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 제조·유통기업 풍미식품이 한국 농수산업을 이끌 미래의 인재들에게 500만원을 쾌척했다. 국립한국농수산대학(총장 조재호)은 18일 대학 본관 총장실에서 풍미식품(주) 유정임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대학발전기금 500만원 기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풍미식품(주)은 전국적으로 김치 제조 및 유통사업을 하는 기업으로, 품질 좋은 우리 농산물을 사용하여 철저한 생산관리 및 위생관리를 통해 다양한 김치를 생산 공급하고 있으며, 전통식품문화관을 갖춰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우리 전통문화를 알리는데에도 선두자 역할을 하고 있다. 이날 기탁식에서 유 대표는 “우리 농어업의 미래를 이끌어 갈 인재양성과 한농대 발전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유 대표는 지난 2010년부터 발전기금을 기탁해오고 있으며, 한국농수산대학 발전기금재단 감사로 활동하는 등 한농대와 인연을 맺어오고 있다. 조재호 총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도 불구하고 발전기금을 기탁해주신데 대해 감사드리며, 한국 농수산업을 이끌어갈 정예 인력 육성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화답했다.
국립한국농수산대학(총장 조재호, 이하 한농대)은 지난달 26일 본관 3층 소회의실에서 ‘㈜식탁이 있는 삶’ 김재훈 대표와 ‘대학 발전기금 및 현물 기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식에는 조재호 총장과 김재훈 대표를 비롯해 한농대와 ‘식탁이 있는 삶‘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식탁이 있는 삶‘은 믿을 수 있는 농축수산물과 식품을 소비자에게 소개하고 직거래하는 플랫폼 기업으로 농어민과 소비자를 직접 연결해 양질의 농수산물을 중개하고, 새로운 종자를 공급하여 계약재배를 통한 판매까지 지원하고 있으며 대표 상품으로는 초당옥수수, 대저짭잘이토마토, 동굴속호박고구마 및 코다리조림 등이 있다. ‘식탁이 있는 삶‘은 김재훈 대표가 ‘tvN 유키즈온더블록’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하여 퀴즈를 맞추고 받은 상금 100만원 전액을 우리 대학에 기부하게 되었다고 한다. 이날 기탁식에서 김 대표는 “현재 한농대 출신의 많은 생산자들과 거래를 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농어업의 미래를 이끌어 갈 인재가 지속적으로 양성되길 바란다”고 하면서 “앞으로 ‘식탁이 있는 삶‘은 청년농부 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해 한농대 학생들의 취업을 돕고 한농대 학생들이 직접 생산한 농산물 판매를 지원하는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