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회장 이성희)경제지주 젖소개량사업소는 암소 품질개량 및 국내 낙농가 농가수익 향상을 위해 암소 유전체 정보를 분석해 농가에 제공하는 ‘암소 유전체분석 서비스’를 28일부터 개시했다고 밝혔다. 젖소개량사업소에 유전체 자료를 제공한 농가는 홈페이지 내‘유전체 분석 조회’배너에 접속해 유전체분석 결과 리포트를 활용할 수 있으며, 본 서비스를 이용하면 국내 환경을 반영한 국내 유전능력평가 결과를 활용해 신뢰도 높은 육종가를 예측할 수 있다. 또한 우유 생산기록이 없는 미경산우(송아지 생산 경험이 없는 암소)의 분석결과를 토대로 맞춤형 정액을 추천받을 수 있고, 저능력 육성우(젖을 뗀 후부터 비육우로 기르기 전까지 소)도 사전에 감별하여 개량속도 향상 및 생산비용 절감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정호상 농협경제지주 젖소개량사업소장은“이번 유전체분석 서비스는 국내 환경을 반영한 국내 유전능력평가를 기반으로 하여 보다 정확한 유전능력 추정이 가능하다”며,“많은 낙농가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농협(회장 이성희)경제지주 젖소개량사업소는 22일 서울시 중랑구에 위치한 서울우유협동조합 회의실에서 서울우유협동조합, 전북대학교 동물분자유전육종사업단, ㈜한국정책미디어와 함께 스마트 낙농을 위한 공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에서 네 기관은 스마트 낙농 데이터를 활용한 낙농가 경영환경 개선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하였으며, 향후 스마트 낙농을 위한 기초 데이터를 수집하고, 정보통신기술(ICT) 장비를 보유한 서울우유협동조합 농가를 대상으로 낙농 데이터를 수집·분석하여 맞춤형 전문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다. 정호상 농협경제지주 젖소개량사업소장은 “최첨단 ICT와 검정데이터를 활용해 축산농가의 문제를 분석하고,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농협중앙회 젖소개량사업소(소장 오창록)는 지난 5월 29일 사단법인 굿파머스(회장 장경국)와 “해외낙농개발협력 및 한국산 젖소정액수출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굿파머스는 올해 7월부터 국가원조사업의 일환으로 우간다지역의 낙농조합을 대상으로 전문가를 파견하여 인공수정기술 등을 전파할 예정이다. 젖소개량사업소는 현지 젖소 우량종 및 교잡종 생산을 위한 한국산 젖소정액을 보급하고, 프로모션을 통해 우간다를 포함한 주변국가로 젖소정액시장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우간다를 포함한 동아프리카 국가는(케나, 에티오피아, 탄자니아 등) 아프리카에서도 소 사육두수가 가장 많은 지역으로 고지대의 온난한 기후에 속해 있으며 전통적으로 소규모 유용우 사육을 통해 우유를 소비 해오고 있다.이들 국가는 개량종 도입 없이 토착소를 활용하여 하루 1~2kg에 불과한 우유를 자가소비하고 있다. 한국산 우수 유전자원을 활용하여 교잡종을 생산하면 최소 5~10배의 생산증대 효과를(교잡종은 현지소의 4~5배 높은 가격으로 거래)거둘 수 있으나, 인공수정 등의 현장접목 기술부재로 교잡종 및 도입종의 비율은 5% 이내에 불과한 실정이다.동아프리카는 아프리카 전체인구의 20%에 해당(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