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은 ‘축산현안대응산업화기술개발사업’을 통해 오리 농가 노동력을 절감하고 가축질병을 예방할 수 있는 ‘오리 축사 바닥 깔짚 살포로봇’ 개발에 성공했다고 최근 밝혔다. 가금류 농가에서는 바닥 오염방지, 온도제어, 축분 희석 등 축사 환경 유지를 위해 왕겨, 톱밥 등의 깔짚을 바닥에 주기적으로 살포한다. 하지만 이러한 깔짚 작업은 많은 노동력을 필요로 하는데, 육용오리의 경우 2~3일에 한 번씩, 회당 약 60~90분이 소요되며 작업 시 작업자가 분진에 노출되어 호흡기 질환에 감염될 우려도 적지 않다. 얼마 전 농촌진흥청에서 국내 오리 농가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깔짚 뿌리기가 36.1%로 가장 힘든 작업으로 뽑히기도 한 만큼 깔짚 뿌리기는 오리 농가에서 노동력이 많이 필요한 작업이다. 이러한 현안을 해결하고자 ㈜다운 연구팀은 2021년부터 ‘축산현안대응 산업화기술개발사업’을 통해 왕겨 살포로봇 개발을 위한 연구를 수행했고, 마침내 올해 세계 최초로 오리 농가 자율주행형 깔짚 살포로봇 개발에 성공했다. 개발된 로봇에는 인공지능 기반 자율주행 알고리즘이 탑재되어 있어 축사 내 공간과 장애물을 인식하면서 한 번에 최대 200kg의 깔짚을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원장 노수현)은 농림축산식품부 연구개발사업(첨단생산기술개발)을 통해 젖소용 스마트 번식·질병관리 플랫폼을 개발했다고 30일 밝혔다. 우리나라 젖소 사육농가수는 5,766호(2023.2분기 기준)로 사육규모는 38.2만두이며 2022년 한해에만 197만톤의 우유를 생산하는 등 축산업의 큰 축을 담당하고 있는 산업이다(농림축산식품부 통계). 이들 젖소 농가의 주요 관심사는 당연히 생산성이라 할 수 있으며 이를 높이기 위해서는 공태일수의 관리가 중요하다. 공태일수란 젖소가 임신하지 않은 기간을 말하는 데 이 기간에는 우유가 나오지 않기 때문에 수익성을 감소시킨다. 공태일수를 줄이려면 임신 적기에 수태를 시켜야 하지만 농가에서 적기를 알아채기란 쉽지 않다. 자칫 적기를 놓치면 다음 발정까지 기다려야 한다. 이외에도 유방염과 같은 질병은 우유의 품질을 악화시키고 젖소의 생산수명을 단축시키기 때문에 농가 입장에서는 주의 깊게 신경써야 할 일들이 한둘이 아니다. 이제까지 적용돼 온 스마트팜 기술은 사료 자동 급이와 로봇을 이용한 착유 등 사육을 자동화하는 정도였다면 이제는 이런 번식과 질병에 관련된 징후를 자동으로 감지해서 알려주는 단계의 기술개발이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원장 노수현)은 지난 30일, 광주·전남지역 공공기관과 함께 ‘기부&테이크 도서 나눔 캠페인’으로 모은 도서와 농·식품 등을 광주서구아동센터 관할의 ‘그룹 홈’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기부&테이크 도서 나눔 캠페인’은 참여 기관 및 직원이 가정에서 보지 않는 도서를 모아 전달하는 행사로 농기평을 비롯하여 한국콘텐츠진흥원, 전력거래소,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국립나주숲체원 등 공공기관이 공동으로 기획했다. 각 기관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 아래 다양한 분야의 도서 700권 이상이 전달되었을 뿐만 아니라 아이들을 위한 보드게임, 학습용품 및 과일, 간식, 쌀 등의 먹거리 까지 전해져 더욱 풍성한 행사로 진행됐다. 전달행사에서 아동센터 관계자는 "아이들을 향한 지원에 감사드리며, 아이들이 세상의 사랑 속에서 자라날 수 있게 앞으로도 관심을 이어가 달라."고 요청했다. 노수현 원장은 “우리의 미래라고 할 수 있는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약속하며 “이번 행사는 사회적 약자를 위한 지원인 동시에 친환경·탄소저감을 위한 자원재순환 활동이기도하다. 우리 원은 계속해서 ESG 경영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원장 노수현)은 농식품부 연구개발사업을 통해 하나의 로터베이터에 배토기나 파종기, 써레 등의 다양한 작업기를 장착하여 사용할 수 있는 트랙터 부착형 다기능 복합작업기 플랫폼을 개발했다고 15일 밝혔다. 농기계는 작물에 따라 작업의 형태가 다양하나 사용기간은 짧고, 계절별 특성도 달라 대상 작물이나 농법, 규모 등에 따라 구입해야 할 농기계는 많은데 농기계 구입비 부담에 비해 사용에는 많은 제약을 받고 있는 실정이다. 이로 인해 연관된 작업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는 다목적 농기계가 늘고 있지만 대상 작물이 한정되거나 부속작업기 탈부착이 어렵다는 한계점도 나타나고 있다. 이에 대호(주)는 이런 기존 농기계의 문제점을 개선할 수 있는 트랙터 부착형 다기능 복합작업기 플랫폼을 개발하게 되었다. 개발된 복합작업기는 경운, 복토의 기본기능을 가진 로터베이터에 다양한 작업기(파종기, 써레, 배토기 등)를 간편하게 탈·부착할 수 있는 구조로 개발되었다. 개발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중앙구동방식의 사각 칼축을 채택한 것이다. 기존의 로터베이터는 작업날 회전축의 양쪽 끝에 기어박스를 두어 동력을 전달하기 때문에 끝부분은 경운이 되지 않는데다가 작업날과 축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원장 노수현)은 12일 제주 금호리조트에서 열린 농어촌상생협력기금워크숍에서 ‘농어촌ESG실천인정기업’으로 선정되어 ‘농어촌ESG인정패’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 주관하는 ‘농어촌ESG실천인정제도’는 ESG를 선도하는 대기업, 공공기관 등이 ESG 각 분야에서 개방화와 고령화, 지방소멸 위기 등 대내외적 어려운 환경에 직면한 농어업·농어촌과 상생협력을 통해 농어업·농어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고자 작년 처음 시행한 제도이다. 농기평은 △지역주민과 함께 농식품 R&D 기술을 활용하여 해결한 지역농촌 축산악취 문제 해결 노력 △농촌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교육·장학·복지 지원 및 임직원 봉사·재난구호 활동 등 18개의 사회공헌 활동 전개 △ 체계적인 농어촌 상생협력 지원을 위한 ESG경영 추진계획 수립 등 각 분야별 농어촌 상생협력 활동에 대해 인정받았다. 노수현 농기평 원장은 “농업분야 공공기관으로서 상생협력 및 동반성장 노력을 통해 농어촌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겠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 이행 등 ESG경영 선도 및 문화 확산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원장 노수현)이 ‘2022년도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유공 포상’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동반성장 유공 포상은 매년 대·중소기업 간 상생협력을 통해 기업 경쟁력을 높이고 국가 경제발전에 기여한 개인 또는 단체를 대상으로 시상한다. 농기평은 중소기업 역량 강화와 상생협력을 위해 △농식품 R&D코디네이터 지원 확대 △농식품 분야 혁신제품 지정 노력 △중소기업과 민·관 협업을 통한 지역 사회문제 해결 등 다각적인 노력을 통해 동반성장 생태계 조성에 기여했다. 특히, 핵심기능과 연계하여 농식품 분야 영세 중소기업의 연구역량 강화와 기술 경쟁력 제고 및 혁신제품 지정을 통한 중소기업의 공공조달 시장 진출 등 사업화 지원으로 판로 확대와 지속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 노수현 원장은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살피고, 지원 노력을 확대해 나아갈 것”이라며, “농식품 분야의 연구관리 전문기관으로서 보유 자원과 역량을 결집하여 민간이 주도하는 농식품 산업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원장 노수현)은 21일 전라남도환경산업진흥원(원장 박응렬),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박종관), 한국전력거래소(이사장 정동희),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과 전남지역 아동복지시설인 강진자비원의 보육아동들을 대상으로 ‘농업체험 및 친환경 놀이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농기평을 비롯한 전남지역문제해결플랫폼 협업 기관들이 각 기관별 특색을 담아 초등학생들이 농업에 대해 관심을 갖게 하고, 친환경 공감대를 조성하고자 놀이 방식의 교육으로 기획하고 추진했다. 각 기관들은 토마토 이론 및 체험놀이 교육, 토마토 활용 간식 만들기, 텀블러 DIY 꾸미기 놀이, 환경보호 실천 및 인식제고를 위한 인형극 영상 시청 등 다양하고 유익한 프로그램들을 강진자비원 초등학생들에게 선보였다. 뿐만 아니라 강진자비원에서 필요로 하는 식료품 및 생필품 등 후원 물품도 전달했다. 농기평 노수현 원장은 “모든 아동들은 우리 사회가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 속에서 성장해야 할 미래 인재들”이라고 말하며 “ESG경영실천과 지역상생협력 확대를 위해 함께 해준 각 기관들에게 감사드리며 이번 교육을 계기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 협력이 이루어지길 기대한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가 주최하고,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원장 노수현)이 주관하는 ‘제28회 농림식품산업 미래성장포럼’이 ‘미래 대응을 위한 대체식품’을 주제로 15일 열렸다. 이번 포럼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하여 온라인으로 개최했으며, 유튜브·페이스북을 활용한 실시간 양방향 소통을 통해 활발한 질의·답변이 이뤄졌다. 본 포럼은 인구증가, 기후변화, 식량위기 등 심화되고 있는 미래 사회 이슈들의 심각성과 대체식품의 활용성에 대해 알아보고 농업의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전략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전문가 발표는 네 가지 주제로 구성되었으며, ①세계 대체식품 현황과 산업 발전 방안, ②대체식품 원료 수급 동향 및 농업 대응전략, ③대체식품의 시장 진입전략, ④대체식품 산업화를 저해하는 주요 규제 해소 방안 발표의 내용과 온라인 시청자의 질의를 기반으로 종합토론이 진행됐다. 발표를 진행한 공주대학교 류기형 교수(한국식품영양과학회장)는 “현재 수입 원료에 의존하는 대체식품 소재의 국산화 방안 마련이 절실한 실정”이라며, “국내 농산물의 소재화 및 아시아의 식문화에 기반한 대체식품 제조공정·제품을 개발한다면 세계시장에서 K-Food로 성장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