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김양길)가 K-알닭의 주요 수출국인 베트남에서의 K-알닭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해 국내 거주 베트남인 및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닭곰탕 기부를 통해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고 있다. 계란자조금은 지난 13일 수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유경선)에서 닭곰탕 기부하는 ‘알닭투게더 캠페인’을 진행해 K-알닭으로 만든 닭곰탕 500인분을 기부했다. 이날 행사에는 수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유경선 센터장, 송미림 사무국장, 계란자조금 김종준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다. 기부된 닭곰탕은 국내에서 생산된 알닭으로 우려낸 국물과 살코기가 들어있는 간편식 제품으로, 계란과 알닭을 생산하는 농가들이 힘을 합쳐 자체적으로 개발한 상품이다. 1인분씩 냉동상태로 되어있기 때문에 해동시켜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알닭은 산란 능력이 떨어진 시기의 닭을 일컫는 말로 국내에서는 연간 약 4,000만수의 알닭이 생산되고 있다. 알닭은 닭고기용으로 사육되는 육계보다 쫄깃한 식감이 특징으로, 크기가 육계보다 크기 때문에 오랫동안 익혀 깊은 맛의 육수를 내는데 주로 사용된다. 생산된 알닭의 70% 이상은 쫄깃한 식감을 선호하는 베트남으로 수출이 되고 있다. 또한
농협중앙회(회장 최원병)는 미래 농업·농촌을 이끌어 갈 차세대 주역인 다문화가족 자녀들의 건강한 성장과 정체성 확립을 돕기 위해 「어린이동산」 및 우리농산물 창작 동화책 「날아라! 당근우주선!」, 「한·아시아 전래동화책」 등 7,300권을 전국 지역농협을 통해 보급하기로 했다.월간 「어린이동산」은 어린이들의 상상력과 꿈을 키워 주는 국내 유일의 어린이 종합 교양지로서 베트남, 1중국, 일본 등에 대한 정보를 연재하는 등 다양한 내용을 제공하고 있다.「날아라! 당근우주선!」은 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가 어린이들에게 우리 농·축산물의 우수성과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우리농산물 창작동화 공모전’을 통해 발간한 국내 최초 우리농산물 소재 그림 동화책이다.「한·아시아 전래동화책」은 한국과 베트남의 전래 동화를 아이와 엄마가 함께 읽을 수 있도록 한국어와 베트남어로 번역하여 엄마나라의 문화를 이해하고 문화적·정서적 공감대를 형성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농협중앙회 관계자는 “농촌 다문화가족 자녀는 앞으로 한국의 농업·농촌을 이끌어 갈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며“이번 도서지원을 통해 다문화가족 자녀들이 우리 농업과 농촌을 소중하게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