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이종순)은 7일, 농정원 대강당에서 ‘2023년 농업농촌교육훈련지원 성과공유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농업농촌교육훈련지원사업 중 5개 농업인 교육사업의 우수사례 발굴 및 상호 공유를 통해 교육 성과를 확산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농정원은 지난 10월 6일부터 25일까지 농업농촌교육훈련지원실습장 및 학습조직을 대상으로 우수사례를 공모했고, 총 44건(’22년 29건)이 접수됐다. 이후 외부전문가 5인의 2단계 심사를 거쳐 우수사례 10건이 최종 선정됐다.
이번 행사에는 수상자, 교육 운영기관, 농정원 담당자 등 총 40여 명이 참석하였으며, 성과공유대회 추진경과 발표와 농정원 이종순 원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최종 선정된 10개 팀에 상을 수여하는 시상식과 소감 발표, 사례 공유 순으로 진행됐다.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은 △제주대학교(첨단기술공동실습장)와 △천안포도공부방(2040세대 스텝업 기술교육), △봄춘농장(첨단기술공동실습장)이 수상했으며, 농정원 원장상은 스텝업 기술교육의 △스텝업 양돈, △퍼펙트 30, △배체험방2040, △플랜B와 △그린하모니(첨단기술품목특화), △앨리스팜(WPL), △모다정귤타게(학습공동체)가 수상했다.
‘제주대학교’는 발달장애인 가족 대상 표고버섯 스마트팜 재배교육을 통해 경제활동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자립을 도왔으며, ‘천안포도공부방’은 고당도 샤인머스캣을 공동 출하하고 홍콩 수출까지 연계했다. ‘봄춘농장’은 교육생들의 토마토 생산, 매출 확대와 토경에서 양액시설로의 전환에 큰 역할을 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농정원 이종순 원장은 “성과공유대회를 통해 농업 교육현장의 열띤 참여 열기와 교육생들의 높은 만족도를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농정원은 앞으로도 농업농촌교육훈련지원사업의 우수사례를 발굴, 확산해 더 많은 사람이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