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명절 대비 농축산물 수급상황 점검
박영범 농림축산식품부 차관과 이억원 기획재정부 1차관은 10일 오후, 강원도 소재 축산물종합처리장(강원엘피씨)과 고랭지 배추밭을 방문하여 추석 대비 농축산물 수급 상황을 점검했다. 강원도 원주시에 소재한 강원엘피씨를 방문한 자리에서 양 부처 차관은 “코로나19로 인해 가정 내 육류 소비가 증가하고 있다”며, 특히 “추석 성수기 중 도축 물량을 충분히 확보하여 수급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도축업은 국민의 먹거리 공급을 담당하는 기간산업으로 방역관리에 대한 책임이 엄중함”을 강조하며, 백신 우선 접종, 선제적 PCR검사 등 코로나19 방역에 적극 동참해줄 것을 요청했다. 아울러, 최근 소·돼지고기 공급이 평년 대비 크게 증가하였으나, 가정 내 소비 증가로 가격이 상대적으로 높고 추석을 앞두고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상황임을 감안하여, 추석 이후 도축예정 물량이 추석 전에 조기 공급될 수 있도록 9월 18일까지 출하되는 한우암소에 한하여 농가가 부담하는 마리당 도축수수료 15만원을 한시 면제하여 소고기 공급을 추가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양 차관은 이어서 강릉시 왕산면에 위치한 안반데기 배추밭을 방문하여 추석 성수기 고랭지 배추 작황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