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김양길)는 지난 8일부터 전국 109개 상영관에서 개봉하는 영화 ‘부활 : 그 증거(Stigma)’의 에그투게더 참여 공약에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영화 ‘부활 : 그 증거(Stigma)’는 삶과 죽음, 그리고 부활의 의미를 찾는 여정을 그린 영화로 ‘제자, 옥한흠’, ‘잊혀진 가방’을 연출한 김상철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의 소비홍보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주)손바닥미디어가 투자했다.
영화 ‘부활 : 그 증거(Stigma)’를 연출한 김상철 감독은 영화 누적관람객 10만 명 돌파 공약으로 수익금의 일부를 부활의 상징인 계란으로 구매하여, 어려운 이웃에게 계란을 전달하는 사회공헌 캠페인인 에그투게더(Egg Together) 캠페인에 동참하기로 했다.
특히 기부하는 계란은 초란으로 전달할 예정인데, 부활의 첫 열매가 예수님이듯, 계란 농가의 첫 열매는 초란이라는 점에서 착안했다.
‘에그투게더(Egg Together) 캠페인’은 ‘계란을 함께 먹자’, ‘계란을 함께 나누자'는 의미를 담은 계란산업 종사자의 계란기부운동으로,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 주최로 작년부터 시작된 사회적 릴레이 캠페인이다.
계란은 작은 알 속에서 새 생명(병아리)이 탄생하여 껍데기를 깨고 나오는 것이 예수 그리스도가 새로운 생명으로 부활하여 나타난 돌무덤과 비슷하여 오랜 기간 부활의 상징으로 여겨졌다.
이 때문에 천주교와 개신교에서는 매년 부활절이 되면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기념하여 알록달록하게 꾸민 계란을 여러 사람들과 나누며 교리의 핵심인 이웃과의 ‘사랑’을 실천한다.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는 계란의 상징성을 고려해 매년 한국기독교총연합회에 부활절을 맞아 감사와 축하의 인사를 전하고 있으며, 지난 7월 16일에는 서울극장에서 열린 영화 ‘부활 : 그 증거(Stigma)’의 시사회 현장에서 참석자를 대상으로 구운란과 초란 40구 250세트를 배포했다.
김양길 계란자조금관리위원장은 “계란은 새로운 생명의 탄생을 상징하는 의미만큼, 생명이 탄생하는 데 필요한 다양한 필수성분을 고루 갖추고 있다”며 “우리 이웃과 계란으로 사랑을 나누는 에그투게더에 영화‘부활 : 그 증거(Stigma)’가 함께 동참하여 계란 농가의 첫 열매인 초란을 많은 사람들에게 전달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