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이종순)이 스마트농업 기술을 선도할 전문강사 양성을 위한 ‘2023년 ICT 청년실습전문교수 양성과정’ 교육생 2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청년실습전문교수’ 교육은 지난해 10월 발표된 ‘제1차 후계·청년농 육성 기본계획(‘23~‘27)에 따라 청년농업인을 첨단기술 기반의 현장중심형 전문 강사로 육성하기 위해 추진된 것으로, 25일까지 교육생을 모집하며 이후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9월 초 교육생을 확정, 11월까지 약 3개월 간 교육을 진행한다.
신청자격은 2040세대로서 △2018~2020년에 스마트팜 보육사업을 수료하였거나 △농대를 졸업하고 시설원예 관련 석사 수료 이상의 학력을 보유한 자, △청년창업농 선정 후 스마트팜을 3년 이상 운영하고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농업인, △최근 2년 이내에 농업마이스터 또는 WPL 현장교수로 지정된 자 등이다.
’23년 청년실습전문교수 양성과정은 총 3단계 수준 중 1단계인 일반과정으로 시범 운영되며, 시설원예 분야로 구성할 계획이다.
교육에서는 선진지 국외연수를 포함한 ICT 활용 재배기술(50시간), 농업교육포털 활용 스마트팜 이론교육(30시간), 강의역량 강화교육(20시간) 등 총 100시간의 교육과정을 제공할 예정이다.
교육 수료생에게는 ICT 청년실습전문교수 인증(Lv.1)과 더불어 스마트팜 청년농업인 또는 예비 농업인 대상 교육 시 전문강사로 활동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된다.
이번 교육생 모집과 관련하여 자세한 사항은 스마트팜코리아 또는 농업교육포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농정원 전길종 농산업인재본부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스마트팜 청년 보육사업을 통해 육성한 청년농업인력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농업 분야의 진입을 앞둔 초보 청년농업인에게 폭넓은 지식과 경험, 노하우를 전수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