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돼지열병(ASF)으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한돈농가를 위한 관련업계의 따뜻한 온정이 잇따르고 있다. 대한한돈협회(회장 하태식)는 4일과 5일 (주)케어사이드(대표이사 유영국)와 서울사료(대표 배수한)가 협회 사무실을 방문하고 하태식 회장에게 ASF 성금을 기탁했다. 4일 협회 사무실을 방문한 케어사이드 유영국 대표이사는 하태식 회장에게 ASF 성금 2천만원을 전달하며 “ASF 위기극복을 위해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한돈 생산자들의 단체인 한돈협회가 구심점이 되어 새롭게 도약하는 한돈산업 환경을 만드는데 이바지 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5일에는 한국축산의희망 서울사료가 협회 사무실을 방문한 자리에서 ASF 성금 1천만원을 기탁했다. 한국축산의희망 서울사료 SFEED사업부 김성중 이사는 특별방역기금을 전달하면서 “어려운 때일수록 대한민국 축산업의 이름으로 모든 구성원이 서로가 도움으로써 조속히 ASF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길 바란다며, “한국축산의희망 서울사료 SFEED사업부도 한돈산업 발전에 협력과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하태식 한돈협회장은 “아프리카돼지열병이라는 위기 속에 전 산업계가 힘을 함쳐 한돈농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는 해외농업개발기업인 (주)서울사료가 러시아 연해주에서 직접 생산한 가공용 대두 3백톤이21일 부산항으로 도입되었다고 밝혔다.이번 도입은 8월 대두 수입관리제도를 개선하여 수입권 공매 입찰에 참가할 수 있는 업체 범위를 기존 실수요업체에서 해외농업개발업체까지 포함되도록 확대하고, 수입권 공매 물량 1만톤 입찰에 해외농업개발업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국내 반입 요건을 완화한 데 따른 것이다.이에 따라, 우리 기업이 러시아 연해주에서 생산한 곡물 중, 사료용 옥수수 5,473톤이 금년 4~5월 2차례에 걸쳐 국내에 반입된 데 이어 세 번째로, 대두로는 처음으로 국내에 반입되었다.한편, 관세율은 5%가 적용되는 바, 이번에 반입된 물량은 시장에 유통되지 않고 전량 가공용으로 실수요업체에 직접 공급될 예정이다.농식품부는 앞으로도 우리 기업이 해외 진출을 통해 현지에서 직접 생산한 농산물의 국내 반입을 제도적으로 지원해 나감으로써 ‘안정적인 식량수급 체계 구축’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아울러, 주요 곡물의 안정적 국내 생산기반을 확충해 나가는 한편, 옥수수, 밀, 대두 등 수입의존도가 높은 곡물을 해외로부터 원활하게 도입하기
해외에서 직접 경작한 농작물의 국내 반입이 본격화되고 있다.이지바이오 계열 사료업체인 서울사료는 최근 군산항을 통해 러시아 연해주에서 경작한 옥수수 5천 톤을 들여왔다고 밝혔다.이번 반입된 옥수수는 2013년 말에 수확, 건조한 것으로 지난 4월에 시험용으로 들여온 473톤을 더하면 서울사료가 지난 해 연해주농장에서 수확한 1만여 톤의 옥수수와 콩 중 절반이 넘는 물량이 국내로 들어온 셈이다.이번 옥수수 반입은 서울사료가 한국농어촌공사와 (사)해외농업개발협회의 지원을 받아 지난 2008년부터 추진해온 해외농장 개발의 대표적 성공사례로 꼽힌다.이지바이오 자원개발부 이동고 이사는 “서울사료는 사료를 포함한 국내 곡물자급률이 22.6%(2011년 기준)밖에 되지 않는 현실에서 일찍이 해외농장 직접투자와 경작을 통한 안정적인 사료곡물 확보를 위해 노력해 왔다.”면서 “지난 해 직접 경작한 옥수수 3,100톤을 처음으로 들여와 사료 원료로 활용했는데 올해는 두 배 가까운 물량으로 늘어난 것”이라고 밝혔다. 국내 산란계 사료시장 점유율 1위업체인 서울사료는 올해 90여 만 톤의 사료생산을 계획하고 있는데, 해외농장 생산 곡물의 직접 반입이 수입선 다변화로 위험을 분산시
㈜서울사료가 러시아 연해주에서 생산한 사료용 옥수수 5,000톤이 16일 군산항을 통해 국내로 반입됐다.한국농어촌공사와 (사)해외농업개발협회를 통해 해외농업개발사업을 지원받고 있는 ㈜서울사료는 2,500ha 규모의 농장에서 사료용 옥수수를 생산하고 있다.지난 4월 473톤을 시험용으로 국내로 들여온데 이어 이날 5,000톤을 국내로 반입함으로써 향후 해외농장에서 생산한 곡물의 국내 반입이 본격화될지에 업계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해외농업개발은 주로 수입에 의존하는 옥수수, 밀, 콩 등의 곡물을 우리 민간기업이 해외에서 확보·조달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며, 특히 옥수수는 곡물자급률이 0.9%에 불과하고 수입량 대부분이 사료용으로 쓰인다.농어촌공사에 따르면 해외농업개발지원을 통해 현재 총 32개의 민간기업이 12개국에 진출해 곡물을 생산하고 있다.
농림수산식품부(장관 이동필)는 해외농업개발기업인 (주)서울사료가22일 평택항으로 러시아 연해주에서 직접 생산한 사료용 옥수수 3천1백톤을 반입하며,이번 반입 물량은 올해 초 수입관리제도 개선을 통해 신규로 옥수수 할당관세 수입추천기관에 포함된 (사)해외농업개발협회를 통해 무관세 혜택을 받게 된다고 밝혔다.농식품부는 옥수수·밀·콩 등 수입 의존도가 큰 식량자원을 해외에서 우리 기업이 직접 확보하기 위해 ’09년부터 해외농업개발사업*을 시작하였으며, ’12년에는 ‘해외농업개발협력법’을 제정하고, ‘해외농업개발종합계획을 수립하는 등 지원체제를 정비해 온 바 있다.이번 반입 사례는 그동안 정부와 해외농업개발기업이 기울인 노력의 결과이며, 사업 4년차인 ’12년부터는 해외농업개발로 확보한 곡물의 반입량이 증가하는 등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서울사료는 사료원료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08년 러시아 연해주에 진출하여 직접 영농을 통해 옥수수, 콩 등을 생산하고 있으며,정부 융자 지원을 받아 현지에서 안정적으로 영농을 수행하여 국내 반입을 위한 가격 경쟁력도 갖춘 기업으로 평가 받고 있다.농식품부 관계자는 “해외농업개발은 주로 수입에 의존하는 옥수수·밀·콩 등의 곡물을 우