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승계하고 매각대금 씨앗발전기금으로 내놔라
국내 1위 종자기업인 농우바이오가 농협으로 매각되는 것이 기정 사실화 되고 있음을 농우바이오 노동자들은 인지하고 있다. 국내 최대의 종자회사가 외국 자본이 아닌 한국 농업의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농협으로 매각 됨에 따라 종자주권 수호는 물론 국내외적 농업환경변화로 어려움에 빠진 농촌경제에 구원의 손길을 내밀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그러나 이 매각과정에서 철저하게 배제된 부분이 있다. 바로 농우바이오 노동자들의 생존권이다. 농우바이오 대주주와 회사측은 종자주권 수호라는 명분으로 농우바이오 400여 노동자들의 기본적 생존권을 철저하게 배제하고 있다. 현재 농우바이오의 대주주 지분가치가 3천억원에 가까운 금액으로 책정되어 매각이 진행됨에 따라 대주주들이 상속세를 납부하고도 1천5백억원 가까운 금액의 엄청난 부를 축적할 수 있는 것은 본인들의 노력보다는 회사의 가치를 높여온 노동자들의 공이 크다는 것을 인정 하여야 한다. 그러므로 이번 매각에서 우리 400여 노동자들의 공로가 반드시 전제 되어야 함을 각인하고, 최종 매각대금을 조정해서라도 노동자들의 요구 사항을 반영하기 위한 노력을 하여야 할 것이다. 이에 우리는 대주주와 회사측이 매각 과정의 모든 진
- 기동취재팀 한국농촌경제신문
- 2014-05-22 1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