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3일 오후 15시 44분경 경상북도 문경시 영순면 율곡리 산81-1 주택 인근에서 산불로 번져 진화중이라고 밝혔다. 산림당국은 산불진화헬기 1대, 산불진화인력 54명(산불전문진화대 30, 공무원 17)을 긴급 투입하여 산불진화에 나섰다. 현장의 기상은 서풍 3.5m/s이며 발생원인과 정확한 피해면적은 조사중에 있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고락삼 과장은 최근 경상남.북도 일원에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어 산불위험성이 높아지는 만큼 논밭두렁 소각 및 무단 쓰레기 소각을 자제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16일 오후 12시 39분경 경상북도 문경시 영순면 말응리 산92 일원에서 산불이 발생하여 1시간여 만에 진화 완료했다고 밝혔다. 산림 및 소방당국은 산불진화헬기 1대(지자체 1대), 산불진화인력 70명(산불전문진화대 40명, 산림공무원 7명, 소방 20명, 기타 3)을 긴급 투입하여 16일 오후 13시 32분에 주불진화를 완료했다. 산림당국은 담뱃불에 의한 실화로 산불이 발생하여 산림 약 0.1ha가 소실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으며, 현장조사를 통해 정확한 원인과 피해면적을 확정하고 산불가해자를 추적해 사법처리 등의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고락삼 과장은 “사소한 부주의로 인해 발생한 산불이라도 산불 가해자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으므로 산림 인근 주민과 등산객은 입산 시 화기 사용을 삼가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