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김양길)는 지난 14일 고대산휴양림 교육관에서 기자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거출방식을 7월 1일부터 계란자조금에서 수납기관으로 변경하게 됨을 알리고 자조금 발전방안을 제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안영기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 의장의 초청으로 진행되었다.
김양길 계란자조금관리위원장은 “본격적인 자조금 사업 시행 전에 기자 및 임직원과 계란자조금 발전방안을 토의하는 자리가 마련되어 기쁘다.”며 “앞으로 자주 소통하고 실천하는 기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안영기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 의장은 “이번 거출방식 변경을 통해 계란자조금이 안정적으로 마련되면 제도 변경 대처와 소비자 니즈 변화에 순응할 수 있도록 계란산업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실천하는데 중추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대한자조금연구원 김용화 원장이 1920년부터 현재까지 축산자조금 설치과정과 운영현황 및 자조금 성공방안에 대한 발표를 했다.
자유토론 시간에는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가 계란자조금 거출 수납기관을 도계장으로 변경한 취지와 배경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위원회는 지난 5년간 산란성계 시장 회복을 위해 ‘알닭’ 용어를 개발하고, 베트남 산란성계육 설문조사, 산란성계 출하 시세 정상 회복, 알닭페스티발 개최, 닭곰탕 요리 레시피 개발, 제주 닭곰탕 식당 홍보 등 국내외 산란성계 소비시장 확대 방안을 다양하게 시도한 노력의 결실이라는 점에 긍정적인 평가를 얻었다. 또한 코로나 시대에는 “푸드백신계란” 광고 카피를 개발하여 소비자에게 삼시세끼 계란을 먹도록 홍보하여 계란 소비량을 증가시키는데 역할이 있었다는데 공감대가 형성되었다.
이날 간담회에서 건강에 좋은 “푸드백신계란”을 활용한 다이어트 캠페인을 벌이자는 긴급 제안이 있었는데, 간담회에 참석한 기자 3명이 7월부터 다이어트 캠페인에 참여한다고 신청하는 등 열띤 분위기가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