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생산업 부모견 등록제 도입·반려동물 불법영업 집중단속 반려동물행동지도사 국가자격 시험 시행 동물 진료비 사전 게시 대상 동물병원 확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개정된 ‘동물보호법’(2024년 4월 27일 시행) 및 ‘수의사법’(2024년 1월 5일 시행)에 따라 동물보호 및 복지 증진을 위해 반려동물 관련 제도를 개편한다고 10일 밝혔다. ■ 동물보호법 첫째, 맹견사육허가제를 새롭게 도입한다. 개에 의한 상해·사망사고 등이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개물림 사고에 대한 안전관리 강화를 위하여 맹견을 사육하려는 사람은 일정 요건을 갖추어 시·도 지사에게 허가를 받아야 한다. 종전에 맹견을 사육하고 있는 사람은 제도 시행일(2024년 4월 27일) 이후 6개월 이내에 사육허가를 받아야 한다. 둘째, 맹견 품종이 아닌 개도 사람·동물에게 위해를 가하거나 공격성이 분쟁의 대상이 된 경우에는 기질평가를 통해 맹견으로 지정하도록 했다. 셋째, 동물생산업장의 부모견을 등록 대상 동물 범위에 추가하는 생산업 부모견 등록제를 도입한다. 다만 동물등록 비용 및 등록절차 이행기간 등을 감안하여 2년의 유예기간을 부여하고 2026년 4월 26일까지 동물생산업 부모견 동물등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12일 올 한해 ‘천원의 아침밥’ 사업 운영 실적이 우수한 대학교 8개교와 사업을 적극적으로 홍보한 우수 서포터즈 8명에 대해 시상식을 가졌다. 우수학교 부문에서는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가, 우수 서포터즈 부문에서는 ‘목원대학교 송보경 서포터즈’가 대상을 수상했다.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는 학생들의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한식과 쌀을 활용한 간편식을 동시 운영하였고, ‘천원의 아침밥’ 이용 학생 대상 커피쿠폰 추첨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사업 홍보도 적극적으로 진행했다. 또한 학교 자체 기금 활용으로 식단 품질을 높이는 데도 힘썼다. 목원대 송보경 서포터즈는 “‘천원의 아침밥’ 사업을 통해 건강한 식습관을 가지는 데 도움을 받았고, 아침밥과 함께 활기찬 하루를 시작하면서 뿌듯함을 느꼈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우수사례 경쟁이 치열했던 만큼, 올해 ‘천원의 아침밥’ 사업은 전국 144개 대학에서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연초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와 학생의 관심이 뜨거웠고, 농식품부는 급증한 사업 수요를 모두 반영하기 위해 당초 41개교, 69만명이었던 사업을 144개교, 233만명으로 3배 이상 대폭 확대하였다. 내년에는 264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이하 농식품부)는 제2회 우수 국산밀 생산단지 선발대회를 실시하고, 12일 농촌진흥청 대강당(오디토리움)에서 우수 생산단지로 선정된 7개소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한다. 농식품부는 밀 자급률 제고를 위해 생산·유통·판매 및 품질관리 실적이 뛰어난 전문 생산단지를 발굴하여 우수 사례로 활용하고자 지난해부터 ‘우수 국산밀 생산단지 선발대회’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제2회 선발대회에는 8개 시·도에서 19개 생산단지가 신청하였으며, 전문가평가단의 의한 서면·발표평가를 거쳐 최종 7개 생산단지를 선정하였다. 대상에는 농식품장관상과 상금 1천만원이 지급되며, 최우수상은 장관상과 상금 5백만원이, 우수상은 농촌진흥청장상과 상금 3백만원, 장려상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상과 상금 1백만원이 수여된다. 영예의 대상은 ‘한국우리밀농협’이 차지하였으며, 최우수상은 ‘나비골월송친환경’이, 우수상은 ‘광의면특품사업단’과 ‘명품귀리사업단’이, 장려상은 ‘합천우리밀’, ‘김제시우리밀’, ‘햇살농축산’이 수상하였다. 대상을 받은 ‘한국우리밀농협'은 회원수 1,792명의 국내 최대의 밀 생산단지로 연간 8천톤(전국 밀 생산량의 15%)의 밀을 유통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와 한식진흥원(이사장 임경숙)은 6일 뉴욕·파리에 소재한 우수 한식당 5곳을 추가로 발표했다. 지난 1월 첫 지정에 이어 이번에 지정된 해외 우수 한식당은 뉴욕의 ①꽃(Cote) ②수길(Soogil) ③주아(Jua), 파리의 ④삼부자(Sambuja) ⑤맛있다(Ma-shi-ta) 등 총 5곳이다. ①꽃(Cote) : 뉴욕을 대표하는 한국식 프리미엄 고기 구이집으로, 간장·고추·소금 등 국산 제품을 활용한 계란찜, 파절이, 장아찌 등을 제공하여 풍성한 반찬을 곁들여 먹는 한국 식문화 소개 ②수길(Soogil) : 갈비찜, 잡채, 순두부 등을 주메뉴로 제공, 전통식품 명인 된장·고추장 등 한국 식재료와 프랑스 요리 기술을 결합한 수준 높은 한식 파인다이닝 ③주아(Jua) : 반찬, 죽처럼 친숙한 한식을 재해석한 모던 한식당으로, 완도 전복·신고배·매실청 등 국산 식재료를 사용하여 현지인들의 호평 ④삼부자(Sambuja) : 한국 정서가 느껴지는 인테리어와 함께, 고추장·매실청·부침가루 등 국산 제품을 활용하여 국밥, 순대, 해장국 등 깊이 있는 한식의 맛을 재현 ⑤맛있다(Ma-shi-ta) : 신안 새우젓·참기름 등 국산 식재료와 주말농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이하 농식품부)는 농업·농촌의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는 ‘신지식농업인’ 6명을 선정·발표했다고 5일 밝혔다. 1999년부터 2022년까지 총 477명의 신지식농업인이 선발되었으며, 올해는 지방자치단체 추천을 받은 44명 후보자 중에서 6명이 최종 선정됐다. 특히 올해 선정된 신지식농업인 중에서는 농산물 가공분야에서 새로운 아이디어를 활용하여 농업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농산물 소비촉진에 기여한 여성농업인 사례가 돋보였다. 충북 충주시의 김명숙(만53세) 씨는 시장에 판매되지 못하고 버려지는 밤 등외품을 활용하여 밤 청국장을 개발하였다. 밤 청국장은 청국장 냄새를 제거하고 식감, 영양분이 우수한 제품으로 평가받는다. 밤 청국장 판매량이 늘어남에 따라 지역에서 생산되는 콩을 전량 수매하고, 지역 농업인을 고용하는 등 농업·농촌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최종 선발된 신지식농업인에게는 6일 열리는 한국신지식농업인중앙회 지식전파대회를 통해 농식품부장관 명의의 신지식농업인 장(章)을 수여한다. 신지식농업인은 선도농업인 활용 상담(멘토링) 교육사업, 현장실습교육장 운영 등을 통해 농고·농대생 및 지역 농업인에게 자신의 지식과 기술을 전파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농산물 유통 디지털 대전환을 선도할 농산물 온라인도매시장(이하 온라인도매시장)의 공식 출범식을 지난 30일 양재 에이티(aT)센터에서 개최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홍문표 의원, 정부 관계자, 농업인 단체, 유통업계 관계자, 학계·전문가 등 각계각층의 인사 200여 명이 참석하여 뜻깊은 자리를 함께했다. 정황근 장관은 환영사를 통해 “세계 최초로 운영하는 온라인도매시장은 그 누구도 가보지 않은 전인미답의 길”이라면서, “온라인상 또 하나의 가락시장을 만든다는 목표로 2027년까지 3조 7천억 원 규모로 온라인도매시장을 키우고, 이를 통해 도매 단계 유통비용을 7천억 원 절감하고 그 혜택은 생산자와 소비자에게 돌아가도록 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온라인도매시장은 일정 요건을 갖춘 다양한 판매자와 구매자가 시·공간 제약 없이 24시간 자유로운 거래가 가능한 전국 단위 시장으로,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로 중점 추진한 과제이다. 올해 2월 민·관 합동 개설작업반을 구성하여 본격적인 출범 준비에 나선 지 10개월 만에 공식 개장한다. 역사적인 온라인도매시장 1호 거래 품목은 양파이다. 판매자는 전남서남부채소농협(조합장 배정섭), 구매자는 더본코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29일 서울 에이티(aT)센터에서 ‘제11회 농촌융복합산업 우수사례 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하고, 우수 경영체 10개소에 대해 대상 1점, 최우수상 2점, 우수상 3점, 장려상 4점을 시상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이번 경진대회에 앞서 전문 심사위원단을 구성하고, 전국 2,400여 개 농촌융복합산업 인증경영체를 대상으로 △지역 농업과의 연계성 및 지역사회 공헌, △특허 및 신기술 개발 등 창의성, △혁신 및 사업 경쟁력 등 엄격한 심사기준에 따른 서면·현장·발표심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올해 경진대회에서는 △대상 ‘농업회사법인 (주)제이엘’, △최우수상 ㈜항아골, 곡성멜론(주), △우수상 제주샘 영농조합법인, 흑돈 영농조합법인, ㈜강동오케익, △장려상 해남고구마식품(주), 성호, 유한회사 케어팜, 영농조합법인 산골농장이 선정됐다. 농식품부는 우수사례로 선정된 10개 기업을 6차산업 누리집, 유튜브 등 온라인 매체를 통해 널리 홍보하고, 관련 사업 추진 시 우선 혜택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김정욱 농식품부 농촌경제과장은 “농촌융복합산업은 농업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농업인의 소득을 향상시키는데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2023 농림축산식품 과학기술대전(이하 과학기술대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과학기술대전은 2004년부터 격년으로 개최해 올해로 10회째를 맞는다. 그동안 코로나19 등으로 온라인 형식으로 개최해오다 6년만에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애그테크, 푸드테크, 그린바이오, 스마트농업, 글로벌 케이(K)농업 총 5개 분야에 150여개 농식품 연구개발(R&D) 성과 및 우수 기술·제품이 전시되어 그 어느 때보다 다양한 농업 과학기술을 접할 수 있다. 올해 과학기술대전은 ‘농식품 과학기술 혁신, 대한민국의 미래를 바꾸다’라는 주제로 개최되며, 기조강연자로 초청된 세계적 로봇 공학자 데니스 홍 캘리포니아대학교로스엔젤레스(UCLA) 교수는 농업에 로봇공학기술의 접목이 가져올 풍요로운 미래상을 제시하고 전시회 및 행사에서는 이를 현장에서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또한 동물행동 전문가 설채현·조우재 수의사의 강연(토크콘서트)을 준비하여 일반 국민, 학생들이 농림식품과학기술을 흥미있게 접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였고, 농식품과학기술 관계자들을 위한 2023 농식품 연구개발(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