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회장 이성희)경제지주 신임 안병우 축산경제 대표이사가 취임 첫날인 12일, 미래축산 구현의 답을 찾기 위해 경기도 평택 소재 스마트 축사 현장을 찾아 축산농가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안병우 축산경제 대표이사는“최근 곡물가 급등으로 인한 사료가격 인상, 조사료 수급 불안정, 대체육의 위협 등 축산업계에 불어 닥치고 있는 많은 난관들을 헤쳐 나가기 위해서는 디지털화를 통한 축산농가 인력난 해결과 축산 생산성 향상이 답”이라고 말하며 “재임기간 동안 스마트 축산 확산을 최우선 목표로 삼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 적극적으로 현장을 찾아 축산농가의 고충을 직접 듣고, 축산관련 규제 개선과 축산농가의 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호시우행(虎視牛行)의 자세로 임기 끝까지 초심을 잃지 않고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12일 오후, 농업관측센터 대회의실에서 권재한 식품산업정책실장 주재로 설 성수품 수급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농협,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업관측센터, 도매시장법인(대아청과, 중앙청과)과 유통업계(이마트, 롯데마트)가 참여하여 성수품 수급 동향을 점검하고, 설 명절 장바구니 물가의 안정화 방안을 논의했다. 농식품부는 설 명절을 앞두고 농축산물 물가를 선제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작년 12월 14일 수급안정대책반을 구성한 데 이어, 지난 1월 6일 성수품 수급안정대책을 발표하고 10대 성수품을 평시 대비 1.4배 확대 공급 중이다. 농식품부가 농협·산림조합·축산 단체 등과 확대 공급한 물량은 1월 10일부터 11일까지 2일간 18,638톤으로 당초 계획(13,048톤) 대비 42.8% 초과 공급했다. 앞으로의 성수품 공급상황도 원활할 것으로 전망되어 설 전까지 13만 4천톤 공급계획 달성에도 차질이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설 성수품 수급은 대체로 양호한 편이다. 10대 성수품 중 사과, 배, 밤, 대추, 닭고기 가격은 전년 대비 10% 내외 낮은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 소고기, 돼지고기, 계란은 충분한 공급 여력에도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는 소외된 이웃을 위해 후원과 봉사를 적극 실천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서울특별시의회(의장 김인호)와 한국자원봉사협의회(상임대표 라제건)로부터 표창장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도매시장을 관리·운영하고 있는 공사와 가락·강서·양곡시장 유통인들이 함께 따뜻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역사회공헌 활동 노력을 꾸준하게 이어온 공로를 인정받은 것으로 그 의미를 더한다. 공사와 도매시장 유통인은 매년 김장김치 1만 상자 후원, 240개 지역아동센터(7,000명)에 매주 2회 과일지원, 지역사회 장애인 및 어르신, 노숙자에 매월 식재료 제공, 기술 재능 기부 등 도매시장 특성과 공사 내부 역량을 살린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해오고 있다. 특히 공사와 유통인들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두가 힘든 상황에서도 지역사회와 지속적인 연대를 유지하며 어려운 이웃에 대한 나눔과 봉사활동을 지속 실천해왔다. 공사 문영표 사장은 “2022년에도 가락시장 유통인 등과 함께 도매시장 특성을 살린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하여 어려운 이웃은 물론 일반 시민을 위한 공익적 가치 창출에도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11일 오후, 충남 논산시 소재 딸기 재배 농가와 농협 산지유통센터를 방문하여 딸기 작황 및 출하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딸기는 11월부터 이듬해 5월까지 충남을 비롯해 전국에서 재배되며, 논산시는 전국 생산량의 약 18%가 생산되는 딸기 주 출하 지역이다. 이번 현장 점검은 최근 산지 생산량 감소로 딸기가격 강세가 계속됨에 따라 딸기 재배 현장을 방문하여 생육상황과 출하 여건 등을 점검하고, 농협 등 종사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김현수 장관은 “1월 중순부터 산지 출하량이 늘어나며 현재보다 가격이 안정될 것이다”라고 전망하면서, 농협과 지자체 담당자들에게 이번 주말에 추위가 예상되는 만큼 한파 대비를 철저히 하고 설 성수품과 딸기 등 소비 수요가 많은 농산물의 수급 관리에 각별한 노력을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세종시에서 직접 젖소를 키워 기림목장 우유를 생산하는 기림목장 이일준 대표가 축산발전을 위한 공로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표창을 수상했다. 이일준 대표는 위생적이고 건강한 소가 좋은 우유를 만든다는 신념아래 목장에 대한 환경관리, 위생관리 및 젖소의 건강관리를 최우선으로 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기림목장은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 및 ‘안전관리인증(HACCP) 농장’, ‘무항생제축산물 생산농장’으로 지정됐다. 이일준 대표는 “축산환경개선을 통하여 축산에 대한 소비자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목장 위생관리 및 가축 건강관리를 통해 안전한 고품질의 축산물을 생산하는 것만이 국내 축산이 갖출 수 있는 최대의 경쟁력”이라고 말했다. 이일준 대표는 96년 목장 대표로 취임한 뒤 고려대학교 경영학과와 응용동물과학과(구 축산학과)를 다니며 배운 이론적 지식과 25년간 쌓아온 현장 노하우를 접목한 선진 축산 기술 습득으로 사료 관련 특허를 획득하는 등 축산업 및 낙농산업 발전을 위해 많은 연구와 개발에 매진해 왔다. 더욱이 이 대표는 세종시 먹거리 위원회 및 한우협회 세종시지부장으로 활동하는 등 적극적으로 지역의 발전을 위한 사회활동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며 축산업과 관련한 여러 산
박병홍 농촌진흥청장은 6일 본청 제1회의실에서 ‘2022년 농업인학습단체장 협의회’를 주재하고, 농업·농촌 현안 대응을 위한 농업인학습단체별 역할과 민·관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자리에는 농촌진흥청에 소속된 4개 농업인학습단체 △한국4-에이치(H)본부(회장 방덕우**)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회장 박대조) △한국생활개선중앙연합회(회장 강현옥) △한국4-에이치(H)중앙연합회(회장 지준호) 대표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의회는 농촌진흥청과 농업인학습단체가 원활하게 소통하고 협의해 농업 현장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찾고, 농촌진흥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해 마련됐다. 박 청장은 각 단체와 연관된 농촌진흥청의 주요 사업으로 정예 4-H청년농업인 육성, 탄소저감 농업기술 현장 확산, 농업인이 체감하는 현장 중심의 농업기술 개발과 보급 계획을 소개하며, 농업인학습단체와의 협조·협력 관계 구축을 강조했다. 박 청장은 “현장의 문제 해결을 위해 농업인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농업·농촌에서 필요로 하는 기술을 개발, 보급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박 청장은 덧붙여 “개청 60주년을 맞은 농촌진흥청은 올해를 도약의 원년으로 삼아 농업 현장의 환경 변화에
농협(회장 이성희) 경제지주 장철훈 농업경제대표이사가 6일 임인년 새해를 맞이하여 농협에서 디지털풀필먼트센터(DFC) 1호점인 성남 유통센터를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고 농산물 유통의 디지털 전환현황을 점검했다. 디지털풀필먼트센터(DFC)는 하나로마트 오프라인 점포를 온라인 배송기지로 활용하기 위한 물류거점으로, 이 날 장철훈 농업경제대표이사는 DFC 성남점을 찾아 온라인 주문 상품을 포장하고, 고객에게 직접 비대면 배송을 실시했다. 농협은 온라인 유통시장 확대와 디지털화에 대응하기 위하여 성남점을 시작으로 지난해 한 해 전국 총 12개 하나로마트 매장에 DFC를 구축하고 당일 배송망 확대에 힘써왔다. 금년에는 기존 DFC의 가동률 제고와 신규 DFC 추가 개설을 통해 배송 역량을 강화하여 지역 밀착형 온라인 사업으로서의 입지를 다지는 데에 집중할 계획이다. 한편, 농협은 2019년 이성희 회장 취임 이후 ‘올바른 유통위원회’를 구성하여 영농지원부터 도·소매사업까지 농협경제사업 전반에 대해 유통혁신과제 59개를 도출하고 농산물 유통대변화를 추진하고 있다. 2021년에는 유통혁신 평가위원회를 중심으로 역량을 결집하여 ▲유통자회사 통합, 김치가공공장 통합 ▲상품소
김종훈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6일 오후 전북 장수군 과수 거점 산지유통센터에 방문하여 코로나19 방역상황을 점검했다. 전북 장수 과수거점산지유통센터는 사과, 토마토 등 원예작물을 취급하는 규모화된 산지유통시설로, 이번 점검은 설 성수품 공급을 앞두고 원예농산물 유통 핵심시설의 방역 지침 준수를 당부하고 관계자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 차관은 “최근 빠른 속도로 확산하는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에 대응하기 위하여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조치가 2주간 연장된 만큼 산지유통센터와 종사자의 철저한 방역 관리가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손 소독, 체온 측정, 올바른 마스크 쓰기 등 개인 방역 관리와 시설 환기·소독 등 환경위생 관리, 거리두기 준수 등 세세한 부분까지 꼼꼼하게 챙겨 달라고 했다. 아울러 다가오는 설을 맞아 전 국민이 따뜻한 명절을 맞을 수 있도록 성수품 공급관리와 수급 안정에도 각별한 노력을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이번 점검은 코로나19 상황이 매우 엄중한 국면이라는 인식하에 실시되는 정부의 총력대응 일환이며, 농식품부는 주요 소관시설에 대한 현장 점검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박현 원장이 대한민국 산림과학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홍조근정훈장을 수훈했다. 홍조근정훈장은 공무원으로서 직무에 정려하여 공적이 뚜렷한 사람에게 수여하는 훈장 중 하나이다. 박현 원장은 1994년 국립산림과학원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하여 원 내의 다양한 연구 부서해서 근무하였으며, 바이오에너지연구과장, 연구기획과장 등을 거쳐 산림생명자원연구부장, 산림정책연구부장 등을 역임했다. 산림과학 전반의 업무를 경험하며 높은 전문성과 기획력, 실무능력 등을 두루 갖추었으며, 이를 바탕으로 산림의 가치를 높이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연구 성과 창출을 위해 적극 노력한 공로를 높이 평가받았다. 또한, 박현 원장은 작년 취임한 후 한국판 뉴딜, 2050 탄소중립 등 국정현안을 반영한 연구개발(R&D) 혁신계획을 수립하였으며, 미래 기술수요 대응 및 현안 이슈 해결을 위해 조직 운영체계를 개선하고 임무 지향 연구개발 수행체계 강화를 위해 연구개발 로드맵을 개편하는 등 사회·환경·경제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올해 박현 원장은 ▲ICT 융복합 활용 기술 개발 연구 확대 ▲목재수확과 산림 생태계 서비스의 유지·증진이 조화롭게 이루어지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지난 29일 서울 aT센터에서 제3차 식량안보 CEO 자문위원회를 열고 식량위기 대응을 위한 콤비나트 조성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올해 7월 발족한 식량안보 CEO 자문위원회는 안정적인 식량 확보와 이를 상시 비축·관리하는 사업을 구상하고 발전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자문기구다. 기관·학계·산업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참여하고 있으며, 이번 회의에서는 이보균 전 카길애그리퓨리나코리아 대표이사가 자문위원으로 신규 위촉되었다. 이번 회의에서는 2021년도 추진실적과 2022년도 사업 방향을 공유했으며, 이보균 자문위원의 ‘평택·당진항 공장 건설·운영 사례’ 특강을 함께했다. 특강 주제가 항만 기반 배후산업 연계 모델로, ‘식량·식품 종합가공 콤비나트’ 개발에도 시사점을 제시했다. 특히, 자문위원들은 우리나라 식량안보 확보를 위해 큰 그림을 그려야 할 시점이라는 점에 공감하고, 콤비나트 조성사업이 탄력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유관기관과의 협력 강화가 중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김춘진 사장은 “국제 곡물가격은 지속 상승하는데, 우리나라 식량자급률은 역대 최저를 기록하고 있어 그 어느 때보다 식량안보 확보의 중요성을 일깨워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