주년을 기념해 열린 ‘2022 한우인전국대회’에서 한우수급조절 및 방역결의를 통해 협회를 중심으로 단합하여 희망찬 한우산업의 미래로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오는 10월부터 전국 소·염소 사육 농가를 대상으로 하반기 구제역백신 일제접종을 추진한다. 일제접종은 모든 소·염소 사육 농가가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구제역백신을 빠짐없이 접종토록 2017년 9월부터 연 2회(상반기 4월, 하반기 10월)로 정례화해 시행하고 있다. 이번에 실시되는 일제접종의 세부 계획은 다음과 같다. 하반기 일제접종은 10월 1일부터 11월 11일까지 실시되며 접종기간 동안 전국의 11만 3천여 농가들은 사육 중인 457만 1천여 마리의 소와 염소를 대상으로 구제역백신을 빠짐없이 접종해야 한다. 백신은 현재 우리나라에서 상시 백신으로 사용하고 있는 구제역백신(혈청형 O형과 A형 혼합백신)을 접종하며 소규모 농가(소 50마리 미만, 염소 300마리 미만 사육)에 대해서는 시·군에서 수의사와 포획인력(염소만 해당)을 동원하여 접종을 지원한다. 백신 구매비용은 소 소규모 사육 농가와 염소 사육 농가의 경우 국가에서 전액 지원하며, 소 전업규모 사육 농가는 50%를 지원한다. 소 사육 농가는 일제접종 후 신속히 관할 시·군이나 지역축협 등에 개체별 백신접종 여부를 신고·등록하여야 하며, 정부는 ‘축산물 이력관리시스템’
농림축산식품부는 29일 국무총리 주재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상황 점검 회의에서 방역 추진상황 및 대응 방안을 보고하고, 관계 부처 및 지자체의 협력 및 축산농가의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경기·강원도는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농장에 대해 소독 및 역학조사 등 긴급방역 조치 중이며,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발생 농장(김포시 3,015마리, 파주시 700마리)에서 사육 중인 전체 돼지에 대해 신속히 살처분을 진행하는 한편, 발생지역 오염 차단을 위해 경기(강원 철원 포함)·인천의 돼지농장 및 주변 도로를 집중적으로 소독하고 있다. 또한 농장 간 수평전파 차단을 위해 28일 17시부터 30일 17시까지 48시간 동안 경기(강원 철원 포함), 인천의 돼지농장·도축장·사료공장 등 축산 관계 시설 종사자 및 차량에 대해 일시이동중지명령(Standstill)을 발령하여 시행 중이며, 전국 모든 돼지농장(5,355개 농장)을 대상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상황을 전파하고 다양한 수단을 활용하여 방역수칙을 집중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환경부는 발생 농가 주변 아프리카돼지열병 오염현황 등 환경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며 야생멧돼지에 의한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방지
전국한우협회(회장 김삼주)는 한우고기의 가치를 높이고 소비저변 확대를 위해 28일, 더케이호텔서울에서 ‘한우를 더 맛있게 그리고 멋지게’라는 주제로 한우생산자와 유통인 간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한우유통바이어대회는 한우농가와 유통업계 간 소통하는 자리다. 한우 소비시장 최일선에서 한우의 가치 제고와 소비활력을 위해 노력하는 대형마트 및 온라인스토어, 한우유통업체 판매바이어 등 관계자들을 초청해 한우의 새로운 가치를 공유하고 상생소통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하며 한우농가 거출금인 한우자조금이 지원된다. 이번 행사는 토르망치를 연상케하는 ‘한우정강이 바비큐’, 설깃살을 브라질 피카냐처럼 정형한 스테이크 ‘한우피카냐’, 아르헨티나 전통바비큐를 한우짝갈비로 구현한 ‘한우 아사도’ 등 한우 비선호부위를 재탄생시킨 바비큐 메뉴를 선보였다. 김삼주 전국한우협회장은 “한우를 더욱 가치있게 소비하기 위해 바이어분들게 창의적인 대안을 제시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한우농가들이 준비한 시도가 바이어분들의 시선에서 더 발전되거나 새롭게 재탄생된다면 한우고기의 다양한 소비저변 확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가 ‘2022 도심속목장나들이’ 행사를 개최한다. ‘2022 도심속목장나들이’는 전북 김제 지평선축제(9월 29일 ~ 10월 3일)를 시작으로 대전 유성구청 유림공원 일대(10월 8일 ~ 9일), 김포 사우문화체육공원 일대(10월 15 ~ 16일), 함평 국향대전(10월 21 ~ 23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의 주최로 열리는 ‘도심속목장나들이’는 가족 중심의 부모와 어린이를 대상으로 생생한 목장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대규모 목장 체험 행사다. 이번 행사로 깨끗하고 건강한 국산 우유에 대한 다양한 교육과 체험 활동을 도모하고 우리 우유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확립하기 위해 매년 지속해오고 있다. 지난 2020년과 2021년에는 코로나19의 여파로 인해 비대면 온라인으로 도심속목장나들이 진행하여 성공적으로 사업을 진행하였지만, 올해 ‘도심속목장나들이’는 3년 만에 대면 행사로 준비되어 더욱 알찬 프로그램과 풍성한 이벤트, 다양한 체험 활동을 마련해 눈길을 끈다. 우유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고 퀴즈를 풀어보는 ‘우유 탐험 신비의 세계’ 프로그램을 기획해 국산우유와 젖소에 대한 이해도를 향상시킬 수 있는 시간을 마
시장 상황에 대한 인사이트로 시작 동물 영양부터 질병까지 농장에서 실천 가능한 전략 제안 ‘지금은 불확실성이 가득한 시대다.’, ‘위기가 곧 기회다.’, ‘미래의 호황을 위해 지금부터 준비해야 한다.’ 등 최근 한돈 산업의 부정적인 분위기에 대해선 이미 모두가 들어본 적이 있다. 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생산비를 줄이고 생산성을 높이는 것이 해답이라는 사실도 이미 모두가 알고 있다. 그러나 어떤 불확실한 요소가 한돈 산업을 위협하는지, 그 중에서 한돈 농가가 대응하고 변화할 수 있는 부분은 무엇인지, 어떻게 미래의 호황을 준비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깊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다. 지난 2일, ‘불확실한 시대, 내 농장에 기회 있다.’ 라는 타이틀로 진행된 카길애그리퓨리나와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의 합동 웨비나는 다양한 요인으로 한돈 산업이 위협받고 있는 상황에서 한돈 농가가 실천할 수 있는 전략을 제언하며 한돈 농가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 하반기 곡물 시장과 농장 필수 관리 솔루션 카길애그리퓨리나 임재헌 이사는 하반기 곡물 시장에 대한 내용으로 서두를 열었다. 세계적으로 고공행진하던 곡물가가 최근 들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