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축분뇨의 가스를 이용해 전기를 생산하고 부산물로 액비도 생산하는 바이오가스 플랜트가 선을 보였다.이지바이오시스템 바이오가스사업부는 26일부터 개최된 2008 자원순환 미래에너지 전시회에서 고온 혐기성 발효(52°C)에 의한 바이오가스 플랜트를 국내 최초로 선보였다.바이오가스 플랜트는 3월 말경에 시공 완료하고 시운전 후 5월경에 본격 가동할 예정이다. 이지바이오시스템의 박진국 전무는 2012년부터 축산분뇨의 해양투기가 금지되는 문제를 해결하고, 바이오가스를 재생에너지원으로 활용, 부산물로 얻게 되는 양질의 액비를 토양에 제공함으로서 자연순환 친환경축산을 가능케하는 바이오가스플랜트의 효과에 대해 설명했다.이번에 설치된 바이오가스 플랜트는 1일 100톤가량의 분뇨를 처리할 수 있으며 연간 1억5천여만원의 전기를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축산 기자재에 대한 제품 특성과 가격, 규격, 처리능력 등의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A/S 및 가격의 투명성을 확보한다는 차원에서 발간되는 가축분뇨처리 기계·장비 가격정보집’ 2008년판이 발간됐다.한국축산환경시설기계협회에서는 농림사업시행지침에 의거하여 농림수산식품부 자원순환팀(전 농림부 축산자원순환과)과 협의하여 가격정보집을 제작했다. 협회는 이에 17개 품목을 정하여 지난 2월 29일까지 유관업체의 게제신청서를 접수받고, 심의위원회를 거친 이후 제작에 돌입하여, 27일 관련 기관 및 협회에 발송하고 협회 홈페이지에 게재하여 양축농가 및 축산업계에서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이번에 발간된 가격정보집은 농림사업시행지침의 가축분뇨처리지원 보조사업과 관련하여 고액분리기는 게재품목에 한하여 올해부터 보조하는 것을 의무적용하고, 나머지 품목은 우선권고하도록 하며, 추진경과를 검토하여 내년부터 농림사업시행지침에 적용토록 했다.이번 가격정보집에는 가축분뇨처리장비 17개 품목 중 마감일까지 신청받은 10개 품목에 대하여 축분발효기, 축분·액비운반차량, 스키드로더, 악취제거기 등 협회 각 회원사에서 만든 축산 기자재의 주요특징과 성능, 가격 등이 담겨있다
축산환경시설기계협회는 우량축산기자재의 공급촉진과 불량 축산기재재의 유통 근절을 위해 25일 2시 제1차 축산기자재 우수제품인증 심의회를 열고 우수한 축산기자재 19개 품목을 선정했다.심의위원으로는 축산과학원 이덕수 연구관(축산환경과), 농업공학연구소 하지호 실장, 충북대학교 조한근 교수(생명자원생산학부) 등 5명으로 구성됐고, 공인인증기관 인증서 및 성적서, 자체성적서 등을 집중적으로 검토하여 인증 가부를 결정했다.이날 (주)뉴스틸, 디에이치엠(주), (주)에그텍, (주)이레, (주)이오 등 10개 업체에서 고액분리기, 휀, 급수기, 자가인공수정기, 악취제거기 등 24개 품목을 내놓아 심사를 한 결과, 9개 업체의 19개 품목이 우수제품인증을 받았다.협회는 인증된 품목 중에서 (주)이레의 자가인공수정기와 악취제거기는 자체성적서를 제출했고, 나머지 모든 품목들은 공인기관의 성적서를 첨부했다고 말했다. (주)이레의 자가인공수정기의 경우 축산연구소의 기술이전을 받아 증서를 갖고 있으며, 악취제거기는 농식품부 시스템평가 선정 결과 성적이 양호하여 선정결과를 첨부하는 조건으로 인증했다고 밝혔다.한편, 협회는 첨부서류 미비로 인증을 받지못한 5개 품목에 대해 추후에 첨
(주)고려비엔피(대표이사 송기연)가 세계 진출을 목표로 완공한 공장이 지난 11월 1-2일 양일간 파키스탄 정부 당국자에 의해 실시된 주사제 시설 실사(Inspection)를 우수한 성적으로 합격했다. 이번 실사합격에 따라 당사는 파키스탄 동물약품시장에 품질이 뛰어난 주사제를 생산하여 본격적으로 수출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미 동남아 여러 국가에서 그 품질을 인정받아 크게 인기를 모으고 있는 동결건조 세프티오퍼 제제인 ‘아반떼 주사”를 비롯한 다양한 주사용 제품들이 파키스탄 시장에서도 큰 반향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주)고려비엔피는 2년 연속 국립수의과학검역원으로부터 자율점검제 최우수업체로 선정된 동물약품 제조업체로서 최첨단 제조시설과 우수한 생산 및 연구인력을 보유하고 있다. (문의 ☏ 031-478-5570)
소를 이동하지 않고 쉽게 보정하여 인공수정이나 수정란이식을 할 수 있는 보정틀이 개발되어 농가에서 활용이 가능하게 되었다.농촌진흥청 축산과학원(원장 이상진)은 10월 10일 가축유전자원시험장에서 우사내에서 간이보정틀을 이용해 소를 쉽게 보정할 수 있는 장치를 개발하여 축산기자재 제작업체인 태양공업사(대표 박영호)와 기술이전 협약식을 가졌다.한우나 젖소에서 인공수정, 수정란이식 및 치료를 용이하고 안전하게 실시하기 위해서는 보정이 필요하고, 또한 시술자가 한우나 젖소의 갑작스러운 공격에서 보호를 받기 위해서도 보정틀에서 보정하여 처치하고 있다.그러나 기존의 방법은 소를 고정식 보정틀이 설치되어 있는 장소로 이동시켜 보정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으며, 이동 중 스트레스에 의한 흥분과 스트레스 호르몬의 분비로 배란지연과 수태율 저하 등이 발생하는 등 효율성이 떨어졌다. 축산과학원에서 개발한 간이보정틀은 우사내에서 백관파이프 및 바퀴를 이용하여 이동이 용이하고 조립식으로 설계되어 한우나 젖소를 이동하지 않고 보정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가격도 기존의 고정식 보정틀에 비해 1/3 정도 저렴해 농가의 부담도 덜 수 있을 전망이다. 이상진 원장은 “지금까지 농가에서 소
㈜이지바이오시스템과 ㈜한맥은 지난 6월 28일 덴마크의 바이오가스 플랜트 전문 엔지니어 회사인 NIRAS와 바이오가스 플랜트 건설을 위한 기술제휴 협약식을 가졌다. 덴마크 NIRAS 회사는 바이오가스 플랜트 건설에 20년 이상의 경험이 있으며 유럽에서만이 아니라 일본, 태국 등 아시아의 여러나라에서도 바이오가스 플랜트를 건설한 바가 있는 엔지니어 회사이다.㈜이지바이오시스템은 앞으로 한국 축산의 당면 과제인 축산 분뇨를 처리하기 위해서 혐기성 발효를 이용하여 액비를 생산하며, 이 과정에서 발생되는 바이오가스를 에너지로 환원하여 전기와 열을 이용하는 열병합발전을 하여서 축산농가에 에너지를 공급하는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이지바이오시스템은 발주처가 되고, ㈜한맥은 시공사로서 순수민간자본을 투입하여 모범적인 바이오가스 플랜트를 건설하여 축산농가의 분뇨 문제를 해결하는 모델을 제시하고자 한다.그 동안에는 대부분의 바이오가스 플랜트 설비가 독일이나 일본의 모델을 근거로 중온 발효를 이용하여 바이오가스를 생성하고 있으나, 우리나라와 같이 겨울에 온도가 매우 낮게 내려가는 지역에서는 발효에 필요한 온도 유지에 어려움이 많으며 발효기간도 오래 걸리므로 많은 실패를 거듭하고
이제는 축산기자재도 우수제품인증을 받지 않은 제품은 판매하기 어려운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한국축산환경시설기계협회(회장 장동일)와 전국한우협회(회장 남호경)는 10일 축산과학원에서 우수제품인증품 구매 협약서를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우수제품인증과 사후봉사 이행보증제도를 시행함으로써 축산농가에서 우수제품인증품을 우선 구매할 수 있도록 업무를 협조키로 한 것이다. 이로써 기자재 공급에 있어 우수제품인증품을 공급함과 동시에 사후봉사이행보증을 통해 생산성을 향상시킬 뿐만 아니라 축산기자재의 사후봉사 미흡으로 인한 축산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상호 유익을 도모할 수 있게 되었다.
PSE, DFD, 근출혈 등의 원인이 사육, 이동, 도축 등 어느과정에서 발생하는지 명확히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CO2가스를 이용한 도축이 활성화 될 전망이다. 덴마크 육류조사 기관에 따르면 CO2가스의 경우, 산소보다 폐에 들어가는 속도가 체중이 다른 돼지라도 20배나 빨라, 가축의 스트레스가 저하된다. 이를 통해 근출혈, PSE, DFD가 현저히 낮아지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도축자의 안전을 보호하고, 적은 인력으로 한시간에 700마리의 돼지를 도축하는게 가능해져 인력을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잔여물 또한 전혀 남지 않고, 동물복지 측면에서도 큰 효과를 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축산연구소에 따르면 CO2에 의한 도축의 경우 PSE가 26.85% 감소, 육색은 24.21%상승, 조직감은 28.90%상승, 수은산출도는 32.80% 상승했다.덴마크 B사의 라스 크리스텐션(Lars Krestensen)은 “전 세계 600여개의 도축장이 이미 CO2가스를 이용하고 있는 실정이다.”라고 밝히면서 “도드람 LPG사와 올해 하반기를 예정으로 협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현재, 우리나라에서는 CO2가스를 이용한 도축장이 약 4개소 정도로, 2000년 초 처음
그동안 소 발정 정도를 정확히 몰라 경제적 손실은 물론 낭패를 겪었던 양축가의 귀가 번쩍 뜨일 희소식이 하나 있다. 소 발정 정도를 육안으로 정확히 살펴볼 수 있어 과학적 번식관리를 가능하게 하는 발정진단기가 선보였기 때문이다.(주)신일축산은 최근 ‘발정감지기 까마’를 선보여 소 사육농가로부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소의 승가 횟수에 따라 색깔이 변하는 원리를 적용해 수정적기를 육안으로 식별이 가능하도록 했다는 것.제품 사용방법도 간편해 우선 발정감지가 까마를 뒷면의 비닐제거후 소 엉덩이 양 골반뼈와 꼬리뼈 중앙의 털을 깨끗이 닦고 부착하면 된다.‘까마’ 부착후 발정이 온 소의 경우는 승가를 당하는 횟수에 따라 색깔이 붉게 변하는데 한번 승가된 소는 발정초기로 일부분만 빨간색으로 변하고, 발정중기는 5번 정도 승가된 것으로 50% 정도가 빨간색으로 변한다.또한 5회이상 승가된 소는 전체가 빨간색으로 변하게 되는데 이때를 수정적기로 보고 수정을 실시하면 된다.신일축산 관계자는 “발정·재 발정 예정일 5일전에 부착할 경우 발정정도를 보다 정확히 알 수가 있다”고 말하며 “90%이상의 정확도를 자랑하는 만큼 임신여부도 알 수 있어 매우 효율적인 제품”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