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신명식)은 (사)한국마늘연합회(회장 이창철)와 팜맵을 활용한, 마늘품목 수급관리 효율화 기반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2010년 출범한 마늘협회는 2020년 7월에 의무자조금단체로 전환 되었으며, 농업인 13만명과 농협 100여개 단체가 참여하는 생산자 단체로 현재 마늘의 전국 생산량 90%를 차지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마늘 재배면적 조사·관리 체계를 팜맵 기반으로 구축·운영하여 마늘품목의 생산·수급관리의 체계를 선진화하기 위함이다. 팜맵은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정원에서 현장을 반영한 농경지 전자지도로, 농경지에 대한 위치·면적 정보 등을 신뢰성 있는 공간정보 형태로 제공한다. 항공 및 위성영상, 현장실사 등을 통해 최초의 전국 농경지 현실경계 정보인, ‘팜맵’을 ‘16년도에 구축 완료하였으며, 이후 지속적으로 해당 정보를 갱신 해오고 있다. 농정원은 “마늘 재배면적 조사에 팜맵을 활용할 경우, 실제 농경지의 형상을 나타낸 전자지도를 기반으로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재배면적 산출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이를 통해 농경지 운용현황 정보의 수집·활용 체계를 한 단계 발전시킬 것으로 전망한다. 최상은 마늘협회
이재욱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4일 경북 문경 신미네유통사업단 회의실에서 채소산업발전방안 현장 간담회를 주재하고 농업인, 전문가들과 양파·마늘 수급 안정 방안을 논의했다. 이 차관은 최근 양파·마늘을 포함한 채소류의 수급과 가격 불안이 심화되면서, 채소류에 대한 근본적인 가격 안정 대책 마련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확산되어 왔다고 밝혔다. 이 차관은 “채소류의 수급과 가격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서는 적정 공급량을 사전적으로 관리하고 소비기반을 확대해 나가는 것이 필요하다”고지적하고“생산자 중심으로 자율적인 수급조절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차관은 간담회 결과를 바탕으로 채소산업발전방안을 보다 내실 있고 실행력 높은 대책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