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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자조금, 다문화가족에 닭곰탕 500인분 기부

수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알닭투게더 캠페인’ 진행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김양길)가 K-알닭의 주요 수출국인 베트남에서의 K-알닭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해 국내 거주 베트남인 및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닭곰탕 기부를 통해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고 있다.

 

계란자조금은 지난 13일 수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유경선)에서 닭곰탕 기부하는 ‘알닭투게더 캠페인’을 진행해 K-알닭으로 만든 닭곰탕 500인분을 기부했다.

 

이날 행사에는 수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유경선 센터장, 송미림 사무국장, 계란자조금 김종준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다.

 

기부된 닭곰탕은 국내에서 생산된 알닭으로 우려낸 국물과 살코기가 들어있는 간편식 제품으로, 계란과 알닭을 생산하는 농가들이 힘을 합쳐 자체적으로 개발한 상품이다. 1인분씩 냉동상태로 되어있기 때문에 해동시켜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알닭은 산란 능력이 떨어진 시기의 닭을 일컫는 말로 국내에서는 연간 약 4,000만수의 알닭이 생산되고 있다. 알닭은 닭고기용으로 사육되는 육계보다 쫄깃한 식감이 특징으로, 크기가 육계보다 크기 때문에 오랫동안 익혀 깊은 맛의 육수를 내는데 주로 사용된다.

 

생산된 알닭의 70% 이상은 쫄깃한 식감을 선호하는 베트남으로 수출이 되고 있다. 또한 국내 거주 베트남인은 약 21만 명으로, 2020년 기준 중국인(약 89만 명)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이 거주하고 있다. 계란자조금은 이 점에서 착안하여 다문화센터를 중심으로 K-알닭에 대한 기부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양길 계란자조금관리위원장은 “계란을 통해 대한민국의 건강을 지키는 농가들이 이제는 K-알닭을 통해 세계인의 입맛을 잡겠다.”며 “계란 산업이 K-축산, K-푸드의 국가대표가 되어 대한민국의 위상을 드높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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