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락시장에서 거래된 월동무 60톤이 미국 수출길에 오른다. 가락시장 도매법인 대아청과㈜(대표이사 박재욱)가 전자경매로 수출업체인 리마글러벌(대표이사 임종세)을 통해 공급을 지원한 물량이다. 금년은 50년 만의 강력한 한파로 월동무 작황이 불량한데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주요 소비처인 식당, 학교급식 등의 소비량이 줄어들면서 최근 월동무 도매가격이 전년대비 30% 이상 감소하며 산지와 유통인 모두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다. 이에 대아청과는 적정한 품질·가격의 물량을 확보해 해외 수출을 이끌며 국내 월동무 시장 살리기에 앞장서고 있다. 현 상황에서 해외 수출은 물량의 많고 적음을 떠나 그 자체로 고무적이라 볼 수 있다. 수출 물량은 제주도 거북농산(대표이사 전재욱)에서 재배되어 전량 농우바이오 품종인 만사형통무로 납품된다. 만사형통무는 추위에 강해 유독 강력한 한파였던 올해에도 우수한 작황을 보이며 품종력을 인정받았다. 대아청과는 지난 2월 월동무 20톤을 1차로 미국에 수출하였으며, 추후에도 미국, 캐나다, 싱가포르 외 12개국으로 200톤이 추가 수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재욱 대아청과 대표이사는 “국내에 공급과잉으로 가격 경쟁이 힘들었던 월동무 시장에 수출
의성군·대아청과·희망나눔마켓과 함께 마늘나눔·홍보행사 토종마늘 소비촉진위해 마늘 홍보 동영상 제작·온라인 홍보도 실시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김경호)는 14일 의성군청, 대아청과(주), (사)희망나눔마켓과 함께 도농상생을 실현하고, 어려운 이웃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가락시장에서 구매한 의성 토종마늘 1,600망 1.6톤을 서울광역푸드뱅크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오늘 서울광역푸드뱅크에 기부한 의성 토종마늘은 서울시내 푸드뱅크마켓 및 사회복지시설 등 필요한 이웃에게 나눠진다. 이와 함께 이날 전달식에서는 우리 토종 마늘의 특징을 소개하고, 마늘 활용법 홍보를 위해 요리법을 포함한 홍보지를 제작하여 배포했다. 한편 공사와 의성군청, 대아청과는 우리 마늘 소비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홍보활동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 3개 기관이 공동으로 제작중인 동영상에는 마늘 산지 정보와 유통과정 취재내용 및 김치명인의 요리비법 등 유용한 정보를 담아 우리 마늘의 장점과 소중함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앞으로도 공사는 우리 농산물 소비촉진 활동 등을 통해 생산농민에게는 판매에 도움을 소비자에게는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는 등 도농상생을 위해 꾸준히 노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