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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정원-마늘협회, 팜맵 활용 마늘 수급관리 업무협약 체결

12월말까지 팜맵 기반 농경지 경작신고 완료하기로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신명식)은 (사)한국마늘연합회(회장 이창철)와 팜맵을 활용한, 마늘품목 수급관리 효율화 기반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2010년 출범한 마늘협회는 2020년 7월에 의무자조금단체로 전환 되었으며, 농업인 13만명과 농협 100여개 단체가 참여하는 생산자 단체로 현재 마늘의 전국 생산량 90%를 차지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마늘 재배면적 조사·관리 체계를 팜맵 기반으로 구축·운영하여 마늘품목의 생산·수급관리의 체계를 선진화하기 위함이다.

 

팜맵은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정원에서 현장을 반영한 농경지 전자지도로, 농경지에 대한 위치·면적 정보 등을 신뢰성 있는 공간정보 형태로 제공한다. 항공 및 위성영상, 현장실사 등을 통해 최초의 전국 농경지 현실경계 정보인, ‘팜맵’을 ‘16년도에 구축 완료하였으며, 이후 지속적으로 해당 정보를 갱신 해오고 있다.

 


농정원은 “마늘 재배면적 조사에 팜맵을 활용할 경우, 실제 농경지의 형상을 나타낸 전자지도를 기반으로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재배면적 산출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이를 통해 농경지 운용현황 정보의 수집·활용 체계를 한 단계 발전시킬 것으로 전망한다.

 

최상은 마늘협회 의무자조금관리위원장은 “팜맵을 활용해 기존지적·공부상의 토지 정보를 기준으로 생산자 신고에 의존하던 재배면적 산출 방식의 정확성 문제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를 통해 “향후 보다 신뢰성 있는 수급관리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마늘협회는 오는 12월말까지 팜맵 기반의 농경지 경작신고를 완료하고, 2022년부터 드론을 활용한 현장 조사를 실시해 팜맵 기반의 수급관리를 보다 강화해 나아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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