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농산물 가공제품으로 연평균 매출액 46억원 2021년 해외수출액 10만불 달성 목표 해외시장 개척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이달의 농촌융복합산업인(人)으로 강원도 횡성군 영농조합법인 산골농장의 장선민 대표를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장선민 대표는 횡성군 친환경 농산물 생산농가 120여곳과 도라지, 돼지감자 등을 계약재배하고, 화학 첨가물을 배제한 가공 식품개발(농축액, 과자칩, 착즙주스 등)을 통해 농촌융복합산업화에 성공했다. 산골농장은 친환경농산물 인증제도가 국내 처음 시행(‘99년)된 이래 약 15년간 친환경농산물을 활용한 건강보조식품을 제조해 온 1세대 기업이다. 과거 생협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는 장선민 대표는 가격변동성이 높은 친환경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조달하기 위해 지역농가와 계약재배를 진행했다. 구매량은 연간 약 70톤 이상, 27억원 규모이며, 출하가 많아 원물가격이 낮아지는 시기에도 일정한 매입 단가를 유지하여 농가소득 안정화에 도움을 주고 있다. 산골농장은 강원대학교와 기술개발을 위한 업무협력을 체결하고 기업부설연구소를 설치하는 등 R&D, 기술개발을 통한 품질개선에도 적극적이다. 그 결과 화학약품을 사용하지 않는 가공식품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는 이달의 농촌융복합산업인(人)으로 경상남도 하동군 ‘슬로푸드 주식회사 농업회사법인의 이강삼 대표를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이강삼 대표는 지역 제조업체 25개소를 법인 내 회원사로 영입하여 매실·배 영농조합법인 등 생산단체와 생산물 수급협약을 통한 통합가공시스템을 구축하고, 도라지 배즙 등 개발제품의 공동판매 전략으로 농촌융복합산업화에 성공했다. 슬로푸드는 산지조직 규모화를 통해 소규모 제조업체와 생산자 간 개별계약 시 발생할 수 있는 수급 불안정성을 낮추고, 지역농산물의 대규모 계약재배(배, 매실 등 약 550톤)를 통해 농가 소득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품질관리를 위한 생산책임제를 도입하고, 하동벤처농업협회 등 지역단체와 협력하여 회원사 대상으로 경영·식품위생·마케팅 컨설팅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지역단위 가공제품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슬로푸드는 전자상거래(오픈마켓, 소셜커머스 등) 및 홈쇼핑(NS, 아임쇼핑 등) 등 다양한 판로를 개척하고, 국내시장 외 미국, 호주, 중국까지 판매를 확대하여, 최근 3년간(2017~2019년) 연평균 매출액 약 20억 원 이상 달성했다. 특히, 다양한 유
“이번 설 명절 장보기는 꼼꼼한 원산지 확인부터”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노수현)은 8일 예년보다 빠른 설 명절을 앞두고 국민들의 차례상 및 제수용품 장보기에 도움이 되도록 주요 농산물 원산지 식별정보를 제공했다. 조상님 차례상과 제수용품으로 설 명절 때 소비가 급증하는 우리 농산물 중 대추, 밤, 곶감, 도라지, 고사리 등에 대한 원산지 식별정보를 각 품목별로 비교 사진과 함께 상세히 공개해 장보기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 대추·밤·곶감 대추는 표면의 색이 연하고 향이 진하면서 꼭지가 많이 붙어 있는 것이 국산이며, 중국산은 표면이 짙은 색을 띠면서 향이 거의 없고 꼭지가 붙어 있는 것이 적다. 국산 밤은 알이 굵고 윤택이 많이 나면서 속껍질이 두꺼워 잘 벗겨지지 않고, 중국산은 알이 작고 윤택이 거의 없으며, 속껍질이 얇아 잘 벗겨지는 것이 특징이다. 곶감은 과육에 탄력이 있고 밝은 주황색으로 꼭지 부위에 껍질이 적게 붙어 있는 것이 국산이며, 중국산은 과육이 딱딱하거나 물렁하며 탁한 주황색을 띠면서 꼭지 부위에 껍질이 많이 붙어 있다. ■ 깐도라지·고사리 깐도라지의 경우 국산은 길이가 짧고 껍질이 잘 벗겨지지 않아 일부가 남아 있으며, 깨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에서는 미세먼지와 황사가 기승을 부리는 요즘, 우리 약초를 이용한 건강관리법에 대해 제시했다.호흡기를 통해 우리 몸으로 들어간 미세먼지와 황사에는 구리, 납, 카드뮴, 알루미늄 등의 중금속 위해물질과 폐렴을 일으키는 폐렴연쇄구균 등의 미생물이 들어있어 건강에 좋지 않다.특히, 미세먼지와 황사는 호흡기 질환에 좋지 않은데 약용작물 중에서 도라지와 더덕이 도움이 된다. 한방에서 인체에 유입된 이물질이나 가래 배출에 도라지와 더덕이 최고로 알려져 있다.도라지는 사포닌과 이눌린 성분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점액 분비를 도우며, 가래를 배출하는 효능이 뛰어나 도라지를 먹으면 기관지 점막을 튼튼히 하는데 도움이 되며 미세먼지 흡입으로 손상되기 쉬운 폐를 보호하는데 매우 효과적이다.도라지는 염증치료 기능도 있어 목이 아플 때 달여서 차로 마시면 기관지염에 좋고, 목감기로 가래가 끓을 때도 말린 도라지나 꿀을 잰 도라지청을 차로 만들어 마시면 효과가 매우 좋다.또한 더덕은 생채로 무치거나 고추장 양념을 덧발라 구워 먹으면 먼지와 가래배출에 효과적일 뿐만 아니라, 목감기를 예방하는데도 크게 도움이 된다.도라지, 더덕 외에도 감초, 생강, 은행, 녹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