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남기훈)는 어려운 이웃에게 계란을 전달하며 계란산업의 사회공헌활동인 ‘에그투게더(Egg Together)캠페인’의 서막을 열었다.
지난 4월 30일 캠페인에는 남기훈 계란자조금 위원장, 엄연숙 서울시 구로구 부구청장, 김동옥 따뜻한마음 이사장, 한만혁 무지개농장 공동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2만4천개의 계란을 서울시 구로구 사회복지단체 소속 이웃에게 전달했다.
이번 ‘에그투게더 캠페인’에서 전달된 계란은 충북 충주 소재 무지개농장에서 후원받아 사회복지단체인 따뜻한마음과 구로구청의 배분지원을 받아 실시하게 된 것.
‘에그투게더 캠페인’은 “계란을 함께 먹자”, “계란을 함께 나누자”는 의미를 가진 계란산업 종사자의 사회공헌운동 일환으로 계란을 기부하는 운동이다. 계란을 구매하지 못하거나 계란이 꼭 필요한 이웃에게 에그투게더 캠페인을 통해 기부받은 계란을 전달해 우리 이웃과 함께 건강한 삶을 누리고 돕자는 취지에서 진행되는 캠페인이다.
또한 “최근 국내 식품 기부의 경우 라면, 쌀 등 전달이 손쉬운 품목으로 한정돼 있다”며 신선식품의 기부 비율의 1.3%로 미국에 비해 1/8 수준이다. 이러한 실정을 감안하여 계란자조금은 신신식품 기부를 꾸준하게 주장해왔다. 다행히도 정부에서도 2017년부터 신선식품 기부를 늘리겠다고 입장을 보이고 있다. 신선식품은 과일, 채소와 가장 잘 어울리고 영양 밸런스를 위해서는 계란을 함께 먹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계란에는 과일과 채소에 부족한 최고급 단백질과 지방이 있어서 어찌 보면 음식궁합으로 최상의 안성맞춤이라고 하겠다.
계란자조금은 몸에 좋은 계란을 이웃과 함께 나누는 에그투게더 캠페인을 연중 이어갈 계획으로 대한양계협회, 농협경제지주, 계란유통업체, 사료업체 등에게 협조 및 참여를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