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시간 단축, 소형화, 실시간 모니터링 등 구제역 진단 효율성 제고 농림축산식품 과학기술대전에서 소개·전시…내년 상용화 예정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는 차세대 반도체 기반 바이오 융합 체외진단 기업 ㈜옵토레인(대표이사 이도영)과 공동으로 ‘차세대 이동형 구제역 현장분자진단 시스템’을 개발했다. 검역본부와 ㈜옵토레인이 약 2년간 국가공동연구개발을 통해 개발한 ‘특이 신속 정량 피씨알(PCR, Polymerase Chain Reaction, 중합효소연쇄반응)’은 차세대 반도체 플랫폼이 적용되어 현장 간이진단키트의 검출 민감성 한계를 극복하고, 실험실 표준 분자진단검사법과 동등한 결과를 현장에서 신속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다. 기존 구제역 진단 제품은 현장에서 확보한 시료를 실험실로 운반하여 유전자 추출 후 표준 분자진단검사법을 통해 결과 확인까지 8시간에서 24시간이 소요된다. 이에 반해, 이번 공동개발 제품은 유전자 추출없이 현장에서 즉시 유전자 진단이 가능해 약 1.7시간 내에 분석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광학 및 열 제어 등 주요 핵심기능을 반도체 칩에 집약해 유전자 진단기기를 소형화하여 차량 이동 중에도 안정적인 분자진단검사가 가능하며,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는 구제역 특별방역대책기간(’23.10~’24.2)을 대비하여 구제역 방역권역을 현행화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구제역 긴급행동지침’에 따라 구제역 발생시 일시 이동중지, 긴급 백신접종 등 초동 방역조치의 효율성 제고를 위한 것이다. 축산차량 네트워크 데이터를 활용한 최신 역학사항을 분석 및 방역 현장의 의견 반영을 통해 현행화된 금번 방역권역은 지난 해(’22/’23년)와 동일한 ①경기, ②강원, ③충북, ④충남, ⑤전북, ⑥전남, ⑦경북, ⑧경남, ⑨제주 9개권역으로 설정됐다. 우제류 관련 축산시설간 차량 이동 16백만건을 분석한 결과, 축산차량의 99.2%(권역내 93.7% + 인접권역 5.5%)가 9개 권역내 및 인접권역으로 이동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검역본부는 동 역학정보를 전국 가축방역기관과 공유하였으며, 방역 담당자들은 검역본부가 주기적으로 제공하는 최신 역학정보를 바탕으로 신속하고 효과적인 방역대응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제용 검역본부 역학조사과장은 “앞으로도 방역권역 현행화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함으로써 방역현장에서 신속한 대응에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농림축산검역본부 김정희 본부장이 마약 근절을 위한 ‘노 엑시트(NO EXIT)’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노 엑시트(NO EXIT)’ 릴레이 캠페인은 마약의 위험성을 알리고 경각심을 환기시켜 마약 범죄를 미리 방지하고자 지난 4월부터 경찰청에서 시작한 범국민적 예방 활동이다. 해당 캠페인은 ‘출구 없는 미로 노 엑시트(NO EXIT), 마약 절대 시작하지 마세요’라는 문구와 함께 사진 촬영을 하고 사회관계망 등에 게시한 후,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식으로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김정희 검역본부장은 백호성 조달품질원장의 지목을 받아 이번 캠페인에 참여하였으며, 다음 참여자로 박성우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장, 김충섭 김천시장을 지목했다. 김정희 검역본부장은 “최근 마약 범죄가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만큼 마약 근절을 위해 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리며, 앞으로도 검역본부는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는 인천항 선광신컨테이너터미널 야적장에서 붉은불개미(Solenopsis invicta)가 발견되었다고 밝혔다. 7일 검역본부 외래병해충 분포조사 과정(국제식물검역인증원 조사 수행)에서 붉은불개미 10마리(일개미)를 발견하였고, 붉은불개미 예찰·방제 매뉴얼에 따라 8일 전문가 합동조사에서 군체(개미 유충 등 400여 개체)가 추가로 발견되었다. 검역본부는 발견 당일인 8월 7일 붉은불개미 확산을 막기 위해 발견지점 반경 5m 이내 출입통제선과 점성페인트, 비산방지망으로 방어벽을 설치하고 소독약제 살포 등 긴급조치를 하였다. 또한 인천항 선광신컨테이너터미널 운영사를 통해 발견지점 반경 50m 방제구역 내 컨테이너는 소독한 후 이동할 수 있도록 조치하였다. 8일부터는 컨테이너 야적장 전체에 예찰트랩 1,845개를 추가 설치하고 정밀조사를 1주일간 매일 실시하는 한편, 방제구역 내 컨테이너와 야적장 바닥에 소독약제와 개미베이트(먹이살충제)를 살포하여 확산을 차단할 계획이다. 전문가 합동조사 결과, 이번에 발견된 붉은불개미의 생태로 보아 유입된지 2달 정도 된 것으로 추정하였으며, 붉은불개미가 확산되지 않도록 부두 외곽까지 예찰조사 지역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는 ‘사람과 동물의 조화로운 공존(One Welfare)’을 주제로 개최한 ‘제16회 동물사랑 사진 공모전’ 수상작을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스마트폰 촬영 사진 부문을 신설하고 국민 심사 과정을 추가하여 적극적인 호응 속에서 전년 대비 982점이 증가(82%↑)한 2,179건의 작품이 접수됐다. 이후 주제 적합성, 작품성 등을 평가하는 서면 심사, 국민 심사 및 전문가 현장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작을 선정했다. 대상은 허만현 님이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우리들의 대화’이며, 책을 읽고 있는 사람에게 다가와 그 모습을 감상하는 소들의 모습을 담았다. 심사위원들은 해당 작품이 안정적인 구도, 시선 처리, 색감 대비 등을 활용하여 소와 사람 간의 교감을 잘 표현했다고 평가했다. 최우수상은 이효희 님이 출품한 ‘우리는 서로 연결돼 있어요’로 강아지와 함께 산책 중에 쉬는 모습을 자연스럽게 포착한 작품이다. 우수상은 김창국 님의 ‘눈 오는 날의 산책’과 장영준 님의 작품 ‘가족’, 송선희 님의 ‘눈맞춤’이 선정됐으며, 장려상은 오일주 님의 ‘할머니의 사랑’, 박선영 님의 ‘내 친구 오리 오형제’ 외 5점이 선정됐다. 공모전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29일 인천항에서 김정희 식량정책실장, 이명헌 농림축산검역본부장(직무대리), 류창열 한다운FSL 대표, 안병우 축산경제대표이사, 강문길 홍천축협조합장, 김삼주 한우협회장, 이동활 한우자조금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처음으로 말레이시아에 정식 수출되는 한우의 선적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한우 수출은 국내에서 구제역이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외교적 노력을 통해 이루어진 것으로 그 의미가 크다. 지난 5월 10일 청주 소재 농가에 구제역이 발생된 즉시, 말레이시아 정부에 세부상황과 관리 현황에 대해 선제적으로 정보를 제공하였으며, 정황근 장관이 직접 말레이시아 정부 관계자들을 만나 모든 한우는 이력관리를 하기 때문에 안심할 수 있다는 점을 적극 설명했다. 이에 지난 6월 19일 말레이시아 정부는 우리 정부의 신속·투명한 정보 공유에 사의를 표하며 한우 수입을 허용하기로 최종 결정했다는 공식서한을 발송했다. 정식 수출에 앞서 지난 6월 8일, 소 3마리를 시범적으로 우선 수출하여 운송, 검역·통관 등 전 과정에 문제가 없음을 확인하였다. 첫 정식 수출되는 소 10마리는 현지 호텔과 식당에서 한우고기를 활용한 메뉴를 개발,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직무대리 이명헌)는 반려동물의 등록과 변경신고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제도 홍보에 적극 나서겠다고 19일 밝혔다. 검역본부는 동물등록제도 인지도와 등록률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나 동물등록 변경을 통한 정보 현행화가 더욱 필요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따라서, 동물보호 및 복지 공감대 확산과 성숙한 동물사랑 문화조성을 위해 주최하는 “제2회 동물사랑주간” 행사의 일환으로 동물등록 변경 신고 관련 행사를 진행하여 동물등록 변경 신고가 의무사항임을 알리는 등 제도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19일부터 25일까지 동물등록 소유자의 주소 또는 연락처 등 정보가 변경되거나 동물 죽음 등으로 등록 말소가 필요한 경우 국가동물보호정보시스템으로 동물등록 변경 신고를 하면 경품을 지급할 계획이며 자세한 방법은 해당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AI 바이러스 3종(H5, H7, H9형) 표준품을 한국수의유전자원은행에 기탁 필요한 민간 기관은 한국수의유전자원은행을 통해 분양 신청 가능 AI 바이러스 3종 동시 검출기술 개발로 현장애로 해결 기대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직무대리 이명헌)는 조류인플루엔자(AI) 관련 연구 활성화와 현장문제 해결을 위해 중요 유전자원을 민간과 공유하고 최신 진단기술을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기반을 확충했다고 15일 밝혔다. 검역본부는 기관내 보유중인 3종(H5, H7 및 H9형)의 AI 바이러스 표준품(불활화 형태)을 한국수의유전자원은행(KVCC)에 6월 7일 기탁하여 대학 등 외부 기관이 필요시 분양받아 연구개발에 활용할 수 있도록했다. 또한, 검역본부는 국내 AI 발생에 따른 가금산업 피해 최소화를 위해 최근 한층 강화된 AI 예찰 검사의 효율성을 높이고자 3종(H5, H7 및 H9형)의 바이러스를 동시에 검출할 수 있는 유전자진단법을 개발하여 6월 2일 특허출원했다. 이윤정 검역본부 조류인플루엔자연구진단과장은 “앞으로도 현장 문제의 해결을 위한 연구개발을 지속하여 수행하면서 민간부문 연구개발의 활성화를 위한 지원과 협력 방안도 함께 모색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