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나눔축산운동본부(상임공동대표 김태환·하태식)는 복날을 맞아 14일 서울시립중랑노인종합복지관(관장 조희정)을 찾아 서영교 국회의원(서울 중랑구갑) 등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소외계층 어르신들을 위해 삼계탕 650인분을 전달했다. 말복을 맞아 준비한 이번 행사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 등으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면역력 강화에 좋은 토종닭 삼계탕을 끓여 드리며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김태환 상임공동대표(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이사)는 “어르신들 영양만점 우리 축산물 드시고 무더운 여름을 잘 나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작지만 나눔의 손길을 전하게 됐다”며 “지난 중복을 맞아 상주시·문경시를 시작으로 전국 9개 나눔축산 도지부에서도 소외계층 삼계탕 나눔행사를 대대적으로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범축산업계의 사회공헌운동체인 (사)나눔축산운동본부는 소외계층 및 경종 농가를 위한 다양한 봉사·후원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전국적으로 조직되어 있는 나눔축산봉사단 활동을 강화하여 나눔의 손길을 더욱 넓혀 나간다는 계획이다.
서울경기양돈농협(조합장 이정배)은 학교급식 지원과 나눔축산행사를 연이어 진행하며 주위에 온정의 손길을 전하고 있다. 서경양돈은 지난 4일 경기도 화성시 양돈협회지부를 찾아 사회복지시설인 백합양로원, 나눔회, 사강보금자리, 브니엘복지원, 사랑의집, 참사랑의집, 천주교수원교구, 소망의집, 에덴의집, 함께사는집, 송파강동적십자 등 11곳에 총 1,000만원 상당의 돼지고기를 전달했다. 또한, 7일에는 김치 800kg과 휴지 40박스 등이 추가적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이 곳들은 이정배 조합장이 지난 20년간 남모르게 지속적으로 지원해 온 곳으로 알려졌다. 서경양돈은 이와 함께 관내 6개 학교(천일중, 강동초, 신암초, 성덕여상, 성덕여중, 천호중)에도 학생들의 균형 잡힌 식단 구성을 위해 1,000만원 상당의 돼지고기를 전달했다. 이정배 조합장은 “우리 조합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조합으로서 소외계층에는 더욱 다가가기 위해 노력하고, 미래의 주역이 될 학생들에게는 충분한 영양을 공급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우리 지역사회에서 나눔 문화가 더욱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