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 조합감사위원회사무처는 지난 16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빅데이터 기반 ‘위험징후 자동추출 시스템’구축 완료 보고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빅데이터 기반 ‘위험징후 자동추출 시스템’은 최신 사고 특성에 대한 분석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위험징후 모형을 활용하여 사고 위험성이 높은 거래를 자동으로 추출하는 시스템이다. 이번 ‘위험징후 자동추출 시스템’ 구축으로 농·축협에서 사전 탐지된 고위험 거래 데이터를 집중적으로 분석하고 이를 활용한 사고발생 가능성 예방 및 예측을 통해 감사 효율성 증대에도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태선 조합감사위원장은 “위험징후 자동추출 시스템 구축을 통하여 농·축협 위규행위 및 고위험 거래를 조기에 포착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사고예방 및 대형화 차단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춘진)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원장 윤석진)은 18일 서울 KIST 본원에서 농수산식품산업 빅데이터 활용 확대 및 디지털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과학기술을 활용한 국가 식량안보 강화, 수급안정, 유통기반 조성 등 농수산식품산업 전반의 혁신을 위한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공사의 생산·유통·소비, 식품·외식 등 농수산식품 빅데이터와 KIST의 계산과학, 인공지능 등의 과학기술을 접목하여 시장정보 분석기술 개발, 최적 유통환경 분석 등 농수산식품산업의 디지털 혁신을 위한 협업에 나설 계획이다. 김춘진 사장은 “국가산업 발전의 선도·혁신 연구기관인 KIST와 협력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양 기관이 힘을 모아 스마트팜 등 과학기술을 통한 농수산식품산업의 혁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새롭게 준공한 아산공장이 꾸준한 생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2018년 준공 당시 월 26,748톤이던 생산량이 2021년 3월 말 기준 41,694톤에 이르고 있다. 이는 준공 당시 기준 156% 성장이다. 사료 시장의 성장률과 비교할 때 대단히 큰 폭의 성장이다. K-축산 이끌 스마트 사료공장 아산공장은 우성사료가 창사 50년을 기해 지난 2018년 9월 최첨단 스마트 공장으로 아산에 준공했다. 서울·경기·강원·충청 지역에 37년간 사료를 공급하던 천안공장을 아산으로 이전한 것이다. 현존하는 최신의 기술과 장비를 도입한 아산공장은 원료 입고부터 출고까지 모든 과정에 자동화·디지털화를 구현했다. 제품 제조 모든 과정은 ICT, 빅데이터 등을 활용해 세밀한 품질관리가 이뤄진다. 또한, 반추동물과 단위동물의 생산공정 분리로 교차오염을 사전 예방했다. 생산라인을 색깔로 구분해 공장에 처음 방문한 사람도 쉽게 구별할 수 있으며, 벌크스테이션 및 원료 싸이로 (SILO) 투입구를 원웨이로 하여 차량 후진에 의한 안전사고 예방 및 운전자의 작업 안전과 편리성을 향상시켰다. 아산공장은 대지 4만8,809㎡[약 1만4765평]에 지하 1층 지상 13층, 생산능력 월 5
코로나19 장기화로 거리두기가 가능한 한적한 숲길을 찾는 사람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숲길 발전 방향 제시와 관리방안 마련을 위해 소셜미디어 이용자의 국내 주요 숲길 관련 빅데이터를 분석하여 인기가 높은 구간과 방문 이유, 선호하는 이유를 분석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강원대학교(이정수 교수팀)와 전남대학교(안기완 교수팀)와 공동으로 국내 주요 포털사이트 네이버(Naver), 다음(Daum)에서2012년∼2019년 사이 지리산둘레길, 서울둘레길, 백두대간트레일, 낙동정맥트레일, 백두대간마루금이 언급된 온라인 자료 66만 건을 텍스트 마이닝 하여 단어빈도, 감정단어 등을 분석했다. 분석 결과 숲길을 찾는 이유로는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하지 못했던 아름다움 ▲자연스러움 ▲특별함 ▲새로운 것들을 찾기 위함 등으로 나타났다. 각 숲길의 주요 분석 내용으로 지리산둘레길은 ‘3코스(인월∼금계)’ 중심으로 주위의 ‘강릉’, ‘남한산성’ 등 관광지 명소와 관련된 게시글이 많았다. 다만 다른 숲길에 비해 완주에 대한 의미부여가 높아 ‘포기하다’의 사용 비율이 높았다. 서울둘레길은 북한산둘레길을 포함한 ‘8코스’를 중심으로 서울과 가까워 사람이 많고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주관한 ‘2020년 스마트농업 빅데이터 활용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디지털 데이터북’ 프로그램이 아이디어 기획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디지털 데이터북’은 국립식량과학원 재배환경과에서 개발한 작물 재배·환경 연구정보 이력관리시스템이다. 작물 파종에서 수확에 이르는 전 과정을 계획하고 재배 시 발생하는 모든 데이터를 저장, 축적하는 프로그램이다.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은 농업 분야의 디지털 혁신이 우리 농업이 나아갈 길임을 인식하고, 다양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특히 데이터가 디지털로 연결되는 식량작물을 연구하기 위해 수시로 변화하는 논·밭작물 재배 및 환경 데이터를 생성되는 시점마다 실시간으로 저장하는 시스템을 구현했다. ‘디지털 데이터북’을 활용하면 작물을 재배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모든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어 종자의 생산·관리 이력 추적이 가능하다. 이는 결국 데이터의 데이터 즉 설명 데이터(메타데이터) 확보를 가능케 해 국공립연구소, 대학, 산업체 등 다양한 곳에서의 무궁무진한 활용이 기대된다. 농촌진흥청 중부작물부 조승호 부장은 “스마트 농업은 빅데이터(거대자료)가 기반이 되는 데이터
빅데이터 활용 기후·소비트렌드 분석해 유망작목 발굴 농촌 소멸화 대응 식량자급률 향상하는 노지분야 확대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농업현장을 데이터로 진단하고 인공지능(AI)으로 처방해 작목추천, 정밀재배, 스마트한 유통·판매로 편리성과 생산성을 구현하는 디지털농업’을 촉진하기 위해 농촌진흥청 차장을 단장으로 하는 ‘디지털농업추진단’을 17일 출범했다. 농촌진흥청은 농가인구의 감소, 고령화가 심화되는 상황 속에서 시설원예·축산 중심의 스마트팜(지능형 농장)을 노지분야로 확대하여, 신규 농업인의 진입장벽은 낮추고, 수익성과 편리성은 강화하여 청년이 돌아오는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을 만드는 디딤돌로써 디지털농업에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정부가 디지털화를 국가 경쟁력의 핵심요소로 보고 데이터 축적, 활용 등을 통해 경제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데이터 댐’ 정책을 지난 7월에 발표하면서 디지털농업 확대 계획을 한층 탄력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이번에 새롭게 운영되는 디지털농업추진단은 데이터 기반의 디지털농업을 노지 및 시설 농업의 생산·유통·소비 전 과정 빅데이터 활용으로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핵심과제를 발굴하고, 이를 시급성, 실현 가능성 및
농림축산식품부 이재욱 차관은 25일 서울 MS(마이크로소프트) 한국지사에서 국내 산·학·연 전문가 7명이 참석한 가운데 빅데이터·AI 전문가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차관은 “스마트농업 전후방 산업지원과 데이터 기반 과학 농정을 목표로 ‘스마트농업 및 농정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을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공익형직불금 등 보조사업의 효과적 집행·점검, 농업인에게 맞춤형 영농정보 제공 및 농식품 데이터를 민간에 개방해 데이터 경제 활성화를 지원하게 되며, 향후, 지능형 농정 빅데이터 플랫폼을 통해 농업인 자격검증 및 직불금 신청 간소화, 가명화된 농식품 데이터 융복합 활용 등 농산업 전반에 혁신성장을 촉진하겠다”고 말했다.
농협(이성희 회장) 경제지주는 6월 22일 농협 본관 회의실에서 2020년 축산경제 디지털 혁신 붐 조성 및 빅데이터 활용 디지털 영업기반 구축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2020 축산경제 디지털 혁신 위원회’ 5차 회의를 개최했다. 농협 경제지주는 지난 2월 ‘디지털 혁신 추진 보고회’에 이어 3월부터 4차례의 혁신위원회와 실무위원회를 온라인·오프라인 방식으로 잇따라 열고 핵심과제 추진방향 논의와 디지털 혁신 붐 조성, 빅데이터 활용 활성화를 진행해 왔다. 이날 회의 핵심 내용으로는 디지털혁신팀은 한우개량에서 유통까지의 전 과정을 아우르는 ‘농협 축산경제 한우핵심DB’에 대하여 주요 활용가능 정보를 제시하였으며, 현장에서 사업을 담당하는 부서들은 빅데이터를 활용해 사업에 적용하기 위한 영업전략을 수립·보고했다. 또한, 디지털 혁신 24개 핵심과제를 단기·중장기·보류과제로 재정립 하고 과제별 추진 목표(완료 기간)를 설정하였으며, 지난 3월부터 추진한 RPA(로봇프로세스 자동화) 시범 개발과제(9개) 완료 보고도 실시했다. 한편, 이날 회의는 종이 없는“그린 오피스”환경 조성을 통하여자원 절약뿐만 아니라 자료수정 및 편철 등에 따른 직원들의 시간과 노력을 줄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